백두대간(4完)/대간1차(完)

백두대간31차 (한계령~끝청~중청~소청~희운각대피소~무너미고개~마등령)

공작산 2010. 9. 26. 21:41

1. 산행구간: 백두대간31차 (한계령~끝청~중청~대청~중청~소청~희운각대피소~무너미고개~마등령삼거리~오세암~백담사)

2. 산행일시: 2010년09월25일 03:00~14:45(11시간45분  아침74 포함  접속구간2시간25분포함)

3. 산행인원: 3450온누리 산악회 50명

대간팀( 36명 )
나마스테 은비령 겨울애 바다사랑 바람게비 바람골 벗꽃 산들
산여울 승연 산그림애 제이 고은향기 공작산 오딧세이 풀잎
하늘엄마 제우스 안개비 청솔 사강 풀향기 꼬마김밥 김밥두줄
주윤발 꽃님 어진고을 어진고을1 어진고을2 조교 솔방울 천공
산골 설총 푸르나   산가람        
정기산행팀( 14명 )
인연 알콩 세비 세비1 장만옥 왕조현 현경 하늘아빠
광민 애자 청목 완산 금비령   산에는    
               

    

4. 날씨: 9 ~ 22 도  중청에서 비

5. 산행거리: 26.6 Km

순서 지명 고도
(M)
거리
(km)
누적거
리(km)
예상
시간
예정
시간
통과
시간
비고 자북방위각
1 한계령 1003       3:00 3:00    
2 서북능선삼거리 1356 2.2 2.2 90 분 4:30 4:06 108계단-설악루-오르막-1307봉-내리막-1310봉-서북능선삼거리(조망처) 20
3 끝청 1610 4.1 6.3 120 분 6:30 6:02 암릉-1401봉-암릉너덜길-1456봉(조망처)-1461봉-독주골갈림길-조망처-끝청 90
4 중청 1664 1.2 7.5 30 분 7:00 6:40   60
5 대청봉 1707 0.8 8.3 20 분 7:20 6:55 중청대피소-헬기장 130
6 중청 1664 1.2 9.5 20 분 7:40 7:10 ~08:24 아침 310
7 소청 1550 0.6 10.1 15 분 7:55 8:40   350
8 희운각대피소 1060 1.2 11.3 60 분 8:55 9:25   50
9 무너미고개 1050 0.2 11.5 05 분 9:00 9:34   355
10 마등령삼거리 1184 4.4 15.9 240 분 13:00 12:20 공룡능선(신선대-1275봉-암릉-나한봉(1298)-마등령삼거리공터 330
11 오세암 900 1.7 17.6 70 분 14:10 13:14 접속구간 240
12 수렴동대피소 600 1.5 19.1 40 분 14:50   접속구간 250
13 백담사 550 4.5 23.6 120 분 16:50 14:45 접속구간 300
14 중간주차장 500 3 26.6 40 분 17:10   수해로 도로유실-복구공사중. (버스이동)  
    26.6   15 시간 15 시간 11:45    
백두대간 누적 거리 734

 

 

 

산행시간이 길어서 좀 걱정이되고 말로만 듣던 공룡능선이라 잔득긴장했다.

87년인가 8월 6일 총각 5명이 천불동에서 1박하고 다음날 먹을곳 하나도 준비안하고 대청에 오르다.

20대 패기는커녕 개박살났던 설악산...중청에서 먹은 미숫가루 그당시300원하는 쵸코파이 한개 꿀맛이었지..

그 뒤엔 설악산 밑에서만 놀고 정상은 거들떠보지를 낳았었는데..

 

하기야 그이전 20대초반 어느시점인가 속리산 단독산행시 운동화신고 산을 내려오다 엄지 발가락이 완전히 빠져서 고생하구서

속리산은 안갔었는데 지난 대간땜빵산행시 간것을 보면 대간길이 용기를 주어 다 해결해주는것 같다.. 

 

인원이 50명이라 45인승 하나관광 버스1대와 금비령 택시로 이동하기로 하고 길을 떠난다...

중간에 인제 팜파스휴게소에 쉬어서 간식을 먹고 한계령에 도착하니 날씨가 제법 추웠다.

별은 총총 쬐금 찌그러진 보름달이 반긴다.. 준비운동을 하는데 다른 산악회1대 산행을 시작한다.

 

정확히 2:59 세시경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조금 산행하니 20여분 먼저떠난 산악회와 석여버린다...

어둠속이지만 날씨는 비교적 좋았다.. 별을 보고 달을보니 속리산 일출을 생각하며 오늘도 하며 기대한다.

서북능선삼거리에서 휴식 물을 먹고 사진 남기고 간다~ 끝청에 오르니 날고 새고 경치가 끝내준다..

경치사진을 많이 찍고 출발 정상에서 일출을 보려 열심히 간다~~

 

중청을 조금 남겨놓고 느닷없이 안개비가 우리를 반긴다.... 우리는 싫은데..

배낭커버와 우의를 입고 산행을 하면서 빨리갈 필요도 없네 하면서 간다.

중청대피소에 오니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식사에 바쁘다..

쭉진행 대청봉에 오르니 비가와서 좋은 사진은 그렇고 인증샷만 하고 내려온다...

 

중청으로 돌아와 아침을 먹으니 꿀맛이다... 비가온들 어떠리...

약간씩 가끔씩오니 괞찬다.. 사진찍으며 후미를 기다리니 좀 춥다..

밑에지역 온도가 9도인것을보면 4~5 도 정도 될것 같다...

 

방풍의 과 우비를 입고 단체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오색택시팀(5명) 봉정암 정기팀(10명) 대간공룔팀(35)각각 나선다.

소청을 도착 사진을 찍고 희운각 대피소로 향한다..

희운각 도착하여 물한모금 간식 각자볼일보고 무너미고개 도착한다..

천불동계곡으로 갈림길.. 양폭산장 설악동 쪽방향을 버리고 대간길 공룡능선으로 향한다..

조금가니 산악회여러 산악회를 만난다(수도권,경기하나) 그때마다 선두팀은 산악회를 제치고 나간다..

 

신선대에 올라 경치에 사진좀 찍고 출발하는데 선두와 중간이 멀어져간다...

우린 사진 조금 찍고 가는데 중간은 룰루산행처럼 마냥이다..

백담사 버스가 6시넘으면 7키로를 걸어가려면 두시간? 에이 달리자..

중간이 오던말던 선두를 쭉 뽑는다.. 늦으면 비선대쪽으로 내려오겠지..

나를 포함7명이 그러다 3명이 선두를 쭉 뽑고 나간다...

천화대를 지나 떡과 과일로 휴식을 취하고 또 간다...

다른산악회를 만날때마다 너무 늦은속도에~~  죄송합니다하며  제치고 나간다

1275고지 올라 이제 많이 왔네 하면서 간식을 또 먹고 휴식 하는데 4명 합류 7명이 간다...

다시 산행 나한봉에 올라 뒤에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앞에 마등령이 바로 보인다.

 

조금더가니 마등령 이정석이 나온다... 엄격히 따지면 마등령오세암갈림길이 맞을텐데..

먼저구간은 마등령삼거리를 마등령정상이라고 써놨고...

 

어쨋던 마등령에 도착하여 남은 간식 털어먹으며 후미에 무전때려본다...

20분기다리다 하산보고후 하산한다....

지겨운 너덜길  내려간다... 오세암에 들려 물한모금 마시고 가니 이젠 육산 황토길이다~~

영시암을 지나고 수렴동계곡을 끼고 내려가니 백담탐방안내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좀더가서 백담사 도착 계곡에 세수하고 발다리을 시원히 찜질한다~

좀기다리니 정기산행팀이 내려온다(여유를 너무 부리며 산행 지금도착)

1인당 2000원 버스를 타는데 20분 정도 기다린다.. 버스는 9대가 계속나르는데.. 4대째 탄다.

용대리 휴게소에 내린 선두팀 동동주에 감자전 도토리묵 해물파전등을 시켜서 맛있게 먹는다.

만원씩 걸고 먹는데 비선대쪽 먼저 동동주보다 맛있다..

 

버스가 와서 알탕후 후미를 기다려(백담사에서 한시간넘게줄) 뒷풀이장소에 가서

황태구이(산그림애 사촌형집)를 맛있게먹고 서울로 향한다~~~

 

 

 

 

 

 

 

 

 

 

 

 

 

 

 

다음구간은 이제 마지막구간 미시령~진부령구간이다..

드디어 대간 마지막 산행이다....  아!! 자꾸 생각날것 같은 대간길~~

그래도 이제 무릎 후식년제를 주어야지 ... 

쉬엄시엄 즐기는산행 그리고 새로운 생활..

 

이제 백두대간 정신으로 코뿔소 정신으로서   생활을 해야지...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