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놀이 하다보니 배낭이 렌즈를> 아침 우산을
쓰고 집을 나서니 궁상맞은게 따로 없다. 점심땐 개인다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
고속도로 나와 별로 안가니 3시간동 안걸려 팔령재에
도착한다. |
성산마을 흥부마을 출생지란다. 사진을 찍고
산행시작한다(10:51) |
흥부마을 박첨지묘 박첨지 텃밭 이정표를 지나 산으로
접어든다. |
밭길따라 돌담도 지나며 산으로 접어드는데 여름엔 장난이
아니겠다. |
비안개 거치는 산을 바라보며 오르는데 습기가 많고
경사가 심하니 |
숨이 턱막힐정도로 힘과 땀을 흫리며 고도를
높여간다. |
고도500에서 832까지 정말 똥줄나게 객객거리며 산을
오른다. |
832 능선에 올라서며 한숨 돌리며 우틀하며 완만하게
진행한다. |
|
전망좋은곳에서 보면 다섯봉우리가 보여서 오봉산이라
한다는데 안개에 또한 어떻게 다섯개인지 모르겠다. |
거쳐가는 안개에 연비지맥에 삼봉산 능선과 연비산 그리고
멀리 백두대간 능선이 보인다. |
조금지나 내려오는데 나무철계단중에 나무가 썩어 한두개가
빠졌다. |
스틱집어 아래로 던지고 뒤로돌아 계단 나무잡고 다리를
힘껏 내려 더듬어 밟고 내려온다 . |
대롱대롱 하면 서 어렵게 내려왔는데 산행후 모두다
겨우내려온 이야기 한다. |
관계기관님들 빨리 보수하여주세요. 빨리 보수를
해주던지 로프라도 매주던지. |
|
오불사 갈림길을 이정표 지나 산길을 따라 조금씩 다시
올라 875봉지나고 오봉산에 도착한다(12:10) |
오봉산 정상인 상산은 팔령3.2 옥녀봉 3.3 두봉우리
딱 중간 지점정도 된다. |
우리 일행중 가마골에서 내려 암벽길인 태조리지 능선을
올라오신 한분과 만난다. |
중간에 로프가 없어서 고생한이야기, 난 썩은 계단
이야기 나눈다. |
주위 산들을 바라보고 바로앞 연비지맥의 주산 연비산을
바라보며 연비지맥과 헤어진다. |
급경사 내리막길 비온후라 땅이 미끄럽다. |
또다른 가재골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고 편안한길 걸으며 조금올라 751봉근처 헬기장을 지난다. |
홀로 걷다보니 조금 무료한 산행을 한다. 오르고 내리고
반복하며 가다가 간식을 먹으며 휴식한다.(15분휴식) |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며 옥녀봉에 도착한다.(13:27). 고추봉이라 해놓고 한자로 옥녀봉
이란다. |
이젠 옥녀봉 793미터에서 뫼산마을 200여 미터까지
서서히 내려가는 산행한다. |
가다가 내려서고 반복하며 이젠 마무리 산행하며 천령봉에
도착한다.(13:09) |
천령산도착하여 멀리 함양읍내를 바라보고 뫼산마을 방향도
보고 서서히 내려온다. |
왔다갔다 산길을 내려와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따라 쭉
내려와 뇌산마을 회관앞에 도착산행종료한다.(14:44) |
|
수도가에서 대충 씻고 휴식하며 버스옆에서 라면 등을
끓여 먹으며 한잔하는데 |
지나가는 마을 사람 마다 한마디 한다. 쓰레기 얘기,
괜히 댁댁거리다가 자기자랑하고 가는사람. |
좀 지나서 일이발생한다. 아침버스 도착후 바람에 열렸던
화장실문이 닫히며 작은 유리한장이 깨졌다 한다. |
기사분이 혹시나 의심받을까하여 유리창 얘기 하였더니
지금 바람도 안부는데 왜깨지냐며 |
우리가 깼다고 따진다. 개거품물고 두사람이 겁나게 따진다. |
처음부터 버스세우고 휴식하는게 영마음에
안들던차에 잘됬다 싶은가보다. |
큰소리치다 자기자랑 한참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독립투사가 되었다. |
언성 높여가며 개싸움하다, 겨우진정시키고 주위정리하고
버스탑승후 다른곳으로 이동한다. |
참으로 시골인심이 언제부터 저리 광폭해졌는지, 괜히
근처있다가 덤탱이 쓰고 |
산행 시작했을때 흥부마을 시작하며 놀부마을은 어디인가
괜히 궁금했는데 |
바로 여기가 놀부마을 인가보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뇌산리 뇌산마을. |
언젠가 마을에 우박이나 벼락 떨어지겠지, 그땐 멀리서 불구경하면서 이근처엔 절대 오지말아야 겠다. |
무슨 날벼락에 또 덤탱이 안맞으려면.. 아니 앞으론 오지말아야 겠다. |
버스를 옮겨 후미기다린후 상경하는데 괴팍한 할배,할매
마을 사람에 안좋았지만. |
가끔 내린 한두밤울 비를 제외하고는 좋은 산행이었다. 2018년 12월 4일 공작산 함양오봉산_팔령재~오봉산~옥녀봉~천령봉~뇌산마을(빈).gp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