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주요명산

함양오봉산(팔령재~오봉산~옥녀봉~천령봉~뇌산마을) 2018.12.04

공작산 2018. 12. 6. 11:18
1. 산행구간: 함양오봉산(팔령재~오봉산~옥녀봉~천령봉~뇌산마을)
   경남 함양군 함양읍,병곡면, 전남 남원시 인월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8년 12월 4일 10:51~14:44(3시간53)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3도~14도  조망보통 아침비후 흐리고 한두차례 비 몇방울
5. 산행거리 : 11.3  Km
6. 특징 :  연비지맥중 오봉산~팔령재 구간을 하며 연비지맥 맛보다.

7. 교통편 :  36인승 대형버스

 

 

연비지맥(鳶飛枝脈)
백두대간 봉화산(△919.8m) 북쪽 1km 지점인 전라북도 장수군, 남원시와 경상남도 함양군의 경계인 
약 945봉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전북과 경남도계를 따라 옥잠봉(680m),88고속도로,연비산(842.8m),
오봉산(879m),팔량재를 지나 삼봉산(1186.7m)에서 전북도경계를 벗어나 경남 함양군으로 넘어가
동북진하여 지안재,팔두재, 화장산(586.4m)을 지나 임천(臨川)이 남강에 합류하는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에서 맥을 다하는도상거리 38.2km의 산줄기로 임천의 우측 분수령이다.
오봉산[ 五峰山 ] 
경상남도 함양군의 함양읍 죽림리 일대에 걸쳐있는 산이다(고도 : 879m). 
남쪽으로 서룡산·삼봉산·법화산 줄기와 마주하였다.옛 문헌에는 상산(霜山)이라는 이름으로 표기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서리산'이라고 불렀음이 『조선지지자료』에 의하여 확인된다. 
그리고 남원시 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라고 하여 오봉산이라고도 불렀다. 
2009년 4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로 상산에서 오봉산(五峰山)으로 공식 변경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봉산 [五峰山, Obongsan]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셀카놀이 하다보니 배낭이 렌즈를>

 

아침 우산을 쓰고 집을 나서니 궁상맞은게 따로 없다.  점심땐 개인다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고속도로 나와 별로 안가니 3시간동 안걸려 팔령재에 도착한다.
성산마을 흥부마을 출생지란다. 사진을 찍고 산행시작한다(10:51) 
흥부마을 박첨지묘 박첨지 텃밭 이정표를 지나 산으로 접어든다.
밭길따라 돌담도 지나며 산으로 접어드는데 여름엔 장난이 아니겠다.
비안개 거치는 산을 바라보며 오르는데  습기가 많고  경사가 심하니 
숨이 턱막힐정도로 힘과 땀을 흫리며 고도를 높여간다. 
고도500에서 832까지 정말 똥줄나게 객객거리며 산을 오른다.
832 능선에 올라서며 한숨 돌리며 우틀하며 완만하게 진행한다.
전망좋은곳에서 보면 다섯봉우리가 보여서 오봉산이라 한다는데 안개에 또한 어떻게 다섯개인지 모르겠다.
거쳐가는 안개에 연비지맥에 삼봉산 능선과 연비산 그리고 멀리 백두대간 능선이 보인다.
조금지나 내려오는데 나무철계단중에 나무가 썩어 한두개가 빠졌다.
스틱집어 아래로 던지고 뒤로돌아 계단 나무잡고 다리를 힘껏 내려 더듬어 밟고 내려온다 . 
대롱대롱 하면 서 어렵게 내려왔는데 산행후 모두다 겨우내려온 이야기 한다.

관계기관님들 빨리 보수하여주세요.   빨리 보수를 해주던지 로프라도 매주던지.

오불사 갈림길을 이정표 지나 산길을 따라 조금씩 다시 올라 875봉지나고 오봉산에 도착한다(12:10) 
오봉산 정상인 상산은 팔령3.2 옥녀봉 3.3 두봉우리 딱 중간 지점정도 된다.
우리 일행중 가마골에서 내려 암벽길인 태조리지 능선을 올라오신 한분과 만난다.
중간에 로프가 없어서 고생한이야기, 난 썩은 계단 이야기 나눈다.
주위 산들을 바라보고 바로앞 연비지맥의 주산 연비산을 바라보며 연비지맥과 헤어진다.
급경사 내리막길 비온후라 땅이 미끄럽다. 
또다른 가재골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고  편안한길 걸으며 조금올라 751봉근처 헬기장을 지난다.
홀로 걷다보니 조금 무료한 산행을 한다. 오르고 내리고 반복하며 가다가 간식을 먹으며 휴식한다.(15분휴식)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며  옥녀봉에 도착한다.(13:27). 고추봉이라 해놓고 한자로 옥녀봉 이란다. 
이젠 옥녀봉 793미터에서 뫼산마을 200여 미터까지 서서히 내려가는 산행한다.
가다가 내려서고 반복하며 이젠 마무리 산행하며 천령봉에 도착한다.(13:09)
천령산도착하여 멀리 함양읍내를 바라보고 뫼산마을 방향도 보고 서서히 내려온다.

왔다갔다 산길을 내려와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따라 쭉 내려와 뇌산마을 회관앞에 도착산행종료한다.(14:44)

수도가에서 대충 씻고 휴식하며 버스옆에서 라면 등을 끓여 먹으며 한잔하는데
지나가는 마을 사람 마다 한마디 한다. 쓰레기 얘기, 괜히 댁댁거리다가 자기자랑하고 가는사람.
좀 지나서 일이발생한다. 아침버스 도착후 바람에 열렸던 화장실문이 닫히며 작은 유리한장이 깨졌다 한다.
기사분이 혹시나 의심받을까하여 유리창 얘기 하였더니 지금 바람도 안부는데 왜깨지냐며 
우리가 깼다고 따진다. 개거품물고 두사람이  겁나게 따진다.
처음부터 버스세우고 휴식하는게 영마음에 안들던차에  잘됬다 싶은가보다.
큰소리치다 자기자랑 한참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독립투사가 되었다.
언성 높여가며 개싸움하다, 겨우진정시키고 주위정리하고 버스탑승후 다른곳으로 이동한다.
참으로 시골인심이 언제부터 저리 광폭해졌는지, 괜히 근처있다가 덤탱이 쓰고
산행 시작했을때 흥부마을 시작하며 놀부마을은 어디인가 괜히 궁금했는데
바로 여기가 놀부마을 인가보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뇌산리 뇌산마을.
언젠가 마을에 우박이나 벼락 떨어지겠지,  그땐 멀리서 불구경하면서 이근처엔  절대 오지말아야 겠다. 
무슨 날벼락에 또 덤탱이 안맞으려면..  아니 앞으론 오지말아야 겠다.
버스를 옮겨 후미기다린후 상경하는데 괴팍한 할배,할매 마을 사람에 안좋았지만.

가끔 내린 한두밤울 비를 제외하고는 좋은 산행이었다.

                                          2018년 12월 4일   공작산

 

함양오봉산_팔령재~오봉산~옥녀봉~천령봉~뇌산마을(빈).gpx

 

함양오봉산_팔령재~오봉산~옥녀봉~천령봉~뇌산마을(빈).gpx
0.0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