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비슬지맥(낙동·完)

비슬지맥3구간(남성현재~상원산~봉황산~삼성산~청산~신뱅이산~헐티재)2018.03.25

공작산 2018. 3. 27. 19:37
1. 산행구간: 비슬지맥3구간(남성현재~상원산~봉황산~삼성산~청산~신뱅이산~헐티재)
    대구 달성군 가창면, 경북 경산시 남천면, 청도군 화양읍,이서면,각북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8년 3월 25일 03:44~13:01(9시간17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코뿔소~
4. 날씨 : 2도~22도  맑음 미세먼지 양호
5. 산행거리 : 27.87Km
6. 특징 :  3월8일 폭설로 인한 뿌러진 소나무 가지  산행방해와 
             조금남은 눈과 낙엽 으로 인한  지체

7. 교통편 : 44인승 대형버스

 

 

 

 

 

비슬지맥(琵瑟枝脈)은?
낙동정맥 사룡산(四龍山 683m) 북쪽 400m 지점에서 분기하여 서진하며 사룡산(683m),구룡산(674.8m),발백산(674.5m),
대왕산(607m),선의산(756.4m)용각산(692.5m)상원산(674.1m),삼성산(668.4m)등 6~700m대의 산들을 들어 올린후 
비슬산(琵瑟山. 1083.6m)에 이르러 북쪽으로 청룡지맥을 분기한후,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조화봉(1057.7m),수봉산(592.5m),묘봉산(514m)을 지나 천왕산619.2m)에 이르러 남쪽으로 열왕지맥을 분기한후 
동남진하며  호암산(611.2m),화악산(930m),형제봉(556.7m),종남산(663.5m),팔봉산(391.4m),붕어등(278.8m)을 지나서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에서 낙동강에 발을 담그며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46.5km가 되는 산줄기로
최고봉인 비슬산의 이름을 빌려와 비슬지맥이라 칭한다.
종주에 필요한 지도는 
1/25000. 건천.당리.자인,동곡.북지.청도.송서.창녕.인산.오방.밀양.11매.
1/50000.경주.영천.동곡.청도.창원.밀양.6매.
상원산[上院山]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에 위치한 산.
상원산(上院山)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의 지명에서 유래되었으며, 
상원리(上院里)라는 마을 이름은 고려 시대 상원리 산지 방향으로 계곡에 위치한  내상원(內上院) 
또는 안상원을 통해 상원산 인근의 고개를 넘어 남쪽인 동래(東萊)로 갈 수 있으며, 
이곳에는 역졸들도 배치되었다는 기록처럼 이 일대에 교통과 숙박 기능을 가진 '원(院)'이 있어 불려졌다고 한다. 
상원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통신 기지로 인해 주변 마을 사람들은 '상원동 통신대'라고 부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원산 [上院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팔조령[Paljoryeong]
경상북도 청도군의 북서쪽에 있는 이서면 팔조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고도 : 410m).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룬다. 과거 동래에서 한양으로 가는 주요 길목으로 문경새재 다음으로 높은 고개이다.
신작로가 생기기 전까지는 고갯길의 경사가 심하여 수레를 이용할 수 없어서 소와 당나귀 등의 가축이나 
등짐꾼을 이용하여 화물을 운반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마적단이 출몰하여 최소한 8명이 
모이지 않고는 고개를 넘을 수 없는 험준한 고개라고 팔조령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험준한 고개이기 때문에 무사히 고개를 넘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성황당이 있고,
그 옆에는 수령이 수백 년 된 당산나무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팔조령 [Paljoryeong]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헐티재[Heoltijae]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금천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로 넘어가는 고개.(고도 : 535m)
청도군 각북면에서 대구 가창면으로 넘어가는 여섯 개의 고개, 즉 헐티재, 원계재, 통점령, 무등재, 상심이 고개, 율치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고개이다. 현재는 각북면 오산리에서 대구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로 연결되는 고개로 
알려진 헐티재는 과거 금천리에서 정대리로 넘어가는 고개였다. 
지명 유래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고, 과거 조선 시대에는 이 일대를 토현(土峴)으로 표기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헐티를 흙으로 표기한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설에서는 고개가 험준하고 힘들어서 그 고개를 넘으면 숨을 헐떡이며 배가 고파온다고 
하여 헐티재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헐티재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암 23시 출발하여 휴게소 들려 남성현재 도착하니 3시 40분 되어간다.
하늘엔 별들이 가끔 보이고 약간 추운날씨 산행하기엔 좋다.
한조는 팔조령~헐티재 약 20키로 위해 남고 우리는 등산준비하여 출발한다(3:44)
해발 260여미터에서 472.4봉 까지 숨가쁘게 30분 정도 치고 올라간다.
헬기장 공터에서 한박자 쉬고 또 치고 오르는데 오른쪽 채석장엔 
밤에도 산을 갉아먹고 있는지 불빛과 차소리가 들린다.
지난 3월8일 폭설에 떨러진 소나무가지 산행을 방해한다.
철탑을 지나고  489봉 지나는데 남아있는 눈 러셀 조금 미끄럽다.
좋은길을 만나며 경산 묘지공원 철문에 도착한다.(4:55)
멧돼지 때문에 철망과 철문이 잠겨있으나 열수있게 해놓았다. 
전원 통과후 다시 닫고 묘지공원을 통과한다.
공원끝 좌측문 열고 빠져 나와서 문을 또 닫는다.
임도따라 쭉돌아 638봉 찍고 지맥길로 진행해도 되는데 오늘은 멀기도 하고
밤이라 전망도 없기에 산길로 들어 삼군 경계봉으로 향한다.
경산군,청도군,달성군 경계인 삼군봉을 지나고 눈길밟으며 지맥에서 약간 벗어난 
상원산으로 향하고 눈길 헤치고 나무헤치고 상원산 정상에 도착한다.(5:48)
해뜨기 50분 전 서서히 날이 밝아오려 하고 멀리 산등성이 빨간 구름띄가 형성된다.
조금 내려와 철조망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정문앞 도로에 도착하고 
좋은 도로 만났으니 떨어진 소나무 방치에 몇번 넘고 밑으로 가고 한다.
오른쪽 변전소 끼고 임도 따라 걸으니 완전히 날새고  
자연과 예술을 사랑한 의인비를 지나 산으로 들고 철탑주위를 가는데 
6시25분  전망좋고 해뜨기 전이라 후미대장과 둘이 기다려 보는데 
7분 기다려 해가 멋지게 떠오른다. 기다린보람이 있었다.
사진을 찍고 열심히 뒤따라가고 495봉 찍고 쫒아가는데 영 보이질 않는다.
반대방향 산행하는 일행 셋을 만나고 팔조령에 도착하니 본대가 보인다.
팔조령 산장 휴게소 뒤편으로 올라 산감초소를 지나 북봉대를 지나 오른다.
경사산 올라  채석장 경고판에서 좌틀하여 올라 봉화산에 도착한다.(7:01)
선두는 물한모금 먹고 나머지는 아침 식사한다며 이젠 프리산행시간이다.
오늘 거리가 30키로에 가깝고 11시간이니 더가서 먹기로 하며 선두조 떠난다.
비교적 좋은 오솔길 따라 584.6봉지나고 대바우봉에 도착하여 경치구경한다.
오늘S자 코스로 가는데 저앞에 최정산 삼정산등이 보인다.
만개한 생강나무 가끔 보이고 쓰러진 소나무 넘고 눈길 치고 오르고 또 오르고
힘들게 629봉 지나 또한번 올라 삼성산에 도착한다.(8:11)
거의 반 가까이 왔으니 아침 먹고 가기로 한다.(20분 휴식)
안개넘어 멀리 청도 남산, 화악산이 마주멀리 보이고 풍경이 멋지다.
소나무가지 아니면 아주 편안한길 편하게 우록재에 도착한다.(8:55)
임도와 헤어지고 산길을 가는데 길에 소나무가지가 본격적으로 태클건다.
밑으로 위로 옆으로 지나며  오른쪽 우미산 바라보며 진행한다.
밤티재를 지나며 오른쪽 우미산 왼쪽 나무사이 저멀리 헐티재와 비슬산이 보인다.
오늘산행 거리가 길어 우미산 가보고싶지만 통과하여 눈길 밟으며 
698.2봉을 지나고 철탑지나 소나무가지 태클받으며 청산(802봉)에 도착한다.(10:23)
물한모금 먹으며 잠시쉬니 선두조가 6명으로 늘어난다.
억새풀 구경하며 최정산 바라보며 통점령 6각정자에 도착한다.
억새풀사이 가시나무와 약간 씨름하고 내려와 오솔길 만나고 
봉우리 올라 713봉오르고 눈길은 러셀 그옆 낙엽길은 약간 나뭇가지
왔다갔다 선택산행하고 소나무가지 피하고, 넘고 하여 590.5봉에 도착한다.
눈길에 신발은 이미 다젖어들었고  오르고 내리고 반복을 
다섯번 인가 하고  신뱅이산 전인 686봉에 도착하여 휴식한다.
정말 뺑이 치는 산이네. 한번더 뺑이치고 올라 신뱅이산(688.6봉)에 도착한다.(12:00)
이젠 조리봉 하나면 치고 넘으면 되겠지 하지만 세번 오름 내림하여 655봉 거쳐
674.6봉 조리봉에 도착한다. 
흐르는 땀 눈뭉치 뭉쳐 시원하게 닥으며 여름과 겨울 두계절 맛을 본다.
올해첨으로 준비한 30% 얼음물은 이미 다녹아 미지끈 하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소나무 태클을 받으며 철탑, 중계기 거쳐 헐티재에 도착한다.
고개마루  산입구에 차량들이 많이서있고 지나간다.
차량 조심하며 헐티재 이정석 사진을 찍으며 산행 종료한다(13:01)
배낭 신발 널려 놓고 버스옆에서 미리준비한 음식과 술한잔하며 휴식한다.
후미전체 도착하여 버스탑승 대구 시내로 향한다.(14:22)
석촌호수같은 수성못근처에 차량과 사람들이 아주 많다.
수성하와이 사우나에서 시원하게 씻으러 들어간다.
여러 사우나 가봐도 여자가 비싼데 여긴 남6500, 여6000이다. 헐~ 
소금 찜찔탕이 특징이었다.  시원하게 씻고 이동하여 식당으로 간다.
버섯전골과 맛있는 술한잔 하며 즐거운 시간 보낸다.

대략17시쯤 상경출발하여 장암역 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8 년  3월 25일   공작산

 

비슬지맥3구간_남성현재~팔조령~헐티재(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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