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4차(完)

대간4차9구간(빼재~삼봉산~소사재~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2019.11.16

공작산 2019. 11. 17. 22:57
1. 산행구간: 대간4차9구간(빼재~삼봉산~소사재~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풍면, 경북 거창군 북상면,고제면, 경북 김천시 대덕면, 부항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9년 11월16일 3:31~10:58(7시간27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5도~17도  흐림 차차 맑음
5. 산행거리 : 21.02  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삼봉산 에서 소사재  급경사내리막, 삼도봉(초점산)까지 급경사 오르막 된비알 힘듬
7. 교통편 : 36인승 대형버스

 

 

 

 

 

수령[秀嶺 ,빼재]/신풍령
전라북도 무주군의 무풍면 삼거리에 소재한 고개이다. 무풍면 삼거리에서 경남 거창군 고제면으로 넘어가는 재를 말한다. 
도의 경계에 해당하는 곳으로 37번 국도가 있다. 서쪽으로 흥덕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삼봉산이 있다. 
수령은 설천면과 무풍면을 고제면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요시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지명은 빼어나다[秀]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말거리 용소에서 용마가 나오고, 
달리 밧골로 말을 달리고, 빼재로 내뺐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전한다. 빼어난 경치를 볼 수 있는 고개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령 [秀嶺, Suryeong]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국토지리정보원)
덕산재[ 德山- , Deoksanjae ]
경상북도 김천시의 대덕면 덕산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덕산재는 대덕산 북동쪽의 백두대간 능선에 위치해 있다. 덕산재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감천으로 흘러들고, 
고개 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금평천은 무주남대천을 이룬다. 덕산재는 과거부터 김천과 무주를 잇는 중요한 
교통로였으며, 현재도 30번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덕산재는 『대동여지도』에 주치(朱峙)라고 기재되어 있으며, 
지례에서 무주로 가는 주요 교통로로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는 주치령(走峙嶺)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주치령은 옛날에 산적이 자주 출몰하던 곳으로, 만약 고개를 넘다가 산적이 나타나면 고개 아랫마을로 빨리 달려와야 
살 수 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 한다. 한편 덕산재라는 이름은 고개 아래에 있는 덕산 마을에서 비롯되었다
마을 사람 모두 덕을 쌓고 살자는 염원을 담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덕산재 [德山-, Deoksanjae]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부항령[ 釜項嶺 , Buhangnyeong ]
전라북도 무주군의 무풍면 금평리에 소재한 고개이다. 금평리 탄방(숙병이)에서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어전리의 
가목으로 넘어가는 재로 도의 경계를 이어주고 있다. 현재는 삼도봉 터널이 통과하는 1089번 지방도가 개설되어 있다. 
부항령 산줄기는 북쪽으로 백수리산, 남쪽으로 덕산재와 연결된다. 『조선지형도』(무풍)에서 부항령이 표기되어 있다.
탄방리는 1914년에 금척 마을의 '금'자와 개울 건너편 높은 지대에 위치한 '뜬 들' 즉, 부평의 '평'자를 따서 금평리로 되었는데,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탄방리라고 부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항령 [釜項嶺, Buhangnyeong]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국토지리정보원)

                                          <12년전 대간 첫산행때>

2006년 근교산과 삼성산 야등 매주하며 몇개월 하다보니 대장님왈
이제 대간하여도 될 실력들이다 하는말에 에이~ 대간실력은 무슨 하며 머리를 흔들었었지.
2007년 4월21일 처음으로 대간의 맛뵈기를 본 빼재~부항령 구간이다.
처지지않기위해 이를 악물고 삼봉산오르고 내려올때 휘청 스틱부러지고 
바닥찍고  초점산 오르며 힘들게 갔지만 선두그룹에 속해 산행을 마쳤던 기억이 새롭다.

 

 

 

 

사당역 출발 휴게소 쉬고 뺴재/신풍령에 도챡하니 세시가 넘었다.
하늘엔 구름에 반달이 떠있고 바람은 솔솔 약간 춥다.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 하고  등산준비후 출발한다.(03:31)
비가온다는 예보에 우비준비하고 롱스패치하였건먼 비온 흔적도 없고
새벽에 많이 흐리기만 하였다가 산행종료시엔 구름조금 맑았다.
서울엔 낮에도 천둥치고 비오고 저녁때도 비가와서 좀 걱정했었다.
수령(뺴재) 이정석 사진을 찍고 도로를 내려와 산입구 계단을 오른다.
날새기전 어느정도까진 대장님 선두로 천천히 진행 하기로 한다.
오른쪽으로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 불빛을 바라보며 바람맞으며 산을 오른다.
된새미기재에 도착하여 잠시 쉬며 바람막이 쟈겟을 벗고 간다.
어듬속에 별특징없이  산을 오르고 또오르며 호절골재를 지나 삼봉산에 도착한다.(04:51)
불빛 몇 개만 시내를 내려다보고 후미기다리며 있자니 춥고 
인증샷 하는틈에  선두그룹 형성하며 앞으로 나간다.
바위를 돌고 능선길을가며 낮에는 잘보이는 초점산 대덕산을 마음으로만 보고
본격적으로 급비탈길을 내려오고 로프잡고 내려오고 
돌과 미끄러운 흙땅 조심하면서 급경사를 내려가고 또내려간다.
예전에 스틱부러져 성질에 멀리 패대기쳤던 경사길을 내려오고 또내려간다
조금 완만한 길에 내려서고 조금 걸어 소사재 이동통로 터널밑을 지난다.(5:53)
지난7월7일 3차종주때 캔맥주 한잔 하며 쉬었다 간곳 소사재.
오늘은 새벽이라 패스하고 묘지몇개를지나며 초보자는 헷갈릴만한 코스를 간다. 
난 대간 맛보기  포함 다섯번째 그리고 수도지맥때 오르니 총 여섯번째라 쉽게간다.
야산과 임도길 지나 본격적으로 된비알 오르기전 갈림길에 도착한다.(6:28)
항상 이곳에서 아침이나 점심먹고 힘차게 올랐지만 오늘은 그냥간다.
어차피 힘든것 알고 천천히 오르고 삼봉산 내려올때 경사보다는 양호하다.
서서히 날이 밝아오며 대덕산방향과 초점산 방향(정상은 능선뒤라 안보임)을 보고
수도지맥 능선길따라 구름속에 붉게 비추는 햇빛이 약간 비추고 
33분간의 오르막 된비알을 올라 소사(2.6) 국사봉(7.2) 초점산(0.4) 이정표가 있는
수도지맥갈림길에 도착한다.(7:01)
구름속에 해가 한두번 비추고 초점산 주위 운무를 바라보며 완만한길을 간다.
멀리 소사재와 지나온 삼봉산 바라보며 초점산/덕유산 삼도봉에 도착한다.(7:11)
안개와 바람이불어 조금 춥지만 아침간식을 먹는다.
이정석 사진찍고 아침 먹는사이 한분이 수리봉쪽으로 간다. 
거기알바에요 하니 어 알았다는 얘기인줄 알았더니 나중에 보니 그냥 알바후 돌아왔단다.
초점산 내려오며 대덕산으로 향하는데 안개와 운무 경치구경하며 간다.
한번 크게 오르고 1256봉오르고 산죽길을 지나 다시한번 올라 대덕산에 도착한다.(08:02)
안개와 가끔 비추는 날씨였는데 대덕산 정상은 운무에 아무것도 안보인다.
물한모금 먹고  커피 한모금 먹고 간다.
산을 내려오며 김천시 대덕면을 바라보며 산죽길을 지나고 한참동안 내려온다.
물없는 얼음골 약수터를 지나 조금 내려와 얼음 폭포에 도착한다.
지난 7월7일엔 물이 너무차가와 정말 얼음 같아서 손과 발이 시렸는데
오늘은 세수를 하는데도 물온도가 딱맞다.
물은 모자라지 않지만 날머리에 물이없으므로 물통 가득채워 간다.
산행후 준비한 패트병과 남은물로 샤워하고 조금 남은물 다른이에게 넘겨줄수있었다.
얼음폭포에 휴식할때 몇 명이 도착하고 이후 산행종료까지 같이 가게된다.
초점산 오를때 한참앞에 능선에 불빛 갔던 두분있어서 선두가 있겠지 했는데
산행종료후보니 우리가 일등도착 이었다.
얼음폭포에서 30미터 갈림길로 돌아와 산길을 내려와 덕산재에 도착한다.
경남에서 온 대간팀(덕산재~삼도봉~해인리)산행준비한다.

대장님듯 한분이 알아본다. 블로그 힘이 경남까지 이어졌나보다. 

가볍게 인사하고 덕산재 이정석 사진을 찍고 산길을 간다.
큰오르막 두번을 지났고 이제는 완만한 산 몇 개만 가면되는데 
시간이 지나니 작은 봉우리 오름길도 조금 지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힘들면 천천히 오르며 산길을 간다.
오른쪽 멀리 양각산과 수도산 운무에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산이있으면 오르고 내려가고 반복하며 작은재에 도착하여 간식을먹으며 휴식한다.
경남 대간팀 선두그룹 힘있게 842봉과 853봉을 향해 오른다. 
우리는 잠시 휴식 더하고  힘을 내어 산을 오른다.
842봉지나고 853봉 지나며 경남팀 다시만나고 줄지어 산행하면서 
비교적 편한길을 걸어 부항령 이정석에 도착한다.(10:51)
이정석 사진을 찍고 경남팀과 헤어지고 우리는 접속로를 따라 내려온다.
삼도봉터널 600미터을 걸어내려와 산림청 이정석 사진을 찍고 산행종료한다.
준비한물과 남은 물로 시원하게 씻고 정자에 걸터앉는다.
난 주류를 준비안하고 남은 빵이나 먹고 쉬려 하였는데 
라면에 막걸리 먹기시작하여 하나 둘 도착 하면서 판이 커지는뒤풀이
정말 맛있게 먹고 신세만진다.
빼재 산행출발시 버스트렁크 닫으며 배낭 하나있어 저것은 왜 안가져갔지 했는데.
나중에 보니 한분이 산행 배낭외에 거의 30키로 먹을것 준비한 배낭이란다.
물 4리터, 양파, 버너 라면5개, 부억칼… 완전히 이사짐 센터다..
수리봉쪽 알바도 하고도 일찍도착하신 68세 왕형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형님 덕분에 맛있게 먹고 두루 다른분들도 가져오셔서 맛있게 먹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예전에 한번은 트렁크에 배낭있어 무조건 내렸는데 버스는 이미 출발한후라
30키로 뒤풀이 배낭을 교대로 매고 산행하며 개고생도 하였다는 무용담. ㅎㅎㅎ 
미안하게 신세만 지었는데  다음 구간 산행할땐 술과 고기등을  준비꼭 해야 겠다.
즐겁게 마시고 이야기 나누고 주변정리 하고 상경한다.

버스에서 휴식 한참하고 사당역 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9년 11월 16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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