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시작한
대간세번째 종주길 이제 당일 두번에 무박 세번정도 남았고 8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
대간만 17개기수(24기~40기)가 운영되어 수월하였고
타산악회 몇번 이용하여 |
이번 만큼은 나홀로 산행없이 완주할것같은데 변수는
아직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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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50분 사당을 출발하여 양재 복정을 거쳐
조침령으로 향한다. |
먼저는 진동리로 내려왔지만 오늘은 차량이동 방향에 따라
진동리가다가 터널입구에서 내린다. |
거리는비슷한데 진동리 구불길보다는 진동리반대 터널입구
올라가는게 더쉬운것 같다. |
먼저구간때 조침령 이정석 사진을 찍었으니 진동리로
올라가면 그냥 통과 하려 했으나 |
터널입구에서 오르면서 조침령 이정석에 출발 24분만에
도착한다.(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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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 진동리 방향으로 도로따라 걷다가 산길로
접어든다. |
작은 오르막 오르내리고 통행로도 좋으나 어둠속에
보이는것은 오로지 이정표뿐이다. |
대간 알림판 공터를 지나고 서서히 올라 산을
오르는데 새소리가 들리며 날이 밝아오려한다. |
약780고도에서 955봉을 지나 좌측으로 꺽어지는
정상에 도착하여 물한모금 먹으며 잠시쉰다. (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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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날이 밝아 랜턴을 집어넣고 출발하는데 흐린날씨에
운무끼어 몽환적인 날씨이다. |
가끔 안개경치사진을 찍으며 조침령7키로
갈전곡봉9.54키로 이정표를 지난다. |
수풀에 가려 전망없는데다 안개까지 끼니 더욱 볼게 없이
진행한다. |
초반에는 3.5~4키로 속도로 가던데 2.5키로 이하로
떨어진다. |
안개와 나무사이로 해를 한번 보고 걸어 연가리 갈림길에
도착한다.(6:17) |
무박의 문제점인 졸리고 졸려서 캔커피와 물한모금먹으며
휴식후 출발한다. |
새벽엔 바람이 솔솔불고 안개꼈었는데 이젠 바람없이 잠시
햇빛이 비추고 서서히 더워온다. |
또다시 안개로 햇빛은 없어졌으나 고온 다습하여 땀이
무지하게 흐른다. |
968.3봉을 지나 내려오고 948봉을 지나 한참을
내려와 왕승골 갈림길에 도착한다.(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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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오늘의 최고의 난코스 오르막 이기에 아침 간식을
먹으며 10분간 휴식한다. |
3.45키로에 해발 400미터를 올라야 하기에
힘든코스이나 |
"이또한 지나가리",
"피할수없으면 즐겨라" 시속 1~2키로 속도로 골골대며 오른다. |
왕승골 해발 약800여에서 921봉을 오르고 두번에
걸친 오름내림 반복하고내려와 |
또한번 크게 한번 올라 왕승골 출발한지 37분만에 1022.6봉 도착한다.(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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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한모금 먹고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오른다. |
세벽엔 750여봉에서 1100까지 오를땐 이정도로
힘들지는 않았는데 |
시간이 흐르니 힘든데 중간에 같이한 세명이 여러 번
휴식하며 서로 앞에는 안서려한다. |
할 수 없이 내가 앞에서 헉헉 대고 오르고 뒤따라
올라온다. |
대간길 처음이라는분 쉬운코스부터 하고 오시지
라는마음이다. |
로프코스 몇번 오르고 1107봉에 오르고 다시
50여미터 내려오고 |
이제 마지막코스로 올르고 올라 드디어 갈전곡봉에
도착한다.(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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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키로를
해발 500여미터를 1시간 40분만에 올라왔으니 시속2.07키로 |
힘들었으나 그리 늦은것은 아닌것 같다. |
한참 휴식후 출발하는데도 이젠 좀지친몸이라 아무생각없이
내려간다. |
그냥끝나면 대간길이 아니지.. 작은 봉 올라 1066봉
오르고 내려와 |
다시올라 1120봉오르는데 이젠 터벅터벅
걷는데 반대쪽에서 오는 산행객들보고 위안삼는다. |
구룡령~갈전곡봉~가칠봉~삼봉약수 쪽으로 가는가보다. |
왼쪽 저너머 아주높게보이는 다음구간 약수산
바라보며 끝날듯하면서 세번의 작은오름내림에 |
아무생각없이 진행하여 구룡령 옛길을 지나고 드디어 데크 계단길 내려오며 |
도로에 내려서며 구룡령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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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개 방향에서 넘어온 두대 버스와 우리버스
가있다. |
계곡 작은 개울물통하나에 사람이북적하고 난 숲에서
준비한 패트병물 씻고 옷갈아입는다. |
구룡령 이정석 옆엔 주말이라 할머니 옥수수막걸리가
있다. |
패트병 소주가 있건만 술꾼 멤버가 없어
할머니집으러 간다. |
감자전 8000짜리 크고 맛있다. 큰동동주 너무커 혼자 못먹어요 하니 작은병(3000) 준다. |
감자전 너무커 이정석 사진찍고오는 산우 붙들고
한잔한다. |
시간이 흐르고 대장 내려오길래 감자전 맛보이고 한잔 드리고 하며 시간을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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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간 8시간 22분 인데 선두는 1시간반이전 후미
1시간반후에 도착 마무리한다. |
산행 10시간 주어졌는데 산행끝내고 대충 싰고
출발하는데 까지 10시간. |
22.74 키로인데 대단한 실력들이다. 아니 징그럽게
빠른팀들이다. ㅎㅎㅎ |
12시45분 출발하여 휴게소 쉬고 복정들려 양재들려
사당역 16시쯤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
힘들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다. 2019년 7월 13일 공작산 조침령~연가리골~왕승골~갈전곡봉~구룡령(빈).gp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