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도솔지맥(대간·完)

도솔지맥5구간(운수현~죽엽산~추곡령~부용산~백치고개) 2015.08.09

공작산 2015. 8. 11. 15:55

1. 산행구간: 도솔지맥5구간(운수현~죽엽산~추곡령~부용산~백치고개)
   강원 양구군 양구읍,화천군 간동면, 춘천시 북산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8월 9일 09:05~15:04(5시간59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송암산악회
4. 날씨 : 24도~34도  맑음 
5. 산행거리 : 13.8Km
6. 특징 :   죽엽산 오름길 힘들었고 부용산오름길 벌목지대 뙤악볕 더욱 힘들었음 등로는 매우양호길 
    준비물: 김밥, 빵, 사과 , 물 2.5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25인승 미니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운수현      9:30 9:05
죽엽산      2.8 2.8 10:30 10:26
추곡령      2.8 5.6 11:30 11:22
783봉      1.9 7.5 12:10 12:16
임도삼거리      1.6 9.1 12:45 13:11
부용산      2.6 11.7 13:45 14:24
백치고개      1.3 13.0 14:15 15:04
         
         
실거리 14.1 4:45 5:59
도엽명 : 양구,간동    

 

 

 

도솔지맥(兜率枝脈)은?
도솔지맥(兜率枝脈)은 백두대간이 금강산 비로봉(1639m)에서 남진하여 20.4km를 내려와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한줄기를 떨구고, 좌측으로 크게휘어 동해안쪽으로 내달리며 무산(1319.7m)을 지나고, 
남한땅으로 넘어와 향로봉(1287.4m)을 일구고 설악산에 이른다.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가지친 한줄기는 남진하며 매봉(1290.6m),가칠봉(1242.2m),
대우산(1178.5m),도솔산(1147.8m),대암산(-1.3km.1304m)등 1000m이상의 산들을 일구고
 봉화산(874.9m)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사명산(1198.6m),죽엽산(859.2m),부용산(882m),
오봉산(779m)을 일구고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바꿔 수리봉(656m)을 올린후 소양강이 북한강에
 합류하는 우두산(133m)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124.1km의 산줄기다. 

 

 

매자봉(1144m)부터 우두산(133m)까지의 거리는 도상거리 124.1km가 되나 돌산령 북족의 36km는  갈 수 없으니  
실 산행거리는 88.1km가 된다.
도솔산(1147.8m), 대암산(-1.3km.1304m), 봉화산(874.9m), 사명산(1198.6m), 죽엽산(859.2m),부용산(882m), 오봉산(779m),
수리봉(656m), 우두산(133m)을 지나고 양구군,인제군,화천군,춘천시등 4개 시군을 지난다.

 

종주에 필요한지도는 
1/25000. 임당.서화,용하.양구.간동.신북.춘천.7매.
1/50000. 인제.양구.내평.춘천.4매.

 

 

 

 

 

 

 

 

 

 

어제는 화악지매글 갔다가 9시쯤 집에들어와 휴식 취하고 아침에 4시 30분쯤 일어나려니 
조금 피곤하다~ 왜 그리사니? 나에게 질문해본다.
밤새 꿈에 산행 취소 되었다는말에 좋아했는데.. 
깨어서  취소될리 없지않는가..핸드폰 문자 확인해본다.. 
그럼그렇지 힘드니 별개다 나타나네..
젖은배낭과 신발은 늘어놔서  다른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  
비몽사몽간에 전철을 타고 사당에 도착 산악회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춘천휴계소에 잠시 휴식 아침을 먹고 달려 운수현에 도착하니 9시
고개넘어 내려와 도원정 뒤로 산길로 접어든다.. 
시작하자마자 오르막길에  땀이 쭈룩쭈룩흐른다. 에궁~ 힘들어
560 운수현에서 651봉까지 숨차게 오른다.  한박자 숨쉬고 이젠 가파르게 내리찍는다.
500고지 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본격적으로 산을 다시오른다. 859봉 죽엽산까지..

55분동안 아무생각없이 뒤에 쳐져서 터벅터벅 쫒아간다.

 

당일산행 배낭은 최소화 하여야 하는데. 싸주는 정성때문에..
작은사과 3, 작은옥수수3개 가 무겁게 느껴진다. 물2.5리터도 많은편 이지만 줄일수는 없고
힘겹게 죽엽산올라 옥수수 잘라 반개씩 나눠 먹는다. 
에궁 조금 가벼워 졌네..  이번엔 짧은거리를 급강하 내려온다.. 840->588
굴러내려온다는 말이 ㅋㅋㅋ  중간에 선두는 알바 하는바람에 졸지에 선두   
하하하 크게 웃으며 장난치며 나가니 알바조 도착한다.
이젠 여류롭게 산행하여 임도도 만나고 추곡령까지 여유롭게 간다.

임도따라 가고싶은마음에 조금 알바하고 돌아와 557.9봉을 오른다.

 

806봉을 찍고 이젠 오늘의 두번째 된비알 코스  783봉 까지 골골대며 오른다.
중간에 과일과 물을 마시며 ~  왜이리 힘든것이여~ 예전같지안넹 ㅎㅎㅎ
783봉에 힘들여 도착하고 맨 후미인 나와 두세사람은 그냥 쉬고 
나머지는 811봉 종류산을 다녀온다.. 왕복 1키로..  에궁 지쳐서 안간다~ 명산도 아니고..
과일에 깁밥한줄. 빵한조각  점심으로 먹는다.   먹고있는지 조금인데 벌써 갔다온다.
왕복인줄 모르고 간사람들 에잉 속았어~ 하며 온다 ㅋㅋㅋ
이젠 배낭은 조금 가벼워 졌는데 저멀리 부용산까지 왼쪽은 벌목을 하여 뙤악볕 햇빛을 받으며 가야한다.
783봉에서 500여 임도까지 내려갔다가 882봉까지 오르는데 저멀리 가야할 산길 에궁 죽인다~
뙤악볕 햇빛을 맞으며 내려가 임도에 도착하여 길에내려서는데 갑자기 앞에 한놈이 있다.
일광욕하는 까치살모사(칠점사) 하마터면 밟을뻔했네..  사진찍는데도 누워서 개긴다.
뒤산우 다 도착하여도 이놈은 터잡고 있는다. 꽃뱀이여?  살모사여 하며 
길을 비키라하니 성질을 낸다.. 움직임도 여유다 믿는 독이있다 그거지
비키라하니 머리를 치키고 흔들며 지랄한다. 에이 선제 공격 ~
뒤돌아서서 오는데 괜히 미안하다. 그냥 길을 비켜 오면 될것을 꽃뱀이던 살모사던 
관심없이 돌아서  서로 공격안하고 돌아서 각자길을 가면 될것을  미안혀~
임도에서 길따라 조금 가다가 산길을 접어들어 579봉을 오르는데.

여름엔 임도따라 가다가 계곡을 따라 최대한 올라갈것을 권한다.

 

579봉 오르고 뙤악볕에 668봉까지 오르는데 왼쪽으로 흐르는 샘물소리에 아주 아쉽다~
건천령 마른날에도 흐르는 천이라는뜻? 날이 더워 물이 미지끈 하겠지만..
세수하고 위옷 적셔 짜입으면 시원할텐데..  아쉬움에 뒤돌아 먼산을 바라본다.
구름 조금 있지만 조망좋고 벌목지대라..  783봉과 종류산, 죽엽산이 보이고 더멀리 먼저구간 사명산이 보인다.
저산을 내려왔단 말인가? 다시 올라가라면 에궁 못가~~
뙤악볕이라 가끔 오른쪽 숲으로 들어가 잠시쉬기를 반복하며 힘들게 오르니 부용산..
전망은 좋지만 너무더워 인증사진 찍고 그늘로 들어선다.
이젠 급하강길 882봉에서 백치고개 560까지 급강하이다.
부용산을 출발한지 30분만에 뿌용하고 내려온다. 내려올때보니 반대로 오른다면 정말 죽이겠네..
급강하라 미끄러짐에 아주 조심하면서 천천히 안전하게 내려온다.

백치고개 내려와 산행종료한다.. 13.8키로를 6시간 날씨때문에 힘들게 산행한것 같다.

 

준비한 물로 알차게 씻고  근처에서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뒤풀이를 한다.
냉국수 ㅎㅎㅎ  물끓여 국수삶아  생수찬물에 행구고 미리준비한 닭국물에 고명을 얹어 헐~
어느식당에서 먹는것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 막걸리 서너잔 뚝딲..
수고하여주신 대장님 기사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역시 음식솜씨는 차줌마보다~ 옥세프보다 달하는것 같혀~
돌아오는길 막혀서 강촌에서 국도 타다가 설악으로 들어가 서울로 들어오니
그리 늦은것 같지않다..  덕분에 산행잘하고 집으로 돌아아 푹 쉰다.~
                       2015.08.09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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