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3일 돌산령에서 광치령구간중 산행하려다 메르스 여파및 미허가로 위병소에서 통제 되는 바람에 |
돌산령 위병소 까지만 하고 하산~ , 위병소부터 용늪관리소는 별도 허가를 받아야하여 |
지난 2014-10-09 용늪및 대암산 관광한것으로 만족하고 나머지구간 용늪관리소~광치령구간을 |
미루고 또미루었다가 오늘도 비가 온다고 하지만 출발하여본다~ |
8월14일 광복70주년 기념으로 임시공휴일지정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작년 세월호 여파로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경기를 살려보자는 취지도 있다. |
차를 끌고 11:30 집을 나선다.. 비가 가끔 뿌려댄다.. 심란하게 스리~ |
춘천휴계소에 1:30경 도착하여 잠시눈늘 붙이며 휴식하는데 비가 요란히 퍼붇는다. 에궁~ |
비는 그쳤다. 4시 일어나 휴게소에서 간단한 식사를 한다.. 출발하려다 30분 더쉰다~. |
광치터널로 이동하여 광치령 정상까지 차를 이동하여 도착하니 6:15분정도 이다. |
날씨는 비가 곧 올듯 잔뜩 찌프렸다. 안먹던 새벽참을 먹으니 배가 심란하다.. |
서둘러 등산준비하여 출발하니 6;27분 입구 수풀을 헤치고 산을 오르는데 발이 웬지 불편하다. |
왜지? 엥? 운전시 샌달에 신었던 일반 양말.. 치매? 헉~ 어쩔수없지 차로 돌아와 등산양말 바꿔신고 |
다시 출발한다. 800.2봉을 숨을 헐떡대고 오른다. 주위산들을 보니 산에 안개가 피어오르고 |
동쪽하늘 능선엔 잔뜩 찌프린사이로 밝게 틈새를 보인다. |
가끔 우거진 수풀을 헤치고 새벽에 내린 빗방울 털어내며 진행한다. |
발을 덮는 수풀지날떄는 뱀 때문에 특히 조심하며 스틱으로 치면서 나간다. |
안개속에 등로와 꽃들 나름대로 아름답다.. 사진을 찍으며 한편으론 여유롭게 한편으론 빠르게 진행한다. |
1058.2봉 준희님 산패를 보고 사진찍고 지나간다. |
이젠 전망도 그렇고 조금 지루하게 진행하여 임도에 도착한다. 지도상 대암산 안내판. |
헬기장및 임도 공터에서 잠시 쉬며 아침 간식을 먹는다. 8:29 10분간 휴식 |
임도길과 산길 선택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정상까지는 산길 하산은 임도길로 하기로 한다. |
잠시 산을 올랐다가 내려오니 다시 임도 두번째 안내판을 만난다. |
현위치.. 용늪관리소로 표시? 헉~ 뻥치시네.. 입산 통제 오지말란다~ 어서오세요 ,자연보호 하세요 하면 안되나. |
다시 산길로 접어드는데 길이 희미하다. 왔다갔다. 트랙을 찾아 오른다. |
다시 내려오니 임도에 도착 대암산 119신고 응급구조 6지점이란다. 가지말라하고 급하면 연락하라니 ㅎㅎㅎ |
임도따라 약간 걷다가 왼쪽 산능선을 따라 오른다. 1140봉근처 오니 저멀리 대암산이 보인다. |
1140봉을 지나고 조금 내려오니 헬기장. 왼쪽길을 택해 가다보니 알바~ 솔봉가는길이다. |
뒤돌아와 원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내려온다. |
다시 올라 아무표식없는 봉들 1043봉을 지나고 또올라 1150 고지를 지나 조금더 진행하니 1218봉을 지난다. |
이제 내려오며 앞에보이는 저 산 정성이 용늪관리소 근처 봉우리 같다. |
조심조심 내려온다. 참 산행하려는데.. 침투요원도 아닌데.. 그래도 떳떳지 못함에 조용히 진행한다. |
200여미터 남겨놓고 철조망이 가로 막는다.. 여기까지인가보다. 사진찍는다. |
넘어갈수는 있는 낮은 철조망인데. 그래도 지킬것 지켜야지.. 오른쪽으로 철조망 따라 진행하여 |
임도에 도착한다. 혹시나 하며 임도따라 올라가보니 용늪관리소가 보인다. |
용늪관리소 보존 안내판 사진을 찍고 작업으로 인하여 열려진 관리소 출입문 사이로 용늪관리소를 본다. |
더진행하여 위병소까지 가서 통제받고.. 다시 먼저처럼 양구방향으로 도로타고 갈수도 있겠지만. |
더 이상 법을 어기며 진행하는것도 그렇고 차량회수 문제가 복잡하여 마음을 접는다. |
여기에 만족하며 순리대로 살기로 한다. 인증 사진 찍고 돌아선다. 4시간25분 소요.. |
이젠 임도따라 끝까지 진행하여 내려오기로 한다.. 임도길이 무지 우회하여. |
등로길10.3키로보다 먼 13키로 정도이지만 수풀헤치고 오르락 내리락보다는 편안하고 |
경치구경하며 돌아 내려오니 2시간37분이 걸린다. |
임도 구조 개량공사로 인하여 트럭이 오가고 굴삭기 작업도 하지만 경치구경하며 내려오니 좋다. |
비올듯 흐렸던 하늘이 뙤악볕 하늘로 바뀌고 가끔 떠있는 구름이 고마울 뿐이다. |
부채로 햇빛도 가리고 부치기도 하면서 구불구불 돌고돌아 핸펀 음악들어가면서 내려온다. |
광치령 정상가는 삼거리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진행 정상으로 가서 차량있는 광치령 정상에가서 산행종료한다. |
배낭정리후에 차를 이동하여 내려오는데 역시 치매~ 스틱을 바닥에 놓고 온다.. 치매여~ 그것도 집에와서 안다. |
차에 있겠지하며 다음날 찾아봐도 없다.. 아깝다.. 기맥 지맥을 함께한 두개조 스틱중 한조.. |
주로 당일 산행때 들고 다니던것이었는데.. 안녕~~~ |
차를 이동하여 올라오다가 간척사거리 먼저 씻었던곳에 도착 다리밑을 찾으나 물이 없다. |
차라리 조금 더올라 배후령 터널 입구 오른쪽 계곡물 이용할껄 그랬다. |
조금 백치고개 쪽으로 올라 물있는 곳에서 씻고 옷갈아입는다. |
일단 교통이 막히기전에 최대한 올라가보자.. 고속도로를 달려 올라간다. |
가평휴계소 부근 2키로가 막힌다.. 약간 졸릴라고하여 가평휴계소들린다. |
커피한잔 하려다.. 라면한그릇먹고 아이스커피들로 껌하니 씹으며 차를 탄다. |
음악을 크게 틀고 막히던지 말던지 고속도로 달려 올라오니 서종에서 약간 막히고 그런대로 수월히 들어온다. |
강북도로로 그렇고.. 올림픽대로 들어서니 더욱막힌다. 차량고장 한대? |
에궁~ 한참가다가 잠시 일반도로 빠져서 고속터미널근처 지나는데 더막힌다. |
괜한 꽁수 후회하며 다시 돌아 올림픽대로로 들어가 막히던말던 진행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오늘도 좋은날~ 치맥한잔 하고 푹 쉰다~ |
2015년 8월14일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