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춘천지맥(한강·完)

춘천지맥6구간(홍천고개~매봉남봉~매봉~거니고개) 2015.04.25

공작산 2015. 4. 27. 15:56

1. 산행구간: 춘천지맥6구간(홍천고개~매봉남봉~매봉~거니고개)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홍천군 두촌면,  인제군 남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4월 25일 09:05~14:45(4시간40분) 식사및 충분한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송암산악회 종주대
4. 날씨 : 5도~25도   맑음 
5. 산행거리 : 13.9Km
6. 특징 :   등로는 매우양호 하나  컵모양으로  산길을 한참도는 코스로 지루하고 날씨제법 더움 
    준비물: 아침, 물 1.5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춘천지맥  전용  25인승 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홍천고개     9:30 9:05
706/708         1.8 1.8 10:05 9:41
690/700         1.2 3.0 10:30 10:10
매봉         1.3 4.3 11:00 10:30
777.3봉         2.0 6.3 11:40 11:18
660봉         1.5 7.8 12:10 12:04
600봉         1.5 9.3 12:40 12:36
593.3봉         1.2 10.5 13:05 13:01
거니고개         2.5 13.0 14:00 13:45
         
         
           
         
실거리 13.5 4:30 4:40
도엽명 : 북산,신남     

 

 

 

춘천지맥(春川支脈) 

백두대간 두로봉에서 분기한 한강기맥이 계방산을 지나 청량봉에 이르러 북서방향으로 또하나의 산줄기를
형성하여 응봉산,백암산,가마봉,소뿔산,가리산,대룡산,연엽산, 봉화산,한치령을 지나 
분기봉에서 북으로는 새덕산을지나 북한강으로 가라앉고, 남으로는 깃다봉을 지나  홍천강과
북한강의 합수점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로서 길이는 128Km 이다.

 

 

 

 

 

 

 

 

비교적 양호한길 이고 거리는 약간 짧아서 조금 아쉽게 끝났지만 두구간하기엔 다소 벅찬 당일코스이다. 
사당에서 6:40분 출발하여 잠실,천호 들려 춘천 고속도로를 향한다. 
주말치고 잘나가던 고속도로 갑자기 밀린다.  왜일까…   한참 지나는데 터널안에서 차량 화재사고..
송산터널 거의 다나간쯤에 1차선 2.5톤 차 앞부분에 불이 나 타고 있다.
차량 폭파할까봐서 오른쪽 멀리로 비켜서 겨우겨우 한대씩 통과 한다.
터널을 나오는데도 매캐한 냄새가 진동한다.
벽을 받은것은 아닌것 같고  기사는 살았을까?  신고는 되었을까 하며 지나친다.
나중에 서울올라오면서 뉴스 검색하여보니 엔진과열추정 운전기사 송모씨 조사중.. 살았으면 다행이지..
가평휴계소를 지나 동홍천 을 나와 조금더 가서 화양강 휴게소에서 휴식하며 아침을 먹는다.
휴게소는 사람이 조금 많고 장사는 배짱이다.. 시간걸리는 라면은 매진?(정말?). 짜장면 이나 우동 있어 
짜장면 4000원 짜리 시키니 바로 물에 휘젖더니 짜장부어주고 끝.. 구내식당 1500~2000원짜리
먹었는지 말았는지.. 하여 감자떡 1팩 3000원 짜리 더 먹는다.  
어제 먹는 술 속달래려고 하였는데 차라리 밥을 사먹을껄
인제가는 갈을 가다가 원동리를 거쳐 한참 고개를 구비구비 돌아 홍천고개(원동고개)에 도착한다.
날씨는 제법 더워져가고 전망은 그런대로 양호한편이다. 
배낭 준비하여 산을 오르려니 철조망이 상당히 위험하다.
677봉을 오르는 가파른 길 벌써 땀이 나고 헐떡대며 오른다.. 
이번부터 반 얼음물 준비 하였는데 반정도 지나니 다녹아  하산시 까지 알맞게 시원하였다.
오른쪽 멀리 원동리 방향으로 산줄기가 보이는데 온통 벌목하여 보기 안좋다.
지나온 방면 가리산. 왼쪽 북바위산과 마른소양호 그리고 도솔지맥으로 추정 되는 산줄기 잡목사이로 보이고
오른쪽 멀리 겹겹히 있는 산줄기 맨뒤는 한강기맥으로 추정되지만 알수는 없고..
원동리 내려가는 산줄기와 그왼쪽으로 뻗은 산줄기 지맥길을 바라보며 산행한다.
오늘은 9명 정도 인원이라 오붓하게 여유있게 산행하지만 벌써 찌는 날씨에 그래도 힘들다.
오른쪽은 벌목한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 매봉에 도착한다.. 
오늘 시간이 많으니 북바위산 갔다가 올까? 에이 싫어요..  대장혼자 다녀오셈.. ㅋㅋㅋ
매봉찍고 우틀하여 원동리 방향으로 산줄기 타고 내려온다… 벌목지 경계선 따라…
740/754봉 원동리 내려가는 산줄기와는 안녕하고 좌틀하여 진행한다. 
왼쪽 사면에 떨어진 임도길  그리고 산마다 이어져 구불구불  오르는 임도길 길도 참으로 많다..
작은 바위들도 많나며 산을 오르며 멀리보니  왼쪽 방향으로 양구교가 보이고 소양호 물줄기도 보인다.
778.4/777.3봉에 도착하여 휴식취하며 일찍 점심 간식을 먹는다.. 오늘은 산행거리가 짧으므로 일찍.
778.4봉 내려오는길 또한 낙엽때문에 매우 미끄럽다.  미끄러지듯이 내려와 
713.2/710봉을 지나 또한번 미끄러지듯이 내려온다.. 
이제싹이 겨우나오는 두릅을 공부하고 엄나무도 공부하며 걷는다.   
660봉을 지나 우틀하여 710/707/8봉을 지나  내려오니 저멀리 차소리와 도로들이 보인다..
주위산줄기를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걸어 내려오니  작은 봉우리 몇 개를 걸쳐내려오는데 지도마다 고도가 틀리니
기록하기도 뭐하고 내려오면서 멀리 인제군 남면 시내를 바라보며 걸어내려오니 거니고개위에 도착한다.
왼쪽 밑엔 청정조각공원 휴게소.. 남근모양 조각품들이 멀리 작게 눈에 들어온다.
다음에 걸어야할 높은산을 바라보며 경사면 철계단을 따라 내려오니 44번 도로에 도착(거니고개)하여 산행 종료한다.

여유롭게 4시간40분 조금 아쉬운 짧은 산행이지만 당일산행거리로 편한산행도 해야지...

미리준비한 물로 간단히 씻고 막걸리에 찌게한그릇 빠른 먹고  상경하여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2015년 4월 25일 공작산

 

 

춘천지맥6구간_홍천고개~거니고개(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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