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양호한길 이고 거리는 약간 짧아서 조금 아쉽게 끝났지만 두구간하기엔 다소 벅찬 당일코스이다. |
사당에서 6:40분 출발하여 잠실,천호 들려 춘천 고속도로를 향한다. |
주말치고 잘나가던 고속도로 갑자기 밀린다. 왜일까… 한참 지나는데 터널안에서 차량 화재사고.. |
송산터널 거의 다나간쯤에 1차선 2.5톤 차 앞부분에 불이 나 타고 있다. |
차량 폭파할까봐서 오른쪽 멀리로 비켜서 겨우겨우 한대씩 통과 한다. |
터널을 나오는데도 매캐한 냄새가 진동한다. |
벽을 받은것은 아닌것 같고 기사는 살았을까? 신고는 되었을까 하며 지나친다. |
나중에 서울올라오면서 뉴스 검색하여보니 엔진과열추정 운전기사 송모씨 조사중.. 살았으면 다행이지.. |
가평휴계소를 지나 동홍천 을 나와 조금더 가서 화양강 휴게소에서 휴식하며 아침을 먹는다. |
휴게소는 사람이 조금 많고 장사는 배짱이다.. 시간걸리는 라면은 매진?(정말?). 짜장면 이나 우동 있어 |
짜장면 4000원 짜리 시키니 바로 물에 휘젖더니 짜장부어주고 끝.. 구내식당 1500~2000원짜리 |
먹었는지 말았는지.. 하여 감자떡 1팩 3000원 짜리 더 먹는다. |
어제 먹는 술 속달래려고 하였는데 차라리 밥을 사먹을껄 |
인제가는 갈을 가다가 원동리를 거쳐 한참 고개를 구비구비 돌아 홍천고개(원동고개)에 도착한다. |
날씨는 제법 더워져가고 전망은 그런대로 양호한편이다. |
배낭 준비하여 산을 오르려니 철조망이 상당히 위험하다. |
677봉을 오르는 가파른 길 벌써 땀이 나고 헐떡대며 오른다.. |
이번부터 반 얼음물 준비 하였는데 반정도 지나니 다녹아 하산시 까지 알맞게 시원하였다. |
오른쪽 멀리 원동리 방향으로 산줄기가 보이는데 온통 벌목하여 보기 안좋다. |
지나온 방면 가리산. 왼쪽 북바위산과 마른소양호 그리고 도솔지맥으로 추정 되는 산줄기 잡목사이로 보이고 |
오른쪽 멀리 겹겹히 있는 산줄기 맨뒤는 한강기맥으로 추정되지만 알수는 없고.. |
원동리 내려가는 산줄기와 그왼쪽으로 뻗은 산줄기 지맥길을 바라보며 산행한다. |
오늘은 9명 정도 인원이라 오붓하게 여유있게 산행하지만 벌써 찌는 날씨에 그래도 힘들다. |
오른쪽은 벌목한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 매봉에 도착한다.. |
오늘 시간이 많으니 북바위산 갔다가 올까? 에이 싫어요.. 대장혼자 다녀오셈.. ㅋㅋㅋ |
매봉찍고 우틀하여 원동리 방향으로 산줄기 타고 내려온다… 벌목지 경계선 따라… |
740/754봉 원동리 내려가는 산줄기와는 안녕하고 좌틀하여 진행한다. |
왼쪽 사면에 떨어진 임도길 그리고 산마다 이어져 구불구불 오르는 임도길 길도 참으로 많다.. |
작은 바위들도 많나며 산을 오르며 멀리보니 왼쪽 방향으로 양구교가 보이고 소양호 물줄기도 보인다. |
778.4/777.3봉에 도착하여 휴식취하며 일찍 점심 간식을 먹는다.. 오늘은 산행거리가 짧으므로 일찍. |
778.4봉 내려오는길 또한 낙엽때문에 매우 미끄럽다. 미끄러지듯이 내려와 |
713.2/710봉을 지나 또한번 미끄러지듯이 내려온다.. |
이제싹이 겨우나오는 두릅을 공부하고 엄나무도 공부하며 걷는다. |
660봉을 지나 우틀하여 710/707/8봉을 지나 내려오니 저멀리 차소리와 도로들이 보인다.. |
주위산줄기를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걸어 내려오니 작은 봉우리 몇 개를 걸쳐내려오는데 지도마다 고도가 틀리니 |
기록하기도 뭐하고 내려오면서 멀리 인제군 남면 시내를 바라보며 걸어내려오니 거니고개위에 도착한다. |
왼쪽 밑엔 청정조각공원 휴게소.. 남근모양 조각품들이 멀리 작게 눈에 들어온다. |
다음에 걸어야할 높은산을 바라보며 경사면 철계단을 따라 내려오니 44번 도로에 도착(거니고개)하여 산행 종료한다. |
여유롭게 4시간40분 조금 아쉬운 짧은 산행이지만 당일산행거리로 편한산행도 해야지... |
미리준비한 물로 간단히 씻고 막걸리에 찌게한그릇 빠른 먹고 상경하여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
2015년 4월 25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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