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땅끝기맥(호남·完)

땅끝기맥1구간(병동~바람봉~각수바위~장산재~소반바위산~큰재~덕룡재~기동재~계천산~오두재)2014.10.05

공작산 2014. 10. 7. 17:50

1. 산행구간: 땅끝기맥1구간(병동~운곡~바람봉~각수바위~장산재~소반바위산~큰재~덕룡재~기동재~계천산~오두재)
   전남 화순군 청풍면, 도암면, 나주시 봉황면.다도면 , 장흥군 장평면, 유치면, 영양군  일대
2. 산행일시 : 2014년 10월 5일 04:44~13:55(9시간11분) 식사및 시산제40분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33명
4. 날씨 : 7도~24도   맑음 
5. 산행거리 : 21.3Km
6. 특징 :   8키로넘어서 가끔 가시넝쿨 있으나 타산악회 두곳 지나간 뒤라 비교적 양호  
    준비물: 아침, 물 3.0리터,  막1, 사과3, 오이2, 빵 기타간식          
7. 교통편 : 땅끝지맥  전용  40인승 버스

 

 

 

 

 

 

 

 

땅끝기맥 이란 
호남정맥상에 있는 국사봉(499m)과 삼계봉(504m) 사이 430봉(바람봉 또는 노적봉이라고 함)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소반바위산(493m), 계천산(400m), 궁성산(482m), 차일봉(382m), 국사봉(615m), 활성산(498m), 월출산(810m), 도갑산(401m),
월각산 (456m), 별매산 (465m), 서기산 (511m), 복덕산(276m), 첨봉(354m), 두륜산(703 m), 달마산(470m), 떡봉(422m), 
도솔봉(405m), 사자봉을 거쳐 땅끝마을 토말에서 남해바다로 가라 않는 산줄기를 땅끝기맥이라고 한다.
길이나 높이에 비해 월출산.첨봉-오소재.두륜산-달마산-도솔봉등 암릉구간이많은 옹골찬 산줄기고 
최고봉은 월출산(810m)이다.
필요산 지도는   1:50000은 청풍.영암.해남.완도등 5매.
                       1:25000은 용강.용흥.죽석.영암.능주.성전.영춘.신월.일평.산정등 총10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병동마을     4:00 4:44
바람봉분기점      2.6 2.6 5:00 5:30
463봉      1.5 4.1 5:40 6:33
각수바위456      1.6 5.7 6:30 7:11
우치재      2.0 7.7 7:20 7:47
소반바위493      1.4 9.1 8:40 8:21
큰재      2.6 11.7 9:50 9:34
굴래봉      1.5 13.2 10:30 10:17
덕룡재      1.9 15.1 11:20 10:57
덕룡임도      2.2 17.3 12:20 12:01
기동재      1.8 19.1 13:10 12:41
오두재      2.2 21.3 14:30 13:55
         
실거리 21.5 10시간30  9시간11
도엽명 : 용강.용흥.죽석.능주 

 

 

 

바람봉이냐 노적봉이냐.. 바람봉이라 정하고 싶다..  인터넷 후기글을 보다보니.. 목포에 노적봉이 있는데..
목포 노적봉산악회가 종주한다음에 이정석을 세우고 노적봉이라 하여서 유래된것 같다는데..
원래 지명인 바람재 바람봉으로 정해야할듯싶다.

 

 

 

 

 

 

 

 

사당에서 23:10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컷팅 식을 하고 내려가 병동마을에 도착하니 4:30분 도착 참으로 멀기도 멀다.
운곡까지 갈수있을텐데..   별이 보이고  날씨는 조금 쌀쌀하다.  기념사진 찍고 등산준비하여 출발한다.
시멘트 포장길 시속4.7키로  속도로 달려간다.. 15분만에 운곡마을 도착 . 차왔으면 그런대로 돌릴수 있을것 같다.
마을 뒤편으로하여 산을 오른다. 선두에서 산등성을 오르다보니 길이 아니라 왼쪽으로와  계곡길을 따라 오른다.
30분여 오르니 바람봉에 도착한다..  제수용품을 차려  시산제를 준비하여 정성들여 지낸다..
음식을 나눠먹으며 막걸리 몇잔한다..  산에서는 술을 잘 안하는데 오늘만큼은 세잔이나 마신다.
주변 정리후 출발하니 4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날이 어느덧 밝아오고 있다.. 
길은 좋은 급경사 내리막길 내려오는데 오른쪽 저멀리 해가 떠오를듯.. 비추고 
바람재 삼거리 도착하여 랜턴을 집어넣는다(6:50) ..  463봉을 향하여 산을 오르고  463봉을 오른쪽 우회길로 지나간다.
조금더 진행하여 화학산가는 550봉을 못미쳐 우회길로 산을 돌아 오르니 능성삼거리 지나고 산죽길 만나
잠시더가니 각수바위정상 20미터 갈림이정표에 도착한다.. 날이 밝았으니 각수바위 구경간다.

해는 그사이 뜨고 각수바위에서 바라본 화학산 능선에 해가 떠있다..

 

각수바위는 넘어 50~60미터 밑으로 직벽이있어 아주 조심하여야한다..   
사진몇장찍는다..  화순군 청풍면쪽 운무에싸인 사진. 기맥길 한참 멀리 월출산 사진찍고 돌아와 기맥길 간다.
오솔길을 따라 내려오니 바람재/유치재/우치재에 도착한다. 주위에 우치리가 있는것 보면 우치재가 마땅할것같다.
7:33  제지낸음식먹어서 그리 배고픈것은 아니지만 음식안먹은 산우들 생각하여  아침장소를 물색하며 진행한다.
지금까지 조았던 산행길 이젠 나뭇가지와 가시넝쿨이 있어 마땅히 장소 찾기가 힘들다.
산을 오르며 뒤돌아보니 호남정맥능선이 쭉 보이고..  저멀린 기맥길과 활성산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461봉을 지나 소반바위산(493봉)을  지나 가는데 산죽과 나무로 인하여 식사장소가 시원치않다.
451봉 혹은 488봉으로 나와있는 문암재 조금 못미쳐에 도착하여 작은 공간에서 아침을 먹는다.(8:33)
간단히 먹고 출발 문암재를 지나 수락재를 지나고 같은 봉을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덕룡재 도착까지  
잡목에 시야도 없고 가시넝쿨에 찔리고.  3미터쯤되는 대나무 숲을 지나고 보는것은 없고 그져 사투를 벌일뿐이다.
다행이 9월13일에 두곳 산악회가 헤치고 지나가서  그래도 이정도이지 정말 여름엔 진행불가 하겠다.

그래도 고흥지맥에 비하면 양호한편이지만 ㅋㅋㅋ 

 

아침먹고 2시간 30분동안 덕룡재까지 보이는것은 없고 헤치고 나무에 부딛히고 가시 찔리고 하며 진행한다.
과일 간식을 먹고 선두 6명은 또 달려간다. 넝쿨을 헤치고 가다보니 밑으로 푹꺼지는 경사면…  덕룡임도 
비탈길을 우회하여 내려와 건너서 다시 산을 오른다..  풀길을 헤치고 산으로 접어든다. 
산을올라 저멀리 보니 아크로골프장이 보이고 한참을 우회하여 오두재 인것 같은곳이 보인다.
산을 내려가 저앞봉을 가는데 키만큼자란 풀사이 어렵게 길흔적을 찾아 우회하며 오른다.
바위를 지나고 산성터 보이는곳을 오르니 궁성산성터인가보다..  찔리고 걸리고를 반복하며 오르니 계천산에 도착한다.
이제 거의 다왔네.. 배낭털이를 한다..    키넘는 산죽 굴을 지나 산을 내려와 임도에 도착하니 봉우리 하나가 또 반긴다.
탐진강 발원지 이정석을 지나  봉우리를 올라  내려오는데 산성을 따라 돌다가 ㄹ자로 하여 오른쪽으로 내려와야한다.
성따라가면 궁성산쪽으로 가고 내려오면 골프장 한가운데로 가서 알바하기 십상이다.

오른쪽으로 꺽어 조금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골프장 쓰레기장을 지나 내려오면 골프장 정문 오두재에 도착한다.

 

오두재 도착 다음구간 진입로를 확인후 산행을 종료한다. 9시간 11분..  
선두로간 선두대장과 한명이 안보인다.. 나중에 보니 궁성산쪽으로 알바중..
잠시후 버스도착하고 후미와 연락하여보니 두시간 정도 차이가 나서 샤워장가는것 포기.. 
골프장 입구에 잔디물주는 수도꼭지에서 등목과 간단한 세수를 하는데 난 물통 2리터 받아 산에들어가 씻는다.
두시간 10분후에 모두 도착 강진 식당으로 이동하여 한정식과  소맥. 소주로 음식을 즐긴다.
늦은시간이라  뒤풀이하고 오르는시간 18:30쯤 되어  교통체증이면 12시 되어 도착할것 같다.
강릉과 동해에서 온 산우 조금 걱정이 된다.  안전위주로 운전하여서 달려 왔지만 다행히 소통이 좋은편이라
강남터미널 23:30 막차를 탈수있게끔  40분 정도 여유를 두고 양재에 도착한다.

사당에 11시 넘어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오니 12시정도 씻고 정리하고 편히 쉰다.

 

                                        2014.10.05   공작산

 

 

땅끝기맥1구간_바람봉~오두재(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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