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땅끝기맥(호남·完)

땅끝기맥2구간(오두재~노룡재~차일봉~주당고개~국사봉~가음치~활성산~둔덕치~돈밧재) 2014.10.19

공작산 2014. 10. 20. 22:48

1. 산행구간: 땅끝기맥2구간(오두재~노룡재~차일봉~주당고개~국사봉~가음치~활성산~둔덕치~돈밧재)
   전남 장흥군 유치면, 영양군 금정면, 영양읍, 광진군 옴천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4년 10월 19일 04:50~12:12(7시간22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4. 날씨 : 10도~24도   맑음 
5. 산행거리 : 21.4Km
6. 특징 :  타산악회 두곳 지나간 뒤라 대체적으로 양호  둔덕치에서 돈밧재 가시넝쿨로 길찾기어려움
    준비물: 아침, 물 2.5리터,  사과3, 오이2, 빵 기타간식          
7. 교통편 : 땅끝지맥  전용  40인승 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오두재     4:00 4:50
노룡재    3.6 3.6 5:20 5:58
국사봉    3.9 7.5 7:00 7:43
가음치    2.5 10.0 8:30 8:33
영암목장    3.7 13.7 10:00 9:34
활성산    2.7 16.4 11:10 10:20
353봉    2.0 18.4 12:00 10:56
돈밧재    3.0 21.4 13:00 12:12
         
실거리 22.0 9시간 7:22
도엽명 : 용흥    

 

 

땅끝기맥 이란 
호남정맥상에 있는 국사봉(499m)과 삼계봉(504m) 사이 430봉(바람봉 또는 노적봉이라고 함)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소반바위산(493m), 계천산(400m), 궁성산(482m), 차일봉(382m), 국사봉(615m), 활성산(498m), 월출산(810m), 도갑산(401m),
월각산 (456m), 별매산 (465m), 서기산 (511m), 복덕산(276m), 첨봉(354m), 두륜산(703 m), 달마산(470m), 떡봉(422m), 
도솔봉(405m), 사자봉을 거쳐 땅끝마을 토말에서 남해바다로 가라 않는 산줄기를 땅끝기맥이라고 한다.
길이나 높이에 비해 월출산.첨봉-오소재.두륜산-달마산-도솔봉등 암릉구간이많은 옹골찬 산줄기고 
최고봉은 월출산(810m)이다.
필요산 지도는   1:50000은 청풍.영암.해남.완도등 5매.

                       1:25000은 용강.용흥.죽석.영암.능주.성전.영춘.신월.일평.산정등 총10매.

 

 

 

 

 

 

 

 

 

23시 조금넘어 사당출발하여 죽전 안성거쳐 백양사 휴게소 한번  쉬고 오두재에 도착하니  04:36분이다.
강릉과 동해에서 오시는 두분 광주에서 도킹하느라 시내에서 시간조금 보내느라 조금 지체..  
준비운동하고 출발하니 4:50 아주 늦은 시간이다..  조금지나면 해뜰것 같다.
아크로 골프장 정문 오두재에서 출발  산속 임도길을 따라 오르니  통신기지국 있는 407봉에 도착한다.
넘어진 나무와  잡목으로 길찾기가 조금 헷갈린다. 햄버거? 바위를 지나 골프장을 50여미터 두고 능선 따라 진행한다.
조각달과 별을 바라보고 걷는길 날씨는 제법 쌀랑하다.   갈매고개를 지나고   숲길및 오솔길 지나 내려오니
노룡재에 도착한다.  도로타고 조금 진행하다가 가파른 경사면을 치고 올라가니 차일봉에 도착한다, 
하늘에 별은 점차 사라지고 동녁으로 해가 뜨려고 하늘이 붉어진다.. 
비교적 편한오솔길을 따라  내려와 323봉을 지나고 내려오다가  산길을 놓치고 왼쪽으로 내려오니 임도길에 도착
임도길을 따라 가니 모개나무재를 넘는다. 6:30 날은 완전히 밝아 랜턴을 끄고  진행한다.
10분여 진행하니 주당고개에 도착한다.  쌍계사 절터에는 돌장승 주장군과 당장군이 있다고 한다.   
술주당이 아닌 이 주장군 당장군으로부터  유래되었나 보다. 주당고개에서 산으로 접어들어 국사봉으로 오른다.
가시넝쿨이 무지 심하다고 하여 마음준비 단단히 하였는데 다행히 선답 산악회 두곳 덕분에 건식으로 오른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기맥길 과 멀리 아크로골프장이 보이고  동녁 산능선으로 해가 떠오른다..(6:47)
국사봉1.2 쌍계사지 0.9 이정표를 지나  오르니 멀리 호남정맥 능선과  쌍효제 저수지 운해를 바라보니 멋지다.
산죽밭을 지나  억새밭을 지나 오르니 국사봉  생각보다 싱겁게 오른다.. 봄~, 위하여 산악회원님들 땡큐..
국사봉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다.. 뒤돌아보면 아크로 골프장과 기맥길 앞으론 활성산 풍력발전기와
월출산이 가깝게 보인다..   바람부는곳을 피해 산불 감시초소로 돌아와 아침밥을 먹는다.(7:20~42)
국사봉 정상석을 다시 바라보고 경사로를 내려오니 경사가 심하다..  수목장 나무를 지나 내려온다.
국사봉에서 13분 내려오니 임도를 만난다. 임도는 왼쪽으로 향하고 트랙은 임도를 가로 질러 산길로 내려온다.
트랙따라 산길로 접어드니 나홀로 완전 개고생하며 진행한다.. 완전 정통파 트랙이니 ㅋㅋㅋ

17분 동안 가시찔리고 헤매면서 내려오니 다시 임도와 만나고 개차반…  에구 힘들어라.. 

                          < 임도는 점선따라 있을것으로 추정>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정자를 지나고 계속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개사육장을 지나 가음치에 도착한다.
국사봉에서 여유있게 아침먹고 뒤에있던 산우 8명이 편한 임도 따라 내려와 여유롭게 쉬고있다.. 
가음치 23번 왕복 4차선 도로를 우측방향 도로 타고  진행하여도 되지만 9명이 함께 길을 가로질러 산으로 접어든다
길이 헷갈린다  조금올라가  삼거리 왼쪽으로 가려다 연소리 연소저수지 방향  송장고개방향인 우틀하여

도로를 멀리 끼고 진행하여 송장고개에 도착한다.. 여기서 정통파 기맥길로 갈것인가 고민하는데..

워낙 길이 험하고 힘들다하여 281봉~311봉~320봉 가는길을 포기하고 임도따라 진행한다. 
이젠 날씨도 따뜻해지고  햇빛을 맞고 도로를 진행하니 제법 덥다.  연소저수지을 지나 금오리 도착하여..
450년된 느티나무 보호수를 구경하고 진해하다보니 사용치않는 우물에 도착하여 길을 찾으니 험하여 뒤돌아나온다.
마을회관으로 돌아와 찾아보니 원진행방향에서 왼쪽으로 작은 임도길이 보인다.  
임도길을 걸으며 보니 단감, 연감, 탱자 열매를 구경하며 멀리 풍력발전기를 바라보며 임도를 걷는다.
목장터를 지나고 원기맥길과 만나진행하니 진행속도가 너무 빠르다.. 311봉을 안갔으니.. 11:30분이면 도착하겠네..
그늘에 앉아 과일간식을 먹으며 휴식한다. 20분 휴식.  다시 도로를 따라 오르니 20분 쯤 지나 활성산  정상에 도착한다.
대관령 목장? 선자령.. 확트인 경치에 쾌청한 날씨.. 월출산이 손에 잡힐듯 보인다.
활성산 활성대성을 따라 걷다가 내려오는데 풀로인해 길찾기가 힘들다. 왼쪽으로 휘어내려오니 둔덕재에 도착한다.
달뜬봉을 쳐다만보고 진행한다. 직진하다가 알바 . 다시돌아와 원진행방향 오른쪽 임도길을 따라 진행한다,
임도길 진행하다가 방향이 아니네 산으로 접어들어 사면을 치고 오르는데 고생의 시작이다.

353봉근처에서 왔다갔다 가시에 찔리며 고생하며 진행 하다보니 좋은길을 만난다.. 경운기길 고속도로만큼 반갑다.

나중에 후미는 둔덕치에서 353봉으로 향하지 못하고 계속진행 둔덕으로 빠져 불티재쪽으로 빠지는 대형알바를 한다.
353봉내려와 임도를 따라가다가 오른쪽 산으로 접어드는 띠지를 발견하고도 귀찮아 임도를 계속진행하니 
월곡재 저수지로 향하는 도로이다. 할 수 없이 돌아와 원기맥길을 따라 진행한다. 
350봉을 지나고 344봉을 지나며 오른쪽 바라보니 월출산과 불티재로 이어지는 도로가보인다.. 
저기로  탈출하여 돈밧재 포기 불티재까지 가벼려? ㅋㅋㅋ  웃으며 지난다.  안부사거리를 지나 내려와 
다시 오르니 253봉 왼쪽으로 꺽어 내려온다  20여분 내려오니 돈밧재에 도착 산행을 종료한다.(12:12)
선발세분은 30~40분 전에 도착하였고 선발 2진급 10명쯤이 같이 도착한다.. 가방을 말리며 휴식..
한시간 정도 있으니 버스 도착 개인이 준비한 소주와 초당 순두부와 묵은지로 한잔하며 휴식하니.
14:10쯤 본대가 도착한다.  조금더 기다려 버스출발하여 불티재 근처에서 알바한 후미를 태우고  영암시내로 향한다.
선발대에서 표시좀 해놓았으면 하는데 선발대도 길도 확실하다는 보장없고 실제로  알바로 여러 번  헤매며 갔고 
또한 리본이나 바닥종이도 안주고 표시를 어찌해야 하는지  각기 불만을 나에게 토로한다.  난 뭐야.. 
두산우 초빙하여 산행하는것은 좋은데.. 몇가지가 삐격대고 안맞아 중간에서 난처한일이 자주 발생한다.
조금 지나면 서로 적응하리라 보고  산만 바라보며 가야지.. 벌써 땅끝 7분의 2하였으니 다섯구간 남았네..
시내들어가 사우나하고 식당으로이동 짱뚱어탕과 함께 소주한잔.. 한병씩 먹고 일어선다.
돈밧재에서 패트병 한병 식당에서 한병 먹으니 뿅간다…  웬 술들을 그리 잘마시는지 ㅎㅎㅎ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상경한다.  워낙 먼거리다보니 사당에 도착하니 언 11시가 되어간다. 

머리가 빙빙돌며  집으로 돌아와 정리하고 푹잔다.  

 

                                                   2014.10.19  공작산

 

 

 

땅끝기맥2구간_오두재~돈밧재(빈).gpx

 

 

땅끝기맥2구간_오두재~돈밧재(빈).gpx
0.1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