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울릉도

울릉도관광 4일차(일출관광. 강릉항으로) 2013.03.04

공작산 2013. 3. 8. 16:47

4일차(3월4일)  관광 표류기
자다가 아침일출시간을 보니 6시44분 6시 30쯤 기상하여 일출보러갈 준비한다.
핸드폰 문자와 보니 풍랑주의보 해제 스마트폰 들어가보니 오전1시발표(오전4시부로 해제) 이다..
풍랑은 어제와 같은 2~4미터 이건만.. 다행이다 하면서 기상청 아니면 저동항 을 의심해본다..
같은 바람이건만..  장사속 아닌가 생각이 드니.. 물에서 건져놓으면 내보따리 내놔라  심보와 똑같다. ㅎㅎㅎ
일출팀 7~8명이 초대바위 근처 방파제에 도착하니 찬바람이 불고.. 해는 때마침 떠오르는시간인데.

바다 해면에 구름띠 한참후에 구름띠위로 해가 오른다..  주위 구름과 어울려 나름대로 멋지다..

 

 

 

사진을 한장찍고 끄고 하다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도 찍고 사진을 찍는다.
단체사진도 찍고 하며 한참을 보고 숙소로 돌아온다.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간다. 된장찌개(7천원)을 먹는다 이제부턴 금주…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와 배낭정리후 저동항 여객터미널로 나간다..
바람과 파도는 여전해 .. 다시 풍랑주의보 발령할까봐 마음조리며.. 기다리기를 한참
파도가 심하고 배도 작은것으로 예약되어 올때와 마찬가지로 멀미약을 사먹는다.
한참기다려 9시30분 배는 들어오고 어? 씨스터 3호네.. 임시배로 10시 씨스터3호, 11시는 씨스터1호가 뜬단다.
우메좋은거 하며 추가비용5천원를 즐거이낸다.  그런데 표를 가진 대행여행사직원(굿모닝 관광은 강릉에)안온다.
잠시후 표를 받자마자 표를 작성하여 승선표와 바꾸고 승선한다..  여행사 직원 실수로 5명이 못타고..
다시 대장은 똥줄탄다.. 못타는게 아닌가.. 이리저리로 뛰어다니고 하여 겨우 배를 타니 10시 바로 출항한다..
파도가 심히 치는게 불안하다.. 중간까지 간다음에야 풍랑주의보가 발령나던 파도가 치던 안심이되지.. 
마음조리며 간다. 올때는 맨뒤좌석이라 몰랐는데.. 오늘은 거의 앞좌석이라 가끔 배앞부분이  붕뜨면서 올랐다 내려온다
놀이기구타는것 같았고 여기저기서 와~ 하는 여자분들 소리.. 가끔 씩 붕붕 올라와다 내려가고.. 반복
배는 죽도항 사이로 통과하여 관음도를 왼쪽으로 끼고 돌아 천, 태하등대를 멀리 왼쪽으로 바라보며
강릉으로 향한다.. 잠시 지나니 사방을 둘러보니 바다 바다.. 그렇게 세시간을 넘게 간다..
파도가 치는지 잘모르겠고 잠이나 자자.. 한참을 자고 나니..도착 한시간전을 알린다.. 
일어나 12시 지났으니 심심하고 출출해 과자를 먹으며 시간을 때우고.  드디어 강릉항에 도착한다.. 

 

앗싸!! 배에 내려 땅에 입맞춤하고도 싶고.. 다시는 섬에 안들어간다를 반복한다.
허나 등산시 힘들때 다시는 산에 안간다 하는 거짓말처럼.. 후기쓰는 이시간 벌써 그리워진다.
산우한분이 멀미로 한참 고생하였단다. 배에서 멀미약을 먹었는데 효과는 커녕 더 않좋았다고..
멀미약이 멀미를 안하는게 아니고 멀미약 먹을때 울렁이고 머리가 횡 하는게 멀미약이 한번 약하게 멀미하고 
면역성을 키우는것 같다.  그래서 30분전에 먹는이유가 거기있는것 같다.
도착하여 인원을 세고 세시에 외국에서 오는 세미나 있는사람은 허겁지겁 먼저 차로 출발한다.
나머지는 차세대에 나누어타고 인사를 나누고 각자 차량별로 서울로 올라간다.
강릉시내를 지나고 고속도로 전쯤에 홍제동 기사식당에 들려 도루묵찌게 전골과 밥을 먹는다.
고속도로를 올라 달리는데 여산우 운전이 카리스마적이다 ㅎㅎㅎ 봉고차인데 참으로 잘달린다..
문막휴게소에 휴식 커피한잔하는데 다른차 한대도 만나 휴식하고 그차는 의정부 방향으로
우리는 사당으로 향하여 간다. 세시간 여만에 참으로 빨리도 왔다.. 수고 많았어요 모두들..
인사를 나누고 전철로 집에 돌아오니 피곤하다.. 1박2일이 3박4일 관광이 되었으니 정확히 1무3박5일 ㅋㅋㅋ
그래도 즐거운 추억과 멋진 여행 기간이었던것 같다.. 다시는 섬에.. 섬에.. 아니 반드시 또간다… 

씻고 푹 골아 떨어진다~~  아름다운 추억의 꿈을 꾸며

 

                                                                       2013.03.01 ~ 03.04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