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울릉도

울릉도관광 1일차(성인봉 안평전 코스 등산 포기. 도동항 해안도로 관광) 2013.03.01

공작산 2013. 3. 7. 14:25

1. 산행구간: 울릉도 성인봉(KBS~성인봉~KBS)등반과  울릉도관광
                 경북 울릉군 울릉읍, 서면, 북면등 울릉도 전역
2. 산행일시 : 2013년 3월1일 13:11~14:06(56분) 안평전 러셀산행중 포기
                  2013년 3월2일 06:47~11:50(5시간3분) 성인봉 원점회귀
3. 산행거리 : 1.54 + 8.76Km
4. 여행기간 : 2013년 3월1일 0시~ 2013년 3월4일 18시 1무3박4일
           1일차(3월1일) : 강릉출발.. 펜션 도착 , 성인봉 안평전 코스 등산 포기.  도동항 해안도로 관광, 저녁 삼겹살파티
           2일차(3월2일) : 성인봉 KBS코스 등산 .  배결항 펜션 1박추가, 울릉도 A코스 관광,  심야 저동항 문어
           3일차(3월3일) : 일출관람(4명만:독도 촬영성공) ,도동~저동 해안도로 관광.  배결항 민박집 숙박,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 관광, 두르치기 및노래방(집에서 쉼), 소주집 소면무침&어묵탕 
           4일차(3월4일) : 일출관광, 저동항출발 강릉도착 집으로
5. 여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21명
6. 날씨 : 영하1도~7도  많음  풍랑주의보 발령 해제 반복 
7. 특징 : 성인봉및 시내관광 1박2일 예정이  3박4일 울릉도 표류기로 됨
            섬이고 관광지라 물가가 비싸고 생활하기 불편할것 같다.
8. 교통편 : 봉고차, 개인승용차 5대 (서울~강릉~서울)
               강릉항~울릉도 저동항(3월1일 7:40~12:10) 씨스타3호
               펜션 차량(명가)및 관광버스
               울릉도 저동항~강릉항(3월4일 10:00~13:15) 씨스타3호
9. 경비 : 공동경비 22만원 + 추가 회비 1만 + 개인기타경비 2만

            술& 음식 부담개인 협찬 다수 별도(약60)

 

 

 

 

 

 

 

 

        

 

울릉도

면적 72.56㎢, 인구 1만 398명(2009)이다. 북위 37°29′, 동경 130°54′에 위치하며 독도와는 87.4km 떨어져 있다.
오각형 형태의 섬으로 동서길이 10km, 남북길이 9.5km, 해안선 길이는 56.5km에 이른다.
512년(신라 지증왕 13) 신라의 이사부가 독립국인 우산국을 점령한 뒤 우릉도(羽陵島)·무릉도(武陵島) 등으로 불리다가 
1915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고 경상북도에 편입되었다.
섬 전체가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 초에 걸쳐 화산작용에 의해 형성된 종상화산(鐘狀火山)으로, 지질은 조면암·안산암·현무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의 중앙부에는 최고봉인 성인봉(984m)이 있고, 그 북쪽 비탈면에는 칼데라화구가 
무너져내려 생긴 나리분지·알봉분지가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므로 평지는 거의 없고 해안은 대부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연평균기온 12.3℃, 연평균강수량은 1,236.2mm(평균값 기준)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총경지면적은 전체면적의 15%에 불과하고 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예전에는 주로 옥수수·감자·보리·콩 등을 재배하였으나 
지금은 미역취·부지깽이 같은 산채와 천궁·더덕·작약 같은 약초를 많이 재배해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민의 절반 가량이 어업에 종사하며 관광산업도 점차 그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식생은 향나무·후박나무·동백나무를 비롯해 65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39종의 특산식물과 6종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또 흑비둘기 등 62종의 조류(텃새 24종, 철새 38종)가 서식하여 동식물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근해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조경수역으로 오징어·꽁치·명태 등이 많이 잡히며, 특히 오징어는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출처] 울릉도 | 두산백과

 

1일차(3월1일) 관광기 
2월28일 밤11시30분경 사당역에 도착하니 집에 나올때 보다 비가 더 부슬부슬 온다..  12시 시간 맞추어 1번 출구 정류장에 있는
차에 탑승한다.. 봉고차 1대, 승용차 3대 , 조금있다가 1대 추가 되어  적당히 나누어 탄다.
12시 조금넘어 출발한다.. 비가오기떄문에 천천히 조심스레 운전한다.. 우리차는 특히 더 안전하게..
한참달려 문막휴게소에 도착 되었다고 전화들오고 30분 정도 넘어 우리도 문막휴게소에 도착한다.
간식먹고 휴식하며 시간좀 때우고 다시 출발 항구에서 보기로 하고 떠난다. 강릉항(구 안목항)
졸리다고 하여 내가 차량을 운전한다. I30 작은차인데.. 가속력이 끝내준다.. 처음엔 와이퍼 작동법을 몰라 헤맸지만.. 
열심히 달린다.. 카메라 안걸릴정도로  빗길이라 조김하며 달린다.. 
대관령을 지날때부터 하나둘 전화가 얼려온다 .. 강릉시내에 도착 지날때쯤 강릉항 주변에 잠시머물만한 식당이 없다고 한다.
천천히 도로주변을 살피며 가보았지만 마땅한 식당 못찾고 바람부는 강릉항에 도착한다.. 
먼저간 차량이 강릉시내로 다시나와 연락온다.. 다시 모든차량이 이동한다.. 역시 좋은세상.
네비에 간판이름만 쳐도 찾아간다.. 식당 몇곳이 있는데 한곳은 만원 그다음에 마음에 드는집을 들어간다, 잠시후 만원..
4시30분 정도라 2시간 남아서.. 탕에 공기밥 기사들 뺴고 소주한잔하면서 시간을 때우는데  성격들이 그리급한지.
한시간 만에 소주병만 쭈욱 늘어난다..  식당을 나와 다시 항구로 오니  6시 안되었다.. 
바람이 세개부니 춥다..  여객 터미널 근처에가서 가방정리하고 멀미약 먹고 잠시후 표를 받는다..
파도 2~3미터 별로실감이 안되는 강풍이지만 7시6시30분 승선인 출항시간이 지연되고 7시 10분 부터 승선한다..
울릉도에서 2~4미터 풍랑주의보로 배가 이틀씩이나 못뜰대에는  그때 차라리 출항취소가 되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바람?후회? ㅎㅎㅎ
7시40분쯤 강릉항을 출발한다.. 우리일행은 1층이지만 뒤쪽에 있어서 다행히 멀미를 안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여기저기서 가끔씩 멀미봉지를 휴지통에 버리러온다.. 가끔 바닥에 누워있는 사람들… 
예정시간이 2시간 30분 이지만 4시간 30분만에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한다.
울릉도가는 배는 포항에서, 묵호에서 도동항으로.  후포에서  강릉에서  저동항으로 가는배 주로 하루에 2회이고 후포항은 드물게.
독도가는바는 저동항에있다. 도동항에 포항,묵호가는 배들은 큰배이나 ,저동항에서 강릉가는배는 작은편이다.
그중에 제일크다는 씨스터 3호(587명정원)도 도동항 썬플라워호보다는 작은편 이다.  
배크기가 무슨 상관있나 하겠지만. 2일엔 배 다못뜨고 3일엔 저동항배는 못뜨고 묵호행 배는 1대는 뜰수 있는차이에
발을 구르며 아쉬움을 달래며 각자 월요일 출근해야하는 가지가지에 표를 구하느라 난리다.. 
비록 두시간 늦어 도착해도 기분 좋게 숙소차를 이용하여 숙소로 이동한다.. 
펜션에 도착하여 두시간 정도 예정보다 늦은시간에 도착하여 일정을 잡으려니 골치아프다..
오늘산행 내일 관광 아니면 계획변경 오늘 관광 내일 산행…
제일 짧은 구간이라는 안평전코스를 산행하기로 한다. 헉!! 내가 지난 수요일 알아본결과  화요일까지 눈이 많이와서
눈이 무릅까지 쌓이고 대원사코스는 몰라도 안평전 코스는 산행 불가하다고 하였는데.. 여러 번 말해도..
결국 대장 결정에 따라 우선 산행시 먹으려 싸온 도시락을 숙소에서 먹고 차를 타고 안평전 입구 까지 이동한다.

 

날씨도 그런대로 포근하고 바람만 조금불어 산행준비하여 산행시작한다.
산행시작한지 30분정도 지나자 눈이 빠지는데 길이 없다.. 계곡길은 통행금지 우측은 관모봉 산비탈로 오르는길
관모봉 정상옆 산비탈을 정말 위험하게 가파르게 러셀하며 혼자 올라가 보았지만 겨울이라 힘들고 시간이 꽤되어 
정상가는길을 찾기만하여도 해가 저물것 같다.  다른대장이 회의 산행 포기를 결정하고 뒤돌아선다.
아쉽지만 순리에 따르기로 하고 뒤돌아서 내려오며 그래도 단체사진 찍으며 웃으며 내려온다.
거봐 안평전은 안되지 처음에 코스를 결정한 대장한테 몇마디 그냥 던지고 한시간 만제 다시 내려와 배낭정리한다.
숙소에 전화해 차를 부르고 잡시후 탑승 두대에 나눠타고 내려오는데 한대 타이어 펑고.. 내려서 걸어온다
한대가 숙소에 갔다가 다시올라온다.. 그사이 산길을 내려오며 사진도 찍고 거의다 왔는데.. 탑승.. 숙소로 돌아온다.
숙소에 도착 잠시 쉬었다,. 도동항으로 관광간다고 한다.. 숙소 펜션을 나와 걸어가니 30여분만에 도동항에 도착한다.
도동항에 도착하니 바람에 해안도로도 통제!! 잠깐 보고 온다고 방파제에서 사진찍는다.
조금더 조금더 하다가 멀어져 간다. 사진 욕심에 관람욕심에..  가다보니 용궁에 도착 사진찍고..
날도 저물어 도동항으로 가고 일부 4명은 계단을 올라 산을 넘어 도동항으로 넘어간다.
도동항에 도착할쯤에 전화 콜,, 횟집에 있단다.  한치회에 소주 하고 숙소로 돌아온다.
집에돌아오니 6시 조금 넘었다.. 저녁하고 밖에 숯불피워 삼겹살굽고 한다.. 
바람불지만 옷두껍게 입고 고기와 소시지 구워 방으로 들이고 밖에선 나름대로 상추에 고기 소주를 들이킨다.
소주와 양주가 날라 다니고.. 밥먹고  하나둘 뒤로 물러서고 술꾼이 자연스럽게 한테이블에 둘러앉는다.
술에는 자신있던 사람들 특히 한치회를  먹어서 인지 하나둘 사라지고 신진그룹과 극주류파만 남는다..
몇시간 먹었는지 어느덧 취기가 올라 슬그머니 일어나 방에 들어가니 세사람 각자의 화음으로 코로 노래를 한다..  
코노래 콧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