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봉(聖人峯 984) |
높이 984 m. 울릉도의 최고봉으로 나리분지(羅里盆地:칼데라) 남쪽 외륜산(外輪山)에 해당한다. |
북면(北面) ·서면(西面) ·남면(南面)의 경계선이며, 울릉도의 모든 하천의 수원을 이룬다. |
성인봉 북서쪽에는 나리분지 안에 솟은 중앙 화구구(火口丘)인 알봉[卵峰]이 있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모두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데, |
이 가운데 특종식물이 40여 종이나 되어 매우 오랫동안 고도(孤島)로 떨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출처] 성인봉 | 두산백과 |
성인봉 인증 1일차 안평전 도전 2일차 대원사코스
2일차(3월2일) 관광 표류기 |
5시30분 기상 소리에 일어나 세수하고 6시 있는것 없는것 다털어서 아침 먹는다.. 밥에 김치에 그런대로 푸짐히 아침을 먹는다, |
오늘은 집으로 가니 가벼운 마음으로 상쾌하게 배낭을 정리하여 한쪽으로 정리하고 밖으로 나온다. |
전화해서 항구로 짐이동 부탁할예정하고 6시 30분쯤 숙소를 나서 방송국 방면으로 걸어간다. |
군부대를 지나 KBS 울릉중계소를 지나 입구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날도 포근하고 산행하기 좋다.. 입구 오솔길을 지나고 뒤로는 도동항이 보이고 잠시 더 올라 가니 벤치가 있고 이제 시작.. |
스패치에 아이젠하고 오른다. 대원사 입구쪽 등산로와 만나고 눈이 제법 쌓여 있다. |
쌓인눈이 스틱 반~ 거의한개 50~100센티 쌓여 있다. 등산객이 길은 다져저있지만 등산객이 교차를 하던가 길에서
약간 벗어나면 푹 빠진다. |
우측 비탈길을 가까스로난 길을 따라 산행한다.. 등산객이 꽤 있어 비켜서 앞질러간다. 사진도 찍으면서 쉬엄쉬엄간다. |
구름다리를 지나고 원 등산길은 밑으로 계곡쪽으로 내려가 중간에 경사로를 따라 오르는길인데.. 비탈길을 가까스로 |
바위도 지나고 하며 산길을 오른다.. 우측으론 정상처럼보이는 말잔등(967봉) 기상대가 보이고. |
눈이 제법있어 발자국 따라 다져진 산길을 한참올라오니 팔각정이 있어 내려다보니 저동항이 내려다 보인다. |
촛대바위와 북저바위가 보이고 도동항과 저동항사이 산위에 햇빛이 어울려 멋진 광경이다. |
팔각정에서 물한모금 휴식후 산을 오르니 경사도가 만만치 않다.. 안평전에서 오는 산줄기와 만나고.. 오른쪽엔 967봉이 보이고 |
왼쪽 뒤엔 어제 산행하려다 포기한 관모봉과 그밑엔 산행포기후 단체사진찍은 밭이 멀리 보인다. |
어제 생각했던 등산로로 올라 와도 되었구나 생각 되었지만 여기까지 겨우와 산밑으로 탈출하기도 바빴을것 같다. |
산을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 가끔 푹빠졌다 얼은 발자국에 스틱을 넣어보니 두칸이 들어간다. |
성인봉 900 이정표를 지나고 770이정표를 지나는데 웃음이 난다. 800도 아니고 700도 아닌.. |
사진을 찍으며 스틱을 꽂아보니 손잡이만 겨우 남는다(1미터 정도 깊이).. 계곡쪽엔 눈이 많이 있어 빠지면 못나오겠구나.. |
이제 바람이 제법분다… 770미터? 우측 정상으로 보이는 967봉은 정상을 돌아 한참가는데.. 770미터? |
트렉을 보니 저기가 정상이 아니고 쭉 직진으로 오르다 정상이네.. |
잠시 오르니 정상에 도착한다.. 산행 2시간 22분 만에 성인봉에 도착한다 100대명산중 하나.. 과연 명산이구나.. |
처음에 정상갖던 말잔등(967봉)이 더높게 보이기도 하건만.. 여기가 정상? 지도마다 약간 다르나.. 984봉 정상이란다. |
동으론 저동항 바다. 북동쪽엔 죽도 이나 날씨가 구름이 많아 잘안보인다.. 서북쪽엔 나리분지와 송곳봉쪽과 바다가 보인다. |
정상엔 칼바람이분다,, 사진 찍고 바람 약간 피하며 후미를 기다린다.. 20여분 되니 후미 도착 사진 찍고 내려 온다. |
원래 나리분지 코스로 내려와 버스로 이동하며 관광하려 했으나 등산로가 뚫리지 않아 원점회귀키로 한다. |
내려가서 집에가자 부푼꿈을 안고 열심히 사진찍으며 즐겁게 하산한다.. |
내려오는길은 좀 미끄럽고 가파라 위험하지만 쉽게 내려온다.. 팔각정에서 휴식 물과 간식을 먹고 내려간다, |
한참내려와 거의 다내려왔을때 걸려온 전화 배가 못뜬다고 한다.. 엥? 할수없지뭐.. 대수롭게 생각한다. |
어차피 토요일이라 하루정도 더 묵을것을 마음속으론 각오하고 왔기 떄문에.. 아쉽지만 마음 편안히 숙소로 돌아온다. |
숙소에 돌아와 배편을 알아보니 풍랑주의보로 울릉도 모든 배가 결항.. 라면 끓여 밥말아 먹는다. |
기왕 못가는것 A코스 단체 관광가기로 한다, A코스는 섬을 시계방향으로 돌아 도동항부터 섬목 관음도 까지 |
해안따라 전체의 4/5 정도 도는 4시간 정도의 관광코스이다.
도동항에서 다른일행 6명 태우고 13:30 펜션앞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
울릉터널을 도동항쪽으로 돌아 옛길을 따라 도로를 돌며 자세히 설명해준다.. 그냥 이름붙인 다리이름.. 할랑교 말랑교 … |
옛길을 돌아 군부대를 돌아 울릉터널을 내려오니 원래 로 돌아와 사동방향으로 향한다. |
사동은 해군기지 예정이고 항구옆 활주로예정용 방파제에 안 별도 항안에 풍랑때문에 나자기 못한 배가 3대 정박되어있다... |
묵호행,강릉행,포항행.. 우리가 타고온 씨스타 3호도 있네… |
가두봉 등대를 지나 거북바위에 보고 사진몇장 찍고 울릉도에 딱두개만 았다는 신호등(동구터널과 남동터널) 남양터널을 지난다. |
사자바위를 차에서 사진찍으며 통과한다 .. 무선마이크를 달고 계속 설명중인 연세 지긋한 기사분 웃기기도 하고 |
재미있게도 하고.. 지루하지않게 한다.. 가끔 차를 세워주면 우르르 몰려 나가는 우리 사진사들 찍고 들어오고를 반복한다. |
버섯바위사진 찍고 곰바위를 지나 모노레일을 지나 태하항 전망대에 내려 사진을 찍으며 주위관광,, |
날씨도 좋고 파도 구경하느라 정신없다.. 현포항에 들려 사진찍고 현포항 방파제에 들려 코끼리바위 사진을 찍고.. |
파도와 경치사진찍으며 가니 평리, 추산 몽돌해변에 도착한다. 천부항을 거쳐 나리분지에 가려했으나 큰버스는 통제란다 |
그래서 죽암몽돌해변의 어마어마한 파도 사진 찍고.. 영추산 성불사 구경을 하고 삼선암 관광과 관음도 입구 인도교를 |
구경하고 돌아선다. 별도 입장료를 내고 관음도에 들어가려했으나 시간상 그렇고 하여 오늘길에 파도 사진을 더찍는다. |
참으로 멋진 사진들을 찍고 하니 배터리가 나가고 교체했으나 정품이 아니라 몇장찍으면 속을 썩인다. |
25여만원 하는 카메라에 일제 정품이 포함하여 오고 .. 추가 하여 사는데 일제 니콘정품 7만여원 중국제 니콘정품 4만5천여 |
하는데 비해 호환용 배터리는 만원 이하다 보니 정품을 사게 되지않는다. |
카메라를 자주 잃어버리고 정품이라도 6개월 지나면 배터리 성능또한 떨어지니.. 호환용을 사기마련이다. |
문제는 1박2일로 예정이라 배터리 두개만 가지고 충전기 없이 왔다는것… 헐!!! |
돌아오는길에 회감도 사서 숙소에 도착한다. 있는 쌀을 다 모아서 밥을 하고 남은 야채에 어제 남은 삼겹살 |
술과 함께 먹고 있으니 식당에 조리 부탁한 회가 온다.. 회 한잔 하고 나니 시간은 10시아직 이른시간 다시 발동이걸린다. |
8명이 택시 두대를 불러 저동항으로 나간다.. 문어에 소주 몇병 즐기며 즐거운 밤은 깊어만간다.. |
한시간10분 정도 먹고 숙소에 돌아와 다시 마주앉아 어제 한병 추가로 산 소주 댓병(1,8리터) 마져 직접만든 두르치기 안주 삼아 먹는다 |
다일이면 나가는데 오늘이 마지막밤 즐겁게 먹다보니 다시 취기가 오른다.. |
내일 집을 가는 꿈을 꾸며 즐겁게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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