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낙남정맥(完)

낙남정맥7구간(새터재~필두봉~담티재~남성치~깃대봉~발산재~오곡재) 2012.02.05

공작산 2012. 2. 6. 18:03

1. 산행구간: 낙남정맥 7구간(새터재~필두봉~담티재~남성치~깃대봉~발산재~오곡재)
2. 산행일시 : 2012년 02월05일 04:14~13:19 (9시간5분)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봄~ 산악회 낙동종주대 35명
4. 날씨 : 영하5~7도 새벽 찬바람 연무  
5. 산행거리 : 21.7 Km
6. 특징 :   적성산 안들리고 선두로 골인
    준비물: 점심, 물 2리터, 소1, 사과1,귤4,  기타간식

 

 

 

 

 

 

 

 

<트랙과 통계는  GPS 안잡혀 핸펀 OFF, on 한후  2키로 44분후 부터기록>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새터재     5:00 4:14
필두봉 2.0 2.0 5:50 4:58
담티재 1.0 3.0 6:20 5:20
남성치 1.6 4.6 7:40 6:20
깃대봉 3.2 7.8 9:00 7:36
발산재 2.0 9.8 10:20 9:32
363봉       4.0 13.8 11:40 11:40
527봉       3.7 17.5 12:35 12:42
오곡재       2.3 19.8 13:20 13:19
  19.8 8:20 9:06
도엽: 구만,봉성,반성

 

 

낙남정맥이란
낙남정맥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져, 
동쪽으로 마산·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360m)에서 끝난다.
서쪽에서는 섬진강 하류와 남강 상류를 가르고, 동쪽에서는 낙동강 남쪽의 분수령산맥이 된다. 
연결되는 주요산은 옥녀산(玉女山, 614m)·천금산(千金山)·무량산(無量山, 579m)·여항산(餘航山, 744m)

·광로산(匡盧山, 720m)·구룡산(九龍山, 434m)·불모산(佛母山, 802m) 등으로 그 길이는 약 200㎞이다.

 

 

 

 

 

 

 

 

지난 1월15일 낙동정맥 산행과 하루차이로 겹치는 바람에  산행을 포기하였고..  다리도 시원치않아 휴식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산행길을 나서기로 한다.. 낙남은 12월셋째주 이후 한달반이다..
사당역에 가방을 꾸려 나가니 오랜만이지만 산우들이 반긴다..   
휴게소 두번들려 새터재에 도착하니 4시 조금 넘었다..  날씨는 약간추웠지만 비교적  견딜만하다..
왕복2차선 포장길 이건만 대중교통편은 없다.. 다음에 여기서 날머리인데.. 택시 불러여겠지?..
배낭을 정리후 바로 출발한다.. 시작부터 이러지는 오르막에 숨이 차다…  
급경사를 오르니 장딴지가 쥐가 날려나 땡땡하다 …  40~50분 오르니 필두봉. 필두산이다..
사진 한장찍고 이젠 급경사 내리막.. 먼지가 풀석대며 미끄럽다..  내리막이라 무릎이 신경쓰인다.
20여분 내려오니 담티재에 도착한다…  왕복 2차선도로 포장길이다..
다시 급경사 오르막을 헐떡대고 오르니 용암산이란다 299봉이건만 산이라… 
이젠 내리막길 급경사는 아니지만 꽤 내리꽂는다..  날이 어느덧 희미하게 밝아올듯하면서 남성치에 도착한다..
다시 오르막길 올라 40여분 진행하니 선동치가 나온다… 랜턴을 집어놓고 짐정리를 한다..
그리고 적선산으로 향하는 21명과 적석산 안가는 14명으로 나뉜다..
정맥길에서 2키로나 벗어나있고.  200미터도 아닌 왕복 4키로  두시간 코스다.. 100대명산도 아니고. 
날도 연무에 전망도 시원치 않다 . 또한 무릎에 무리줄필요 또한 없기에…   안기기로 한다.
산을 내려가 바닥부터 시작되는 498미터 산이기때문에 두시간 다잡어야한다…
14명 앞에 선두로 나선다… 오르막길 깃대봉을 향하여 여유잡으며 올라간다…
오르며 우측 적석산을 구경하며 사진찍으며 진행한다…  여기서 보면될껄 굳이 갈필요가 하면서..
깃대봉 사진을 찍고 조금더 진행하다가 바람을 피해서 아침을 먹는다..
아침 약 30분 정도 휴식하고 진행한다.. 조금씩 눈이 가끔씩. 흩날린다.. 
준봉산을 지나 갈림길바위에 도착한다.. 전망을 구경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왼쪽길을 선택해 진행한다..
10여분 진해하다가 보니 띠지도 없구하여 GPS를 보니 아뿔사 만수산쪽으로 가고있다.. 완전히 벗어난것이다..
뒤로 백하여 다시갈림길에 돌아오니 20여분 알바 한것이다..  후미와 만나서 웃고 다 돌아 올때까지 휴식한다..
그래도 다시 선두에서서 진행한다.. 전망바위에 도착하여보니 날이흐려 전망이 별로다.. 
뒤에오는 후미는 적석산조와 시간차 여유로 휴식하며 여유부린다…
한산우와 함께 진행 발산재에 도착한다…  왕복 6차선 국도 2번 도로를 지날려면  위험하다  생각했는데 동물이동통로가 있다..

 

발산재에서  623봉 입구에 도착 후미를 기다리기로 한다..   산에서 내려오며 트랙은 오른쪽으로 이어지고 급경사 절개지가 나온다..

왼쪽내림길은 동물이동통로쪽으로 되어있어 .. 10명은 왼쪽길 동물이동통로로 내려와 기다린다. 
30여분 지났는데도 안와서 그냥진행한다.. 오름길을 잘못들어 험한 비탈길로 등선으로 진행 힘들지만 정맥길에 도착한다..
나중에 알았지만 4명산우는 산 왼쪽길을 선택 지하도를 지나 화장실옆 등선길로 올라 원래 정맥길을 따라 이미 지나갔다..
우리가 선두인줄알고 한참 진행하다가 마주오는 산객에 물어보니 4명이 이미 지나갔다고 한다..
여유부리는 8명 뺴고 둘이서 열심히 진행한다.. 3키로 속도이상 진행하다보니 선두로간4명의 산우를 만난다..
그리고 적석산 팀은 발산재에 도착했다고 한다… 어~ 이러다 우리 후미가 적석산팀에 따라잡히겠네.. 
두시간 차이의 산행인다 따라잡히면 좀 그렇지 않은가. 하며 6명은 좀 빠르게 진행한다..
355봉쯤인가에서 휴식하며 배낭에서 소주를 꺼내고 과일과 함께 한잔한다.. 

 

그리고 산을 오르는데 배낭은 가벼워 졌는데 산행속도가 안난다..   넷이서 640 소주를 비웠으니  반병씩 마신셈..

소주땀이 비오듯한다… 때마침 눈이 흩날리며 나무에 약간 쌓인곳이 있을정도로  온다..
휴식 안한 2분을 522봉 근처에서 따라잡는다… 이놈의 선두근성 참아야하는데… 어쩔수 없다..
20여 미터 떨어져 선두에서 홀로 산행 하며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저멀리 찻길 오곡재가 보인다..
조금더 진행하니 산등성 몇개넘어 저멀리 버스도 보이고 ….  앞에 큰봉이 있는데 저것도 넘나?
지도를 보니 544봉 다음구간 산이다…  조금더 진행하니 오곡재 도착한다…   버스는 조금더 걸어서 10분 거리정도에 있다..
오곡재는 비포장도로 이고 버스있는곳은  2차선 포장도로 조금더 밑에는 마을까지 20여 거리가 포장은 되었지만 1차선 좁은도로이다..
버스 돌릴곳을 찾아보지만 만만치 않다.. 결국 비포장길을 조심스레 올라 오곡재 근처에서 어렵게 돌려 온다…
후미를 기다리는데 두시간정도 지나니 도착한다.. 대정이라는곳으로 이동 사우나에서 얼른씻고(16:25)  

식당이동후 술과 함께 맛있게 한잔하고 서울로 향한다..(17:20) 사당에 네시간만에 도착하여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다음주는 낙동정맥 마지막구간 몰운대 산행이다..

 

                                                           2012. 02. 05    우보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