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차수무관

백두대간49구간(진고개~동대산~신선목이~두로봉~만월봉~응복산~마늘봉~약수산~구룡령) 2022.05.23

공작산 2022. 5. 24. 20:51

1.산행구간:백두대간49구간(진고개~동대산~신선목이~두로봉~만월봉~응복산~마늘봉~약수산~구룡령)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강릉시 연곡면, 홍천군 내면, 양양군 현북면 일대
2. 산행일시 : 2022년 5월 23일 02:24~11:51(9시간27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
4. 날씨 : 14도~29도  맑음 뙤악볕
5. 산행거리 : 22.99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크게4번 오르막길 끝날듯 하면서 이어지는 산길 역시나 힘든코스
7. 교통편 : 28인승 대형버스


지리산 종주, 덕유산 구간, 댓재~백복령 힘들지만 오늘구간도 역시나 힘들다.
조침령까지 다음구간, 점봉산구간,설악산 등  강원도 구간 대체적으로 힘들다.

사당역을 23시50분 떠나 진고개 휴게소 도착하니 2시20분쯤 된다.
별은 안보이고 희미한 반달이 떠있고 약간추운듯 산행하기 딱좋다.
진고개 960에서 동대산 1434봉까지 470여 고도 올리는 코스는 최악의 코스이다.
초반부터 땀을 흘리며 몇번 숨호흡하며 쉬면서 1.8키로 거리를 53분만에 겨우 도착한다.
2019.9.29 산친구와 오대산 종주위해 올라왔었는데 무지 힘들어 하면서 시간지체 하기에 
몸건강 챙기라고 핀잔도 주면서 결국 두로봉에서 포기 상원사로 내려갔었다
결국 작년에 멀리떠난 친구 오늘따라 무지 생각이난다.

동대산 사진을 찍고 이젠 편하게 산길걸으며 내려가고 또 내려간다.
1405봉지나고  1338봉 지나 1294봉 지나 차돌백이바위를 지나간다.
봉우리 념채 지나며 더내려가 신선목이 도착하니 어느정도 날리 밝아온다.
이젠 오늘의 두번째 큰 오르막 신선목이 약1130에서 두로봉 1422봉까지 오르고 또오른다.
1381봉지나고 두로봉 까지  오르며 나무사이로 일출광경도 보며 한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다.
대간 5번 한강기맥2번 그리고 한번더 이니 8번째로 두로봉에 보는 셈이다.
이젠 신배령까지 4.7키로를 미끄러운 바닥 조심하다 몇번 나무에 머리 부딛히며 간다.
신배령에 도착하여 물한모금 간식 조금 먹으며 휴식한다.
북진 남진 둘다 힌들다 하는데 세번 북진보다 한번 남진이 더어려웠던것 같다.

이젠 여유로운 산행을 하려하나 날리 서서히 더워지고 몸은 조금씩 힌들어 간다.
신배령에서 1212봉지나 만월봉까지 약 2키로 땀을 비오듯 흘리며 한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다.
거리상으로 그리고 빤히 능선이지만 이제 죽음의 난코스가 시작으로 마음을 굳게먹어야 한다.
저멀리 우뚝솓은 응복산 바라보며 고도를 80여미터 내려가며 어휴하고
뙤악볕 햇빛을 맞으며 고도를 높이며 응복산에 도착하니 1.5키로 45분걸려 도착한다.
1284봉을 지나 내려와 다시올라 1127봉 오르고 또 내려왔다가 1282봉 오르니 지쳐만 간다. 

이정도가면 아무생각없이 무아지경으로 가야 하는데 계속 힘들기만 하다.
오이2개, 얼음물 포함 2리터 음료한병 작은커피 마셔가며 배낭의 가벼움을 느끼보다는 지쳐가고
1233봉 지나 내려갔다가 1224봉 찍고 마지막 똥힘을 쓰며 약수산에 도착한다.
이젠 급경사 내려가다가 보너스산 1218봉 오르니 나중에 산행후 나보고 한마디씩 한다.
약수산에서 내려가기만 한다면서 ~~~  에이 보너스 산 없는데가 어디 있어요 하며 농담한다.
이젠 급급경사 계단과 로프 잡고 내려오며 고도를 200여미터 내리며 구룡령 도착 산행종료한다.

구룡령 도착 동동주를 음료수 마시듯 상상을 하고 왔건만 월요일이라서 인지 문닫었다.
선두 약10명 그늘에 멍떄리며 앉아있고 주위도움받아  전화를 걸어(033-435-8759,

010-6356-8759) 할머니 안주없어도 좋으니 동동주 주세요.. 한지 50분이 지났다고 한다.
다음구간 입구 계곡물은 갈수기라 말랐고 배낭 햇빛에 널고 있으니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온다.
할머니 오토바이 인가보다 기대하는데 역시다. 사륜 오토바이 도착하여 환호성 박수를 친다.
몇 명이 각자 1.8리터 패트병 동동주(6000) 선불주고 종이컵들고 그늘로 앉아 펼치니
이쪽 두병 또 저쪽 두병 그리고 가운데 우리 6병 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각자 뜯었지만  도착하는 산우들 아무거나 드세요 하며  김밥등 배낭털이 하며 즐긴다.
조금 후 김치도 가져오고 감자전도 펼치고 덕분에 즐겁게 이야기 나눈다.

왜 산을 오르는지 에구 다신 안와~ 하며 산행하며, 다음산행 모두 취소해야지 생각을 하고~
내려와서는 그냥 보류 그리고 다음날 언제 그랬나 클리어 셋팅  ㅎㅎㅎ  똑같은 생각을 한다.
물론 선두 몇 명은 그냥 쾌감 보람을 느끼겠지만 나머지 생각에 공감하며 웃는다.
마감시간(14:20) 두시간 남겨놓고 버스 도착하고 준비한 패트물병 들고 시원하게 씻는다.
버스에서 휴식후 상경하여 사당도착하니 18시도 안된 대낮 전철타고 집에온다. 

               2022 년 5월 23일  공작산  

진고개~동대산~두로봉~신배령~응복산~약수산~구룡령(5차.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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