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차수무관

백두대간32구간(저수령-촛대봉-시루봉-유두봉-흑목-솔봉-묘적령) 2022.05.14

공작산 2022. 5. 15. 20:53

1.산행구간:백두대간32구간(저수령-촛대봉-시루봉-유두봉-흑목-솔봉-묘적령)
  경북 영주시 봉현면, 예천군 상리면(효자면), 충북 단양군 대강면 일대  [남진_역방향]
2. 산행일시 : 2022년 5월 14일 09:55~14:39(4시간44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12도~19도  맑음 시야 매우좋음 강한바람
5. 산행거리 :13.39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고항치~묘적령  접속구간 오름길 힘들었고 나머지는 조금 힘들정도 산행하기좋음
7. 교통편 : 36인승 대형버스


사당역을 6시50분 떠나 경북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 경계인 고항치 도착한다.
고항치에서 묘적령 접속구간은 자구지맥 시작점으로 내려오기는 두번쯤이고 오르는 산행은 처음이다.
고치령 약660에서 묘적령 1020까지 고도를 560여미터 올리는 2.1키로 오르막코스로 
오늘 최고 하이라이트 코스이고 나머지는 오르면 오르고 아무생각없이 가면 되는 코스이다.
도로를 건너 임도 시작점에서 좌틀 산길로 올라 철조망옆을 끼고 진행하여 
옥녀봉 동물이동통로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길 경사로를 올라간다.
땀한바탕흘리고 힘들때 주위를 보며 오르고 또올라 50분 걸려 묘적령에  도착한다.(10:44)

오늘 산행 끝났네 농담하며 묘적령 이정석 사진을 찍고 룰루길을 간다.
얼굴과 등은 땀이나지만 매우강한 바람이 불어 반팔입은 팔이 추워 닭살이 돋을라고도 한다.
왼쪽 햇빛은 따뜻하고 오른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춥고 한데 걷기엔 좋은 흙길이다.
1027봉 지나고 1011봉을 지나며 모시골 정상을 지나며 오르면 오르고 내리면 내리고한다.
모시골 정상 약965에서 솔봉 1103봉 까지 제법 오르고 오르며 땀을 흘린다.
산을 조금 내려오며 1064봉을 지나 뱀재를 지나고 984봉을 지나 송전탑을 지난다.
서서히 오르며 995봉을 지나 또한번 치고 올라 흙목정상1032봉을 지난다.

바람피하면서 그늘에 앉아 간식과  물한모금 먹으며 6분간 휴식한다.
내려가 싸리재 찍고  올라 1059봉 찍고 내려오고 배재찍고 다시오르고
1084봉찍고 내려오는것을 반복하며 잣나무숲을 지나 시루봉에 도착한다.
이젠 내려오며 1081봉 투구봉 지나고  1080봉 촛대봉을 지나 급경사를 내려오며
저수령 도착 이정석 사진을 찍으며 산행을 종료한다.

"에구 힘들어  왜하는지 몰라~ 하면서도 이틀만 지나면 까먹으니" 하니 먼저오신 선두들  웃는다.
오늘산행은 힘은 들었는데 운동은 안된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드는것은  
아마도 지난주 지리산 종주가 매우힘들었던  여파가 아닌가 한다.
같이 했던 산우님 아침 버스탈때 첫마디가 괜찮았어 하길래 
다음날 종아리 허벅지 아파서 후들거렸다하니 동감하는 말씀 ㅎㅎㅎ. (너덜내림길 두시간반때문)
예전 백두대간 산악회장님 말씀 "걸으면 다간다  다만 시간이 걸릴뿐이다" 생각이 난다.

예전부터 폐업한 저수령 휴게소/주유소 그늘에 앉아 준비한 물로 간단히 닦는다.
배낭털이 하며  간식을 먹으며 휴식하고 강항바람 피해 버스에서 휴식한다.
마감시감(16:10) 되어 상경하여 사당역을 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22 년  5월 14일   공작산 

저수령~시루봉~솔봉~묘적령~고항치(5차.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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