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차수무관

백두대간16구간(추풍령~추풍령저수지~작점고개~용문산~국수봉~큰재) 2022.04.09

공작산 2022. 4. 10. 20:17

1.산행구간:백두대간16구간(추풍령~추풍령저수지~작점고개~용문산~국수봉~큰재)
  경북 상주시 모동면, 공성면, 김천시 어모면, 봉산면, 충북영동군 추풍령면 일대  [남진_역방향]
2. 산행일시 : 2022년 4월 9일 10:06~15:05(4시간59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7도~28도  맑음 뙤악볕
5. 산행거리 :16.77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웅이산과 용문산 오름길 힘들었고  이른여름날씨에 매우지쳐 작점고개이후 도로따라진행함.
7. 교통편 : 36인승 대형버스


사당에서 6시50분 떠나 큰재에 도착하니 10시 조금넘어 도착한다.
주초만해도 15도 날씨이던게 차차오르더니 오늘은 전국이 30도 날씨이다.
큰재 사진을 찍고 웅이산 3.0키로 이정표보고 큰재350여미터에서 웅이산793봉까지 오른다.
한바탕 땀을 흘리며 산을 오르며 481봉을 오르고 다기오르고 또올라 684봉오른다.
산길을 돌아 약간 내려갔다가 다시 빡세게 오르고 또 올라 웅이산/국수봉에 숨 헐떡이며 도착한다.

정상에 앉아 처음준비한 얼음물 마시며 저멀리 묘함산과 금산 눌의산을 바라보며 휴식한다.
간식 조금먹으며 휴식하다보니 대장님 올라오시니 내가 중후미인가.
경사로 내려오고 산을 돌고 룰루산행을 하며 진행하여 734봉 도착한다.
기양지맥분기점인데 청운봉 이정표가 새로 만들어져 있다.
급경사로를 100여미터 고도를 낮춰 내려가고 용문산기도원 이정표보고 다시산을 오른다.
계단 공사하시는분 계시고 용문산 정상에 헬기로 나른 공사자재 있는지 알려달라고
우리일행중 한분께 얘기하는데 671고지와 용문산 정상에 공사자재가 있었다.

용문산기도원/응북리(중응) 갈림길에서 산을 급경사를 올라 고도를 90여미터 올린다.
조금진행하여 671봉을 지나고 다시올라 653봉을 지나고 다시 숨을 헐떡이며
용문산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데 더워서인가  그늘까지 갔는지 산우들 없다.
이젠 완반한 길을 돌고돌아 686봉찍고  비교적 가파른 산길을 내려오고 또내려온다.
약1.5키로 고도를 250미터쯤 내려오고 774봉을 지나고 갈현 고개를 지나간다.
갈현고개 약360에서 무좌골산 473봉까지 110여미터 고도를 올리며 천천히 오르고 
다시 경사를 내려와 작점고개 도착하는데 날씨가 더워 즐기는 산행이 아니다.

작점고개 이동통로밑 그늘에 앉아 물한모금 먹으며 잠시 고민한다.
총7시간(더워 시간이부족)중에 4시간이 넘으면 도로따라 탈출하라는 대장님 아침안내말씀 
현재 3시간30분경과하였고 남은거리 9키로 진행한다면 3시간걸리고 20분정도남을것 같다.
즐기자고 하는산행을 죽자고 전쟁하듯이 가야 하는가 
그냥 택시타고 탈출하여 추풍령에서 시원한 맥주나 마시며 휴식을 할까 고민한다.
도로길은 예전 2차 산행때 추풍령~작점고개 보충산행후 추풍령역까지 걸어갔던 코스이다.
그러던중 두분이 도로따라 진행하여 가서 그래 나도 도로따라 걸어가자.
택시타고 가면 탈출이고 다음에 보충산행 해야겠지만 오늘은 우회로 이용이니 보충산행 안할것이다.

트랙따라 가면 묘함산/난함산 갈림길까지 도로를 2키로 걸으며 고도를  190여미터 올리는코스가
힘든데 나중에 도착후에 다들힘들어 죽는줄알았다고 한다..
도로따라걸어 가는코스도 6.4키로를 뙤악볕에 걸어야 하는데 만만치는 않다.
뙤악볕길을 걸어 추풍령저수지 길을 걸어 1시간 조금더걸어 추풍령시내에 도착하고
하나로 마트 들려 음료수와 캔맥주 사고 편의점에서 아이스커피사고
캔맥마시며 버스있는 추풍령 노래비 있는곳 까지 걸어와 산행종료한다.

더위에 음료수 생각만 있으니 식당이 있는데 밥 안먹기는 처음이다.
추풍령 노래비 근처 도계공원(충북영동 경북김천 경계)에 벤치에 앉아 
배낭털이하며 음료수 아이스커피 마시니 살맛이 난다.
그늘벤취에 누워 하늘을 보며 한시간 반정도 휴식하며 도로따라온게 잘했다 생각한다.
인생은 이렇게 사는것이여  너무나 행복했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으면 또다른 세상이 있고 이렇게 행복한데.. 즐기는 인생을 살자.
마감시간(7시간) 10분 넘겨 도착하는 산우들 매우 지치고 힘들어 한다.
특별히 볼것이 없으면서도 힘들기만한 코스 그맘 알지요 하며 웃는다.
버스타고 바로 고속도로 접어들어 사당역 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22 년 4월   9일  공작산 

큰재~국수봉~용문산~작점고개~추풍령(5차.빈).gpx
0.0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