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한강기맥(대간·2完)

한강2차2구간(운두령-보래령-자운치~불발현~청량봉-장곡현~구목령)2020.10.10

공작산 2020. 10. 13. 15:04

1.산행구간:한강2차2구간(운두령-보래령-자운치~불발현~청량봉-장곡현~구목령)
    강원도 홍천군 내면,서석면, 평창군 용평면,봉평면 일대 
2. 산행일시 : 2020년 10월 9일 2:56~12:50(9시간54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5도~15도  흐림 맑음 반복 
5. 산행거리 : 29.48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보래봉오를때 힘들고 장곡현이후 잦은 오르막에 지루하고 힘들었음 
7. 교통편 : 28인승 대형버스

 

대장님 사진 감사 


사당을 23시50분 출발하여 양재,복정 거쳐 운두령에 도착하니 3시가 되어간다.
좀 싸늘한 날씨 초생달이 희미하게 비추고 등산준비하여 출발한다.
지금까지 노트3으로 트랙을 이용하다. 지난번 구간 약간 이슬비때문인가 
GPS 성능이 떨어져 노트10을 구입하여 첫 테스트 산행을 하여본다.
노트10은 그냥 GPS, 노트3은 외장GPS이용한 결과  노트10 GPS는 별로다.
인터넷 검색해봐도 노트10, 10+ GPS 때문에 속썩이는 사람이 있는것 보니~
하기야 요즘 대세도 아닌 GPS를 신경 쓰겠냐 하며 체념한다.

랜턴불을 밝히고 출발하는데 날라가는 선두 불빛 따라가다보니 
시속3키로에 가깝게 과속으로 달려가니 오버페이스를 하게 된다.
어둠속에 보이는것 없이 봉우리 올라가고 내려가고 반복하고 
가끔 나무에 머리부딛치고 나뭇가지 가시에 얼굴도 상처도 나고
길옆에 있는 오가피 나무 가시에 손등도 끍히고 에궁 무박은 힘들어~
1271봉 오르고 1381봉 오르고 급경사 내려오며 1247봉지나 보래령에 도착한다.(04:32)

한시간 40분 정도에 7키로를 지나니 빠른속도 이지만 선두 불빛 놓치면 좀 고생하기에
열심히 따라가며 보래봉 오르는데 힘이부친다.
보래령 1055에서 보래봉 1331까지 고도를 300여 오르는데 힘이들게 오르고 
조금더 진행하여 회령봉 갈림길에서 직진하며 회령봉으로 산우몇가고 나는 패스한다.

오늘 30키로도 먼데 일부산우 회룡봉(왕복2키로)와 흥정산(왕복5키로)를  
다녀오는데 대단들하다.
그럼 운두령~구목령~먼드리재 40키로 한번에 뛰시죠 농담 해보지만.
난이도가 높아 매우 힘든 코스여서 구목령을 끊고 접속구간 약6키로를  오르 내려야 한다.
생곡리 트럭이 있다지만 핑계만 대고 운영 않는다.
산을 내려오는데 서서히 날이 밝아오려 한다.
한참을 내려오고 1091봉지나 자운치에 도착한다.(5:51)

가끔 안개속을 걷으며 산을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회령봉 근처로 해가 떠오른다. 
뒤에 회령봉과 저앞에 흥정산 줄기를 바라보며 산봉우리 올랐다 내려갔다 한다.
어둠속에 빠르게 진행하다 날새면 속도가 팍 줄어들며 졸음이 찾아온다.
잠귀가 밝기때문에 무박시엔 잠전혀 못자고 산행하게되니 매우졸리다.
커피 한모금으로 졸음을 이겨내려하고 껌 씹으며 산행한다.
적당한 간격 유지하며 홀로이 걸어 진행하여 흥정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먼저와 휴식하는 산우들 만나고  흥정산 으로 한두분 갔다고 한다.
저멀리 안개가 드려진 마을을 보며 산을 내려오고 내려와 불발현에 도착한다.(7:44)

장곡현까지 임도따라가면 단축할수있지만 산을 따라올라 청량봉도착하여
춘천지맥 했을때 올라왔던  추억을 생각해본다. 
편한 오솔길 걸어 가며 장곡현 조금 못미쳐 임도에 도착하고 휴식한다.
구목령 6.8키로 이정표 1차때 힘들었던 기억을 생각하며 간식을 먹는다.

멀리 춘천지맥 줄기를 바라보고 서석면 마을을 멀리 바라본다.
마운팀님 저멀리 삐죽한산이 공작산 인데 공작산님 안보여요?
글쎄 인사를 안해네 ㅋㅋㅋ 그럼 저기가 홍천휴게소 근처네
인도따라 가도 되는데 산길이동 장곡현을 지나고 (10:55)
첫번째 오름길 1074봉으로 한참을 오르고 내리고 1050봉지나
또한번 올르며 1161봉,1191봉 이젠 아무생각없이 터벅터벅 걸어간다.
전망바위 도착하여 주위 산과 들을 바라보고 로프잡고 산을 내려가고 내려간다.
이젠 서서히  내림길도 터벅터벅 걸어 다시1106봉 오르고 
내려와 1142봉 다시올랐다 내려와 드디어 구목령에 도착한다.(11:28)

회령봉,흥정산 들려 왔다는 여산우님 현재 30키로 이동하였다네 헐
난 23.7키로 이동 하였는데도 힘든데 대단하다.
울트라 산행 전문이라는데 산악회에서 최고 여전사라 한다.
원래 구목령까지 산행하고 트럭으로 생곡리 이동하려했는데 
길차단기 열쇠가 없어 차운행을 못한다고 하는데 핑계로 들린다.

구목령 약922에서 생곡리 약520 고도를 400여미터 낮추며 계곡옆으로난
임도길 따라 빙빙돌고 돌며 내려온다. 
한시간 20분 걸려 임도길 내려와 생곡리 도착 산행 종료한다.(12:50)
먼저 내려온 산우 약15명 간단한 뒤풀이 하고 있다.
근처 개울 옆에서 준비한 물로 씻고 돌아와 뒤풀이에 합류한다.
한시간 반정도 즐겁게 즐거운시간 보내니 후미도착하여 
주변 정리후 상경하여 돌아오는데 3일 연휴라 고속도로 올라오는게 많이 막힌다. 
4시간 정도 올라와 사당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2020 년 10월 10일   공작산 

한강2차2구간_운두령~구목령~생곡리(빈).gpx
0.1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