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한북정맥(2完)

한북2차7구간(큰넓고개-죽엽산-비득재-노고산-천주교공원묘지-다름고개~축석령) 2020.07.04

공작산 2020. 7. 6. 21:16

1.산행구간: 한북2차7구간(큰넓고개-죽엽산-비득재-노고산-천주교공원묘지-다름고개~축석령)
    경기 포천시 가산면, 소홀읍, 내촌면  일대
2. 산행일시 : 2020년 7월 4일 07:32~13:28(5시간55분)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20도~30도  차차맑음 뙤악볕날씨
5. 산행거리 : 16.90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비온후 물탱이 산행, 가시넝쿨길과 고온으로 힘들었음
7. 교통편 : 대중교통
               의정부역~ 큰넋고개 33번, 축석리검문소~의정부역 138번,33번 
               다름고개/무림리고개~의정부 21번 (이용안함)

큰넓고개(큰넉고개/큰넋고개)에서 덕고개 까지 10~11시간 산행하려 했으나
여름 뙤악볕과 가끔 만나는 가시넝쿨 헤치며 진행하니 여름엔 무리라는것을 느낀다
갈수는 있겠지만 즐기는 산행이 전투산행 노동으로 바뀌면 안되겠기에  
다름고개/무림리고개 까지만 산행하기로 한다
다름고개에서 마쳤으나(12:34) 버스를 한시간 기다리란다.(13:38도착예정)
그시간이면 축석령가고 축석령엔 버스가 많으니 다음 진행때도 좋겠기에 축석령가는데 
아카시아 가시와 넝쿨들 때문에  도로따라 갈껄 그랬나 하며 축석령도착한다..

구로에서 첫차를 신도림에서 타고 의정부역에 도착한다.(6:17)
흥선지하차도 버스정류장에서 33번 탑승하고 잠시후 출발한다.
큰넋고개 정류장에 도착하여 50여미터 떨어진 육사생도 참전 기념비 가서 산행시작한다.(7:32)
바로 포천로 도로 쪽으로 걸어가 산으로 들어랴 하는데 중간에 
공장 때문에 먼저도 고생한 기억이 있어 오늘은 도로따라 우회한다.
500여미터 걸어 우금이.마치미 정류소 까지 걸어 포천로 도로에 도착하고
도로따라 500여미터 걸어 S오일 주유소 에서 도로건너 산으로 들어야 하는데 
중앙분리대 있는 왕복 6차로 도로에 차량이동이 많아 아주 조심하며 횡단한다.

산으로 접어들어 묘지부분 공터에서 뒤돌아보니며 육사생도 참전기념탑을 바라본다.
공장을 지어도 인도좀 나두고 지었어야지  에구 독한 넘들
산을 오르는데 새벽까지 온 비에 물탱이 나무들 때문에 바지와 신발이 많이 젖는다.
242봉 올르기 직전에 좌틀하여야 하는데 직진 길이좋아  조금 알바하고(약200미터) 돌아온다.
이젠 비교적 편한길 걸어 203봉거쳐 내려와 작은 넋고개 지나간다.(8:13)

산을 올라 포천시내를 바라보며 산길 들어 진행하는데 큰특징없이 반복산행하여 간다.
물탱이 나무들 방해와 가시넝쿨이 그리고 철지난 산딸기가  발길을 잡는다.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천마지맥 산줄기와  주금산을 바라본다.
야생꽃을 바라보고 소나무숲길 걷고 바위길도 가고 죽엽산에 도착한다.(9:50)
물한모금 먹으며 김밥과 포도로 아침을 해결한다.
급경사를 내려오고 내려오다가 작은 바위길에서 우회하다가 좌틀하여 가야 하는데
바위지나 길이좋고 좌틀길이 나무에 가려져 작은 알바(100미터쯤) 하고 돌아와 내려온다.
돌아오지 않고 조금 더내려와 바로 임도 내려서 걸어와도 되었다.
급비탈길 내려와 작은 임도 만나고 임도 따라 진행하니 또 알바경보가 울린다.
잠시 한눈 팔으면 알바 하게되니 핸펀 앱이 참으로 편한 세상이다.

나무사이로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 바라보고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 내려온다.
비득재 가까이와 산길 옆으로 임도에 내려서고 식당이 있는  비득재에 도착하는데(10:45)
엥 동물이동통로가 있네 예전엔 없었던것으로 아는데 
급비탈 경사로를 치고 올라가 등산로를 만나 조금 올라가 노고산에 도착한다.(11:12)
얼음물을 섞어 먹으며 가지만 햇빛은 강하고 날은 더워 땀이 많이 흐른다.

KBS 방송철탑을 지나 고모리 산성 안내판을 지나 급경사 내려와 도로에 내려선다.
시멘트도로를 건너 산으로 들고  비교적 편안한길 걸으며 
멀리 바라보니 불암산,수락산,북한산,도봉산,사패산을 보고 다음구간 천보산도 바라본다.
공원묘지길을 걸어 군부대 철조망에 도착하고 좌틀하여 철책따라 진행한다.
어느정도 진행하다가 도로로 나가 진행하면 편할텐데 트랙따라
철책따라 오르라 내리락 하니 아카시아 가시넝쿨이 발길을 잡는다.
길도 희미해지고 나무가시 헤치고 왔다갔다하니 마치 지맥길 가는것 같다.
한참을 헤매고 헤매며 트랙을 따라 가기를 노력하면서 진행하다가 도로에 도착한다.
뙤악볕 도로를 걸어 다름고개/무림리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12:34)

배낭정리후 인터넷 검색해도 한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다음엔 홀로할지 아직 모르지만 기다리느니 축석령까지 진행하기로 한다.
도로따라 1.3키로쯤 걸어가면 편할것을 산꾼이기에 정석대로 간다.
산길올라 좌틀하여 235봉으로 향하면 예전에 수락지맥때 걸었던길 수락지맥
난 우틀하여 가는데 가시넝쿨과 희미한 길을 따라 진행하니 에구구
오랜만에 지맥산행하는것처럼 가시와 나무 헤치고 진행하여 
귀락터널/민락터널을 지나 내려와 산을 한번더 올랐다 내려와
저만치 축석령 도로를 향해풀이 무성한 논뚝길을 뱀조심하며 걸어간다.

이번에도 분리대 있는 왕복6차로 넘어 다음 입구를 바라본다.
차량이동이 너무많아 절대 못건너고 축석고개 삼거리 거쳐 길을 건넌다.
귀락터널에서 길따라 내려오는게  좋을듯도 한데 차량 이동이 많아 좀 위험하다.
삼거리 지나 내려와 축석령 검문소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배낭정리 하고  바로 버스오니 탑승한니  다름고개 버스예정시간이다 (13:38)
20분쯤 달려 의정부역/흥선지하차도 정류장에 도착하고 
의정부역 화장실에서 간단히 딲고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2020 년 7월 4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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