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한북정맥(2完)

한북2차8구간(축석고개-축석교회-천보산3보루-백석이고개-덕고개-샘내고개) 2020.07.18

공작산 2020. 7. 20. 11:06

1.산행구간: 한북2차8구간(축석고개-축석교회-천보산3보루-백석이고개-덕고개-샘내고개)
    경기 포천시 소홀읍, 양주시, 의정부시 일대
2. 산행일시 : 2020년 7월 18일 06:52~11:15(4시간23분)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21도~31도  흐림 차차맑음
5. 산행거리 : 13.51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천보산직전 골프장근처 내림길과 도로따라가면 아주편한 양주시내길 
              산따라가려니 도시화된 온갖시설물 힘들게하였음
7. 교통편 : 대중교통
                의정부역~축석검문소 138번, 샘내고개~양주역(36번)


신도림역에서 첫차 동두천행을 타고 의정부멱에 내린다.
의정부역.흥선지하차도 정류장에서 축석검문소 가는버스는 33번과138번이 있는데
138번은 좌석버스라고 카드시 2450원으로 33번보다 1000원 비싸다.
오는순서에 따라138번 탔지만 모든정류소서니 빨리가는것도아니고 
내부시설이 우등급도 아니고 똑같은데 왜 비싼지 이해가 안간다.

이동교5리.축석검문소 정류소에서 축석교회 주차장을 지나 산으로 들며 산행 시작한다.
새벽까지 내린비로 오늘도 물탱이 산행하여 신발과 바지가 다젖는다.
습한 날씨에 산길을 오르니 오름길 힘들지만 초파리들이 더욱 귀찮게 한다.
12분만걸려 왕방지맥 분기점에 도착하며 2014년12월 왕방지맥 산행이 생각난다.
편한 오솔길 걸으며 아침일찍 산책하시는 동네분들 가끔 만나고 
천보산 3보루 286봉을 지나고 로프길 잡고 내림길 내려와 백석이고개를 지나고
작은오르막 내리막 오솔길 지나며 오른쪽 골프장을 나무사이로 바라보며 간다.
양주터널위 천보산 6보루에서 우틀하여 내려오고  전망바위에 앉아 간식먹으며 휴식한다.

조금내려가다가 오른쪽 헬기장을 보면서 바로 우틀하여 간다.
직진이면 천보산 가는길이라  대형알바이다 한번 가볼만하지만 1.3키로쯤 상당히 멀다.
헬기장지나 도로옆 평지까지 내려오는길은 해발 150미터를 내려오는데 딱히 길은 없다.
원래 정맥길은 골프장 때문에 없어지고 적당히 알아서 내려와야한다.

인생도 마찬가지아닌가한다. 길은없어 헤맬찌라도 방향만은 꼭잡고 가야한다.
오른쪽 고속도로급 도로를 기준으로 삼고 주위를 보며 낙엽길을 찾아 
마치 지맥길가듯이 내려가고 비켜가고 하며 약25분정도 헤매며 내려온다.
이제 산길은 끝나고 야산과 시내를 걷는길만 남았는데 길찾기가 힘들다.
그냥 도로따라 크게 우회하며 대충가면 상당히 쉽지만 정석에 맞추려니 힘들다.

묘지옆 평지에 내려서고 시멘트 임도길따라  오리동 고속화도로 지하도를 지나간다.
도로따라 가다가 만송리 까지 가면 편하겠지만 마을로 들어 뒤산으로 올라 
거미줄 과 아카시아 가시헤치며 가다가 민가 비닐하우스사이와  밭을 지나가고
광사교차로를 보면서 도로로 내려와 만송리(메루지마을) 도로를 건너
죽산안씨종가를 지나 작은삼거리에서 좌틀하여 가니 무궁화 동산 나리공원에 도착한다.

지맥길같은 산길을 헤매며 내려오며 땀에 꽃가루 엉망진창된 바지 내가봐도 웃음이난다. 
화장실에서 여기저기 딲고 세수하고  위옷짜입고 이젠 룰루를 기대하며 시내길간다.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지나며 슈퍼를 만나 음료수 한병들고 홀짝대며 진행하여간다.
양주시내를 지나  360번도로 부흥로에 도착하여 덕고개가 있는 사거리에 도착한다.
원래 덕현초교까지 갔다가 가야지만 도로따라 좌틀하여 진행하고
고읍동성당앞을 지나 예향교회를 보면서 좌틀하여 고읍교차로주변 고가도로를 지난다.

작은사거리를 지나 농협농산물센터 를 지나고 산길로 들어간다.
농산물센터 앞에서 도로따라 샘내고개까지 도로로 만만디로가면 아주편할텐데
산길로 가다보니 군부대 철책 따라 한참 진행하여 오르락 내리락 하고 
큰데미정상을 찍고 우틀하여 현진에버빌을 바라보며 내려오는데 
저멀리 한승아파트 바라보며 내려오는데 아파트? 공사장을 만나고 
관계자분들 눈치보며 공사장을 빠져나와 도로따라 한승아파트를 지난다.

덕계역 주변 철길를 만나 예전엔 횡단하며 갔는데 담이 놓여있고 
조금 양주역방향으로 내려와 철로 지하도를 지나 건너고 이번엔 
가시넝쿨옆 택지개발지구를 지나 빙돌아 샘내고개 도로에 도착한다.
몇년후엔 택지가 들어서고 도로가 여기저기 나면 또다른 길을 찾아야 겠지요.
도로에 도착하여 조금 올라 건너 샘내고개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배낭정리하며 버스노선을 보니 대부분 의정부역 방향으로 간다.
36번 버스를 타고 회룡역에서 바꿔탈까하고 탔는데 
내가 맞아도 지독한 땀냄새 버스에 있는분들 눈치좀 보며 가다가 
양주역 도착하여 내린다.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준비한 원세트  옷갈아입고 전철탄다.
전철타고 한시간반정도 푹쉬면서 개봉역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20 년 7월 18일 공작산

한북2차8구간_축석령~샘내고개(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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