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둘레길(完)/해파랑길(完)

해파랑길17,18-1코스(송도해변~여객터미널~영일신항만~칠포해변~오도리해변~월포해변) 2020.06.02

공작산 2020. 6. 4. 23:08

1.산행구간:해파랑길17,18-1코스(송도해변~여객터미널~영일신항만~칠포해변~오도리해변~월포해변)

    경북 포항시 남구,북구 일대

2. 산행일시 : 2020년 6월 02일 10:00~17:09(7시간09분)  많은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18도~28도  맑음

5. 산행거리 :28.56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뙤악볕 날씨에 장거리 산행으로 다소 힘들었음

7. 교통편 :  대중교통

 

진행하다가 기록 시작함

 

월포해변으로 구간을 계획한것은 첫날 늦게까지 산행후 잠만잘수있으면 되어 길게잡고 

둘째날 일찍끝날수있는점과 칠포해변과 화진해변은 교통,숙박,식당이 거의 없고

월포해변은 숙박,식당이 몇 있고, 월포역에서 기차로 포항숙박후 올수도 있기에.

 

16코스 완료후 택시및 버스로 이동하여 송도해수욕장 근처에 도착 아침먹고 

새벽에 출발한 여신상근처 스템프 찍는곳에 도착하여 바로 다음구간 17코스 출발한다(10:00)

스템프 찍고 막 시작하려는 부산팀 세분을 만나 애기하다보니 칠포리까지 5시간 함께한다.

71세 이신 두분과 67세한분  3월시작하여 다음주면 완주예정이라는 대단하신분들이시다. 

길안내 정보담당, 스템프 위치담당 분야를 나누어 즐겁게 산행하시는게 부러웠다.

오늘도 새벽에 올라와 16~18코스 약60키로를 하고 부산 내려 간다는데 대단들 하시다.

칠포해변지나 칠포리에서 헤어질때 3시 남은거리 17~18키로 남았는데

산행 마치고 잘 내려가셨는지 궁금하고 항상 안산즐산 하기를 빌어본다.

덕분에 지루하지않고 즐거운 산행 하였습니다.

 

여신상 지나 S모양 워터폴리 에서 좌틀(직진하면 길없음) 하여  동민큰다리를 넘어간다.

오른쪽엔 포항함(초계함)이 전시되어있고 왼쪽으론 죽도시장을 바라보며

예전에 낙동정맥때 폭우로 산행취소, 5시부터 12시까지 술먹었던 일이 생각난다.

 

식사를 못하신 부산팀 물회하면서도 진행하고 또 진행한다.

포항연안여객터미널 앞을 지나고 뙤악볕 북부/영일대 해변을 지난다.

영일대 전망대/해상누각 있는곳에서 정자에 앉아 휴식한다.

더가고싶지만 단체아닌 단체가 되어 속도도 맞추게 되고 휴식도 같이하게된다.

막갈리와 떡 과일 꺼낼때 난 써니텐 1.8리터 꺼내 나누어 먹는다.(11:00)

좀 크지만 웬지 큰통사고 싶더니 선견지명? ㅋㅋㅋ  박걸리도 살껄그랬나 ㅎㅎㅎ 

 

10분쯤 휴식하고 뙤악볕에 아스팔트길 해변따라 길을간다.

뙤악볕 도로를 40여분 걸어가 여남포에서 좌틀 산으로 접어든다.

바람부는 고개마루 올라 멀리 영일만 넘어 호미곶과 흥환해변 바라보며 

과일과 물한모금 커피 한잔 나누어 먹는다.

농로길 걸어 해변가 나와 비포장길 걸어가는데 

오늘 잔뜩흐린다고 했는데 쾌청한 뙤악볕을 걷다보니 이젠 여름 산행은 만만치 않다.

후기쓰는 오늘은 대구가 35도폭염올랐다는데 그나마 28도가 다행 이다

 

주천항  전에 주천리 해파랑가게를 가는데 날이더워 다시휴식한다.

날이더워 세수만 하고 가려는데 어느새 맥주 패트병 사오셨다.

덕분에 시원하게 나눠 마시고 또길을 간다. 

구름이 약간씩 끼고 있지만 뙤악볕 햇빛은 여전하다.

죽천항지나고 멀리 신항만 공사장을 처다보며 뙤악볕 길을간다.

우목선착장 지나  언덕을 올라 죽천초교옆을 지나 사거리 직진으로 가도되지만

트랙은 우로틀어 빙돌아 활주로처럼 죽펴진 도로 1키로를 걸어

포항영일신항만 포항국제컨테이너 터미널 정문을 지나  용한리 해변을 간다.

 

칠포2교옆 인도교를 지나 칠포해변을 지나 비치호텔직전 스템프를 찍는다.

언덕을올라 칠포 해변을 뒤돌아보고 내려와 칠포2리 해변을 지나가는데

식사거르고 간식만으로 버티다가 드디어 물회드시러간다.(15:00)

 

같이하자지만 갈길이 있고 아쉽지만 인사드리고 헤어진다.

산행 5시간이되니 발에서 불나고 지쳐만 간다.

개방지나 해맞이전망대 지나고 섬목선착장지나 오도리해변을 지나고 

산길올라 오도1리지나고 연인바위지나 이젠 바닷가 자갈길을 걷는다.

바다해안산책로 밑을 지나고 바닷가 자갈길 걸어 가는데 더욱 지치게한다.

이가리해변지나 포스코 월포수련원 지나  용두교 지나고 

드디어 월포 해변을 서서히 접근한다.

월포 해수욕장 안내도 근처에 숙박및 식당이 있어 산행종료한다.(17:09)

 

47.82키로 처음으로 언50키로를 14시간 걸으니 만신창이가 되었다.

깔끔한 모텔 평일 현금가35/카드4.0 혹시나 하여 허름한 민박집은 40이란다. 헐~

11분거리 월포역에서 포항으로 나가도 되지만 피곤하고 지쳤다.

모텔에서 시원하게 씻고 일단 휴식한다.

날이 조금 어두워지고 중화요리와 한식당중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다.

돌아오며 근처 편의점에서 캔맥사와 한잔하고 깊은잠에 빠진다.

                   2020년 6월 2일 공작산 

 

해파랑길17,18-1코스_송도해변~월포해변(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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