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구간: 대간4차23구간(고치령~마당치~늦은맥이~상월봉~국망봉~비로봉~연화봉~죽령) |
충북 단양군 단양읍,가곡면,영춘면 경북 영주시 풍기읍,순흥면 일대 |
2. 산행일시 : 2019년 12월 28일 03:15~11:24(8시간9분) 식사및 휴식 포함 |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
4. 날씨 : 영하8도~6도 맑음 강한바람 |
5. 산행거리 :26.07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접속0.76키로 포함 |
6. 특징 : 어제내린눈으로 미끄러웠고 소백산 칼바람 속에 산행하였으나 멋진 상고대 좋았음 |
7. 교통편 : 40인승 대형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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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小白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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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에 걸쳐 있는 산. |
높이 1,439m이다.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국망봉(1,421m) |
·제2연화봉(1,357m)·도솔봉(1,314m)·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
소백산의 ‘백산’은 ‘희다’, ‘높다’, ‘거룩하다’ 등을 뜻하는 ‘’에서 유래한 것인데 |
소백산은 여러 백산 가운데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다. |
소백산에서 남서쪽으로는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는데,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연화봉이 있고 |
이곳에서 약 4킬로미터 정도 더 내려가면 제2연화봉(1357미터)에 이른다. |
이 산의 남쪽 4킬로미터 정도에 죽령이 있으며, 5번 국도와 중앙선 철도가 통과한다. |
제2연화봉 동남쪽 기슭에는 643년(선덕여왕 12)에 두운조사가 창건했다는 유명한 희방사와 |
내륙에서 가장 큰 폭포인 희방폭포가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소백산[小白山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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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령/고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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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을 넘는 고개로는 크게 3개가 있다. 제 1의 고개는 구비구비 죽령, 마구령, 고치령 |
죽령 고갯길은 예나 지금이나 수 많은 사람들과 물류가 넘나드는 길이다. |
마구령과 고치령. 현지 주민들은 메기재, 고치재라고 부른다. |
어린 나이에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에 오른 단종의 서글픈 마음이 그러했을 것이고, |
그의 복위를 꿈꾸던 금성대군의 마음도 그러했을 터이니 말이다. |
뒤틀린 세상을 원망하며, 또 그것을 바로잡고 싶었던 이들의 열망과 좌절이 |
고스란히 깃들어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고치령이다. |
고치령 정상에는 한 칸짜리 아담한 산령각(서낭당)이 자리해 있다. |
단종을 태백의 신으로, 금성대군을 소백의 신으로 모신 이곳 산령각은 영험하기로 이름난 곳이다. |
그도 그럴 것이 명산 중의 명산으로 꼽히는 태백산과 소백산이 몸을 섞는 곳이니 더 말해 무엇 할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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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령[ 竹嶺 ]높이 689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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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 사이에 있는 고개. |
일명 죽령재·대재라고도 한다.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5년(158)에 길을 열었다. |
소백산맥의 도솔봉(兜率峰, 1,314m)과 북쪽의 연화봉(蓮花峰, 1,394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
예로부터 영남 지방과 호서 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였다. |
1941년 죽령 밑으로 4,500m의 죽령터널을 뚫어 중앙선이 개통되었고, 터널의 동쪽에 희방사역, 서쪽에 죽령역이 개설되었다. |
죽령역에서 곡저까지는 급경사이므로 철도는 원형의 ‘또아리굴’을 파서 360° 회전하며 하강한다. |
동쪽 풍기에는 풍기인삼이 유명하며, 희방사역에서 하차하여 북쪽으로 약 3㎞ 계곡을 올라가면 |
희방폭포와 희방사에 이르고 아름다운 풍경을 접할 수 있다. |
옛날 어느 도승이 이 고개가 너무 힘들어서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죽령이라 하였다 한다. |
[네이버 지식백과] 죽령 [竹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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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산행일지 한번더 할지모르나 오늘까지 산행으로 2019년 산행기록은 |
100번째에 597시간 3분 산행하였고 1762.51 키로를 걸었으니 |
보통 70회에 1200키로쯤 걸은것에 비해 1.5배 정도 최대 산행을 한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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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을 23시50분 떠나 좌석리에 도착하니 3시쯤 되었다. |
좌석리 이장님 트럭을 이용하여 두번 이동하게 되는데 고치령 760미터전 까지 간다. |
먼저구간도 고개정상까지 응달에 빙판으로 차가못올라 서있던지점인데 |
그때는 걸어내려왔고 오늘은 차타고 오른다.(1회3만*2회/40명) |
먼저25기때 오를때는 대장님이 빠른사람 2호차 지정하여 평균시간차를 줄였었는데 |
이번에는 버스앞부분있던분 1호차하다보니 선두조 대부분이 1호차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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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썰렁한데 하늘엔 별이총총히 보이고 트럭타고 찬바람맞으며 산을 오르고 |
차가 안전히 오를수있는곳까지 가고 내려서 스틱조절하며 산행 시작한다.(03:15) |
도로따라 고치령 도착하니 13분걸려 760미터 걸어올라왔다. |
이정석사진을 찍고 아이젠 착용하여 산행종료시까지 아이젠 차고 산행한다. |
오늘은 눈이 싸라기눈(우린 싸리눈이라 했는데 강원도 방언이라네 ㅋㅋㅋ)이 왔는데 |
함박눈은 아이젠에 뭉처져 발을 툭툭쳐야하지만 오늘눈은 미끄러운게 또한 힘들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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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설 경보로 통제되었다 해제 되었고 눈은 4센티정도 왔다지만 |
기존 눈에다 강한바람이 불어 많이 쌓은곳있지만 그보다는 미끄러운게 힘들게 한다. |
고치령 출발한 선두는 벌써 대여섯명은 러셀 하며 가는데도 저멀리 사라지고 |
후미는 저만치 불빛 쫒아오고 오늘도 홀로이 발자국 따라 산행한다. |
강한바람에 안면 마스크에 귀마개 지하철 장갑두개 완전무장하고 정신없이 따라가지만 |
선두는 200여미터 앞쪽에서 가고 뒤쪽 200 쯤에서 오고 2호차 산우는 안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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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영주및 단양쪽 불빛이 보이지만 그외엔 보이는것없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
863봉,1032봉 지나 마당치를 지나고(4:23) 또 반복 하여 진행하여 나무데크계단을 오르고 |
좌석리마을로 갈수있는 연화동 삼거리를 지나고 제법 눈쌓인길을 진행하여 |
1032봉,1061봉,고도를 천천히 높이며 1272봉지나 내려와 늦은맥이재를 지난다(6:28) |
다시 고도를 높여가며 산을 오르니 오늘의 최대 고비인가 생각한다. |
상월봉,국망봉지나면 편한길이기에 이곳이 최고로 힘들지만 어차피 즐길수밖에 없다. |
무박산행이 한번 남았지만 겨울엔 춥고 밤도길고 하여 겨울무박이 아주별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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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날이 서서히 밝아오려하고 하늘에 붉은 구름띄가 보인다. |
저멀리 상월봉이 어둠속에 보이며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며 힘들게 오른다. |
선두는 상월봉 정상찍고 다시 내려오는 랜턴 불빛이보이고 |
상월봉 갈림길에 도착하니 선두는 이미 왕복찍고 갔고 한분 돌아온다. |
상월봉찍고 국망봉 갈수있었지만 길이 잘안보이고 험해 다시 내려왔단다. |
겨울이 아닐때도 상월봉 내려오는길 험하였고 밤이라 볼것도 없고 하여 패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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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띄 하늘밑에 영주시 순흥면 불빛이 눈에 들어오고 국망봉으로 선두 랜턴불빛이보인다. |
강한바람 맞으며 나뭇가지 눈꽃 가지설경을 보면서 진행하여 오르는데 |
추워서인가 카메라 배터리 경보가 들어와 잠시 멈추고 배터리 바꾼다. |
눈꽃사진을 찍으며 서서히 올라 국망봉에 도착한다.(7:08) |
이젠 랜턴을 끄고 진행하는데 이젠 큰나무가없는 허허벌판이라 강한바람을 맞고간다. |
날이밝으니 상월봉 비로봉 능선을 보면서 진행하여 초암사 갈림길를 지나고 |
산을 오를때 나무가지사이로 해가떠오르고 바람덜부는곳에서 일출보며 휴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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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몇분과 같이 모여 아침으로 간식을 먹으며 휴식하고 출발한다. |
계단을 오르고 눈길을 걸어 멀리 비로봉 바라보며 올라 어의곡 갈림길을 지난다. |
이정석엔 상고대가 15센티정도 길게 붙어있고 로프에도 붙은 상고대 보니 대단하다. |
강한바람이불지만 기온도 조금 추울뿐이고 소백산 칼바람치고는 견딜만하다. |
데크계단길을 오르고 올라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에 도착한다.(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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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산들을 바라보고 이정석 사진을찍고 강한바람에 추워서 산을 내려오며 경치사진을 찍는다. |
주목나무와 설경, 연화봉, 천체관측소를 바라보며 빠르게 진행하면서도 경치구경하면서 간다. |
11월30일 지나간 추억을 생각하며 오르락 내리락진행하여 제1연화봉에 도착한다. |
계단을 내려오고 산길 조금더 지나 다시 한번 올라 연화봉에 도착한다.(9:56) |
돌계단 내려와 이젠 큰 도로따라 눈길을 편하게 걸어진행한다. |
천체관측소를 지나 서서히 다시올라 전망대 데크를 지나고 제2연화봉 지난다.(10:38) |
도로를 따라 내려오는데 반대로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많다. |
편하게 도로길 지나 내려와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죽령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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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정리하여 트렁크에 실고 근처 선두조와 함께 죽령주막으로 간다. |
정상에 또다른 휴게소(식당)은 폐점하였고 독점으로 인한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었다. |
정식과 몇가지 안주놓고 동동주를 즐겁게 마시며 이야기 나눈다. |
후미들 도착하기까지 한시간 넘게 유흥을 즐기고 일어나 버스로 돌아온다. |
출발시간 3시에서(산행시간 11시간+식사시간30) 2시로 당겨 출발한다. |
버스에서 푹쉬면서 올라와 사당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9년 12월 28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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