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4차(完)

대간4차10구간(부항령~백수리산~삼도봉~삼마골재~석교산~화주봉~우두령)2019.12.07

공작산 2019. 12. 9. 12:24
1. 산행구간: 대간4차10구간(부항령~백수리산~삼도봉~삼마골재~석교산~화주봉~우두령)
    전북 무주군 무풍면,설촌면, 경북 김천시 대덕면, 부항면,  충북 영동군 상촌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9년 12월  7일 03:36~11:18 (7시간42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영하13도~ 4도  맑음 (흐리고 한차례 눈흩날림)
5. 산행거리 : 20.32  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새벽강한바람과  추위에  고생함. 한두차례 바위와 로프길과 잔설에 제법 미끄러웠음  
7. 교통편 : 36인승 대형버스

 

 

 

 

 

덕산재[ 德山- , Deoksanjae ]
경상북도 김천시의 대덕면 덕산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덕산재는 대덕산 북동쪽의 백두대간 능선에 위치해 있다. 덕산재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감천으로 흘러들고, 
고개 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금평천은 무주남대천을 이룬다. 덕산재는 과거부터 김천과 무주를 잇는 중요한 
교통로였으며, 현재도 30번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덕산재는 『대동여지도』에 주치(朱峙)라고 기재되어 있으며, 
지례에서 무주로 가는 주요 교통로로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는 주치령(走峙嶺)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주치령은 옛날에 산적이 자주 출몰하던 곳으로, 만약 고개를 넘다가 산적이 나타나면 고개 아랫마을로 빨리 달려와야 
살 수 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 한다. 한편 덕산재라는 이름은 고개 아래에 있는 덕산 마을에서 비롯되었다
마을 사람 모두 덕을 쌓고 살자는 염원을 담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덕산재 [德山-, Deoksanjae]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부항령[ 釜項嶺 , Buhangnyeong ]
전라북도 무주군의 무풍면 금평리에 소재한 고개이다. 금평리 탄방(숙병이)에서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어전리의 
가목으로 넘어가는 재로 도의 경계를 이어주고 있다. 현재는 삼도봉 터널이 통과하는 1089번 지방도가 개설되어 있다. 
부항령 산줄기는 북쪽으로 백수리산, 남쪽으로 덕산재와 연결된다. 『조선지형도』(무풍)에서 부항령이 표기되어 있다.
탄방리는 1914년에 금척 마을의 '금'자와 개울 건너편 높은 지대에 위치한 '뜬 들' 즉, 부평의 '평'자를 따서 금평리로 되었는데,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탄방리라고 부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항령 [釜項嶺, Buhangnyeong]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국토지리정보원)
삼도봉[ 三道峰 ] 1,176m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上村面) 물한리(勿閑里),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雪川面) 대불리(大佛里),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釜項面) 해인리(海印里)의 경계에 있는 민주지산(珉周之山:1,242m)의 봉우리.
충청·전라·경상의 삼도(三道)와 접한다 하여 삼도봉이라 부른다
민주지산은 1000여 년 전 백제와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고 싸웠던 곳이다
삼도가 만나는 곳이어서 각도의 사투리와 풍속·습관 등을 모두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도봉 [三道峰] (두산백과)
우두령[ 牛頭嶺 ] 
충청북도 영동군의 상촌면 흥덕리 피남절에서 경북 김천시 구성면 마산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우두령 대신 산 지명인 '우두산(牛頭山)'이 기록되어 있으며, 
지명유래에 대해 산의 모양이 소의 머리처럼 생겨 지어진 이름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황간)에도 표기자 변화 없이 '우두령'이 기록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질매재라고도 불리운데 질매는 소등에 짐을 실을때 얻는 멍에의 경상도 방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두령 [牛頭嶺, Uduryeong]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3시 사당을 떠나 부항령밑 삼도봉터널에 도착하니 3시20분쯤 되고 
하늘엔 별이 조금 보이고 찬바람이 휑하니부니 조금 춥다.
스트레칭을 하고 등산 준비하여 접속로 따라 오르며 산행시작한다.(3:36)
부항령 이정석 사진 찍고 본격적으로 산을 오른다.
핫팩을 준비하였건만 서서히 식어가고 무의미 해진다.
강한 바람이 불고  추은데 대장님 알콜온도계 영하10도란다.
두꺼운 외투 입었다가 금방 땀나 배낭에 넣고 얇은 바람막이 입고 산을 오르는데
등하고 얼굴엔 땀이 나고 얇은 장갑 두개 끼었는데도 손은 시리다.
765봉 지나고 967.3봉 오름길전에 우회길이 있었는데  지나치고 
정통길을 오르는데 다들 헉헉 거리며 힘들게 오르는데 정상에 강풍은 심하다.
조금 간격이 벌어진 후미 기다리려해도 추워서 천천히 진행한다.
우회길 갈림길지나 계속 산을 오르고 또올라 백수리산 1034봉에 도착한다.(4:44)
왼쪽으론 무주 오른쪽으론 김천시 부항면 불빛이 찬바람에 가날프게 보인다. 
급경사 내려오며 잔설이 미끄러워 조심히 내려오는데도 엉덩방아찧는다.
아이젠 해야 하나 추우니 스틱힘으로 버티며 내려가고 또 내려간다.
880정도 바닥찍고 다시올라 970봉 오르고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거하게 오른다.
1149봉지도상 전망대라는데 낮에는 덕유산이 보일찐데 밤이니 아무것도 안보인다.
조금 올라 1170봉에 도착하니 백석산/박석산에 도착한다.(5:51)
이젠 작은 오르내림 반복하는데 핫팩은 식었고 대장님 온도계 영하13도란다.
강한바람에 체감 20도는 된다고들 난리다.
작은 산들을 오르고 내려가며 뒤돌아보니 후미불빛 저만치이고 
대장님 허락하에 먼저간 두분 불빛은 저앞 까마득히 멀어진다.
삼도봉에서 4.3키로 떨어진 민주지산을 갔다온다 온다하니 
왕복 8.6키로면 지금 평속이 2.45 정도니 3~4시간 걸릴텐데. 헐~
1113봉을 지나 내려올때 벌써 삼도봉 정상에 도착해있다.
날이 서서히 새려하고 하늘엔 붉은 구름띄가 형성되고 하늘엔 잔뜩 지프려있다.
해인리 갈림길에 도착하고(6:46)  산을 오르니 
서서히 낡이 밝아오고 지나온 산길에 잔설도 보이고 한다.
삼도봉 오르는데 바람불어 잔설이 날리는가 하였는데 눈이 약간 흩날리고 그친다.
한참뒤에 저멀리 후미 불빛을 보며 계단길 올라 삼도봉에 도착한다.(6:57)
근데 한참 먼저간 선두 두분이 계신다. 강한바람의 추위에 기다린다.
인증이뭔지 수건 기다려 인증사진찍고 민주지산으로 가신다.
~~~산이좋아님 예전에 도래기재~화방재 할때도 친구분들과 날머리 휴게소에서 
한시간반 여흥을 즐기고도 홀로 두문동재/싸리재 까지 가신 의지의 산악인이시다.
한분은 석기산에서 돌아오고 좋아님은 민주지산찍고 우리 산행후
한시간 넘은 시간에  도착하였는데 많이 힘들어 보였다.
20키로 쯤 할때 거의 30키로 하였으니 대단한 준족이다.
삼도봉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쉬었으면 좋으련만 바람에 추워 천천히 진행한다.
뒤늦게 나홀로 아이젠 하고 끝까지 진행하니 편하다.
바위나 돌뚜리 나무뿌리에 조심해야하지만 그래도 아이젠 하는게 편하다.
날이 밝아 랜턴넣고 진행하여 내려와 삼마골재에 도착 바람덜부는곳에서 휴식한다.
아침으로 간식을 먹으니 구름띄 사이로 붉게 해가 떠오른다. (7:25)
사진 찍고 조금 휴식후 출발하니 13분 정도 휴식 하였다.
날씨가 추워 배터리가 19% 곧 경고음 들릴터라 교체하고(산행후 다시끼어보니66%)
영하10도 이하면 핸펀은 쥐약 ,, 이번엔 핸펀을 바지주머니 넣어 조금이라도 보호하며 간다.
새벽엔 물병이 얼어 스팅이용 뚜껑열고 겨우 물먹었는데. 
핸펀은 케이스말고 바지주머니옆에, 물병은 꺼꾸로 보관을 하며 추위를 다시금 느끼게 한다.
제일 추운 시간이고 또 몸이식어 추워 손발이 시리다.  
아무도 안간길을 작은러셀하며 가면서도 주머니에 교대로 손넣고 진행한다.
1104봉 1124봉을 지나고 내려와 밀목재에 도착한다.
가끔 구름이 있고 이젠 맑은 날씨 지만 햇살은 아직이고 춥다.
그래도 날이 밝아 잘보이니 사진찍으며 선두그룹 후미로 간다.
한참멀리보이던 1175봉(푯대봉)에 오르고 또올라 도착한다.
지난 2월에도 본기억이 없는 표대봉 이정표 1172봉이라 쓰여있다.(지도상1175)
맑은 날씨라 전망이 좋다.삼도봉, 석기산, 민주지산,각호산이 보이고 
그넘어 덕유산 스키장이 눈에 들어오고 영동군 방면 두루 살펴본다.
조금이동하여 반대편 전망을 보니 산줄기 대단하다 하며 바라보니
우두령 넘어 삼성산, 여정봉, 황악산 이로구나 역시 대간은 대단해.
저황악산에서 왼쪽 곤천봉 오른쪽으로 괘방령으로 갈테고 
그산넘어 보니 김천시내가 희미하게 보인다.
산길을 내려와  로프길을 만나 조심히 내려가고 부산팀 몇분이 올라오신다.
한분이 블로그에서 봤다고 하여 가볍게 인사한다.
조금 내려와 다시 거하게 오르고 또오르는데 이번엔 청주팀 만난다.
또한분이 반갑게 인사한다. 블로그에 글몇줄에 트랙하나 올렸을뿐인데 ㅎㅎㅎ
꽤많은 인원 오르다 잠시 길 비켜주고 하며 천천히 올라 화주봉에 도착한다.(10:16) 
이젠 산행도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경치구경하며 과일에 간식을 먹는다.
안내도에 보며 저멀리 바라본다. 수도산,초점산,백수리산,덕유산,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
새벽엔 추웠지만 산을 둘러보며 즐기니 역시 산이 최고여~
부산 선두분 아침 영하8도 고생담 애기에 우리는 13도요 하면서 웃었고 
어제밤 9시50분 괘방령에서 출발 홀로이 11시간째 산행하시던분 
산에서만 느낄수있었던 그무언가를 느끼는 시간 시간들이다.
내년엔 해파랑길에서 즐길것이지만 한달에 한번은 장거리 산행을 해야겠지.
이젠 대로길 편하게 진행하며 우회길들을 따라 여유롭게 내려오고 또내려와 
우두령에 도착하고 산행종료한다.(11:18)
준비한 물로 세수와 간단히 씻고 바람덜부는곳 찾아 터잡는다.
누른 머리고기와 640미리 패트병소주 준비하였는데 
박기사님 라면2팩 그리고 여기저기 막걸리 세통에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머리고기 먹을때  라면 끓고 잠시후 대장님 삼겹살과 큰패트병 등장한다.
640미리 옆에 1.8리터헐~ ICBM급이네 하며 웃는다.
남으면 오늘밤 가는 영산기맥에서 먹으면 된다나(대장,기사 동일)
막걸리 팀도 합류하고 중후미 도착하니 어느새 큰패트병을 비우며 뒤풀이를 마친다.

버스에서 푹쉬면서  상경하여 사당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9년 12월  7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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