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4차(完)

대간4차6구간(식송정류장~육십령~구시봉~민령~영취산~무령고개)2019.11.20

공작산 2019. 11. 21. 20:22
1. 산행구간: 대간4차6구간(식송정류장~육십령~구시봉~민령~영취산~무령고개)
    전북 장수군 장계면, 번암면,  경북 함양군 서상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9년 11월 20일 7:35~12:12(4시간37분) 접속2.8키로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영하4도~8도  맑음  조망좋음
5. 산행거리 : 14.85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덕유산 서봉, 남덕유산,장안산  설경 하루종일 사진찍으며 휴식자주하며 산행
7. 교통편 : 대중교통

 

 

 

 

              산불방지기간 11.1~12.15 로 인하여 사전허가 받음

  

                                              식송~육십령~무령고개                                                           육십령~무령고개

 

 

구시봉[1014.2봉]
구시는 소나 돼지 등 가축의 먹이를 담는 그릇을 말하는데 예부터 이 산의 지형이 구시를 닮아 구시봉이라고 불렀다.
이후에는 깃대봉이라고 했는데  옛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에 위치함에 따라, 당시 산 아래 주둔하고 있던
 양측 군사들이 치열한 영토전쟁을 벌여 승전 때마다 정상에 깃대(깃발)을 꽂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2006년 1월부터 옛 지명을 되찾아 현재 구시봉(해발 1014m)으로 부르고 있다
육십령[ 六十嶺]
경상남도 함양군의 서상면과 장수군 장계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다(고도 : 734m).
덕유산에서 육십령과 장안산을 거쳐 영취산과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본줄기이다. 
옛 이름은 육십현(六十峴)이며, 육복치(六卜峙)라고도 불렀다. 육십령은 신라와 백제의 접경지이자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주요 교통로의 하나로서, 인근의 군장동(軍藏洞)은 군사를 숨겨둔 장소라는 데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육십령이라는 지명유래에 대해서 세 가지 설이 전해진다. 그 하나는 안의와 장수 읍치에서 고개까지 거리가 60리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60개의 작은 구비를 넘어와야 육십령에 이른다는 설이다. 
세 번째는 이장정 60명이 함께 넘어가야 도적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육십령이라고 했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육십령 [六十嶺, Yuksimnyeong]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일찍 잠자리에 들고 한참자니 여러 번 잠을 깬다.
어제는 여기저기 몇사람이 있었는데 오늘은 넓은데 딱두명이라 편히 쉬고 나온다.
오늘은 짧은 산행이기에 아침 생각 없고 김밥하나 빵사서 출발한다.
영각사행 버스를 탔는데 손님 나와 한사람 중간에 내리고 홀로이 간다.
안의 버스터미널 도착하여 몇사람타고 서상터미널 근처에 내리고 
홀로이 이동하여 식상정류소 조금 못가 삼거리에 부탁하여 내린다.
가까이보이는 덕유산 서봉과 남덕유산 정상의 눈꽃사진을 찍고 출발한다.(7:35)
시멘트 도로따라 진행하고 육십령 가는 26번 도로 만나고 경사진 도로따라 오른다.
바람이 추워 마스크 모자 하고 주머니 손넣고 건방진 자세로 도로따라 오른다.
육십령 이정석 사진을 찍고 육십령 매점을 지나 공터에 도착한다(8:10)
예전엔 산행 종료와 시작을 여기서 했는데 요사이는 전라도쪽인 반대편 주차장 많이 이용한다.
스패치하고 옷정리하고 이제는 희미해진 길을 따라 올라 능선에 올라선다.
계단길도 잘되어있는 전라도 장수군쪽으로 많이 이용하기에 함양군쪽 등로가 희미해졌다.
등뒤로 나무사이로 덕유산을 바라보고 작은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서서히 고도를 높인다.
바람이 덜부는곳에서 아침간식을 먹고 진행하여 깃대봉 샘터에 도착한다.
예전여름에 시원하게 먹었던 샘물 주위에 흐르는 계곡물도 없건만  오늘도 콸콸 잘나온다.
물한모금 먹고 통나무 계단을 오르고 빙돌아 가서 구시봉/깃대봉 에 도착한다.(9:20)
덕유산 서봉, 남덕유산, 삿갓봉을 오늘은 하루종일 사진찍는다.
멀리 장계 시내도 바라보고 육십령터널과 통영대전 고속도로 바라본다.
저멀리 백운산과 장안산 그리고 오늘산행 종착지인 영취산 바라본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금남호남 정맥 줄기와 진양기맥 능선 잘보인다.
또멀리 지리산 능선도 바라보고 경치구경하니 진행속도에 구애받지않아 좋다. 
고속도로위를 지나며 경치구경하고 산죽과 수풀에 눈과 이슬에 신발이 젖어들어온다.
나무 가시에 약간 스치며 민령을 지나고  산길을 오르고 내려가며 북바위에 도착한다.
바람 휑하니 불어 춥지만 다시한번 경치구경한다. 덕유산 바라보니 사진으로만 본 알프스 같다.
산밑으로 주차장에 관광버스 서있고 한옥집 몇채있다. 나중에 인터넷지도 보니 논개 생가란다.
바위에 작은 로프길 지나고  육십령6.5,영취산 6.5 이정석지나지만  반넘게온것 같다.(10:37)
키를 넘는 산죽사이로로 난길을 가는데 남아있는 눈에 신과 바지가 젖는다.
몇번 오르락 내리락 하고 덕운봉 갈림길 봉에 서서 경치구경한다.(11:23)
진양기맥과 황석산등을 바라보고 덕유산 다시바라보고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면서
마지막 힘을 다해 오르고 올라 영취산에 도착한다.
장계콜택시를 부르고 영취산 사진을 찍고 계단길 내려와 무령고개에 도착한다.(12:12)
주차장에 내려와 배낭정리 하는데 택시오고 탑승하여 20분 정도 이동하여 장계터미날에 도착한다.
남서울가는차는 14:50 이고 대전 가는차는 13:45이라 계획대로 대전거쳐 서울고속터미널로 가기로한다.
한시간 넘게 남아 근처에 중화음식점들려 점심을 먹는다.
커피한잔하고 기다려 버스탑승하여 출발한다.
국도를 따라 왔다갔다하며 무주 안성터미널에 도착하고 잠시쉬고 간다. 덕유산 능선에 한눈에 보인다.
달리는 버스차창사이로 서봉, 삿갓재 능선 쭉보고 향적봉과 곤도라장 건물도 바라본다.
무주터미널 거쳐 고속도로 접어들고 45분정도 걸려 대전 복합터미널에 도착한다.
서울가는 버스표를 사서 탑승하니 우등버스라 거의 만차가된다.
15분지나 일반버스 탈껄그랬나. 요금  4800원 싸기도 하지만 
혹시 옆자리 비운상태로 널널하게 올라올수있지 않았을까 생각만 해본다.
도로가 조금 막히지만 편한 버스에서 편히쉬고 고터내려 전철탄다.
오늘부터 철도파업이라 전철이 뜸하게 이동하고 사람이 꽊차 매우 힘들게 집으로 돌아온다.
노동자 사용자를 떠나 국민의 불편을 주면서 국민을 볼모로 꼭 그래야 될까.
웬만하면 골치아픈 얘기는 안하려나 웬지 짜증나는 생각을 하면서 

에잉~~  산생각만 하면서 오늘도 하루를 보내련다. 

                                   2019년   11월 20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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