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4차(完)

대간4차17-2구간(사다리재~이만봉~희양산~지름티재~구왕봉~은티재)2019.07.23

공작산 2019. 7. 24. 13:15
1. 산행구간: 대간4차17-2구간(사다리재~이만봉~희양산~지름티재~구왕봉~은티재)
    경북 문경시 문경읍, 가은읍 일대 
2. 산행일시 : 2019년 7월 23일  9:42~16:36(6시간54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23도~33도  맑음 폭염
5. 산행거리 : 13.94Km
6. 특징 :   사다리재 시작부터 땀샤워, 더워서 매운 힘든산행하였음.

7. 교통편 : 36인승 대형버스

 

 

 

 

 

희양산[曦陽山 ]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있다.  
산 정상 일대는 암릉으로 이루어진 난코스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겨울에 등산하기엔 위험하다.
남쪽 자락에는 음력 초파일을 전후한 약 한 달 가량을 제외하고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조계종 특별수도 도량인 봉암사가 있다.
정상에 서면 봉암사가 있는 봉암용곡 너머로 대야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연결시키는
 장성봉과 악희봉·민주지산 등이 바라보인다. 북쪽은 참나무 숲에 가려 시루봉의 일부만 보인다. 
그러나 동북쪽으로는 백화산·운달산·주흘산 줄기가 막힘없이 조망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희양산 [曦陽山] (두산백과)
이만봉[二萬峰 ]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
높이는 989m이다. 소백산맥 주능선을 이루는 백화산(1063m)과 희양산(999m) 사이에 우뚝 솟아 있다.
가은읍 원북리 홍문정 성골을 가운데 두고  희양산·시루봉(914.5m)과 함께 정삼각형을 이룬다.
산 이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설이 전한다. 하나는 임진왜란 때 이곳 산골짜기로 2만여 가구가 피난해
들어와 붙여졌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옛날 이만호라는 이름을 가진 형제가 이 산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붙여졌다는 것인데, 둘 다 신빙성이 떨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만봉 [二萬峰] (두산백과)
구왕봉[九王峰 ]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및 경상북도 문경군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877m이다. 동쪽의 희양산(999m)에 가려 비교적 덜 알려진 산. 아기자기한 등산코스를 자랑하며 
희양산과 함께 동서로 나란히 위치한 암산이다. 백두대간 구간 중에서도 급경사와 암릉이 많아 난코스에 속한다.
산자락에는 신라 헌강왕 5년(879년), 지증대사가 심충이라는 사람의 권유로 봉암사 자리를 정하고
그 자리에 있던 큰 못을 메울 때 대사가 신통력을 이용하여 못에 살고 있던 용을 구룡봉으로 쫓았는데 
그 곳이 바로 구왕봉이다. 봉암사에서는 이 산을 날개봉이라고도 하는 
창건 설화가 전해져 오며 매년 소금단지를 묻어 기를 눌러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왕봉 [九王峰] (두산백과)

 

지난1월26일엔 영하날씨에 춥고 로프잡기 손이 시렸는데 5시간 30여분 걸렷었는데
오늘은 폭염에 중간중간 퍼져서 휴식하다보니 언7시간이 걸렸다.
폭염에 여름인것을 감안하지못한 물 조금은 모자른듯 하며 산행한다.
여름산행 모두다 취소해야하나 생각도 해보지만 편할지는 모르나 
더욱더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겠지. 장마철이라는데 비는 안오고
신발에 보글락소리를 들으며 하루종일 비맞고 다니었던때가 그립다.
사당출발 사다리재에 도착하니 9시40분이 넘었다.
등산준비하여 접속구간을  흐르는데 계곡에 바람도 안불고 습도는 높아 
땀이 주룩주룩흐르고 한번에 올라칠 구간을 두세번 쉬면서 땀을 닦고 오른다.
접속구간 1.9키로를 50분만에 오르고 털썩 주저 앉는다.(10:33)
위옷은 물에 넣었다 꺼낸듯 다졌어있고 샤워하고 오셨어요?  하며 놀린다.
10분정도 휴식하고 산길을 간다. 바위와 돌길을 오르고 오르면서
멀리 백화산과 주흘산 바라보고 꽃사진을 찍으며 터벅터벅걸어간다.
땀줄줄 흘리며 아무생각도 없이 진행하여 곰틀봉에 도착한다(11:01)
전망바위에서 주위 경치구경을 하면서 이만봉에 도착하고(11:16) 물한모금 먹는다.
바위와 로프를 잡고 오르며 왼쪽 으로 희양산과 시루봉 능선을 바라본다.
20분쯤 진행하여 시루봉 1.8키로 이정표를 만난다. 여기서 1.8키로 왕복하여도 되고
조금더  진행하여 시루봉0.9 키로에서 왕복하여도 되고 
당연히 1.8키로로 가서 0.9키로 나와도 된다.
난 대간하면서도 시루봉 한번도 간적이 없고 오늘도 덥고 힘들어 갈생각이 없다.
힘들어서 희양산도 패스해야지 하면서 진행하여 시루봉 0.9키로 이정표에 도착한다.(12:05)
근처에서 물소리가 들린다. 20~30미터 거리에 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물몇모금 먹고 세수하고 위옷 물에 적셔 짜고 다시입는다.
시루봉 0.9 은티마을 2.4킬로 은티마을 내려가는 이정표가 나를 유혹한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내려가서 막걸리나 먹으며 휴식할까? 
생각하면서도 말걸음은 휘양산 갈림길로 올라가는데 
예전에 북진할때는 편히 내려온길 오늘은 오르고 올라도 끝이없다.
바람부는 바위에 걸터앉아 간식을 먹고 휴식후 오르다 바람부는곳에서 몇번더 휴식한다.
성벽길을 걸어 은티마을 3.2키로 이정표를 지나고 산을 올라 휴식하는데 
선두에서 시루봉으로 갔던 허공님 만나고 멀어졌다 다시만나고 하며 은티마을끝까지 같이 산행한다.
희양산 갈림길 도착하고 같이 어울려 배낭놓고 카메라 핸폰만들고 희양산으로 간다.
희양산 갔다오는 산우들과 조우하며 진행하며 건너편 구왕봉과 악휘봉 속리산을 바라본다.
산밑 저멀리 봉암사 바라보고 바위길을 돌고돌아 희양산에 도착한다.(13:24)
10분정도 걸어 갈림길로 돌아와 잠시 쉬고 로프잡고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반복한다.
여러 번  로프잡고 내려가고 비탈길 내려가 지름티재 도착한다.(14:02)
구왕봉0.5 은티마을3키로 이정표 은티마을로 내려가고도 싶은데 그래도 가야지.
이젠 로프잡고 오르고 또오르고 몇번 반복하고 바위에 누워 부채부치며 하늘을 바라본다.
10분정도 퍼졌다가 다시올라 로프잡고 또오르고 하며 건너편 희양산 바라본다.
33도 넘는 날씨에 완전히 녹다운된다. 
물을 자주먹으며 오르고 올라 구왕봉에 도착한다.(14:46)
오른쪽 저밑에 은티마을  바라보며  내려오고 작은산 지나 내려오기를 반복하여 
은티마을 3키로 이정표가 있는 호리골재 묘지에 도착한다. (15:16)
묘지앞 썩은나무 무더기 위에 앉을까 하는데 작은 뱀이 지땅이라 터잡고 숨는다.
뱀이있어요 하면서 묘지앞 땅바닥에 앉아 물한모금 먹는데
개미있어요로 알아들은 허공님 잠시 나무에 앉았다 허겁지겁 놀라 도망온다.
딱보니 이번엔 붉그스럼한 뱀 아까본놈은 칠점사 새끼였는데… 여러마리 있는가보다.
여름엔 나무무더기와  돌많은 바위들위는 조심해야한다.
마지막 힘을다해 500여미터 주치봉으로 오르고 터벅터벅 걸어내려와 은티재에 도착한다.(15:40)
은티마을2.3키로  50분 거리이다. 
조금 내려와 물을 만나 세수하고 30분쯤  내려오고 먼저주 들렸던 개울물 계곡으로 향한다.
시원하게 알탕하는데 발이시려 오래 못있고 나온다.
몸이 중고품이 되어가서인가 예전엔 몰랐는데 발이 왜 시린지 모르겠다.
20분쯤 걸어나와 은티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16:36)
산행시간 7시간 주었는데 거의 다되어가 도착하였는데 선두인 몇사람만 도착하였다. 
잠시후 전문 후미인 산우와 대장님 내려왔다. 엥~
희양산 들리고 갈림길에서 탈출 하였단다.. 참잘했네요~
산행해보니 여름엔 호리골재로 산행구간을 잡는게 마땅하다고 본다.
주차장 바로옆 희양산 식당은 문닫어 대장님께 후미도착하면 연락주세요 하고
조금 올라와 주막집에서 4명이 빈대떡에 옥수수 막걸리 한잔한다. 
즐겁게 마시고 일어나 버스로 돌아와 예정보다  44분 지난 시간에 상경한다.(17:44)

편히 푹쉬고 사당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9년  7월  23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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