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월26일엔
영하날씨에 춥고 로프잡기 손이 시렸는데 5시간 30여분 걸렷었는데 |
오늘은 폭염에 중간중간 퍼져서 휴식하다보니 언7시간이
걸렸다. |
폭염에 여름인것을 감안하지못한 물 조금은 모자른듯 하며
산행한다. |
여름산행 모두다 취소해야하나 생각도 해보지만 편할지는
모르나 |
더욱더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겠지. 장마철이라는데 비는
안오고 |
신발에 보글락소리를 들으며 하루종일 비맞고 다니었던때가
그립다. |
|
사당출발 사다리재에 도착하니 9시40분이 넘었다. |
등산준비하여 접속구간을 흐르는데 계곡에 바람도 안불고 습도는 높아 |
땀이 주룩주룩흐르고 한번에 올라칠 구간을 두세번 쉬면서
땀을 닦고 오른다. |
접속구간 1.9키로를 50분만에 오르고 털썩 주저
앉는다.(10:33) |
위옷은 물에 넣었다 꺼낸듯 다졌어있고 샤워하고
오셨어요? 하며 놀린다. |
|
10분정도 휴식하고 산길을 간다. 바위와 돌길을 오르고
오르면서 |
멀리 백화산과 주흘산 바라보고 꽃사진을 찍으며
터벅터벅걸어간다. |
땀줄줄 흘리며 아무생각도 없이 진행하여 곰틀봉에
도착한다(11:01) |
전망바위에서 주위 경치구경을 하면서 이만봉에
도착하고(11:16) 물한모금 먹는다. |
바위와 로프를 잡고 오르며 왼쪽 으로 희양산과 시루봉
능선을 바라본다. |
20분쯤 진행하여 시루봉 1.8키로 이정표를 만난다.
여기서 1.8키로 왕복하여도 되고 |
조금더 진행하여 시루봉0.9 키로에서 왕복하여도 되고 |
당연히 1.8키로로 가서 0.9키로 나와도 된다. |
|
난 대간하면서도 시루봉 한번도 간적이 없고 오늘도 덥고
힘들어 갈생각이 없다. |
힘들어서 희양산도 패스해야지 하면서 진행하여 시루봉
0.9키로 이정표에 도착한다.(12:05) |
근처에서 물소리가 들린다. 20~30미터 거리에 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
물몇모금 먹고 세수하고 위옷 물에 적셔 짜고
다시입는다. |
시루봉 0.9 은티마을 2.4킬로 은티마을 내려가는
이정표가 나를 유혹한다. |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내려가서 막걸리나 먹으며
휴식할까? |
생각하면서도 말걸음은 휘양산 갈림길로
올라가는데 |
예전에 북진할때는 편히 내려온길 오늘은 오르고 올라도
끝이없다. |
|
바람부는 바위에 걸터앉아 간식을 먹고 휴식후 오르다
바람부는곳에서 몇번더 휴식한다. |
성벽길을 걸어 은티마을 3.2키로 이정표를 지나고 산을
올라 휴식하는데 |
선두에서 시루봉으로 갔던 허공님 만나고 멀어졌다
다시만나고 하며 은티마을끝까지 같이 산행한다. |
희양산 갈림길 도착하고 같이 어울려 배낭놓고 카메라
핸폰만들고 희양산으로 간다. |
희양산 갔다오는 산우들과 조우하며 진행하며 건너편
구왕봉과 악휘봉 속리산을 바라본다. |
산밑 저멀리 봉암사 바라보고 바위길을 돌고돌아 희양산에
도착한다.(13:24) |
|
10분정도 걸어 갈림길로 돌아와 잠시 쉬고 로프잡고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반복한다. |
여러 번 로프잡고 내려가고 비탈길 내려가 지름티재 도착한다.(14:02) |
구왕봉0.5 은티마을3키로 이정표 은티마을로 내려가고도
싶은데 그래도 가야지. |
이젠 로프잡고 오르고 또오르고 몇번 반복하고 바위에
누워 부채부치며 하늘을 바라본다. |
10분정도 퍼졌다가 다시올라 로프잡고 또오르고 하며
건너편 희양산 바라본다. |
33도 넘는 날씨에 완전히 녹다운된다. |
물을 자주먹으며 오르고 올라 구왕봉에
도착한다.(14:46) |
|
오른쪽 저밑에 은티마을 바라보며
내려오고 작은산 지나 내려오기를 반복하여 |
은티마을 3키로 이정표가 있는 호리골재 묘지에
도착한다. (15:16) |
묘지앞 썩은나무 무더기 위에 앉을까 하는데 작은 뱀이
지땅이라 터잡고 숨는다. |
뱀이있어요 하면서 묘지앞 땅바닥에 앉아 물한모금 먹는데 |
개미있어요로 알아들은 허공님 잠시 나무에 앉았다
허겁지겁 놀라 도망온다. |
딱보니 이번엔 붉그스럼한 뱀 아까본놈은 칠점사
새끼였는데… 여러마리 있는가보다. |
여름엔 나무무더기와 돌많은 바위들위는 조심해야한다. |
|
마지막 힘을다해 500여미터 주치봉으로 오르고 터벅터벅
걸어내려와 은티재에 도착한다.(15:40) |
은티마을2.3키로 50분 거리이다. |
조금 내려와 물을 만나 세수하고 30분쯤 내려오고 먼저주 들렸던 개울물 계곡으로 향한다. |
시원하게 알탕하는데 발이시려 오래 못있고 나온다. |
몸이 중고품이 되어가서인가 예전엔 몰랐는데 발이 왜
시린지 모르겠다. |
20분쯤 걸어나와 은티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16:36) |
|
산행시간 7시간 주었는데 거의 다되어가 도착하였는데
선두인 몇사람만 도착하였다. |
잠시후 전문 후미인 산우와 대장님 내려왔다. 엥~ |
희양산 들리고 갈림길에서 탈출 하였단다.. 참잘했네요~ |
산행해보니 여름엔 호리골재로 산행구간을 잡는게
마땅하다고 본다. |
주차장 바로옆 희양산 식당은 문닫어 대장님께
후미도착하면 연락주세요 하고 |
조금 올라와 주막집에서 4명이 빈대떡에 옥수수 막걸리
한잔한다. |
즐겁게 마시고 일어나 버스로 돌아와 예정보다 44분 지난 시간에 상경한다.(17:44) |
편히 푹쉬고 사당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9년 7월 23일 공작산 사다리재~이만봉~구왕봉~은티재~은티마을(빈).gp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