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3차(完)

백두대간8구간(육십령~구시봉~민령~영취산~무령고개)2019.07.03

공작산 2019. 7. 4. 13:32

1. 산행구간: 백두대간8구간(육십령~구시봉~민령~영취산~무령고개)

    전북 장수군 장계면, 번암면,  경북 함양군 서상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9년 7월 3일 10:18~13:49(3시간31 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13도~28도  맑음 구름조금
5. 산행거리 : 11.81Km
6. 특징 :    등로는   대로길 이나  수풀길로 가시에 긇힘

7. 교통편 : 40인승 대형버스

 

 

 

 

 

 

구시봉[1014.2봉]
구시는 소나 돼지 등 가축의 먹이를 담는 그릇을 말하는데 예부터 이 산의 지형이 구시를 닮아 구시봉이라고 불렀다.
이후에는 깃대봉이라고 했는데  옛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에 위치함에 따라, 당시 산 아래 주둔하고 있던
 양측 군사들이 치열한 영토전쟁을 벌여 승전 때마다 정상에 깃대(깃발)을 꽂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2006년 1월부터 옛 지명을 되찾아 현재 구시봉(해발 1014m)으로 부르고 있다
육십령[ 六十嶺]
경상남도 함양군의 서상면과 장수군 장계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다(고도 : 734m).
덕유산에서 육십령과 장안산을 거쳐 영취산과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본줄기이다. 
옛 이름은 육십현(六十峴)이며, 육복치(六卜峙)라고도 불렀다. 육십령은 신라와 백제의 접경지이자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주요 교통로의 하나로서, 인근의 군장동(軍藏洞)은 군사를 숨겨둔 장소라는 데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육십령이라는 지명유래에 대해서 세 가지 설이 전해진다. 그 하나는 안의와 장수 읍치에서 고개까지 거리가 60리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60개의 작은 구비를 넘어와야 육십령에 이른다는 설이다. 
세 번째는 이장정 60명이 함께 넘어가야 도적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육십령이라고 했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육십령 [六十嶺, Yuksimnyeong]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이틀산행 둘다합쳐야 7시간 40분 정도지만 오고가고 하다보니 이틀째 산행은 힘이든다.
사당을 7시 출발하여 장수방면 육십령에 도착하니 10시 조금 넘은 시간.
배낭준비하고 육십령 이정석 사진을 찍고 출발한다.(10:18)
이주전에도 여기서 올라 왼쪽으로 갔건만 밤이라 어딘지 모르고 갔었는데.
오늘은 계단올라 오른쪽 무령고개로 향한다. 
초반이라 숨헐떡이다가 멀리사라진 선두와 중간그룹을 보내고 천천히 나홀로 올라 간다.
꽃 사진도 찍으며  나름대로 빠르게 진행하여 쫒아가지만 앞삶을 따라잡을순없다.
40분쯤 진행하여 깃대봉 샘터에 도착하여 시원하게 샘물을 먹고 잡시쉬고 올라간다.
500여 미터 거리 깃대봉/구시봉을 향하여 오르면서 뒤돌아 남덕유산 바라보고
진양기맥 능선과 서봉과 밤에 올랐던 할미봉을 바라본다.
여러꽃들이 진행을 방해하고  올라 깃대봉/구시봉에 도착한다.(11:12)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를 바라보며 진행하여 민령으로 향하는데
길은 대간길인데 그위로 수풀이 우거져 덮혀 지맥길 가는기분이다.
가끔 늘어진 가시넝쿨에 스치고  나무도 헤치고 가시도 헤치고 간다.
꽃사진도 찍으며 진행하여 북바위에 도착하여 주위전망 사진을 찍는다.
약간의 바위길도 걷고  서서히 올라 육십령6.5 무령고개6.5 이정표를 지난다.
반은 지났는데 오래된 이정표  이제반?  산죽길 지나 서서히 올라 덕운봉 갈림봉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이 짧으니 선두는 덕운봉 갔다오는산우, 영취산지나 백운산 으로 향했던산우,
또한 장안산까지 진행 인증찍고 오는 산우 골고루인데 난 오늘 기본만 산행하기로 한다.
제법높은 영취산과 왼쪽으론 백운산 오른쪽으론 장안산 바라보면서 진행한다.
조금 지쳐 갈쯤 나무계단 올라 돌계단올라 영취산에 도착한다.
영취산 이정석과 금호남정맥 분기점 산패 사진을 찍고 내려와  무령고개 도착하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3시간 31분으로 2차때보다  2분 단축 ? ㅋㅋㅋ 
화장실옆 수도가에서 세수하고 준비한 물통으로 샤워하고 옷갈아입는다.
산우님이 끓인 라면과 막걸리 한잔만 먹고 휴식 두시간쯤 한다.

5시 조금넘어 상경하여 사당역 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9 년 7월 3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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