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영하17.2도, 무주 덕유산 15.2도, 기록했단다. 황학산,백화산 지날때 무지춥다.. |
체감 영하 15도 일꺼라는데 실제로 15도 이지않았을까
한다. |
차가운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 손이비리고 발이시리다. |
장갑에 귀마개에 마스크 옷하나 더입고 바람막이 했건만
그래도 춥다. |
처음엔 핸폰이 꺼져 다시 켜봤지만
다시 꺼진다. |
배터리 바꿔 다시 겼는데 나중에
보니 여기저기서 다들 난리다 핸폰 사진이 안된다고. |
난배터리 바꿔서 해결했지만 일체형
핸드폰인사람은 방법이 없었다. |
나중에보니 배낭안에 사과가 얼었고, 물병 0.5리터짜리는 꽁꽁얼어 끝까지 못먹음. |
다행히 1리터 큰물통은 다행으로
원치않게 슬러시 물을 먹을수 있었다. |
다음엔 꼭 장갑 준비 더하던지
핫팩을 준비하던지 해야지 하면서.. |
이제 무박산행, 겨울 산행 계획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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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 대림역 출발하여 휴게소
쉬고 달려 왔는데 1:30 너무 빨리 도착했다.. |
잠시 쉬고 배낭준비하고 사진찍고
2시15분 쯤 출발한다. |
무지추운 날씨 단단히 준비하고
오른다. |
선두대장 앞서고 여성분들 앞장서고
그뒤를 남자들이 따른다.. 작은배려 대단하다. |
9부능선길을 올라 능선에 올라서니
기다렸던 강풍이 몰아친다. |
지도상 조봉이라는곳엔 아무것도
없고,갈미봉 갈림길 777봉에 있는 조봉 이정석 헐~ |
너무 춥고 단체로 이동하다보니 몇몇
어울려 사진만 찍고 간다. |
어둠속에 가고 하늘엔 별이 총총한데
너무추워 쳐다볼 겨를이 없다. |
로프구간 만나 어둡고 추워 시간이
걸리며 내려간다. |
난 이미 핸폰 이 자꾸꺼져 배터리
바꿨고 황학산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데 |
다들 핸폰 사진이 잘안된다고
난리다. 추워서 후레쉬가 안터진다고.. |
사진 몇장 찍고 보니 맨후미다
ㅎㅎ 또 열심히 따라간다. |
바위를 오르고 내리고 반복하며
서서히 1064봉 백화산에 도착한다. |
거리상 시간상 여기서 아침을 먹는
다는 곳인데 강풍에 어둠에 계속진행한다. |
백화산 내려오며 뒤돌아보니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 하늘이 붉게 띄를 이루고 |
너무춥고 손시려 교대로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고 호호불어보고 한다. |
두껍게 깔린 낙엽에 푹푹 빠지고 안보이는 돌뿌리에 나무줄기에 여기저기서 미끄러지고 |
나도 한번 미끄러졌으나 배낭이
잡아준다. 이런산행은 정말 무리가 많이간다. |
추위에 헤드랜턴 잘단되어 고생하는
사람도 여기저기 생긴다 |
나도 헤드랜턴 어두워지면 예비랜턴
밝히고 이마저 흐려지면 다시 주랜턴 교체로 비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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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서서히 밝아오고 어느새 선두그룹 으로 나뉘고 밥먹을 시간이 지나는데 |
강풍에 바람피할곳을 찾다보니
작은봉우리 몇 개를 넘고 |
은티마을에서 이화령 역방향 산행하는
인천 모산악회도 만나 인사하고 |
멈출듯 하며 진행한산행 사다리재
도착 하여 겨우 터를 잡아본다 |
7:33 늦은 아침 강풍에 능선
반대편에 겨우 바람피하고 머프인가 비닐텐트속에 |
몇명씩 바람피하고 난 바람을 피해
김밥하나 먹고 추워서 이동한다. |
오늘 산행은 이화령 출발 지름티재
하산인데 몇 명만 호리골재 까지 진행한다하여 |
아침먹고 프리산행이라 선두대장
얘기하고 먼저 출발한다. |
선두 홀로산행. 결국 나중에 보니
다들 지름티재 하산하고 나만 호리골재에서 내려간다 |
곰틀봉 오르며 건너편 바라보니
주흘산과 대간길 바라본다. |
로프가끔 만나고 전망좋은곳에서 사진
찍으며 안말 분지리 마을을 바라보고 오르니 |
이만봉에 도착하여 사진 찍고
진행한다. |
작은 봉우리 오르락 내리락 하며
배너미 평전 시루봉 갈림길 지나고 은티마을(2.4키로) 갈림길
지난다. |
사다리재에서 손에 잡힐듯 가깝게
희양산이 가깝게 보여 일찍갈수 있겠네 하던 희양산. |
한참을 돌고 돌아 갈수록 멀어지는
희양산 에궁 그러면 그렇지 ㅎㅎㅎ |
888봉 905봉 올라 조금 내려와 은티마을(3.2키로) 또다른 갈림길을 지난다. |
이젠 장시간 산행이라 조금 지쳐가고
천천히 산을 오르며 희양산 갈림길(300미터)에 도착한다. |
300미터라는데 더먼것 같다.
고도를 조금 더 높이며 진행 10분걸려 도착한다. |
희양산 도착하여 사진찍고 사과
먹는데 배낭에서 얼었다. 헐~ |
반쪽 먹고 출발한다. 경치 사진
찍으며 갈림길로 돌아온다. |
바로 이어지는 로프코스 로프 여러개 교대로 잡고 고도를 150미터를 조심 조심 내려온다. |
홀로 산행이라 더욱 조심하며
내려오는데 7년전 역산행시 개한테 미안한 마음을 다시 가져보며 내려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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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왕봉 내려와 봉암사 땅이라 숨소리
죽여가며 조심조심(그당시 통제구역) 짖어대며 꼬리치며 |
계속 쫒아오던 개를 난 나름대로
구박을 많이줬다. 가끔 로프구간에 앞에서 올려 달라고 낑낑대니 |
그래도 한산우가 열심히 손에 들고
로프구간 올려주고 반복하여 희양산 구경 같이하고 |
계속 쫒아와 사다리재 도착 같이
했었고 버스떠나올때 안쓰럽게 쳐다봤는데 |
난 귀찮아 구박을 많이 하며 멀리
쫒아 버리려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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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의 로프를 잡고 조심 조심
내려와 지름티재 도착하고 구왕봉을 향해 힘겹게 오른다. |
가끔 등산객을 만나기 시작하고 지름티재 약680에서 구왕봉 898봉까지 극병사 오르막을
힘겹게오른다. |
로프구간 만나 오르고 전망대 올라
의양산과 봉정암을 바라본다. |
얼은 사과 남은 반쪽을 먹으며
휴식하며 경치를 바라본다. |
구왕봉올라 셀카놀이 하고 산을
내려오며 멀리 은티마을을 바라본다. |
작은 봉우리 두세개를 넘고 넘어
호리골재(은티마을3.8키로)에 도착하고 |
대간산행 끝내고 은티마을로
내려오는데 길이 그런대로 좋다가 대로 트럭길을 만나 |
47분만에 은티마을 도착하여 산행
종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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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예약한 주막집 식당에
들어가보니 지름티재로 내려온 열명 틈에 같이앉아 |
두부찌게 와 김치찌게 양쪽을 맛보며 소주를 먹는데 맛이 좋다. |
30~40분 지났을까 중간 그룹
도착하고 난 자리에 일어나 버스로 향한다. |
간단히 씻고 버스에서 휴식한다. |
후미도착하고 식사 마치고 3시
40분 쯤 버스출발 양재,사당들려 대림역에 도착해 집으로 돌아온다. |
춥고 낙엽밑에 나무 돌뿌리에 더욱
힘들었던 산행이지만 무사하게 마침에 감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