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2차(完)

백두대간25,26구간(이화령~황학산~백화산~희양산~구왕봉~호리골재~은티마을)2017.11.19

공작산 2017. 11. 20. 18:48
1. 산행구간: 백두대간25,26구간(이화령~조봉~황학산~백화산~이만봉~희양산~구왕봉~호리골재~은티마을)
    경북 문경시 문경읍, 가은읍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7년 11월 19일  2:14~13:11(10시간57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자유인 산악회
4. 날씨 : 영하9도~4도  맑음 강풍
5. 산행거리 : 22.98Km
6. 특징 :   강풍에 최감온도 영하15도 무지춥다. 희양산 로프구간 과 낙엽.. 온몸이 노근할정도 힘듬
    준비물: 아침, 물 1.5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44인승 대형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이화령     3:00 2:14
조봉        1.6        1.6 3:40 2:54
황학산        3.8        5.4 5:05 4:19
백화산        1.8        7.2 6:00 5:24
981봉        1.8        9.0 6:50 6:44
사다리재        1.9      10.9 7:45 7:33
이만봉        1.1      12.0 8:30 8:26
희양산        4.2      16.2 10:30 10:14
호리골재        3.0      19.2 12:00 12:36
은티마을        3.1      22.3 13:00 13:11
실거리 23.6 10:00 10:57
도엽명 : 안보,삼송,문경  

 

 

이화령[ 梨花嶺 ]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 
높이 548m이다. 소백산맥의 조령산(鳥嶺山:1,017m)과 갈미봉(葛味峰:783m) 사이에 있다.  
조령(鳥嶺:642m)이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잇는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었지만 고개가 높고 험하여 불편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이러한 불편한 점과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을 말살하기 위하여 조령 바로 밑에 고개를 만들었다. 
현재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을 연결하는 3번 국도가 지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화령 [梨花嶺] (두산백과) 
백화산[白華山 ]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
산의 높이는 1,063m이며, 괴산군 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에는 잡목이 많고, 골짜기가 깊어 물이 맑다
백화산이라는 이름은 겨울철에 눈 덮인 산봉우리의 모습이 하얀 천을 씌운 듯이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부근에는 황학산, 이화령, 이만봉(989m), 희양산 등의 높은 봉우리가 많다. 
산행은 북쪽의 이화령, 서쪽 연풍면 분지리, 문경읍 오서골에서 각각 오르는 코스가 있다. 
이 중에서 가장 평탄하고 편리한 코스는 이화령에서 시작하는 코스이다. 이화령은 수안보온천에서 가깝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화산 [白華山] (두산백과)
희양산[曦陽山 ]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있다.  
산 정상 일대는 암릉으로 이루어진 난코스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겨울에 등산하기엔 위험하다.
남쪽 자락에는 음력 초파일을 전후한 약 한 달 가량을 제외하고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조계종 특별수도 도량인 봉암사가 있다.
정상에 서면 봉암사가 있는 봉암용곡 너머로 대야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연결시키는
 장성봉과 악희봉·민주지산 등이 바라보인다. 북쪽은 참나무 숲에 가려 시루봉의 일부만 보인다. 
그러나 동북쪽으로는 백화산·운달산·주흘산 줄기가 막힘없이 조망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희양산 [曦陽山] (두산백과)
이만봉[二萬峰 ]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
높이는 989m이다. 소백산맥 주능선을 이루는 백화산(1063m)과 희양산(999m) 사이에 우뚝 솟아 있다.
가은읍 원북리 홍문정 성골을 가운데 두고  희양산·시루봉(914.5m)과 함께 정삼각형을 이룬다.
산 이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설이 전한다. 하나는 임진왜란 때 이곳 산골짜기로 2만여 가구가 피난해
들어와 붙여졌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옛날 이만호라는 이름을 가진 형제가 이 산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붙여졌다는 것인데, 둘 다 신빙성이 떨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만봉 [二萬峰] (두산백과)
구왕봉[九王峰 ]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및 경상북도 문경군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877m이다. 동쪽의 희양산(999m)에 가려 비교적 덜 알려진 산. 아기자기한 등산코스를 자랑하며 
희양산과 함께 동서로 나란히 위치한 암산이다. 백두대간 구간 중에서도 급경사와 암릉이 많아 난코스에 속한다.
산자락에는 신라 헌강왕 5년(879년), 지증대사가 심충이라는 사람의 권유로 봉암사 자리를 정하고
그 자리에 있던 큰 못을 메울 때 대사가 신통력을 이용하여 못에 살고 있던 용을 구룡봉으로 쫓았는데 
그 곳이 바로 구왕봉이다. 봉암사에서는 이 산을 날개봉이라고도 하는 
창건 설화가 전해져 오며 매년 소금단지를 묻어 기를 눌러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왕봉 [九王峰] (두산백과)

 

 

 

 

 

 

 

설악산 영하17.2도, 무주 덕유산 15.2도, 기록했단다. 황학산,백화산 지날때 무지춥다..
체감 영하 15도 일꺼라는데 실제로 15도 이지않았을까 한다.
차가운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 손이비리고 발이시리다.
장갑에 귀마개에 마스크 옷하나 더입고 바람막이 했건만 그래도 춥다.
처음엔 핸폰이 꺼져 다시 켜봤지만 다시 꺼진다.
배터리 바꿔 다시 겼는데 나중에 보니 여기저기서 다들 난리다 핸폰 사진이 안된다고.
난배터리 바꿔서 해결했지만 일체형 핸드폰인사람은 방법이 없었다.
나중에보니 배낭안에 사과가 얼었고, 물병 0.5리터짜리는 꽁꽁얼어 끝까지 못먹음.
다행히 1리터 큰물통은 다행으로 원치않게 슬러시 물을 먹을수 있었다.
다음엔 꼭 장갑 준비 더하던지 핫팩을 준비하던지 해야지 하면서..
이제 무박산행, 겨울 산행 계획은 없다.
22:30 대림역 출발하여 휴게소 쉬고 달려 왔는데 1:30 너무 빨리 도착했다.. 
잠시 쉬고 배낭준비하고 사진찍고 2시15분 쯤 출발한다.
무지추운 날씨 단단히 준비하고 오른다. 
선두대장 앞서고 여성분들 앞장서고 그뒤를 남자들이 따른다.. 작은배려 대단하다.
9부능선길을 올라 능선에 올라서니 기다렸던 강풍이 몰아친다.
지도상 조봉이라는곳엔 아무것도 없고,갈미봉 갈림길 777봉에 있는 조봉 이정석  헐~
너무 춥고 단체로 이동하다보니 몇몇 어울려 사진만 찍고 간다.
어둠속에 가고 하늘엔 별이 총총한데 너무추워 쳐다볼 겨를이 없다.
로프구간 만나 어둡고 추워 시간이 걸리며 내려간다.
난 이미 핸폰 이 자꾸꺼져 배터리 바꿨고 황학산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데 
다들 핸폰 사진이 잘안된다고 난리다.  추워서 후레쉬가 안터진다고..
사진 몇장 찍고 보니 맨후미다 ㅎㅎ  또 열심히 따라간다.
바위를 오르고 내리고 반복하며 서서히 1064봉 백화산에 도착한다.
거리상 시간상 여기서 아침을 먹는 다는 곳인데 강풍에 어둠에 계속진행한다.
백화산 내려오며 뒤돌아보니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 하늘이 붉게 띄를 이루고
너무춥고 손시려 교대로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고 호호불어보고 한다.
두껍게 깔린 낙엽에  푹푹 빠지고 안보이는 돌뿌리에 나무줄기에 여기저기서 미끄러지고
나도 한번 미끄러졌으나 배낭이 잡아준다. 이런산행은 정말 무리가 많이간다.
추위에 헤드랜턴 잘단되어 고생하는 사람도 여기저기 생긴다
나도 헤드랜턴 어두워지면 예비랜턴 밝히고 이마저 흐려지면 다시 주랜턴 교체로 비춘다.
날은 서서히 밝아오고  어느새 선두그룹 으로 나뉘고   밥먹을 시간이 지나는데 
강풍에 바람피할곳을 찾다보니 작은봉우리 몇 개를 넘고
은티마을에서 이화령 역방향 산행하는 인천 모산악회도 만나 인사하고
멈출듯 하며 진행한산행 사다리재 도착 하여 겨우 터를 잡아본다
7:33 늦은 아침 강풍에 능선 반대편에 겨우 바람피하고 머프인가 비닐텐트속에 
몇명씩 바람피하고 난 바람을 피해 김밥하나 먹고 추워서 이동한다.
오늘 산행은 이화령 출발 지름티재 하산인데 몇 명만 호리골재 까지 진행한다하여
아침먹고 프리산행이라 선두대장 얘기하고 먼저 출발한다. 
선두 홀로산행. 결국 나중에 보니 다들 지름티재 하산하고 나만  호리골재에서 내려간다
곰틀봉 오르며 건너편 바라보니 주흘산과 대간길 바라본다.
로프가끔 만나고 전망좋은곳에서 사진 찍으며 안말 분지리 마을을 바라보고 오르니
이만봉에 도착하여 사진 찍고 진행한다.
작은 봉우리 오르락 내리락 하며 배너미 평전 시루봉 갈림길 지나고  은티마을(2.4키로) 갈림길 지난다.
사다리재에서 손에 잡힐듯 가깝게 희양산이 가깝게 보여  일찍갈수 있겠네 하던 희양산.
한참을 돌고 돌아 갈수록 멀어지는 희양산 에궁 그러면 그렇지 ㅎㅎㅎ
888봉 905봉 올라  조금 내려와 은티마을(3.2키로) 또다른 갈림길을 지난다.
이젠 장시간 산행이라 조금 지쳐가고 천천히 산을 오르며 희양산 갈림길(300미터)에 도착한다.
300미터라는데 더먼것 같다. 고도를 조금 더 높이며 진행 10분걸려 도착한다.
희양산 도착하여 사진찍고 사과 먹는데 배낭에서 얼었다. 헐~  
반쪽 먹고 출발한다. 경치 사진 찍으며 갈림길로 돌아온다.
바로 이어지는 로프코스  로프 여러개 교대로 잡고 고도를 150미터를 조심 조심 내려온다.

홀로 산행이라 더욱 조심하며 내려오는데 7년전 역산행시 개한테 미안한 마음을 다시 가져보며 내려온다.

구왕봉 내려와 봉암사 땅이라 숨소리 죽여가며 조심조심(그당시 통제구역) 짖어대며 꼬리치며
계속 쫒아오던 개를 난 나름대로 구박을 많이줬다. 가끔 로프구간에 앞에서 올려 달라고 낑낑대니
그래도 한산우가 열심히 손에 들고 로프구간 올려주고 반복하여  희양산 구경 같이하고
계속 쫒아와 사다리재 도착 같이 했었고 버스떠나올때 안쓰럽게 쳐다봤는데
난 귀찮아 구박을 많이 하며 멀리 쫒아 버리려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미안하다.
여러 번의 로프를 잡고 조심 조심 내려와 지름티재 도착하고  구왕봉을 향해 힘겹게 오른다.
가끔 등산객을  만나기 시작하고 지름티재 약680에서 구왕봉 898봉까지 극병사 오르막을 힘겹게오른다.
로프구간 만나 오르고 전망대 올라 의양산과 봉정암을 바라본다.
얼은 사과 남은 반쪽을 먹으며 휴식하며 경치를 바라본다.
구왕봉올라 셀카놀이 하고 산을 내려오며 멀리 은티마을을 바라본다.
작은 봉우리 두세개를 넘고 넘어 호리골재(은티마을3.8키로)에 도착하고
대간산행 끝내고 은티마을로 내려오는데 길이 그런대로 좋다가 대로 트럭길을 만나
47분만에 은티마을 도착하여 산행 종료한다.
미리예약한 주막집 식당에 들어가보니  지름티재로 내려온 열명 틈에 같이앉아
두부찌게 와 김치찌게  양쪽을 맛보며 소주를 먹는데 맛이 좋다.
30~40분 지났을까 중간 그룹 도착하고 난 자리에 일어나 버스로 향한다.
간단히 씻고 버스에서 휴식한다.
후미도착하고 식사 마치고 3시 40분 쯤 버스출발 양재,사당들려 대림역에 도착해 집으로 돌아온다.
춥고 낙엽밑에 나무 돌뿌리에 더욱 힘들었던 산행이지만 무사하게 마침에 감사한다.

                                      2017년 11월 19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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