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2차(完)

백두대간24구간(버리기미재~장성봉~악휘봉~호리골재~은티마을)2017.10.31

공작산 2017. 11. 1. 17:29
1. 산행구간: 백두대간24구간(버리기미재~장성봉~악휘봉~호리골재~은티마을)
    경북 문경시 가은읍, 충북 괴산군 청천면,칠성면,연풍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7년 10월 31일  9:44~15:05(5시간21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사람들
4. 날씨 : 영하2도~16도 맑음
5. 산행거리 : 13.7Km
6. 특징 :   날씨쾌청,  찬바람에 산행하기엔 좋은날씨, 다소 암벽 있음
    준비물: 아침, 물 1.5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36인승 대형버스

 

 

 

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호리골재~은티마을(빈).gpx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버리미기재     9:30 9:44
장성봉        1.9        1.9 10:30 10:37
827봉        1.5        3.4 11:10 11:03
787봉        2.0        5.4 12:00 11:54
악휘봉        1.9        7.3 12:45 12:50
722봉        1.8        9.1 13:30 13:41
호리골재        1.0      10.1 14:10 14:19
은티마을        3.1      13.2 15:30 15:05
         
         
실거리 13.7 6:00 5:21
도엽명 : 삼송      

 

버리미기재
경북 문경 가은면과 충북 괴산군 칠성면 관평리를 잇는 백두대간의 도로이다.
경상도 사투리 벌어먹이다 로써 "와 이리 버리미기 힘드노"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장성봉([長城峰 ]915미터)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915m이다. 산이름은 ‘긴 성’이라는 뜻이며, 멀리서 보면 암봉(巖峰)처럼 보인다.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를 가은읍 서쪽에서 떠받치고 있다
주위로 악휘봉(843m)·구왕봉(898m)·희양산(999m)·애기암봉(731m)·둔덕산(970m)·대야산(930.7m)·
군자산(910m) 등이 둘러싸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성봉 [長城峰] (두산백과)
악휘봉[樂輝峰 ]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칠성면의 경계에 있는 산
제1봉부터 제5봉까지 5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으며, 제4봉이 주봉(主峰)이다. 
백두대간의 본 줄기에서 약간 벗어난 산으로, 전체적으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와 
노송군락이 많아 경관이 뛰어나며 각 봉우리의 아름다움도 빼어나다.
특히 정상 부근은 기암괴석과 노송, 고사목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제3봉과 제4봉 사이의 벼랑 위에는 4m 높이의 입석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악휘봉 [樂輝峰] (두산백과)

 

 

 

 

조금은 쌀쌀하지만 산행하기엔 좋은날씨이다.
오늘도 조금 우회 하여 문을 통과 하거나  철조망과 수로사이  개구멍 이용하여 출발한다. 
약480미터에서 장성봉 조금전 905봉까지 400여미터 고도를 높여 올라가니 초반부터 힘들다.
바람은 찬데 땀은 주룩주룩 숨 깔딱이며 오르고 로프 코스, 암벽 우회 하고
전망바위도 지나고 하며 905봉 능선에 오르고 조금 더진행하여 장성봉에 도착한다.
급경사 한번 내려오고  또올라 막장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한번 가볼까 하며 산을 내려오고 조그마한 봉(830봉)을 올라 바라보니 막장봉은 바로 앞인데
한참 바닥을 찍고 다시올라야 하는데 너무나 한참을 내려가 또 직벽같은산을 올라야 한다.
에궁 포기하자, 한번더 망설이다가, 아쉽지만 나중에 막장봉 갈일이 있겠지하면서  뒤돌아선다. 
830봉 내려와 다시올라 대간길에 합류한다.
조금 편한한길을 가다가 가끔 바위를 돌고 로프잡고 오르고를 반복하며 멀리 경치를 바라본다.
저멀리 구왕봉, 희양산과 왼쪽 악휘봉을 바라보며 조금은 지루하게산행한다.
오는 등산객과 마주하여 살짝 비켜가는데 한참 쳐다보더니 혹시 하며 말을 붙여온다.
내 블로그를 많이 보셨다는분 홍천 상오안리가 고향이란다.. 
반가움에 몇마디 나두고 각자 길을 가는데 블로그힘을 다시한번 느낀다.
악휘봉 갈림길 바로 직전에서 간식(행동식)을 먹고 과일을 먹으니 10분 정도 휴식.
300여미터 진행하여 악휘봉 갈림길에 배낭놓고 악휘봉으로 향한다.
촛대바위 사진을 찍고 조금더 올라 악휘봉에 도착한다.
7년전 대간할때 춥고 지친데다가  안개로  반정도 인원이 포기, 나도 안와본 악휘봉이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멀리까지 바라보인다.
구왕봉,희양산, 그리고 이화령 터널과 백두대간길이 보인다.
이화령까지 오늘말고 두번에 걸쳐 진행하고  다른구간 세번만 하면 완주가 된다.
한참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다시 대간길로 돌아온다(약300미터)
멀리 희양산과 구왕봉을 바라보며 왼쪽 멀리 이화령과 은티마을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철계단과 바위를 돌고 로프잡고 내려가기를 반복하여  은티재(오봉정고개)에 도착한다.
오늘도 밥도 안먹고 한참 달려간 선두 대장이 한시간째 기다리고 있다.
원래 오늘종점인 호르골재를 지나 구왕봉찍고 은티마을로 내려 간다고 서둘렀는데..
악휘봉 근처에서 인증 수건을 잃어버려(나중에 산우에의해 회수) 은티재에서 사진찍으려 기다리는중…
에궁 왜 스트레스 받는 일을 하는지. 깜빡하고 지나치면 또다시 와야하고… 
졸지에 두번째에서 선두로 달려 가는데 마지막봉(주치봉683)이 왜 이리 힘든지 
골골대고 올라 내려와 작은 재를 지나 조금 오르며 묘지를 만나 이정표를 보며 하산한다.
호리골재 로서 은티마을 3.8키로 이다 ..  비교적 편한길을 가다가 바로 대로길(트럭길)을 따라 내려온다.
점점 더 편한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선두대장 구왕봉 포기하고 뛰어 내려간다.
룰루 경치구경하며 여유있게 은티마을에 도착하니 호리골재에서 46분 정도 걸렸다.
산행종료하고 근처 개울에서 시원하게 씻고 주차장옆에 식당에 선두=주당들 슬슬모여
김치찌개(실제론 된장인지 김치인지 애매)와 전 으로 9병정도 먹고 있으니 후미가 도착한다.

배터리 방전으로 버스를 오랜만에 밀어보고 상경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2017년 11월 31일 공작산

 

 

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호리골재~은티마을(빈).gpx
0.0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