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2차(完)

백두대간48,49구간(진고개-동대산-두로봉-만월봉-응복산-약수산-마늘봉-구룡령)2017.09.17

공작산 2017. 9. 18. 14:26
1. 산행구간: 백두대간48,49구간(진고개-동대산-두로봉-만월봉-응복산-약수산-마늘봉-구룡령)
    강원도 홍천군 내면, 강릉시 연곡면, 양양군 현북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7년 9월 17일 3:03~11:49(8:46시간) 식사(30분)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과 K산악회
4. 날씨 : 13도~21도  이슬비 
5. 산행거리 : 23.2 Km
6. 특징 :  네번에 걸친 오르막 힘들었음 . 비로 인한 전망이 전혀 없었음
    준비물: 아침, 물 2.0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45인승 대형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진고개     3:30 3:03
동대산      1.7        1.7 4:20 3:56
1262봉      3.5        5.2 5:50 5:11
두로봉      3.0        8.2 7:10 6:19
신배령      3.0      11.2 8:20 7:38
만월봉      3.4      14.6 9:25 9:57
응복산      1.5      16.1 10:05 9:20
1262봉      2.0      18.1 10:55 10:30
약수산      3.0      21.1 12:15 11:18
구룡령      1.3      22.4 12:50 11:49
         
         
실거리 23.0 9:20 8:46
도엽명 : 비로,갈천    

 

진고개[Jingogae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와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지형적으로는 백두대간의 동대산(1,436m)과 노인봉(1,338m)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진고개를 한자화해서 니현(泥峴)이라고 하는데, 『조선지도』와 『대동여지도』에는 이 한자식 지명이 나와 있다. 
고개 이름은 비가 오면 땅이 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고개 [Jingogae]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구룡령[九龍嶺, Guryongnyeong ]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와 양양군 서면 갈천리 경계에 위치한 고개이다.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마치 용이 구불구불 기어오르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56번국도 상에 있다. 
『강원도 땅이름』에 의하면 "높은 고도 때문에 맑은 날에도 옅은 안개가 끼어 있으며, 
비오는 날이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정상 부근에 짙은 안개로 시야를 가리는 일이 많다."고 한다. 
남대천은 구룡령 부근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읍치에서 잠깐 동류하여 바다로 들어간다고 표기가 되어 있다. 
여지도서』 「양양도호부」에 "관문에서 서남쪽으로 서림(西林)까지 30리, 서림에서 구룡령까지 40리, 
구룡령에서 강릉 경계 인암(印巖)까지 30리이다."는 기록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룡령 [九龍嶺, Guryongnyeong]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태풍영향으로 남해안과 동해안만 비가 온댄다. 서울은 하루종일 쾌청한데…
화서역에 도착 버스를 타고 두세곳 들려 휴게소도 두번 들린다. 
두시쯤 휴게소에서 야참을 준다(아침 ㅋㅋ)  죽인데 종류는 모르겠지만 맛있다.
진고개 근처에 도착하니 비가온다.  배낭커버하고  스패치하고 출발한다.
나만 우의를 안입고 출발한다. 어차피 땀을 많이 흘리고 한참을 올라야 하기떄문이다.
약950 미터에서 동대산 1434까지 해발 500미터쯤을 급경사로 올라야 하기에 비쯤이야.
오늘은 비가 오기에 이진급 카메라를 들고 오니 사진이 별로이고 비로 인해 몇장만 찍고 진행한다.
핸드폰도 이진급 포함 두개를 트랙을 운행해 놓고 진행하는데 각기 문제가 생겨 나중에 편집한다. 
동대산을 오르며 보니 이진급(겔3) 오랜만에 가동이라 시간이 개판이라 수동으로 맞추며 오른다.
준비가 느려 후미에서 출발 하였는데 어찌 빠른지 한참을 올라 몇사람만 추월후 동대산에 도착한다.
이젠 바람에 추워온다 우의를 입고 진행하여 꼬리를 잡는다.
비와 어둠속에 앞사람만 열심히 쫒아간다.  차돌백이 도착하여 잠시 구경하고 진행한다.
40여분 더진행하니 어느덧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두번째 큰 오르막 약1120 에서 1381봉까지 을 오른다 .  입에 단내가 나도록 오른다.
날이 완전히 새고 두로봉에 도착한다.  한강기맥때 포함 세번째이네…
사진 빨리 찍고 진행 수풀속에서 내려가고 또내려가고를 반복한다.
새벽2시에 벅은 죽한그릇  이젠 배가 슬슬 고파오는데 비도 약하게만오는데
밥생각은 안하고 빠르게 진행한다.. 그럴만도 한게 안전한곳까지 가려는가보다.
쭉쭉 미그러져 내려와 신배령에 도착한다.
7시40분 아이고 아침먹으려 터를 잡는데 비가 제법온다.  비닐 큰것 하나 치고 쑥들어가 대충 아침을 먹는다.
30분 휴식하였는데 후미까지 도착하였다. 밥도 먹었고   헐~ 빠르기도 하넹
세번째 오르막을 오른다.. 습기차오는  카메라 사진도 대충찍고 진행하여 만월봉을지나
1210봉 응복산을 가는데 아무것도 못보는  우중산행으로 지루한 산행만이어진다.
전망대 전망바위 몇곳이 있지만 역시 꽝..  아무것도 못보고 그져 진행한다.
마늘봉을 지나가고 6시간을 넘으니 왼쪽 신발이 젖어오기 시작하고 7시간 쯤에서 오른쪽도 젖어온다.
노3 폰은 간단한 충격에 한번 꺼졋다 켜지고(에궁 2년이 넘으니) 겔3폰은 GPS를  못잡고 헤매기 시작한다.
카메라 까지 습기 딱아가면서 그래도 기록을 남길수 있다는데 만족하며 진행한다.
산행 한참하는데 반대편에서 오시는 대구에서 오신 세분 인사하려는데 먼저 아는척하신다. 엥?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다고 한다..  참으로 인터넷 블로그가 반갑게 한다.. 간단한 인사 나누고..
나이도 좀 연배이신네 안전 산행하시고 집으로 잘 가셨겠지요?
한참을 진행하여 나올듯 나올듯한 약을올리던 약수산 0.5키로란다.
다왔겟지 하며 진행하는데 정말 욕나온다. 차라리 써놓지 말던가. 1.5키로 정도 거리를 0.5라 속이고
나중에 산행한 모든이가  궁시렁 댔다고 한다.
약수산 찍고 한참을 내려온다 1306약수산에서 약1020 정도까지 내려오고 또 내려온다.
거의 후미인줄 알았는데 중간 이란다..  대단한 속도다. 비가오니 휴식없이 진행하다보니.
계곡 쫄쫄 물이 있는데 반 흙탕물  패트병 준비할껄.. 
한시간 쯤 기다려 후미 도착하여 차로 이동하여 삼봉식당 있는곳으로 이동하여 
시원하게 씻고 백숙에 한잔한다. 참으로 맛있다.
즐겁게 마시고 휴식하고 상경.. 화서역 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7년 9월 17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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