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2차(完)

백두대간44구간(백복령~생계령~석병산~두리봉~삽당령)2017.08.19

공작산 2017. 8. 21. 10:16
1. 산행구간: 백두대간44구간(백복령~생계령~석병산~두리봉~삽당령)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강릉시 옥계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7년 8월 19일 9:33~16:45(7시간12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과 뫼산 산악회
4. 날씨 : 18도~21도   
5. 산행거리 : 17.9 Km
6. 특징 :   오늘도 비  전망도 없고 길은 미끄럽고  
    준비물: 아침, 물 2.0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45인승 대형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예정통과
백복령   10:309:33
786봉     2.7        2.7 11:3210:17
생계령     1.8        4.5 12:1211:24
922봉     2.4        6.9 13:0512:38
916봉     2.4        9.3 14:0013:33
석병산     1.8      11.1 14:4014:28
두리봉     1.5      12.6 15:1515:16
878봉     2.0      14.6 16:0015:55
삽당령     2.3      16.9 17:0016:45
     
     
     
실거리17.3 6:307:12
도엽명 : 석병,고단   


백복령(白茯嶺)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강릉시 옥계면, 동해시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높이는 해발 750m이다. 
복령이라는 약초가 많이 자생한다고 하여 백복령이라 불리워지고 42번 국도가 개통되기전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통로로써 ,  정선 백복령 카르스트지대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40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카르스트는 유럽 발칸 반도 북서부 슬로베니아에 속한 카르스트 지방의 지명에서 나온 학술용어로, 
석회암 분포지에서 용식에 의해 형성된 지형을 가리킨다.
백복령 카르스트 지대는 임계면 직원리 산1-1 등 11필지에 해당되며, 면적은 543,000㎡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선 백복령 카르스트 지대 [旌善白茯嶺─地帶]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자병산[紫屛山, Jabyeongsan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와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사이에 있는 산이다(고도:810m). 
태백산지의 산줄기 중 북쪽의 두리봉(1,033m) · 석병산(1,055m) · 생계령 · 자병산 · 백봉령으로 이어진다. 
자병산은 온통 바위로 덮여 있다. 이들 바위는 석회암인데, 고생대에 열대 바다에서 형성된 해성퇴적암으로 
풍화에 비교적 강한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노두에 남아 있게 된 것이다. 
자병산이라는 이름은 이들 암석의 색깔이 불그스레하여 주위가 늘 붉게 보이는 데서 유래하였다. 
암석의 붉은 색조는 산체가 형성되기 이전부터 이미 석회암이 형성될 때 착색된 석회암의 색깔 때문이다. 
이 산지 일대는 석회암 기반의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석회동굴과 석굴 · 돌리네가 산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병산 [紫屛山, Jabyeong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석병산[石屛山 ]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강릉시 옥계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055m.  북쪽에 만덕봉(萬德峰, 1,035m), 서쪽에 대화실산(大花實山, 1,010m), 
서남쪽에 노추산(魯鄒山, 1,322m), 동남쪽에 자병산(紫屛山, 873m) 등이 솟아 있다.
석병산을 위시하여 가까운 두리봉에 이르기까지 산 전체가 암석으로 덮여 있고 
석각의 모습은 병풍을 두른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산의 모습에서 지명이 유래했음을 읽을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석병산 [石屛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삽당령[揷唐嶺 ]
삽당령은 산 정상의 생김새가 삼지창처럼 세 가닥으로 생겨 이름이 붙여졌다
강릉시와 정선군 임계면을 오가기 위한 길로 만들어졌다.
삽당령의 오른쪽에 있는 가지는 화심형(花心形)으로 생긴 대화실산 밑을 돌아 대기리 벌말로 이어지고,
가운데 있는 가지는 송현을 지나 정선으로 이어지고, 
왼쪽에 있는 가지는 동쪽으로 뻗어 이어지면서 두리봉, 석병산으로 가는 줄기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삽당령 [揷唐嶺]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오늘도 비가 내린다 12일,15일,19일 30도 넘는 더위보다는 좋겠지만
이젠 30도 넘는 날씨도 지났고 한데 비에 안개에 전망도 없이 무의미한 산행만 한다.
세구간을 했는데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그산이 그산이요 
미끄러질까봐 앞사람 뒤꿈치만 바라보고 진행하니 이건 아니다 싶다.
단체 산행이다보니 취소하기엔 그렇고 그냥맑은 공기 마시며   체력단련으로 만족한다.
조금 먼 거리라 6시 사당을 출발하여 휴게소 잠깐 쉬고 백복령에 도착하니 9시30분
배낭 준비하고 단체 인증 한후 8시간 30분 할당하고 출발한다.
우회로를 거쳐 담깐 산행하고 임도, 자병산 골재채취 임도를 지나 산으로 오른다.
안개에 꽃구경만 하고 진행하다보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그냥 진행한다.
오늘 핸드폰 지도가 비정상(도엽명:석병)이라 바탕에 지도없이 트랙만 쫓아간다.
865봉지나 703봉을 지나 우측으로 산으로 접어들어야 했는데 직진하여
바닥에 갈대인지 볏집같은것 깔린 길을 가면서 길이 너무좋다고 나리들이다(알바중인데)
다른사람 가만히 있고 난 핸펀지도없이 트랙만 쫓아가다보니 
794봉옆을 지나가다가 좀 헤매고 늦었지만 알바인정하고 우측 산비탈을 올라 대간길에 합류한다.
계속 갔으면 계곡길 내려가 생계령 도로만나고  우측으로 걸어 올라와 합류 할 수밖에 없었을것이다.
대간길에 접어들고 잠시 후미기다려 진행하여 765봉,671봉 거쳐 생계령에 도착한다.
안개에 버섯과 꽃 구경말고는 볼것 없이 진행 699봉을 지나 조금 더가는데.
시간은 12시가 넘어 약간 배가 고픈상태에서 660여 미터에서 921미터까지 
비오는데도 입에 단내나도록 된비알 오르막을 오른다.
오르고 또오르고 922봉 조금 남기고 계곡바람 부는곳에 앉아 점심을 먹으니 12시30분이다.
행동식과 과일을 먹고 출발하니 12분 휴식..  한번 치고 올라가니 922봉인데
언넘이 태형봉이라 장난쳐놓았다.
보이지않은 전망대에 올라 주위를 보고 900의 작은 오르막 내리막을 진행하며
물탱이 나무에 이제 서서히 신발에 물이 젖어들어온다.
지루한 산행에 드디어 석병산에 도착한다.
주위 전망이 보이지 않아 이정석에서 사진을 찍고 일월봉 역시 보이지 않은 전망에
구멍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돌아와 하산길로 진행한다.
이제 두어시간 내려가면 되겠지.
아무 전망도 없이 지루한 산행 두시간을 넘어 가파른 산길을 내려온다.
두리봉을 거쳐 내려오고 또 내려온다.
통나무 계단에 흙은 쓸려 나가고 나무가 목책처럼 남아있어 내려가기 힘들다.
한참을 계단을 내려와 오솔길 거쳐 임도에 내려선다.
근처 계곡 흐르는물에 신발과 스패치를 씻고  산길 조금 걸어 내려와 삽당령에 도착한다.
젖은 배낭과 신발 팽개치고 보조가방들로 계곡으로 접어들어 흙탕물 이지만 시원하게 씻고
준비한 패트병물에 헹구고  옷을 갈아입으니 아주 개운하다.
삽당령 정상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전과 옥수수 동동주 그리고 라면 국물로 뒤풀이를 한다.
한두명 오가고 한 열명정도 모여 뒤풀이를 하고 만원씩내고 남는돈 기금으로 총무님 드리고
18시 조금 넘어 버스타고 상경하니 비가 더 온다.
푹쉬고 강남역 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7년  8월  19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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