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과
같이 오늘도 비가 온다. 어쩌면 더 좋을지도 모른다. |
바람이 관건이다 산행하면서 땀을 씻겨주기도 하고
고온다습해서 더욱 힘들게도 하고 |
반면 길이 미끄러워 조심하여야 하고 산행후 구질구질한
배낭과 장비들 매우귀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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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명산 때 많이 찾던 안내산악회 대간팀을 처음으로
합류한다. |
사당에서 7시 출발하여 큰재에 도착하니 10시가
되어간다. |
비가와서 배낭커버와 긴 스패치 하고 출발하니
10시이다. |
처음 입구에서 우왕좌왕한다. 난 트랙 따라 홀로
출발하니 조금있다가 뒤따라온다. |
허리쌕에 우비만 하고 앞장서는 선두 대장을 따라
바짝뒤따라간다. |
조금은 벅찼지만 그런대로 쫓아갈만하였다. 시속
4.5~5키로 속도 |
무박은 시간이 넉넉하고 조금 먼거리 가니 마라톤같은 장기레이스이고 |
당일코스는 타이트한 시간의 단거리 레이스인데 장단점이
있다. |
잠을 편히 자고 가는 당일 산행이 컨디션이 매우 좋다. |
330여미터에서 419봉까지 힘있게 오르고 비교적 낮은
오르막에서 |
최상의 컨디션으로 쫒아가니 5키로 속도에 육박한다. |
임도와 회룡목장 입구 에서 산을 올라 신나게 달려
회룡재에 도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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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슬비가 오고 물탱이 나무가지들 그리고 안개가
있고 12일 구룡령~조침령 |
구간과 같이 전망이 없기로 유명한 구간이다. |
빗속에 꽃사진을 찍고 진행하여 개터재를 지난다. |
이젠 선두대장 따르가기에 조금힘들어 나만의 속도로 간다. |
중간에 간식도 먹고 과일도 먹고 가는데 곧나올것만 같은
왕실재가 왜이리 먼지 좀 지루하다. |
덜자란 영지버섯들을 처다보고 사진은 최소한만 찍고
간다.(비때문에) |
전체적인 시간을 20키로에 7시간반을 주어 한시간이상 여유는 있으므로 |
나나름대로 운동량을 채우기위한 속도로 진행한다. |
백학산 도착하여 비땜시 셀카사진만 찍고 얼음물 마시고
잠깐 쉬고 출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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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오르막 어려운 산행 마무리 하고 미끄러움
조심하며 하산하여 내려간다. |
임도에 도착하여 진행하다가 산을 오르고 호젓한 산길을 룰루랄라 진행한다. |
임도와 산을 자주만나면서 알바 조심하면서 내려와 농장옆을 지나고 개머리재에 도착한다. |
개터재, 개머리재 오늘은 개판이다 ㅎㅎㅎ |
백학산 오르기전 추월당해 세번쨰로 진행한다. |
개머리재 사진을 찍고 농장 과수원 옆을 지나 산을 오르는데 경사가 조금 심하다. |
한참을 올라 약 1키로 올라왔을까 개머리재 인증사진을
못찍었다고 돌아 내려온다 |
야크 에코 포인트가 뭔지 에구 고생이네… |
스트레스 풀러왔는데 왜 억매인 산행을 하는지
모르겠다.. |
물론 혜택이 있어 기왕산행하면서 인증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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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계속 산을 오르고 안심산 옆을 지나 산을 내려와
멀리 지기재 도로를 바라보고 |
과일 사진과 꽃사진을 찍으며 도로에 도착하여
버스있는곳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한다. |
선두대장님은 이미 도착 버너에 뭔가를 준비하고있고
아무도 안왔다. |
씻을곳은 도로 빗물 흐르는것만 있고 조금 멀리
지기재못이 있지만 사용하기엔 그렇고. |
난 미리 준비한 패트병들고 우산들고 적당한곳으로
이동하여 씻고 갈아 입는다. |
각종 젖은 것즐 봉지에 분리 집어 넣으며 배낭정리
하고 |
배낭 털이 하며 휴식한다. |
7시간 30분중에 5시간10분 도착 후미 도착할때까지
두시간 기다려 출발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