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2차(完)

백두대간50구간(구룡령-갈전곡봉-왕승골갈림길-바람돌이-조침령)2017.08.12

공작산 2017. 8. 14. 13:14
1. 산행구간: 백두대간50구간(구룡령-갈전곡봉-왕승골갈림길-바람돌이-조침령)
    강원도 홍천군 내면, 인제군 기린면, 양양군 서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7년 8월 12일 2:30~12:30(10시간:접속 50분 포함) 식사및  많은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과 온누리 산악회
4. 날씨 : 21도~27도  이슬비 오락가락 
5. 산행거리 : 21.6 Km
6. 특징 :   등로는 양호하나 전망없이 오름내림 반복으로 지루한 산행.
    준비물: 아침, 물 2.0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25인승 중형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예정통과 
구룡령  3:302:30
갈전곡봉     3.9        3.9 5:204:06
왕승골     3.2        7.1 6:505:46
968봉     1.5        8.6 7:306:39
960봉     3.0      11.6 9:257:24
1059봉     1.2      12.8 10:108:54
955봉     1.8      14.6 11:009:30
729봉     3.2      17.8 12:3010:53
조침령     2.1      19.9 13:3011:39
진동리     1.2      21.1 14:0012:30
     
     
실거리21.6 10:3010:00
도엽명 : 갈천,방동  


구룡령[九龍嶺, Guryongnyeong ]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와 양양군 서면 갈천리 경계에 위치한 고개이다.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마치 용이 구불구불 기어오르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56번국도 상에 있다. 
『강원도 땅이름』에 의하면 "높은 고도 때문에 맑은 날에도 옅은 안개가 끼어 있으며, 
비오는 날이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정상 부근에 짙은 안개로 시야를 가리는 일이 많다."고 한다. 
남대천은 구룡령 부근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읍치에서 잠깐 동류하여 바다로 들어간다고 표기가 되어 있다. 
여지도서』 「양양도호부」에 "관문에서 서남쪽으로 서림(西林)까지 30리, 서림에서 구룡령까지 40리, 
구룡령에서 강릉 경계 인암(印巖)까지 30리이다."는 기록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룡령 [九龍嶺, Guryongnyeong]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갈전곡봉[葛田谷峰 ]
강원 인제군 기린면(麒麟面)과 양양군 서면(西面)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174m. 가칠봉(1,240m)·사삼봉(私參峰:1,322m)·응봉산(鷹峰山:1,016m) 등과 함께 산맥의 일부를 이룬다.
 또한 소양강의 지류인 방대천(芳臺川)을 비롯하여 계방천(桂芳川)·내린천(內麟川) 등의 발원지를 이루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갈전곡봉 [葛田谷峰] (두산백과)
조침령[鳥寢嶺, Jochimnyeong ]
강원도 양양군의 서부에 위치한 고개이다. 서면 서림리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경계를 이룬다.
최근에 고개 밑으로 터널이 개통되었으며, 고개 정상에 조침령(鳥寢嶺)이라는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조침은 "높고 험하여 새가 하루에 넘지 못하고 잠을 자고 넘었다."고 하여 유래된 지명이라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침령 [鳥寢嶺, Jochimnyeong]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이슬비가 흩날리고 3주만에 산행이라 몸이 무겁고 같이하는 산우들과 어울려 삼보일배?
여러 번 자주쉬면서 후미와 간격을 유지하며 즐기며 산행한다.
전망은 전혀 없이 비슷한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니 매우 지루하다. 

지난 7년전 산행할때도 8월 두째주(8월14일)이고 날씨도 약간의 비 그때와 비슷하다.

날씨덕택에 덥지 않아 아주 편안한 산행을 하였다.

30도를 윗도는 맑은 날씨면 연가리골 샘터 흙탕물을 많이 퍼먹었어야 할것 같았다


밤11시 사당을 떠나 천호를 거쳐 구룡령으로 향한다.

내린천 휴게소 휴식 하니  휴게소 기능은 모르겠지만 멋지게 지어놓았다.
대명스키장으로 유명한 대명레져 지었는데.  
1층에서 간식코너가 보이고,  4층에 정수기가 있고. 
2,3층엔 전시관 인가 있고, 4층에서 상행 하행 손님이 만날수 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바퀴 둘러 보고 길떠난다.
제법 선선한 날씨 에다 구룡령 내리니 약간의 비가 흩날리고 썰렁하다.
배낭 커버 씌우고 출발(2:30) 한다. 조금 먼저온 그린 팀들과 조우 먼저 보낸다.
각기15명이라 조침령에 도착 줄다리기아 하면 되겠네 ㅋㅋㅋ 
먼저 보내고 우리는 따르니 이슬을 미리 털어주고 가니 고맙다.
후미와 우리 선두가 겹칠때 마다 잠시 쉬고 섞이지 않게 한다.
8시간 목표와 9시간 목표 틀리니 양보하고 천천히 뒤따른다.
쫒아가고 쉬고 하기를 반복하여 5시가 넘으니  어렴풋이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왕승골 삼거리 도착 이른 아침을 먹는다. 두세사람만 밥 다들 빵이다.. 
언제 바뀌었지?  5:45~6:15 30분간 쉬고 출발한다.
비가 흩날리고 나무에서 떨어지는 빗물이 시원하게 해준다.
안개에 전망도 없고 하여 주위에 꽃들과 버섯 공부를 하면서 사진찍으며 간다.
소보루빵처럼 생긴 버섯과 후라이 해놓은것 같은 계란버섯을 보면서 진행한다.
선두가 가다가 쉬면서 후미와 간격을 유지하는바람에 자주쉰다.
삼보일배 하는겨?  역시 나도 쉰다. 오늘은 중간중간 단체사진 찍으려면 서둘필요가 없다.
별 특징이 없는 이정표에서 각기 사진을 찍고 쉬기도 하고.. 
버섯 공부 열심히 하며 조침령에 도착한다.
도로에 도착하여 조침령 이정석까지 걸어가는데 왜 이리 멀게만 느껴지고.
조침령 큰 이정석에서 사진을 찍고 30분 정도 기다려 후미 도착 단체 사진찍고
진동리로 내려온다.
차량이동하여 조금 내려와 다리근처에 서고 주위에 강물에 시원하게 씻는데.
7년전처럼 발이 시려 억지로 참고 알탕한다.
옷갈아입고 소고기를 세개조로 나뉘어 준비한 반찬들과 함께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두시간 놀았을까?  가끔 떨어지던 제법 흩날리어 철수하여  버스타고 상경한다.
즐거운 시간을 종료하고 꿈나라에서 푹쉬고 사당에 도착 집으로 돌아온다.

                                    2017년 8월 12일 공작산


구룡령~갈전곡봉~연가리~조침령(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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