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2차(完)

백두대간14구간(우두령~여정봉~바람재~황악산~여시골산~궤방령)2017.07.08

공작산 2017. 7. 10. 13:06
1. 산행구간: 백두대간14구간(우두령~여정봉~바람재~황악산~여시골산~궤방령)
    경북 김천시  부항면,구성면, 대항면 충북 영동군 상촌면 ,매곡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7년 7월 8일 10:51~15:06(4시간18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과 송백산악회
4. 날씨 : 23도~29도 
5. 산행거리 : 13.9 Km
6. 특징 :   등로는 매우양호 대로길 
    준비물: 아침, 물 2.0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45인승 대형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예정통과 
우두령  10:3010:51
여정봉     3.8        3.8 11:5012:05
바람재     1.3        5.1 12:2012:34
황악산     1.9        7.0 13:0013:19
운수봉     2.3        9.3 13:5014:04
여시골산     1.3      10.6 14:2014:37
궤방령     1.8      12.4 15:0015:06
     
     
     
     
실거리12.8 4:304:18
도엽명 : 궁촌,황간  


우두령[牛頭嶺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과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사이에 있는 고개.
높이 580m. 소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우두령이라 한다. 
고개는 소백산맥의 대덕산(大德山, 1,290m)에서 동쪽으로 가야산(伽倻山, 1,430m) 방면으로 뻗는
이 지맥(支脈) 중의 국사봉(國士峰, 875m)과 수도산(修道山, 1,317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남북방향의 고개로 북사면은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甘川)의 상류계곡과 통하고, 
남사면은 낙동강의 지류 황강(黃江)의 상류하곡과 이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두령 [牛頭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황악산[黃嶽山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代項面)과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梅谷面)·상촌면(上村面)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111m이다.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黃鶴山)으로 불렀다고 하며 
지도상에도 흔히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直指寺)의 현판 및 《택리지(擇里志)》에는 황악산으로 되어 있다.
서남쪽에 연봉을 이룬 삼도봉(三道峰:1,176m)·민주지산(珉周之山:1,242m)과 함께 소백산맥의 허리부분에 솟아 있다. 
주봉(主峰)인 비로봉과 함께 백운봉(770m)·신선봉(944m)·운수봉(740m)이 치솟아 있으며, 
북쪽의 괘방령(掛傍嶺)과 남쪽의 우두령(牛頭嶺)을 통해 영동군과 김천시를 잇는 지방도가 지난다.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민주지산, 남쪽으로 수도산과 가야산, 동쪽으로 금오산, 북쪽으로 포성봉이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악산 [黃嶽山] (두산백과)






밤새 비가 오고 새벽에도 비가오니 마음이 심란하다. 
홀로산행이라면 안갈 텐데 단체 산행 약속은 꼭 지켜야 하기에 우산 쓰고 집을 나선다.
우두령에 도착하니 10:45분경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이다. 
스패치 하고 우의 입고.  커버 씌우고 출발한다. 
우두령 사진을 찍고 오른쪽 산을 접어들어 산을 오른다(동물이동통로는 동물만)
경사로를 올라 968봉에 올라오니 덥고 갑갑하여 우의를 벋는다..  차라리 비를 맞는게 시원하다.
비가오면 핸드폰은 가방 깊숙히 넣고,  사진을 최소한으로 중요5곳만 찍을까 하였는데.
폭우오다 그치고 조금씩 와서 산행하기엔 아주 좋았다. 가끕 바람도 불어주고..
986봉 삼성산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출발하니 풀에 바지는 많이 적는다.
안개에 빗속에 들려오는 목탁소리와 불경소리 어찌나 빨리 치고 읊어대는지 
가뜩이나 빠른 선두를 더울 재촉하게 된다. 헐~ 하나둘하나둘이다…
이슬먹은 꽃 사진도 찍고 저멀리 바라보니 1030봉이 까마득히 보인다.
전망이 조금 나타났을때 때마침 비도 휴식하기에 안개피어나는 경치를 찍어댄다.
줌하여 직지사 삼성암 사진을 찍고  여유있게 진행하여 
1030봉 여정봉에 도착하여 이른점심(12:03)을 먹는다.
바람재부터는  신선봉 갈림길 까지의 오늘중엔 최고 오르막이 있기에 미리 먹어두기로 한다.
10분 정도 휴식후 출발한다. 내리막길이 더욱 미끄럽다. 
통나무 계단이라 조심히 밟고 내려와야 한다.  20여분 내려오니 바람재에 도착한다.
사진찍자마자 또 비가 무지 퍼붇는다.  숲으로 들어가니 비를 맞을만하다.
이젠 코가 잎에 닿을정도는 아니고 하여간 아무생각없이 올라간다. 헥헥~
17분 올라 신선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젠 완만히 오르며  
형제봉을 지나고 황악산에 도착한다.
비에 안개에 이정석만 찍고 주위는 볼게 없어 하산한다.
안개속이라 알바를 조심한다. 정상에서 1시방향으로 내려오다 
아주 좋은 직진코스(곤촌산)를 버리고 직지사 이정표따라 약간 우측으로 하여 진행한다.
급경사 내리막길 1111봉에서 600여 운수암 갈림길까지 하염없이 내려온다.
멀리 안개속에 김천시내와 산들을 바라보고 내려와 운수봉에 도착한다.
바닥에 돌 이정석은 어디론가 도망가고 나무로된 이정표가 반긴다.
완만한길을 진행하여 여시룰을 보고 조금올라 여시골산에 도착한다.
이젠 거의 다와서 여유롭게 진행하여  여시골산에서 20분정도 되어 괘방령에 도착한다.
괘방령 산장 주위 사진을 찍고 김천방향으로 내려와 쉼터(정자) 있는곳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햇빛이 난다. 길가옆에 배낭을 말리고  
주위 계곡물을 찾지만 졸졸졸 한참 줄을 서야 할정도이다.
난 지맥정신 발휘하여 이번부터 준비한 패트병 2리터로  머리감고 때빼고 광낸다.
시원히 옷갈아 입고  보쌈고기에 열댓가지 찬에 진수성찬에 막걸리와 소주를 먹는다.
대간 졸업생과 여러 협찬자분들덕에 보쌈에 호강한다. 
산행 겨우 네시간에 먹는것은 배터지게 먹고 ㅎㅎㅎ  뒤풀이 수박까지먹는다.
모든 뒤정리를 다하고 출발하니 17시 버스를 타자 또 비가 퍼붓는다.
8시12분 아주 빠른시간에 잠실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주는 오늘보다 더 편한 3시간짜리 대간(두문동재~피재(삼수령)) 이라  비가오던 뙤악볕이던 부담이 덜하다..


                                            2017년 7월 8일    공작산


우두령~황악산~운수봉~여시골산~괘방령(빈).gpx


우두령~황악산~운수봉~여시골산~괘방령(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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