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2차(完)

백두대간52구간(한계령~중청~대청봉~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설악동)2017.07.01

공작산 2017. 7. 5. 14:40
1. 산행구간: 백두대간52구간(한계령~중청~대청봉~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설악동)
    강원도 인제군 북면, 양양군 북면, 서면, 속초시   일대
2. 산행일시 : 2017년 7월 1일 02:38~14:24(9시간46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과 산수산악회
4. 날씨 : 13도~27도  맑음 
5. 산행거리 : 24.7 Km
6. 특징 :   역시 공룡능선 대단하다.. 정말죽이는 마등령이후 하산길 돌계단.
    준비물: 아침, 물 3.0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45인승 대형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예정통과
한계령   3:002:38
서북_갈     2.0        2.0 4:063:54
1456봉     1.7        3.7 5:004:57
끝청(1604)     2.4        6.1 6:205:50
대청봉     1.3        7.4 7:056:35
소청     1.4        8.8 8:007:19
희운각     1.2      10.0 8:408:01
1275봉     2.1      12.1 10:209:25
마등령     2.4      14.5 12:1011:40
금강굴     3.0      17.5 13:4013:19
설악동     3.2      20.7 15:0014:24
실거리21.6 12:009:46
도엽명 : 신선,설악  


설악산[雪嶽山 ]
강원도 속초시·양양군·인제군·고성군에 걸쳐 있는 산.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불린다고 하였다.
 또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서는 산마루에 오래도록 눈이 덮이고, 
암석이 눈같이 희다고 하여 설악이라 이름 짓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 밖에 설산(雪山)·설봉산(雪峯山)이라고도 불렀다.
최고봉인 대청봉(大靑峯)과 그 북쪽의 마등령(馬等嶺)·미시령(彌矢嶺), 서쪽의 한계령(寒溪嶺)에 이르는 지역으로 
그 동부를 외설악, 서부를 내설악이라고 한다.
또한 동북쪽의 화채봉(華彩峯)을 거쳐 대청봉에 이르는 화채릉, 
서쪽으로는 귀떼기청봉에서 대승령(大勝嶺)·안산(安山)에 이르는 서북릉이 있으며, 
그 남쪽 오색약수(五色藥水)터·장수대(將帥臺) 일대를 남설악이라고 한다.
외설악의 북부에는 쌍천(雙川)이, 남부에는 양양남대천이 흘러 동해로 들어간다. 
 그리고 내설악의 북부에는 북천(北川)이, 남부에는 한계천(寒溪川)이 서쪽으로 흘러 북한강의 상류를 이룬다.
[네이버 지식백과] 설악산 [雪嶽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마등령[馬等嶺 ]
고개가 말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마등령이라고 한다. 
또는 산이 험준하여 손으로 기어 올라가야 한다고 하여 마등령이라 부른다는 기록도 있다




10월7일 연휴중에 일정이 잡혀 있어 추진여부 및 고속도로 막힘 떄문에 미리 당겨서 산행하여본다.
지리산,설악산,덕유산은 매주 금요무박,토요무박경방기간 뺴고는  매주 항상있어  선택의 폭이 많다.
너죽고 너살자 하여 덤핑쳐도 만석만 채우면 남는것이니 가격도 덤핑으로  싸다.
내리는곳 한계령,오색,설악동에 내려주고 14시간 후인 16:30까지 주차C지구로 오면 된다하니 오케이.
한번 달려보는데 역시 공룡은 공룡이라 힘들고.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산리 처럼,
마등령에서 비선대 까지 계속이어지는 돌계단이 아주 짜증나게 하였다.
신사에서 23시 출발하여 설악휴계소 30분 쉬고 한계령이 도착하니 2시 30분경 
코스는 알아서 하고 주차장에서 16:30 출발한단다.
버스 서너대가 시간차로 서서 조금씩 내려주고 지나간다.
각기다른 산악회 소속으로 옹기종기 개방시간을 기다린다.
사진 몇장 찍고 있다가 개방 하여 출발하니 2:44 계단을 올라  한계령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산행시작한다.
어둠속에 돌과 하늘의 몇 개의 별을 보며 진행 급 경사 오르막을 오르니 땀이 주룩 주룩..
소속은 틀려도 앞사람 불빛을 따라 오르고 돌고 하여 1시간 20분쯤 오르니 서북능선 갈림길에 도착한다.
물한모금 먹고  대청봉. 중청을 향하여 오른다.
조금씩 여명이 밝아오고 계단을 오르고  날아 완전히 밝아 오는 시점에 끝청에 도착한다.
설악산 비가 올확률 70% 라는데 안개에 이슬이 몇방울 떨어진다.
꽃구경 하면서 이젠 완만히 오르는 길을 지나 중청에 도착한다.
어느새 떠오른 해가 안개사이로 동해바다물에 비추고 대청봉은 안개에 보였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오늘날씨는 5월6일 지리산 산행할떄와 비슷하게 강풍이 불어 오늘은 사진찍을떄 가끔씩 몸이 흔들린다.
끝까지 부는바람에 계곡 안쪽만 뺴고 강풍 덕에 비교적 수월하게 산행할수 있게 해준다.
아니면 물부족에 탈수 고생많이 하였을텐데.
중청대피소에 도착하여 보니 많은 사람들 저마다 아침에 정신없고 난 주위에 배낭을 정성스레 놓고
간편 복장으로 대청을 향하여 오른다. 20분만에 도착한다.
강풍에 겨우 사진 몇장 찍고 하산하여 중청 대피소로 돌아온다.
행동식으로 김밥 한줄 먹고 출발하니 휴식시간 10분.
소청을 거쳐 희운각 대피소를 지난다.
온도계를 보니 19도이다.. 지잔주 피재(삼수령)에서 새멱3시 온도네.
희운각인가 무너미고개인가 8시30분 이전에 통과 해야  공룡을 타고 무난히 진행할수 있다고들 한다.
희운각 8시 무너미 8:08분 통과하여 공룡으로 향한다.
조금 진행하니 이 가뭄속에도 샘물이 흘려 세수하고 물한모금 먹고 진행한다.
쇠줄 로프를 타고 오르니 신선대에 도착하여 경치 구경을 한다.
그리고 저밑에 까지 내려갔다가 한참 높이 보이는 산.. 높기도 높다.
이렇게 높은데서 내려가 더높은 곳을 오르기를 네다섯번 해야 했다.
앞에 보이는 산은 까마득하여도 우회로는 없고 올라가야 한다. 
오르고 산경치구경 그리고 내려가고를 반복을 한참하니 이젠 무감각하여진다.
불평할 필요도 없고 짜증 낼필요도 없는 있으면 오르고 구경하고 내려가고.
아무 생각없이 무념무상으로 중간에 휴식및 간식을 하며 경치구경 하기를 몇시간
희운각 떠난지 4시간 정도인 11시40분 되어 마등령에 도착한다.
5.1 키로를 3시간 40분이라  시간당 1.5키로 속도? 그나마 날씨가 흐려주고 바람이불어 이정도이지
예전엔 힘들이지 않고 비선대로 내려왔었던것 같았는데 벌써 7년이라 기억이~
한시간 정도를 급경사 내리막 돌계단이 짜증 나게 한다.
그냥 미시령까지 16시간정도 달려 진행? 미친 짓이겠지…
금강굴지나 비선대 거의 다와서 예전엔 계곡물이 흘러서 세수도 했었는데  가뭄에 오늘은 돌들만.
비선대 도착하여 다리를 지나는데 개울물이 조금만 있다.
이젠 편안한길 이지만 뙤악볕 날씨 평지를 걸어 설악동 주차장에  50분 걸려 내려와 산행종료한다.
배낭정리후 시내버스가 와서 타고 다섯정거장 정도? 내려온다(7번,7-1번)
설악 C지구 상가에 내려 버스근처에서 간단히 씻고 근처(설악촌식당)
각기 아는 사람끼리 옹기종기 모여 뒤풀이를 한다.
난 두부김치에 막걸리, 옆테이블 사람은 비빔밥에 막걸리 시켜놓고 이야기 하며 술을 먹는다.
한시간 넘게 휴식하고 16:30 조금 지나 출발 백담사 근처 용대리주변에서 일부 탑승하여
서울로 올라오는데 차량이 많아 조금 지체하면서 상경 집으로 돌아온다.

                                            2017.01.01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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