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던 산행계획과 무능함 으로 또한번의 큰실망감을 준 산행이었다. |
군부대도 이전했고(이전계획만) 간단한 통제만 있을뿐이라던게 결국 발목이 잡히고 |
비바람 강추위에 40~50분 대기하며 허가를 기다렸지만 불가 하산하고야 만다. |
영월지맥 남대봉구간 산행시 느낀후에 또다시 밀려오는 안내산악회에 실망감이 도진다. |
|
여러 팀들을 모으고 하여 거의만차인 32명을 태우고 사당역 출발하여 여러곳 거치며 양구에도착하니 2시 |
출발할때 양구 종합운동장근처에서 라면을 먹고 한시간 휴식후 오른다고 일찍왔다. |
웬 라면을 줘? 혹시 컵라면이라도주려나? 역시나 꽝 이었다. |
휴식시간 줄테니 알아서 차려 먹으라는뜻 몇 산악회 조합들은 각자 몇명씩 짝을지어 두세군데서 |
라면 끓여 먹는다. 순간 당황한 다수의 사람들 황당하다. 그렇게 두시간 시간을 줄바엔 |
준비해가지고 오라던가. 차라리 휴게소에 멀리 세우고 라면 먹을 사람 끓여 먹고. |
사먹을 사람 사먹고 하며 휴식을 주었어야지 참으로 황당하였다. |
황당하게 두시간 휴식후 이동하여 돌산령에 도착하니 5시가 되었다. |
잔뜩흐린날씨로 해뜰시간되었는데 시야만 확보될뿐 안개가 자욱하다. |
도로를 따라 약간오르니 도솔산지구 위령탑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산을 오른다. |
약간오르는데 천둥소리 가끔 들리 더니 약간씩 비가 오기시작한다. |
시간당 3~4미리 온다더니 심상치않은 날씨를 맞이하며 도솔산에 도착한다. |
산을 계속오르는데 비는 폭우로 돌변한다. 배낭커버를 씌우고 조금더가서 우비도 입는다. |
번쩍번쩍 우르르 꽝 정신없이 퍼부어댄다. 이번엔 우박까지 떨어진다. |
최악의 기상조건을 맞이하며 보이는것은 작은 오솔길.. 안개속 바위구경하며 |
한참을 걸어올라오니 1304봉에 도착하고 잠시주위눈치보느라 대기한다. |
강한바람에 몹시추워 건물벽쪽에 붙어 대기하는데도 춥다. |
잠시눈치보다가 위병소로 내려가니 놀라는 두병사.. 절대 통과 못한다고.. 허각공문 달라고. |
돌아가던가 양구방향 도로로 가라는것.. 결국 시간지체되고 상급자 오고 그위로 보고 올려도.. |
결국 하산하게 된다. 입장바꿔 생각해도 뭐가 아쉬워 허락하겠나.. |
자연을 사랑하는순진무구한 진행진 까닭에 도솔산 관광에 만족하고 내려온다. |
준법정신이 너무강한 대장과 우리는 하산하고 32명중 3명은 혼란기를 틈타 우회하여 산행에 성공하고. |
처음에 근무병이 왔던곳으로 가던가 양구쪽 도로 타고 내려가던가 지시했을때 수긍하고. |
짙은 안개로 20미터도 안보이는 상황 도로타고 내려오다가 적당히 돌아 올라가면 될것을.. |
용늪길만 가기를 고집하기를 몇분 .. 추위속에 기다리다가. |
한참후에 하산 결정후 조금 내려올르는 찰라 밤처럼 5미터도 안보이는 질흑같은 날씨가된다. |
한밤중 같은날씨 나는 몇 명이라도 같이 적당히 산길도 들어가려 몇 명을 꼬시니. |
질흑같은 날씨에 더 겁먹고 강한비바람에 덜덜덜 추워서 되레 난리다. |
혼자라도 들어갈까 망설이다. 결국 하산에 동참하며 도로를 타고 내려온다.. |
참으로 열불이 나는데 어쩔수없다. 또다시 찾아오는 단체산행에 실망감. 어찌믿고 도솔을 끝까지 갈수있을까? |
비교적 교통이 좋다지만 그래도 시간 맞추기 급급하니 대안은 신통치 않고. |
아니나다를까 하산하기 시작하자마자 거짓말같이 비바람 걷히고 맑아오는 하늘 |
완전히 좋은날씨로 돌변한다. 아쉬움에 도솔산과 도솔지맥 바라보며 사진찍으며 하산한다. |
돌산령 오르는 도로 423번 도로 입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중 대충 나홀로 아침. |
쾌청한 날씨에 아쉬워서 생태식물원으로 이동하여 1122봉(솔봉)으로 올라 |
1140봉~1057.6봉~광치령 산행를 한단다. |
솔봉에서 용늪사거리를 갔다가 올수있다면 모를까 의미없는 산행이라 난 포기한다. |
위병소에서 용늪관리소(1.2키로)와 대암산은 통제구역은 예전에 대암산 관광떄 들린것으로 갈음하면 된다지만 |
용늪관리소에서 1140봉 까지 3.7키로 를 포기한다는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
산행방법은 나중에 고려해봐야겠지만 |
대중교통이용하여 생태식물원에서 솔봉~1140봉 용늪관리소 왕복하고 광치령으로 가는법 |
자가용이용 광치령에 차를 놔두고 용늪관리소까지 왕복하는 방법 둘중의 하나겠다. |
7구간으로 예정인 도솔지맥 산행 종료전까지 산행하는것으로 일자를 조정해야겠다. |
|
산행포기한인원 대략10명 뒤풀이 예정이던 식당에 10시 도착하여 시원하게 씻고 |
신발과 배낭 그리고 우비및 옷가지를 수재민처럼 햇빛에 널어놓고 |
평상마루그늘에서 준비했던 음식들 대충 꺼내 소주한잔하며 휴식하며 나름대로 신선놀음 한다. |
후미마지막 내려오는 시간 거의 4시까지 이어진다. |
4시30분경 출발하여 천호.강동,잠실,양재거쳐 사당에 도착하니 7시30분경된다. |
집으로 돌아와 정리하고 푹쉰다. |
2015년 6월13일 공작산.
도솔지맥1구간(돌산령~광치령).gpx (타인자료 종합)
도솔지맥1구간_돌산령~위병소(빈).gp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