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도솔지맥(대간·完)

도솔지맥1-1구간(돌산령~도솔산~위병소~453번도로) 2015.06.13

공작산 2015. 6. 15. 14:42

1. 산행구간: 도솔지맥1-1구간(돌산령~도솔산~위병소~453번도로)
   강원 인제군 인제읍, 서화면, 양구군 동면,남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7월 13일 05:12~8:55(3시간43분) 대기 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안내산악회
4. 날씨 : 15도~28도 천둥번개포함 폭우및 우박 이후 산행종료후 맑음 쾌청
5. 산행거리 : 9.8Km (탈출5.7 포함)
6. 특징 :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와 우박 최악의 기상조건에 도솔산 오름 
              위병소에서 미허가로 통행불가 하여 하산 산행종료
    준비물: 아침, 물 2.0리터,  사과,  기타간식          

7. 교통편 : 45인승 대형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돌산령     3:00 5:12
도솔산      2.2 2.2 3:50 5:38
1304위병소      1.3 3.5 4:20 6:50
대암산      3.4 6.9 5:40  
1218봉      2.0 8.9 6:30  
1140봉      2.9 11.8 7:40  
1057임도      2.2 14.0 9:00  
800.2봉      2.0 16.0 9:50  
광치령      2.4 18.4 11:00  
         
광치령도로        8:55
         
         
실거리 23.4 8시간  3:43
도엽명 : 서화,임당    

 

 

 

도솔지맥(兜率枝脈)은?
도솔지맥(兜率枝脈)은 백두대간이 금강산 비로봉(1639m)에서 남진하여 20.4km를 내려와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한줄기를 떨구고, 좌측으로 크게휘어 동해안쪽으로 내달리며 무산(1319.7m)을 지나고, 
남한땅으로 넘어와 향로봉(1287.4m)을 일구고 설악산에 이른다.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가지친 한줄기는 남진하며 매봉(1290.6m),가칠봉(1242.2m),
대우산(1178.5m),도솔산(1147.8m),대암산(-1.3km.1304m)등 1000m이상의 산들을 일구고
 봉화산(874.9m)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사명산(1198.6m),죽엽산(859.2m),부용산(882m),
오봉산(779m)을 일구고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바꿔 수리봉(656m)을 올린후 소양강이 북한강에
 합류하는 우두산(133m)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124.1km의 산줄기다. 
산줄기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북한강본류로 들고 동쪽으로 흐르는물은 소양강으로 흘러들었다 북한강본류에 합류한다.
도솔지맥(兜率枝脈)의 명칭은 도솔산(1147.8m)에서  따온듯싶은데 분기봉도 아니고  산줄기중 최고봉도 아니어서 
일부에선 소양북기맥으로 표기하고 있기는하나,  이미  도솔기맥 혹은 도솔지맥으로 불려지니 
도솔(兜率)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자봉(1144m)부터 우두산(133m)까지의 거리는 도상거리 124.1km가 되나 돌산령 북족의 36km는  갈 수 없으니  
실 산행거리는 88.1km가 된다.
도솔산(1147.8m), 대암산(-1.3km.1304m), 봉화산(874.9m), 사명산(1198.6m), 죽엽산(859.2m),부용산(882m), 오봉산(779m),
수리봉(656m), 우두산(133m)을 지나고 양구군,인제군,화천군,춘천시등 4개 시군을 지난다.
종주에 필요한지도는 
1/25000. 임당.서화,용하.양구.간동.신북.춘천.7매.

1/50000. 인제.양구.내평.춘천.4매.

 

 

 

대책없던 산행계획과 무능함 으로 또한번의 큰실망감을 준 산행이었다.

군부대도 이전했고(이전계획만) 간단한 통제만 있을뿐이라던게 결국 발목이 잡히고 

비바람 강추위에 40~50분 대기하며 허가를 기다렸지만 불가 하산하고야 만다.
영월지맥 남대봉구간 산행시 느낀후에 또다시 밀려오는 안내산악회에 실망감이 도진다.
여러 팀들을 모으고 하여 거의만차인 32명을 태우고 사당역 출발하여 여러곳 거치며 양구에도착하니 2시
출발할때 양구 종합운동장근처에서 라면을 먹고 한시간 휴식후 오른다고 일찍왔다.
웬 라면을 줘? 혹시 컵라면이라도주려나?  역시나 꽝 이었다.
휴식시간 줄테니 알아서 차려 먹으라는뜻  몇 산악회 조합들은 각자 몇명씩 짝을지어 두세군데서

라면 끓여 먹는다. 순간 당황한 다수의 사람들 황당하다.  그렇게 두시간 시간을 줄바엔 

준비해가지고 오라던가.  차라리 휴게소에 멀리 세우고 라면 먹을 사람 끓여 먹고.
사먹을 사람 사먹고 하며 휴식을 주었어야지 참으로 황당하였다.
황당하게 두시간 휴식후 이동하여 돌산령에 도착하니 5시가 되었다.
잔뜩흐린날씨로 해뜰시간되었는데 시야만 확보될뿐 안개가 자욱하다.
도로를 따라 약간오르니 도솔산지구 위령탑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산을 오른다.
약간오르는데 천둥소리 가끔 들리 더니 약간씩 비가 오기시작한다.

시간당 3~4미리 온다더니 심상치않은 날씨를 맞이하며 도솔산에 도착한다. 

 

산을 계속오르는데 비는 폭우로 돌변한다. 배낭커버를 씌우고 조금더가서 우비도 입는다.
번쩍번쩍 우르르 꽝 정신없이 퍼부어댄다.  이번엔 우박까지 떨어진다.
최악의 기상조건을 맞이하며  보이는것은 작은 오솔길.. 안개속 바위구경하며 
한참을 걸어올라오니 1304봉에 도착하고 잠시주위눈치보느라 대기한다.
강한바람에 몹시추워 건물벽쪽에 붙어 대기하는데도 춥다. 
잠시눈치보다가 위병소로 내려가니 놀라는 두병사.. 절대 통과 못한다고.. 허각공문 달라고.
돌아가던가 양구방향 도로로 가라는것.. 결국 시간지체되고 상급자 오고 그위로 보고 올려도..
결국 하산하게 된다.   입장바꿔 생각해도 뭐가 아쉬워 허락하겠나.. 
자연을 사랑하는순진무구한 진행진 까닭에 도솔산 관광에 만족하고 내려온다.
준법정신이 너무강한 대장과 우리는 하산하고 32명중 3명은 혼란기를 틈타  우회하여 산행에 성공하고.
처음에 근무병이 왔던곳으로 가던가 양구쪽 도로 타고 내려가던가 지시했을때 수긍하고.
짙은 안개로 20미터도 안보이는 상황 도로타고 내려오다가  적당히 돌아 올라가면 될것을..
용늪길만 가기를 고집하기를 몇분 .. 추위속에 기다리다가.

한참후에 하산 결정후 조금 내려올르는 찰라  밤처럼 5미터도 안보이는 질흑같은 날씨가된다.

 

한밤중 같은날씨 나는 몇 명이라도 같이 적당히 산길도 들어가려 몇 명을 꼬시니.
질흑같은 날씨에 더 겁먹고 강한비바람에 덜덜덜 추워서 되레 난리다.
혼자라도 들어갈까 망설이다. 결국 하산에 동참하며  도로를 타고 내려온다..  
참으로 열불이 나는데 어쩔수없다. 또다시 찾아오는 단체산행에 실망감. 어찌믿고 도솔을 끝까지 갈수있을까?
비교적 교통이 좋다지만 그래도 시간 맞추기 급급하니 대안은 신통치 않고.
아니나다를까  하산하기 시작하자마자  거짓말같이 비바람 걷히고 맑아오는 하늘 
완전히 좋은날씨로 돌변한다.  아쉬움에 도솔산과 도솔지맥 바라보며 사진찍으며 하산한다. 
돌산령 오르는 도로 423번 도로 입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중 대충 나홀로 아침.
쾌청한 날씨에 아쉬워서 생태식물원으로 이동하여 1122봉(솔봉)으로 올라 
1140봉~1057.6봉~광치령 산행를 한단다.
솔봉에서 용늪사거리를 갔다가 올수있다면 모를까 의미없는 산행이라 난 포기한다.
위병소에서 용늪관리소(1.2키로)와 대암산은  통제구역은 예전에 대암산 관광떄 들린것으로 갈음하면 된다지만
용늪관리소에서 1140봉 까지 3.7키로 를 포기한다는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산행방법은 나중에 고려해봐야겠지만 
대중교통이용하여 생태식물원에서 솔봉~1140봉 용늪관리소 왕복하고 광치령으로 가는법 
자가용이용 광치령에 차를 놔두고 용늪관리소까지 왕복하는 방법 둘중의 하나겠다.
7구간으로 예정인 도솔지맥 산행 종료전까지 산행하는것으로 일자를 조정해야겠다.
산행포기한인원 대략10명 뒤풀이 예정이던 식당에 10시 도착하여 시원하게 씻고
신발과 배낭 그리고 우비및 옷가지를 수재민처럼 햇빛에 널어놓고
평상마루그늘에서 준비했던 음식들 대충 꺼내 소주한잔하며 휴식하며 나름대로 신선놀음 한다.
후미마지막 내려오는 시간  거의 4시까지 이어진다.
4시30분경 출발하여 천호.강동,잠실,양재거쳐 사당에 도착하니 7시30분경된다.
집으로 돌아와 정리하고 푹쉰다.

                           2015년 6월13일 공작산.

 

도솔지맥1구간(돌산령~광치령).gpx  (타인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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