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9월22일 금남정맥때 지나가며 어느것이 맞는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지나가겠지 하였던것을 산행하는날이다. |
사당에서 24시 0시에 만나 출발한다. 이름하여 돋수리 5형제? ㅋㅋㅋ 정예다섯명.. |
휴게소 한번들려 말목재에 도착한다. 주위에 안개가 조금끼었다.. |
오늘의 산행목표는 말목재로 30키로 거리를 빡세게 한번 걸어보려 하였었는데. |
바람한점없는 26도 날씨는 체감 30도를 넘게하고 잦은 오르막내리막으로 매우 지치게하여 중도 포기 말골재에서 산행종료했다. |
왜들 말골재에서 구간을 끊는지 이해가 되었다.. 여름이 아닌 봄가을이면 말목재까지 갈수있으련만.. |
처음 금만봉의 깔딱이는 그러 하다쳐도.. 용계재에서 +250 불명산 다시 내려와 - 250 장전리재 지치게 하고 |
또한번 암봉오로며 능바위산(476봉) +246 찍고 -250 정도 내려와 말골재 .. 다시한번 487봉(+250정도) 올라야 하고 |
수재 내려와 잦은 오르막내리막하여 지친상태에선 힘들것 같았다. |
9시간 걸려 말골재에 도착하였는데 7시간을 더가야 한단다.. |
처음시작할때부터 조금 힘들어하더니 진행할수록 힘들어하는산우 .. |
내버려두고 떠나기엔 나머지 세명도 지쳐가고.. 결국 순리와 의리.. 먼저간 대장에게 욕심접는다 한다. |
마지막 능바위산(475봉) 휴식하고 대장만 먼저 내려가 차량회수하러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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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목재에서 동료 산우의 지인 트럭을 이용하여 작은싸리재로 이동한다. |
43키로 정도 거리인데 피묵마을 부터는 완전 오지길 부분 시멘트 포장된 임도길 겨우겨우 올라간다. |
힘좋은 트럭이니 가능하지 내 개인차같으면 못올라갈것 같다. |
한시간 넘게 이동하여 작은 싸리재에 도착하니 감개 무량하다. |
소정의 사례금 기름값을 지불하였는데도 전혀 아깝지를 않다. 너무나 감사할따름이다 |
만약 여기를 걸어로라오려면 반대편인 주천면 장등리 부터 3키로 정도를 한시간 30분 정도 걸어올라와야 한다. |
너무나 고맙고 정말 조심조심하면서 내려가라 당부한다. |
별은 몇 개 떠있는 날씨 이고.. 급경사을 오르며 시작하니 숨이 가빠진다. |
나뭇에는 이슬이 많이 맺히고 다습하여 땀이 쭈룩~ 젖은 풀과 거미줄이 괴롭힌다. |
20여분 오르니 금만봉 금남기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
이정표를 보지만 아직 옛 생각이 잘안난다.. 인증사진을 찍고 금남기맥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
40분 정도 오솔길 같은 편안한길 걸으며 고사리싹을 구경하며 왕사봉에 도착한다. |
어느덧 날이 서서히 밝아오려하고 있다. 632 암봉에 도착하니 주위가 어렴풋이 보인다. |
피묵리부터 올라오는 임도길 그리고 건너편 금남정맥길 성재봉(태평봉수대), 786.6봉 신선봉등이 보인다. |
반대로는 무릉도원 마을과 동상면 대아리 마을 계곡 산들이 모인다. |
잠시 떡 간식으로 요기를 하며 휴식을 취한다. |
해가 떠오르려면 약30분 주위가 점점 밝아진다.. 산행하며 719.9봉쪽 산을 바라보며 걷는다. |
결국 산능선 칠백이고지 오르기전 잡목사이로 일출을 보는데 만족한다. (06:01) |
칠백이고지에 올라 사진을 찍고 진행하며 기맥길을 뒤돌아보고 멀리 써래봉을 바라보며 걷는다. |
써래봉과 선녀봉은 지맥길에서 제법 떨어져있고 갈길이 멀어 오늘은 통과하는데 조금은 아쉽다. |
다음기회 언젠가는 써래봉,선녀봉 들려 운주계곡에서 놀때가 오겠지. |
칠백이고지 조금지나 아침을 먹자고 한다.. 반도 안왔는데 배가 고픈가보다.. 7:11 |
아침을 먹고 일어서니 벌써 날씨가 후큰 달아오르는게 만만치 않겠다. |
604봉을 거쳐 써래봉 갈림길을 지나 제법 오르니 선녀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
이젠 졸린것.. 한사람 쳐지니 짜구 같이 쳐진다. 같이 졸린다. |
서서히 느려지는 발길 무거워지는 발걸음.. 선녀봉 갈림봉에서 내려오는길에서 보니.. |
앞에 벽같이 어마어마한 산이 가로 막고 있다. 계속내려간다.. 어휴~~~ |
올라가야할산은 저리높은데 하염없이 내려간다.. 마른 낙엽길이 미끄럽다. |
갈림길 651봉에서 한참내려와 417봉 그리고 또 내려간다 용계재(230여미터) 까지 내려간다. |
날은 덥고하여 용계재 정자에서 휴식하며 물한모금 과일 한모금하며 바라본 불명산 휴~~ |
15분 휴식하고 불명산 오르는길 간벌작업하여 햇빛 피할곳없이 뙤악볕으로 오른다. |
뒤돌아보니 써래봉과 산줄기.. 바라보며 30분간 오른다.. 불명산 정상 도착전 좌측우회길이 있는데. |
천천히 라도 직진하는게 좋을 법하였다.. 좌측 우회길따라 걸어 왼쪽능선을 만났다. |
여기서 오른쪽으로 비교적 넓은 경사로를 올라야하는데 좌측으로 이어지는 너무나좋은 오솔길이 유혹한다. |
정상포기하고 우회 오솔길 따라 걷자 하며 가다보니 점점 기맥길하고는 점점 멀어져간다. |
엥 ~ 알바길 돌아서 능선으로 돌아와 불명산 정상으로 오른다.. |
먼저 들려 내려온 대장도 알바후같이 불명산오르니 에구 뭔고생이여 불명산을 두번오르다니.. |
불명산 찍고 내려오는길 멀리 고개길이 보인다.. 용계재인가? 기대.. (장선리재) |
앞에 봉우리 큰게 두개가 보이는데 내려갔다가 다시오르니 시루봉이다 |
또 하염없이 내려가며 바라본 앞산 거재한산이 주눅들게 한다. 에궁.. |
아무래도 물이부족할것도 같고 하여 물2리터*3 막걸리 두통을 택시로 올수있게 예약..말골재.. |
20여분 내려가 장선리재 비포장 임도길을 지나간다.. |
오른쪽 멀리 장선리 마을을 바라보며 오르니 암봉 바위들이 반긴다. |
날은 무지더워 더욱 지치게한다. 주위산을 구경하며 진행하는데 발길은 무겁다. |
380봉 지나며 더욱 힘들어하는 산우.. 우리보고 먼저가고 말골재에서 탈출한다고 한다. |
우리또한 지치고 계속하며 말목재 까지 간다면 8시가 넘을것같다. |
암릉을 지나며 오르락 내리락하며 뒤돌아보니 힘들어 산우를 안쓰럽기만할뿐 도와줄 방법이 없다. |
476봉 능바위산/미륵산에 도착하니 선두 대장이 기다린다.. 아무래도 말목재까진 못갈것 같다.. |
아쉬워하는 대장.. 그러면서 한참기다렸는데.. 차를 회수하러 먼저 갈껄 일찍 애기하지 한다. |
물예약하려했던 택시 이용하여 말골재에서 말목재로 택시 이동하러 내려간다. |
먼저 말골재로 대장은 내려가고 남은 간식먹으며 한참휴식한다. |
이제 말골재에서 산행종료한다하니 발걸음이 가볍다.. |
내려오며 바라보는 장재봉 또한 어마 어마하다.. 어휴 저기를 어찌 올라가.. 다행이다 말골재에서 쫑하는게.. |
말골재에 도착하니 13:19 산행종료 한다.. |
무박치고는 아쉬운 시간이지만 말목재까지 못갈바엔 행복하게 순리대로 끝나는게 좋은듯하다.. 즐기는 산행에서… |
배낭정리후 휴식하니 대장이 차를 몰고 도착한다. |
화산면 붕어찜으로 유명한곳으로 이동하여 산수장가든.. 식당에 샤워장까지? |
시원하게 씻은후 붕어찜을 맛있게 먹는다.. |
예전에 화산붕어찜 다른식당에 왔을때 맛있게 먹었는데. 그때는 접시에 국물약간 뼈까지 푹삶았는데. |
이번엔 땅식으로 끓여내와 뼈 발리기 힘들다.. 그래도 맛이 좋고 시래기맛 도 좋다 |
맛있게 먹고 상경한다.. 연휴지만(5/1 금 근로자의날) 고속도로가 양호하다.. 서울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
대장님 기사하느라 산행리딩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
2015년 5월1일 근로자의날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