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금남기맥(금남·完)

금남기맥1구간(작은싸리재~금만봉~왕사봉~칠백이고지~불명산~시루봉~늠바위산~말골재)2015.05.01

공작산 2015. 5. 4. 13:52

1. 산행구간: 금남기맥1구간(작은싸리재~금만봉~왕사봉~칠백이고지~써래봉_갈~불명산~시루봉~늠바위산~말골재)
   전남 진안군 주천면, 완주군 동상면, 경천면 , 운주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5월 1일 03:53~13:19(9시간26분) 식사및 충분한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4. 날씨 : 14도~26도 맑음  바람없는  날씨
5. 산행거리 : 17.2Km
6. 특징 :  등로는 대체적으로 양호하나 체감온도 30도에 육박하는 뙤악볕 날씨로 힘들고
             용계재에서 두번에 걸친 오르막 내리막으로 지침
    준비물: 아침, 물 2.5리터,  사과, 음료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장 개인 승용차 및  지인 트럭이용(말목재->작은싸리재)

 

 

 

 

 

포인트   거리  누계 통과
작은싸리재      3:53
금만봉          0.6 0.6 4:14
왕사봉          1.9 2.5 4:52
칠백이고지          2.9 5.4 6:16
써래봉          2.8 8.2 7:11
선녀봉분기          1.6 9.8 8:18
용계재          2.2 12.0 9:09
불명산          0.7 12.7 10:07
시루봉          1.4 14.1 10:59
늠바위산          2.3 16.4 12:44
말골재           1.2 17.6 13:19
       
       
실거리 21.3 9:26
도엽명 : 대아,장선  

 

 

금남기맥(錦南岐脈) 이란
백두 대간이 덕유산을 지나 백운산에 내려서기전에 영취산에서 장안산.신무산.팔공산.성수산.마이산을 거쳐
진안과 전주사이의 모래재고개위 조약봉(주줄산또는주화산)에서 두줄기로 갈라진다.
한줄기는 남서쪽 만덕산으로해서 내장산.추월산.무등산.제암산,존제산.조계산.백운산등
전라남북도를 휘돌아서 섬진강하구의 망덕산까지 이어지는 호남정맥이고,
또한줄기는 북진하여 연석산.운장산. 장군봉을 지나서 싸리재와 봉수대사이의 싸리재분기봉에서 다시 두갈래로 갈라진다.
한줄기는 북진하여 인대산.대둔산.계룡산을 지나서 부여 부소산에서 맥을 다한다. 
또한줄기는 서진하여 왕사봉을 거쳐 칠백이고지.시루봉.장재봉.작봉산.천호산.미륵산.함라산.망해산.
고봉산을 지나 장계산에서 서해바다로 잠긴다. 
신산경표는 싸리재분기봉에서 부여의 부소산까지를 금남정맥/금남기맥 이라고 부르고, 
조약봉분기봉에서 군산의 장계산까지가는산줄기를  금강정맥/금남기맥 이라고 부른다
거리는 똑같은 131.4Km 이다. 각기 여러모로 분분하지만 대세에 따라 
부소산을 금남정맥,  장계산을 금남기맥(금강정맥)이라  정하고 싸리재부터 장계산까지 산행할예정이다.
주요산 으로는  조약봉분기봉,연석산,운장산,장군봉,싸리재분기봉, 왕사봉,칠백이고지, 시루봉, 남당산, 까치봉,
옥녀봉, 천호산, 미륵산, 망해산, 대명산, 청암산, 장계산 등이다.
필요한지도는
1:25000. 신정.대아.장선.화평.연무.함열.한산.산월.군산.(이상 총9매)
1:50000. 진안.금산.논산.한산.익산.군산(이상 총6매)

 

 

2012년 9월22일 금남정맥 산행시 사진

 

 

 

 

 

 

 

 

 

 

2009년9월22일 금남정맥때 지나가며 어느것이 맞는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지나가겠지 하였던것을 산행하는날이다.
사당에서 24시 0시에 만나 출발한다.  이름하여 돋수리 5형제? ㅋㅋㅋ 정예다섯명..
휴게소 한번들려 말목재에 도착한다. 주위에 안개가 조금끼었다..  
오늘의 산행목표는 말목재로 30키로 거리를 빡세게 한번 걸어보려 하였었는데.
바람한점없는 26도 날씨는 체감 30도를 넘게하고 잦은 오르막내리막으로 매우 지치게하여 중도 포기 말골재에서 산행종료했다.
왜들 말골재에서 구간을 끊는지 이해가 되었다..  여름이 아닌 봄가을이면 말목재까지 갈수있으련만..
처음 금만봉의 깔딱이는 그러 하다쳐도.. 용계재에서 +250 불명산 다시 내려와 - 250 장전리재 지치게 하고
또한번  암봉오로며 능바위산(476봉) +246 찍고 -250 정도 내려와 말골재 .. 다시한번 487봉(+250정도) 올라야 하고 
수재 내려와 잦은 오르막내리막하여 지친상태에선 힘들것 같았다. 
9시간 걸려 말골재에 도착하였는데 7시간을 더가야 한단다..   
처음시작할때부터 조금 힘들어하더니 진행할수록 힘들어하는산우 ..
내버려두고 떠나기엔 나머지 세명도 지쳐가고..  결국 순리와 의리.. 먼저간 대장에게 욕심접는다 한다.
마지막 능바위산(475봉) 휴식하고 대장만 먼저 내려가 차량회수하러 떠난다.
말목재에서  동료 산우의 지인 트럭을 이용하여 작은싸리재로 이동한다.
43키로 정도 거리인데 피묵마을 부터는 완전 오지길 부분 시멘트 포장된 임도길 겨우겨우 올라간다.
힘좋은 트럭이니 가능하지 내 개인차같으면 못올라갈것 같다.
한시간 넘게 이동하여 작은 싸리재에 도착하니 감개 무량하다. 
소정의 사례금 기름값을 지불하였는데도 전혀 아깝지를 않다.  너무나 감사할따름이다  
만약 여기를 걸어로라오려면 반대편인 주천면 장등리 부터 3키로 정도를 한시간 30분 정도 걸어올라와야 한다.
너무나 고맙고 정말 조심조심하면서 내려가라 당부한다. 
별은 몇 개 떠있는 날씨 이고.. 급경사을 오르며 시작하니 숨이 가빠진다.
나뭇에는 이슬이 많이 맺히고 다습하여 땀이 쭈룩~  젖은 풀과 거미줄이 괴롭힌다.
20여분 오르니 금만봉 금남기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이정표를 보지만 아직 옛 생각이 잘안난다.. 인증사진을 찍고 금남기맥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40분 정도 오솔길 같은 편안한길 걸으며 고사리싹을 구경하며  왕사봉에 도착한다.

 

어느덧 날이 서서히 밝아오려하고 있다. 632 암봉에 도착하니 주위가 어렴풋이 보인다.

피묵리부터 올라오는 임도길 그리고 건너편 금남정맥길 성재봉(태평봉수대), 786.6봉 신선봉등이 보인다.
반대로는 무릉도원 마을과 동상면 대아리 마을 계곡 산들이 모인다.
잠시 떡 간식으로 요기를 하며 휴식을 취한다.   
해가 떠오르려면 약30분 주위가 점점 밝아진다.. 산행하며 719.9봉쪽 산을 바라보며 걷는다.
결국 산능선 칠백이고지 오르기전 잡목사이로 일출을 보는데 만족한다. (06:01)  
칠백이고지에 올라 사진을 찍고 진행하며 기맥길을 뒤돌아보고 멀리 써래봉을 바라보며 걷는다.
써래봉과 선녀봉은 지맥길에서 제법 떨어져있고 갈길이 멀어 오늘은 통과하는데 조금은 아쉽다.
다음기회 언젠가는 써래봉,선녀봉 들려 운주계곡에서 놀때가 오겠지.
칠백이고지 조금지나 아침을 먹자고 한다.. 반도 안왔는데 배가 고픈가보다.. 7:11

 

아침을 먹고 일어서니 벌써 날씨가 후큰 달아오르는게 만만치 않겠다.

604봉을 거쳐 써래봉 갈림길을 지나 제법 오르니 선녀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젠 졸린것..  한사람 쳐지니 짜구 같이 쳐진다. 같이 졸린다.
서서히 느려지는 발길 무거워지는 발걸음..  선녀봉 갈림봉에서 내려오는길에서 보니..
앞에 벽같이 어마어마한 산이 가로 막고 있다. 계속내려간다.. 어휴~~~ 
올라가야할산은 저리높은데 하염없이 내려간다.. 마른 낙엽길이 미끄럽다.
갈림길 651봉에서  한참내려와 417봉 그리고 또 내려간다 용계재(230여미터) 까지 내려간다.
날은 덥고하여 용계재 정자에서 휴식하며 물한모금 과일 한모금하며 바라본 불명산 휴~~
15분 휴식하고 불명산 오르는길 간벌작업하여 햇빛 피할곳없이 뙤악볕으로 오른다.
뒤돌아보니 써래봉과 산줄기..  바라보며 30분간 오른다.. 불명산 정상 도착전 좌측우회길이 있는데.

천천히 라도 직진하는게 좋을 법하였다.. 좌측 우회길따라 걸어 왼쪽능선을 만났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비교적 넓은 경사로를 올라야하는데 좌측으로 이어지는 너무나좋은 오솔길이 유혹한다.
정상포기하고 우회 오솔길 따라 걷자 하며 가다보니 점점 기맥길하고는 점점 멀어져간다. 
엥 ~ 알바길 돌아서 능선으로 돌아와 불명산 정상으로 오른다.. 

 

먼저 들려 내려온 대장도  알바후같이 불명산오르니  에구 뭔고생이여 불명산을 두번오르다니..

불명산 찍고 내려오는길 멀리 고개길이 보인다.. 용계재인가? 기대.. (장선리재)
앞에 봉우리 큰게 두개가 보이는데  내려갔다가 다시오르니  시루봉이다 
또 하염없이 내려가며 바라본 앞산 거재한산이 주눅들게 한다.  에궁..  
아무래도 물이부족할것도 같고 하여  물2리터*3 막걸리 두통을 택시로 올수있게 예약..말골재..
20여분 내려가 장선리재 비포장 임도길을 지나간다..  
오른쪽 멀리 장선리 마을을 바라보며 오르니 암봉 바위들이 반긴다. 
날은 무지더워 더욱 지치게한다.    주위산을 구경하며 진행하는데 발길은 무겁다.
380봉 지나며 더욱 힘들어하는 산우.. 우리보고 먼저가고 말골재에서 탈출한다고 한다.
우리또한 지치고 계속하며 말목재 까지 간다면 8시가 넘을것같다.

 

암릉을 지나며 오르락 내리락하며 뒤돌아보니 힘들어 산우를 안쓰럽기만할뿐 도와줄 방법이 없다.

476봉 능바위산/미륵산에 도착하니 선두 대장이 기다린다.. 아무래도 말목재까진 못갈것 같다..
아쉬워하는 대장.. 그러면서  한참기다렸는데.. 차를 회수하러 먼저 갈껄  일찍 애기하지 한다.
물예약하려했던 택시 이용하여 말골재에서 말목재로 택시 이동하러 내려간다.
먼저 말골재로 대장은 내려가고 남은 간식먹으며 한참휴식한다. 
이제 말골재에서 산행종료한다하니 발걸음이 가볍다..
내려오며 바라보는  장재봉 또한 어마 어마하다.. 어휴 저기를 어찌 올라가.. 다행이다 말골재에서 쫑하는게..
말골재에 도착하니 13:19  산행종료 한다..           
무박치고는 아쉬운 시간이지만 말목재까지 못갈바엔  행복하게 순리대로 끝나는게 좋은듯하다.. 즐기는 산행에서…

 

배낭정리후 휴식하니 대장이 차를 몰고 도착한다.

화산면 붕어찜으로 유명한곳으로 이동하여 산수장가든..  식당에 샤워장까지?
시원하게 씻은후 붕어찜을 맛있게 먹는다.. 
예전에 화산붕어찜 다른식당에 왔을때 맛있게 먹었는데. 그때는 접시에 국물약간 뼈까지 푹삶았는데.
이번엔 땅식으로 끓여내와 뼈 발리기 힘들다..   그래도 맛이 좋고 시래기맛 도 좋다
맛있게 먹고 상경한다.. 연휴지만(5/1 금 근로자의날) 고속도로가 양호하다..  서울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대장님 기사하느라 산행리딩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2015년 5월1일 근로자의날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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