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이 많으면 대중교통으로 가려하였으나 먼저와 같이 5명.. 대장님 수고로 해결은 되었는데 |
산행후에 피곤한몸으로 운전하게하여 미안하고 감사할따름이다. |
날이 더울것 같아 서둘러 내려가다보니 너무일찍 도착할것 같았다. |
마지막 휴게소 쉬고 논산 근처에서 나가 말골재로 가는데 가끔 낀 짙은안개는 10미터 앞도 안보일정도로 심하다. |
가끔 낀 안개 깜빡이를 켜고 설설매며 간다.. GPS 및 네비가동하고 어렵게 말골재에 도착한다. |
그래도 세시가 안되었다.. 하늘엔 별이 몇개보이지만 주변엔 안개로 전망이 별로다. |
배낭 준비하여 출발하니 정확히3시 출발무터 심하게 치고 오른다. 땀이 쭈룩쭈룩흐른다. |
말골재 해발 약200미터에서 장재봉 갈림봉 420봉 1키로도 안되는 거리를 해발 220 오르는데. 경사가 매우심하다. |
한참 힘들게 오르니 28분만에 갈림길에 도착한다. 갈림길에는 리본 몇 개만 있다. |
얼마나 가파르게 올라왔으면 시간당 1.3키로 속도로 앞으로 19키로를 15시간 가야한대나 ㅋㅋㅋ |
장재봉 왕복 30분 정도 다녀오면 되지만 주위에 짙은 안개로 안보이고 특히 밤이니 더욱 전망이.. |
물한모금 먹고 패스하여 산을 내려와 수재로 내려온다. 240까지 다시 가파르게 내려온다.. |
빼재/수재를 지나 다시 오르막길 굵은 로프줄이 있고. 다시 376봉까지 줄기차게 오른다.. |
초반부터 오르막 내리막에 몸이 완전히 풀린다.. 안개속에 내려와 작은 봉우리 몇 개를 오르고 내려오고 |
다시오르니 남당산에 사진 찍으며 물한모금 휴식.. 사진 찍고 다시 진행하여 오르니 |
큰남당산/남당산 근거도 없이 써놓은 446봉에 도착한다. 이제 서서히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
산을 내려와 밤아니재를 지나니 완전히 날이 새고 해가 떠오를 시간이지만 안개에 일출은 틀렸다. |
시원한 바람도 불고 편안한 산길을 따라 걸으니 길은 좋은데 업다운 반복으로 지쳐만 간다.. |
안개에 잡목에 보이는것은 없고.. 아무생각없이 걷는다. 올라가고 내려가고.. |
봉우리 세개를 넘어 오르니 작봉산(까마귀산)올라 단체사진 찍고 출발한다 |
작봉산 내려와 260봉 이르기전 잡목사이 안개속에 해가 중천에서 잠깐 보이고 사라진다. |
399봉을 지나 280미터 재를 지나 조금오르니 396봉 오르니 깃대봉이라 근거없는 이정표. |
근처 시원한곳 찾아 앉아 아침을 먹는다. 25분 휴식. |
오솔길을 따라 오르니 까치봉에 도착하여 사진 찍고 이동한다. |
나무 우거진 잡목을 벗어나 고 안개도 걷히고 왼쪽으로 춘산리 마을리 보인다. |
한쪽은 벌목과 넘어진 나무를 넘고 넘어 뙤악볕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여 말목재에 도착한다. |
심한 업다운 반복으로 먼저구간에 여기까지 오는것 포기잘했다 생각한다. |
봄가을 이면 몰라도 작은싸리재에서 말목재는 무리라고 본다.. |
오늘 일찍 시작했으니 여기까지 왔지 한시간 늦게 출발했으면 두시간 더걸려 도착했을것이다. |
점점 더워오는 날씨 말목재 정류소를 지나 석천교회 마당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려놓는다. |
사택앞에 수도꼭지 세수하고 머리에 물을 부어본다. 비상용으로 물보충 0.5 채운다. |
얼음물 안녹았을떄나 물이 모자를떄 사용하려다.. 결국 산행후에 머리감고 세수하는데 사용. |
휴식후 교회앞 화단에서 단체사진찍고 교회뒤쪽 산으로 올라 산행한다. |
혹시나 도로타고 가다가 계곡으로 오를까 생각도 했는데 그리 안한게 다행이다. |
한참 돌고 사면을 치고 올라야 할뻔 했다. 뙤악볕에 괜한 똥고생할뻔 했다. |
그냥 교회 오른쪽 산등성타고 오르는게 힘은 들지만 길이 양호하다. |
조금 뿌연날씨지만 지나온 산길을 바라보니 저멀리 280,380,400봉넘어 까치봉이 까마득하다. |
참으로 많이도 왔네.. 온쪽은 벌목지대 뙤악볕 햇빛을 등뒤로 쬐이며 산을 올라 450봉에 도착한다. |
그리고 조금더가니 옥녀봉에 도착한다. 가시넝쿨에 길찾기 힘들다 했는데 기우에 불과 했고 그런대로 .. |
옥녀봉 내려오는길 가시넝쿨 조금에 급경사 내리막 멀리 함박산 바라보며 내려오니 범허리재를 |
특징없이 지난다. 오르막 오르니 오른쪽으로 철조망이 나타나고 고폭탄 사격장 접근금지.. |
연무대 사격장인가보다.. 언30년전 연무대 생활.. 각자 애기하다보니 남자4명.. |
각기다르지만 다 논산군번이네. ㅎㅎㅎ 오랜만에 군대얘기하면서 진행하니 함박산에 도착한다. |
과일과 물한모금 하며 휴식하고 단체사진 찍고 이동한다. 대충 2/3 진행한것 같다. |
조금은 양호한 길을 따라 내려오니소룡고개에도착한다 . 15번 도로 왕복 2차선 아스팔트도로.. |
논산시 연무읍과 완주군 화산면 이정표를 지나 산을 오르며 이제 그리 멀지않은 거리 |
차회수문제로 택시생각하다가 동료사우 지인 트럭 사정을 물어 예약한다. |
그리고 산을 오늘중에 처음으로 선두에서 오르는데 잠시후 약간의 스르륵소리. |
구렁인가 껌츠름 칙칙하게 생긴 뱀이 지나간다... 이후 낙엽쌓인 길 바닥을 조심히 처다보며 걷는다. |
오르며 보니 벤치자리 나무가 썩어 없어져 쇠만 남은게 여기저기 많다., |
사사각정자도 있는데 마루 끝은 썩었고 찾는이도 없는것 같다. |
자빠진 나무를 넘고 밑으로 통과하여 내려오니 비포장 임도 고내곡재에 도착한다. |
고내곡재/고내리 고내리에서 조교생활하였다는 모산악회 고내리대장이 생각난다. |
멀리 연무대를 바라보고 다시 산으로 올라 산을 오르는데.. 산행후 이용할 트럭이 출발한다고 전화온다. |
서둘러 도착하려니 없던 가시넝쿨이 앞을 가린다. 피하고 넘고 하여 정신없이 진행한다. |
두번쨰로 가는데 길 발걸음 디딘곳 그처에 뭥가 있다. 자세히 보니 뚜아리틀고 꿈적안고 버틴 뱀. |
스틱으로 툭치우고 보니 살모사란다.. 제법 중짜… 하마터면 밟을뻔했네.. 여름엔 더욱 조심해야지 |
고내곡재 출발한지 40분 정도에 누항재에 도착한다. 3키로 거리.. |
지금은 저밑에 천호 터널이 뚫려 차량이동이 거의 없는 도로로 작은 버스는 들어올수 있겠다. |
21.8 실거리 22.7키로를 9시간 32분만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
햇빛은 따가웠지만 나무그늘은 시원하여 산행하기 좋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더워오는게. |
여름엔 3시에 산행시작하는게 좋은듯하다. 세수밑 배낭정리후 지인분 트럭을 이용하여 말골재에 도착한다. |
작은돈이라 기름값도 안될것 같아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
차를 회수하여 여산 방향으로 가다가 강물에 개운하게 씻고 이동하여 식당에 들리니.. |
정식집 1인당 만원짜리 정식인데 맛이좋고 푸짐히 먹고 나온다.. |
서울로 올라오는데 고속도로가 조금 막혀 고생좀하고 이리저리 덜막히는곳 찾아서 올라와 |
성대앞 근처, 지지대고개 근처 각각 내려주고.. 관악역에 내려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
그좋아하는 술도 못먹고 피곤한상태에서 운전으로 봉사하여주신 대장님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
다음엔 대중교통이용하며 편하고 술한잔하자구요.. |
집으로 돌아와 짐정리하고 푹쉰다.. |
2015년 5월16일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