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12지맥(完)/수락지맥(한북·完)

수락지맥1구간(무림리고개~용암산~비루고개~깃대봉~숫돌고개~수락산~도솔봉~덕릉고개) 2015.02.18

공작산 2015. 2. 19. 15:07

1. 산행구간: 수락지맥1구간(무림리고개~용암산~비루고개~깃대봉~숫돌고개~수락산~도솔봉~덕릉고개)
    경기도 의정부시, 포천시 소홀읍, 남양주시 별내면 서울특별시 노원구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2월 18일 07:14~14:52(7시간38분) 식사및 충분한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칠갑산 
4. 날씨 : 영하2도~4도 흐림 싸리눈발 
5. 산행거리 : 21.6Km
6. 특징 :   등로는 대체적으로 양호 한길이나 수락산 전후 얼음바닥에 눈이뿌려져 매우 미끄러워 위험했음.
    준비물: 행동식, 물 1.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구로역 의정부역 5:00 6:11    
의정부역 무림리고개 6:50 7:10 10,000 택시
덕릉고개 당고개     10번 5분
당고개 구일역       71분소요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무림리고개      7:30 7:14
임도           3.0    3.0 8:40 8:11
용암산           1.7    4.7 9:15 8:51
비루고개           3.3 8.0 10:25 10:04
깃대봉           2.5 10.5 11:25 10:46
숫돌고개           2.5 13.0 12:25 11:25
수락산           3.2 16.2 14:00 13:31
도솔봉           1.2 17.4 14:30 14:10
372봉           0.6 18.0 14:50 14:20
덕릉고개           2.0 20.0 15:30 14:48
         
         
실거리 20.1 8:00 7:38

도엽명 : 의정부,송우,덕정,양지

 

 

 

 

수락지맥(水落枝脈)
한북정맥이 내려오면서 운악산과 죽엽산을 거쳐 무림리고개로 내려와 잠시 남진하다가 무명봉에서  틀어
한북정맥은 서쪽으로 방향을 축석령으로 이어지고 또 한줄기는 동남쪽으로 뻗어 용암산(477m)~깃대봉(288m)~
수락산(641m)~불암산(510m )~망우산~아차산을 거쳐 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40Km 산줄기를 말한다.
지도 도엽명  1:5만        성동,포천 2매 
                    1:2만5천   성동,의정부,송우 3매

 

 

 

수락산(水落山: 638m) 
서울 노원구,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에 걸쳐 있는 산. 한국의산하 선정  100대인기명산 
서울과 의정부간의 국도를 사이에 두고 서쪽에 자리잡은 북한산(北漢山 ,837m)과 도봉산(道峰山 ,710m)을 
마주보고 있다.  북쪽의 의정부로부터 남쪽의 태릉까지 연결되며,
 중간지점인 덕릉 고개를 중심으로 북쪽은 수락산, 남쪽은 불암산(佛巖山, 508m)이다.

 

 

 

 

 

 

 

 

<함께한 칠갑산 친구 산행즐거웠습니다>

 

 

설날명절첫날 고속도로는 난리다..  서울 근교산행 수락지맥을 산행한다.
구로역에서 첫차인 동두천행을 타고 의정부역에내리니 6:11 김*천국 분식집에서 아침을 먹는다.
건너편 의정부 동부광장정류소에 도착하니 18분후에 버스가 온단다.(21번,22번 버스)
택시타고 무림리고개로 이동한다. 대략 20분 정도 지나 도착한다. 날씨는 약간 쌀쌀하고 흐렸다.
2012년6월 한북정맥때 지나갔다는데 기억이 희미하다.
피노꼴레 이탈리아 식당뒤로 경사면을 치고 올라간다.  분기점에 도착하니 옆으로 반은 파져 나갔다.
정수장인지 하수처리장인지와 집을 지려는지 반이상 잘려나간 산.. 그나마 철조망에 분기점 표시.
한북정맥길도 마찬가지로.. 몇년안에 사라질지 모를일이다. 
사진을 찍고 왼쪽으로 틀어 지맥길을 본격적으로 간다.. 선답자들의 리본이 많이 있어 편하다.
동네 야산을 조금 산행하다가 마을 민가를 지나고  235봉을 지나  좌틀하여 내려오니 임도
무림리 중말가는 도로를 지나 민가뒤로 산길가는데 동내 개들이 요란하다.
마을뒤 211봉과 234봉을 지나 237봉을 오르는길 ㄷ 자형태로 돌아 올라간다.
축사인 도로를 지나 밭을 지나 산을 오르니 의정부 소풍길 둘레길을 따라가다가 헤어진다.
산등성이 올라 우틀하여 진행하니 번호는 반대쪽이라 잘안보이지만 지도상 21번 철탑들을 지나
오솔길을 걸어가니 2020년까지 20년간 통제구역이란다.. 과연 2020년 끝일까? 계속 연장하겠지
10만원 내란다? 그래도 지맥길은 가야지요.. 내가 나무를 뽑아갈것도 아닌데..
눈발이 날리고 용암산오르는길 경사진 산길과 마른 나뭇잎위에 눈때문에 미끄럽다..
눈발에 약간 추운날씨지만 땀이 쭈룩쭈룩 흘리며 용암산을 오른다.
한참을 오르니 427봉 용암산에 도착한다.. 군사시설물이 정상에 있고 그옆에 한참떨어져 삼각점이 있다.
등산객이 가장싫어하는 사람을 조심하며 오늘 설날 연휴인데 하며.. 진행 내려오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 도로도 아주좋은데 산길도 나무를 다베어 차가 다닐정도로 길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자연보호라고 들어오지말라고.. 저들은 나무를 다잘라버리면서..
임도옆을  산길 아주넓은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수리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오른쪽 산등선길은 좌우로 경사라 오직한길 개활지이다. 저멀리 초소를 조심해라했는데..
오늘까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는데.. 거의 다와서 벙커안에서 사람이 나온다. 써그럴..
눈이내리니 벙터안에 있다가 나온다. 여차저차해도소용이 없다.  
완전 FM.. 공무원스러운 근무자세다. 볼펜은 잘안나오고 눈에 종이가 젖으니 벙커안에 반쯤 들어가 작성한다. 
다시는~ 경고장 한장받아들고 돌아서는데 15분 정도 걸린다.
단속시각이  9:20 아침먹지말고 서둘러 일찍 통과하였으면  .... 오늘 설마 하다가…
다시는 오지말란다.. 넹~..  다시올일이 뭐있겠는가 수락지맥 한번하면 그만이지.
바보같으니 가야할 산이 얼마나 많은데.. 다시오라해도 올시간이 없당게~
초소를지나 입산통제 를 지나  경고문 또한번지나  통제구역에서 벗어난다..
315봉을 지나 좌틀하여 내려오니 224.2봉에 도착하니 비루봉이라 적어놨다.. 또 작명질.
조금내려오니 비루고개를 지나 눈 조금 깔린 낙엽길따라 가끔은 바위를 지나고 하여 
294봉을 지나 301봉을 지나고 전망바위에 도착한다.
수리봉을 지난 옛성산과 퇴모산이 보이고 저멀리 뿌옇게  국사봉(331봉)이 보인다.
15분정도 산행하며 내려오니 288봉 도정산 깃대봉에 도착한다.
항상 이정표에 시를 많써놓은 남양주시 이정표 정성이 대단하다.
도정약수를 지나는데 겨울이라 물이 없다. 박수고개 근처 지맥길 옆 도로 공사중이 한참이다.
산밑에 의정부 산곡 공동묘지를 바라보며 산을 내려오니 큰도로에 도착한다.
숫돌고개 신도로  4차선 왕복도로에다가  4차선 정도의 확장공사및 생태통로공사중이다.
차가 많이 지나가 한참을 기다려 가까스로 도로를 횡단한다.
경사면을 비켜서 올라가 철망따라 진행하여 내려오니 작은도로  왕복2차선도로 숫돌고개이다.
의정부~퇴계원~강변역가는 버스1번 1-1번이  지나간다.
176봉을 오르다 근처 헬기장에서 잠시 휴식하며 행동식과 과일을 먹고 경치구경한다.
건너편 수락산 웅장한 산세와  왼쪽편 국사봉과 몇개봉우리 한번쯤 가보고싶은 산줄기이다.
또한 수리봉과 옛성산,퇴모산 줄기타고 퇴계원까지 산행도 해보고싶지만…통제구역이라~
헬기장에서 내려오니 수락산 2.05Km 이정표가 있는 사기막고개에 도착한다.
건너편 멋진 바위를 사진찍고 보니 바위가 벼락? 몇개 깨져 돌무더기가 흘러내려온게 보인다.
향로봉 입구 삼거리를 지나 미끄러운 마사토 경사로를 오르니 눈발은 날리나 땀이 흐른다.
 465전망대를 지나 482봉을 돌아 오르는데 미끄럽다.. 아이젠을 차고 오른다.
배낭을 챙기다보니 아이젠 한쪽만. 그래도 도움이 크다.. 로프와 나무를 의지하여 조심하며 오른다.
산행초반 4키로가 넘는 속도가 축쳐진다. 안전이 문제이니 천천히 진행한다.
로프와 나무 한참을 돌아 오르니 기차바위위를 지나 수락산 정상에 도착한다.
등산객이  조금 있는데 정상주위는 얼음판에 눈뿌려놔서 간혹 운동화만 신고온 사람들 절절맨다.. 
정상에서 내려오는길은 더욱더 조심한다. 바위를 우회한다고 하는데도 매우 미끄럽다.
도솔봉(538봉,510봉)까지 설설매며 진행한다 아이젠 있는사람은 그나마 진행할만하다.
등산객이 조금있고 로프잡고 내려가고 오르고 한명씩 진행하니 시간이 조금 지체된다.
도솔봉을지나 내려오는길 이젠 양호한 산행길 372.6봉을 지나 305봉을 돌아 부대옆을 끼고 
내려오니 덕릉고개에 도착한다. 이동통로를 넘어 내려오니 반대방향 정류소
횡단보도 건너 정류장에 도착하여 배낭정리하며 산행을 마친다.
10분 정도 흘렀을까 버스가와 탑승하여 5분정도 이동하니 당고개역에 도착한다.
근처 탕집에 들려 도*탕과 맛있게 소주하잔하고  당고개에서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2015.02.18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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