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2월17일
1구간을 하고 2년 10개월만에 나머지 2구간을 시행하는데 40키로 뿐인 거리를 |
차일피일 미루다가 대간을 두번이나 종주한시간 보다
더길은 시간만에 종주 완주한다. ㅎㅎㅎ |
이틀전 용문산 하산 너덜길이 조금 무리하여 컨디션이
안좋아 고민좀 하는데 |
미리 약속한 것도 있고 오늘아니면 또 기약없이
멀어지겠기에 산친구따라 산행하기로 한다. |
|
당고개에서 7시에 만나 덕능고개로 이동하여
산행준비하는데 약간 날씨가 춥다. |
어제 비가 많이 왔었는데 여긴 진눈개비로 온가보다.
바닥은 얼음판 나무는 눈이 얼어있다. |
스패치 아이젠 하고 출발한다.(07:21) 경사로를
오르니 몸풀리기전 까지 숨이 가쁘다. |
산을 오르며 건너편 수락산, 도봉산, 삼각산(북한산)
정상에 흰눈이 절경이다. |
백운봉(한국의 마테호른?) 산행내내 어느곳에서 보아도
멋진 장관을 보면서 감탄한다. |
산행한지 20여분 능선에서 잠시 기다리니 천마지맥 능선으로 해가 멋지게 솟아오른다.
(07:47) |
조금 더올라 다람쥐 광장에 도착하여 불암산 바라보니
흰눈에 참으로 멋지다. |
불암산 정상 바위를 오르는데 로프가 땡땡
얼어있다. 로프 바위 잡고 정상에 도착한다(08:13) |
|
이른시간인데 산에 온사람도 꽤있다. 국기봉 바위를
내려와 이정석 사진을 찍고 이동한다. |
깔딱고개 까지 가파른 계단길 내려와 불암산성, 420봉
헬기장을 지난다. |
이젠 육산 얼은 길을 편하게 걷는다. 노원고개를 지나고 삼육대학교 철망문에 도착한다. |
군부대가 있어 통제 하는데 철망옆으로 지맥정신 발휘하여
갈수도 있는데 굳이 그럴필요가 |
받아온 두트랙중에 우회하는 트랙을 따라 이동하여
삼육대학교 안으로 들어가 간다. |
삼육대학교 제명호를 바라보고 아이젠을 벗는다. |
학교구내를 걸어 내려오는데 음지라 얼음이 남아있다.
아이젠 괜히 벗었네.. |
삼육대학교 정문에 도착하여 좌틀하여 도로따라 진행하여 담터고개 도착한다. |
|
이후부터는 도시화된 곳이라 우왕좌왕 길을 찾아 교회
옆을 지나가고 뒤산으로 가려는데 |
밭이라 길따라 내려온다. 골목길을 우왕좌왕 하며 가는데
정답이 없다. |
여러 택배 창고도 지나고 식당도 지나고 나오니 갈매역 근처 거리에 도착한다. |
구리농협 갈매지점을 지나 길을 가다가 식당이 있어
아점겹 식당에 들어간다(10:00) |
아침을 5시에 간단히 먹었기에, 그리고 여기아니면 12시 망우리 근처 가야 하기에. |
백반(김치찌개) 맛이 참으로 옛정취 나게 맛있게
먹는다. |
가고파 식당 맛만큼 주인분들 친절하시고 아주 좋았다. |
참고로 망우리 진행길엔 식당이 없어 여기아니었으면 한참
찾아 우회하였어야 했다. |
|
47번 도로인 새우개 고개 까지 걸어 도로를 건너 주유소 옆을 지나 산으로 찾아 들어가는데 |
길이 막히고 하여 철망 넘어 과수원 길따라 산을
오르는데 지맥길임을 실감나게 한다. |
넘어진 나무사이로 헤치고 지나고 하여 산을 헤치고
나오니 구리-포천고속도로 이동통로를 지난다. |
이동통로 지나서 바로 올라야 하는데 철망이 있어 무대뽀
위로통과?왼쪽?오른쪽? 가야한다. |
왼쪽으로 내려와 조금가다가 사면치기를 하고 올라
171.5봉 구능산에 도착한다. |
왼쪽에 동구릉을 철조망을 따라 진행 하여 내려와
북부간선도로 횡단 도로를 건넌다. |
국군구리병원 정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하여 산을 올라
철조망을 끼고 진행한다. |
묘지을 지나 내려와 망우리 고개(6번국도) 횡단도로를
따라 망우산으로 향한다(11:53) |
공원 입구를 지나 망우리 인문학길 안내도 좌우길에서 왼쪽으로 가다가 산으로 묘지 사이로 오른다. |
259 산붕감시탑을 지나 282봉 망우산에
도착한다(12:23). |
|
망우전망대 올라 주위경치와 멋진 산들을 바라보고
진행한다. |
땅이 곳곳이 녹아 질퍽대고 어느곳은 얼고 망우산 3,2,1보루를 지나 279.5봉에 도착한다. |
망우산을 안녕하고 깔딱고개 570계단을 오르며
용마산으로 향한다. |
헬기장 도착하여 용마산으로 향한다. 원래 안들려도
되지만 그래도 가야지. |
10분 이동하여 용마산에
도착한다(13:29). |
다시 갈림길까지 돌아와 아차산으로 향한다. |
아차산 정상은 이정석이 없고 보루만 있는데 아쉽기만하다. |
많은 등산객을 보며 걷는데 무허가 천막 술장사꾼을이
너무 많아 눈살을 찌프리게 한다. |
맨날 아차산 가지고 구리시와 광진구,중랑구 싸우지만
말고 장사꾼들이나 정리 하여 주면 얼마나좋을까 |
주위경치를 보면서 보루를 여러 개 지나 아차산 관리소 옆을 지나 내려와 |
광장 초등학교를 지나 도로따라 내려와 광나루역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14:44) |
|
근처 식당에 들려 뚝불고기 하나에 소주 한병마시며 종주
파티를 자축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
여러해 같이 산행한 친구와 1구간 함께하면서 광릉내
수목원 한장쓰고 |
오늘도 함께한 친구 162지맥 완주위해 열심히 뛰는데
항상 안전산행하시고 건강하시게나. |
20년쯤 지나 둘레길이나 걸으며 옛추억을 되새겨
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