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호미기맥(낙동·完)

호미기맥1구간(소호분교~호미분기점~천마산~삼봉~미호고개~중리고개~당산고개) 2015.01.17

공작산 2015. 1. 19. 21:48

1. 산행구간: 호미기맥1구간(소호분교~분기점~천마산~상봉~미호고개~중리고개~당산고개)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상부면, 두동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1월 17일 04:57~12:48(7시간51분) 산신제,식사및 충분한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종주대
4. 날씨 : 영하2도~11도   맑음  쾌청 시야 매우좋음
5. 산행거리 : 19.7Km 
6. 특징 :   초반 된비알코스후 급경사 낙엽미끄러움  길은 매우양호, 눈이없어 스패치,아이젠 안함
    준비물: 아침, 물 2.0리터,  사과, 기타간식          

7. 교통편 :  전용  25인승 버스

 

 

 

 

낙동정맥 종주시 사진

 

낙동정맥 산행시 찍은 동해바다

인터넷 자료

 

 

                                     외장 GPS 이용한 겔3 트랙                                             GPS 이용한 겔노트3 트랙 (미리 시작후 배낭안에)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소호분교     4:00 4:57
분기점         2.2 2.2 5:00 5:56
임도         3.1 5.3 6:15 7:09
천마산         2.3 7.6 7:15 8:06
도로          2.8 10.4 8:30 9:40
삼봉          1.9 12.3 9:20 10:30
미호고개         1.9 14.2 10:05 11:07
210봉         2.5 16.7 11:10 11:47
중리고개         1.7 18.4 11:50 12:08
당산고개         2.3 20.7 13:00 12:48
         
실거리 21.7 9:00 7:51
도엽명 :대현, 서하

 

 

호미기맥(虎尾岐脈) 이란 ?
백두대간의  피재에서 갈라진  낙동정맥이  백병산, 통고산, 백암산, 주왕산을 지나 보현과 팔공기맥을 서쪽으로 갈라 놓고 
사룡산에서 비슬지맥이 갈라지고  단석산을 지나 백운산 이르기 직전 동쪽으로 호미기맥을 분기시키며 
가지산, 정족산, 금정산을 지나 부산 앞바다 몰운대에 가라 앉는다
백운산 4개봉중 845봉(삼강봉)에서 동쪽으로 갈라진 호미지맥은  천마산(620.5m)과 치술령(766.9m)에서 부터는 북동진하여    
포항의 호미곶(虎尾串)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98km,  실거리 100Km가 넘어  호미기맥(지맥)으로  불린다.
형산강(兄山江) 의 남쪽 울타리 역할을 하여 일부에선 형남기맥(兄南岐脈)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산줄기 북으로 흐르는물은 형산강(兄山江)으로 들고 남쪽으로 흐르는물은 태화강으로 들고 
일부는  장기천,대화천으로 들어 동해바다로 들어간다.
지나는 주요 산들은 백운산 분기봉(白雲山 845m)  천마산(天馬山 620.5m). 치술령(致述嶺766.9m). 토함산(吐含山 745.1m). 
삼봉산(三峰山 290.3m).  조항산(鳥項山 245m).오산(金鰲山 230.4m).  공개산(孔開山 213.8m) .우물재산(176m) . 
금고금산(120m)으로 그중 백운산 분기봉이 845m로 제일 높다.
 
필요한 지도는 1/ 5만.언양 울산 불국사 감포 대보 5매.

              1/25000.대현.서하.입실.불국.용덕.어일,대보.환호,구룡포 9매.

 

 

 

 

 

 

 

 

 

 

 

 

 

 

땅끝 두구간이  전남지역 폭설및 위험구간이라 봄에 하기로 하여  그사이 호미기맥을 다섯구간으로하여 진행하기로 한다.
호미끝나고 땅끝3구간(4월 1,3주) 하고 금남기맥(대동정맥) 진행후. 팔공기맥까지 쭉이어 지기를 준비하면서
몇몇의 산우들과  함께 대장한테  압력 요청중이다.. 혼자하기없기로 ㅎㅎㅎ 
6기맥,9기맥,12기맥,18기맥 말들이 많지만.. 내가보기엔 4기맥(영산,한강,땅끝,진양) 말고는 기준이 참으로 애매하다.
한북(오두),금북,금남,호미,팔공까지 하고 100키로급 지맥인(고흥,금오,도솔,문수,보현,비슬,수도,영월,춘천)을 마치면 
1대간9정맥,9기맥 이던 12기맥이던 완료한것으로 하고 지맥을 즐기던 그때 가봐야 할것 같다.
대중교통이먼 팔공만 끝낼수있다면. 이미 완주한 영산,한강,한북(오두) 진행중인 땅끝,호미 를 끝내고 .  
진양은  진행하는 산악회 가끔있고, 금남, 금북기맥은 홀로 할수있어서   9기맥을 완주 할수있을것 같다.
100키로급 지맥도 고흥,문수,보현,수도 끝내고 영월,춘천 진행중이고, 금오,도솔,비슬만 남아있어서 
1~2년정도 진행하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인원이 13명정도라 공간이 조금 넓은 25인승(중국산) 버스로 이동한다.. 40인승 만큼 편하다.. 
앞에서보면 대형버스요, 옆에서보면 미니버스이다.
사당에서 23시 출발하여 죽전,신갈 탑승하고 휴게소 두번쉬어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소호분교에 도착하니 5시가 거의 되어간다.
날이 썰렁하고 바람이불어 아주 춥다.. 하늘엔 별이 떠있고  배낭준비하고 단체사진찍고..  
4:57 출발한다. 동네를 지나가니 개들이 짖어댄다..  잠시 동네를 지나 산을 본격적으로 오른다.
400에서 845봉까지 급경사 오르막 숨이 차고 땀이 금방 흘러  걸친 옷하나를 벗으니  .. 강풍에 추운데 땀은 흐르고..

첫출발은 후미로 진행하는데 GPS 로 인하여 어드덧 선두 대장이 되어있다. 에궁..

 

마을을 출발하여 30분 헐떡대고 오르니 임도 비포장길을 지나 또다시 비탈길을 오른다.
다시한번 30분 정도 비탈길을 오르니 뒷다리가 땡땡해져온다.. 쥐가 몇명나겠군 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한사람 ㅋㅋㅋ
낙동정맥길 능선에 오르면서 앞으로 진행하며 접근하여 가다보니 이상하다..  밤이라 헷갈린다. 
능선올라와  좌90도 로 알고 왔는데 오른쪽으로 능선에 접하다보니 올라와 좌로 20도정도 꺽어 오던길 다시가는것처럼 가야한다.. 
멀리 울산시 야경을 바라보며 잠시걸어가니 호미기맥분기점에 도착한다.
2011년12월10일 10:18(사진기록) 낙동정맥하면서 지나갔는데 3년1개월만에 다시와 감개무량하다.고헌산오를때 얼마나 힘들었던지.
분기점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선두 5명은 진행하고 사진찍어주다보니 대장 한분이 준비한 간단한 제수용품을  몇개꺼낸다.
재준비를 하여 산행대장,고문등 몇사람 제를 올리고 막걸리 한잔한다..  요새 산행시 술은악먹는데 제 지낼떄만 한잔.. 알딸딸하다.
간단히 지내고 진행하니 언 30분 지난다.  선두에 있던 5명은 제지내는것 몰랐으니 이미 떠난지 오래 하산후 만남.
바로옆에 있는 삼강봉에 올라 사진을 찍고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온다.  땅이 얼어 미끄러진다(역시 음주산행은 문제?)

급경사를 내려오는데 나무사이 길이워낙많아  길을 찾기 조금 애매한곳이있어서 가끔 헤맨다.

 

급경사길 한시간정도 내려오니 날이 어느덧 밝아 오기시작하며 삼백육십오일사 입구 탄곡임도에 도착한다.
선두제외한 8명중 본대의 선두로 내려와 다시 482봉을 향해 오늘의 두번째 된비알코스를 오른다.
한참 올라 중간에 힘들때 준희님 힘내세요..  두번의 응원에 힘있어 482봉오른다   .
진행하는중 459봉 근처로 해가 떠오른다..  459봉(아이산)은 산행 종료시까지 보는 오늘은 S자 산행이 많다. 
계속되는 된비알  올라 565봉에 도착한다. 정면 저만치 천마산이 보이는데 한참을 돌아서 올라가야한다. 
좌틀하여 능선길 가면서 왼쪽을 바라보니 어두울때 내려온 삼강봉에서 줄기와 왼쪽 백운산 과 더멀리 고헌산이 보인다..  
진행하며 보니 왼쪽 산   중턱 호미기맥길 조금 밑에  삼백육십오일사 희한한 이름의 절이 보인다.

조금 구불대는 능선길따라 오르니 천마산에 도착한다. 사진찍고 진행한다. 

 

시간이 8시가 거의 되가고 있어 아침을 먹으려하나 바람이 차고 마땅한곳을 찾으며 진행한다.
천마산에서 10분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꺽어 내려오기전 전망바위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다.
날씨가 쾌청하고 좋아 잘보인다.. 낙동정맥길과 저멀리 단석산, OK목장 그리고 저멀리 맨뒤능선,, 비슬지맥이란다.
오른쪽으로는 금오산이란다.. 밑엔 당수골,복안리 그리고 오른쪽멀리 경부고속도로 교각이 보인다.
사진찍고 근처 양지바른곳 바람적게부는곳에서 아침을 먹는다.. 여유롭게.. 
30분정도 시간 보내고 오른쪽으로 꺽어 급경사를 내려온다.  마른 낙엽이 매우 미끄럽다.
낙엽스키를 타며 내려온다. 482봉올라 바라보았던 복안저수지를  능선 한참돌아  저수지 멀지않은 능선으로 내려와
도로에 도착한다 복안리와 상동마을을 잇는 왕복2차선  도로이다 신_복안고개라기도 한다는데..
도로를 건너 404봉 오르는길 +170 고도레 약간 힘들게 올라 - 170 내려와작은 임도 복안고개를 만난다.

작은 트럭만 이동할수있는 비포장도로 복안리 고개를 넘어 한참 올려다 보이는 삼봉을 향해 오른다.

 

해발 150여미터 오르는  오늘의 마지막 된비알 코스  15분만에 오른다.. 
삼봉(359.2봉) 정상엔 산불감시탑과 묘지가 있다.  산밑에 경부고속도로가 보이고  
아주멀리 우쭉솓은 치술령은  다음구간 이고 하니 그산 가지전 오늘 산행 종료.
삼봉 묘지근처에서 과일을 먹으며 휴식한다,  15분 휴식.
삼봉지나 산을 내려오는데 사과 두개뺀 가방 날라갈 정도로 아주 가볍다.   산성터인지 집터인지 돌담을 지나
거의다 내려와 후기글 따라  묘지를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틀어내려오니 리본 몇 개이었다.
원래는 계속직진하여 내려갔다가 225.2봉을 올라야 하는데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할수도 없고.

묘지 좌틀 조금내려오니 도로를 만난다. 35번도로 밑엔 경부고속도로 35번도로 왕복4차선도로..

고속도로 위도로인 35번도로 차량이동이 적어 횡단하여 도로 갓길을 따라 진행 한다. 미호육교..  
도로가 서로 2층으로 지나갈뿐이고.. 사람도 통행이 힘든데 이어찌 육교라 하는지 ㅎㅎㅎ

도로를 따라 걸어 고속도로위를 지나 오른쪽 사면따라있는 철계단을 오른다..

 

철계단 오르며 보니 위에 35번 도로나 밑에 1번 경부고속도로나 도로 크기로는 구분이 안될정도이고
차량이동으로 보아 구분이 될정도이다.   고속도로 넘어 지나온 삼봉 정상이 보이고  고속도로 와 같은 방향으로 진행
225봉 근처에 이르러 보니  복안저수지 601.5봉 아이산 이보이고 아주멀리 고헌산이 보인다..
225봉을 지나 중리고개까지는 트럭이 다닐수있는 임도길 아주편하게 구경하며 산행한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후미의 기쁨을 만끽하며 8명이 이야기하며 산행한다.
중리고개에서 바로 산으로 올라야 하는데 철조망이 있어 도로따라 진행하여  한전 변전소 이북에서 우회하여  숙소근처에서
직진하연 바로 중산고개 종료되지만 트랙을 따라 왼쪽으로 올라  변전소 뒤로 올라 고압선 철탑이 있는 정상을 지나 

마치 이모양처럼 생긴 M자 코스를 따라 진행하여 체육시설을 지나 내려와 203봉을 찍고 내려오니 당산고개에 도착한다.

 

버스있는곳에와서 산행종료 하고 먼저온 선두그룹5명과 합류 맥주한잔한다.
하늘은 가을 하늘처럼 파랗고 얼음판에 눈뿌린것처럼 아름답다.
버스로 이동하여 경주시내 남산이 보이는 시내로 이동하여 사우나에서 씻고 식당으로 이동
돼지국밥에 소주한잔 먹으니 아주좋다.. 한병정도 먹고 일어나 서울로 향하니 3시 비교적 빠른편..

4시간 정도 올라 와  사당역에 도착 집으로 돌아와 편히 쉰다.

 

                                             2015 년 1월 18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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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3로 기록한  트랙(외장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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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3 기록한 트랙(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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