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수도지맥(대간·完)

수도지맥6구간(싸리터재~마령재~토곡산~매화재~산주리) 2014.06.14

공작산 2014. 6. 16. 16:57

1. 산행구간: 수도지맥6구간(싸리터재~마령재~토곡산~매화재~산주리)
    경남  합천군 묘산면, 합천읍, 고령군 쌍림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4년 6월 14일 10:46 ~15:48(5시간2분) 간단한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산악~ 산악회 수도지맥 종주대43명
4. 날씨 : 15도~30도  맑음  시야 좋음
5. 산행거리 : 15.2Km
6. 특징 :     등로는 양호하나 더운날씨…
    준비물: 밥버거, 물 1.5리터, 음료, 빵, 떡, 오이2,토마토  기타간식          
7. 교통편 : 수도지맥  전용  45인승 버스

 

 

 

 

 

 

 

                                                                                         핸드폰 꺼짐으로 통계 거리가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싸리터재     11:00 10:46
575봉         2.3 2.3 11:50 11:35
550봉         2.7 5.0 12:50 12:15
514봉         2.1 7.1 13:35 12:46
마령재         1.1 8.2 14:00 13:02
450봉         2.1 10.3 14:45 14:12
토곡산         1.4 11.7 15:15 14:49
매화재         1.3 13.0 15:40 15:13
산주리         2.0 15.0 16:10 15:48
         
         
실거리 15.5 5시간10 5시간02
도엽명 :마상,구정,봉계 

 

 

 

 

수도지맥(修道枝脈)은?

백두대간이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군과 경남 거창군등 삼도가 만나는 대덕산(大德山 1,290.9m) 남쪽의  삼도봉(일명 초점산.1250m)에서 남쪽으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하여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며 경상남,북 도계를 따라 봉산(902m),수도산(1317m),단지봉(1,326.7m),좌일곡령(1257.6m)을 지나  
가야산을 목전에 두고 두리봉(1133m)에서 도계를 벗어나 남쪽으로 거창군과 합천군경계를 따라 남산(1113m),마령(1006.5m),우두산(의상봉.1046.2m),
비계산(1130m),88고속도로,두무산(1038.4m),오도산(1120m)등 1000m이상의 장쾌한 능선이 60여km 이어진다.
오도산에서 거창군과는 작별을하고 온전한 합천땅으로 들어서며 고도를 낮춰 토곡산(644m)를 지나면 다시 경상남,북도계를 만나 고령군과 합천군계를 따라
만대산(688m),시리봉(408m)을 지나 솜등산(271m)에 올라선 도계능선과는 작별을하고 마지막 여력으로 필봉(330m), 부수봉(317m),성산(205.7m)을 내려서며 맥을 다한다.

 

 

 

 

 

 

 

 

 

3주만에 지맥길을 나선다.. 싸리터재  버스 도착하자마자 출발 한다.. 하차순으로~
오늘도 뙤악볕날씨 벌써부터 햇빛이 따갑다..  오솔길 임도 따라 오르다 뒤돌아보니 오도산이 저멀리 보이고
2차선 88고속도로 확장 공사 하느라 정신없다.. 가시넝쿨과 잠시 씨름하며 산을 오른다…
서서히 높이는 고도 땀이 비오듯 한다.. 가시넝쿨 가끔 헤치고 가는데 핸드폰이 속썩인다..
가끔 꺼지는 핸드폰 A급 예비배터리 충전해놓고 안가져오고 B급 배터리 두개가 있어 다행이다.
산행중 네번 꺼진다.. 배터리 바꿔보고 한번더 꺼진다.. 작년에 두번 A/S갔었는데….
유심 뻇다껴보고 진행한다.. 아직까진 ~~  핸드폰이 잘못되었다?
지난번 한강기맥(계방산~운두령) 산행시 이슬에 바지젖고… 비닐을 씌웠지만  
비닐 몇 개를 교체했지만  내부 습기찬 영향이 아닐까 한다..  비가오면 끄고서  배낭에 집어 넣고  다닐수도 없고~~
그래도 몇일 좋았는데 왜~  .가시찔리고 나무에 가끔 부딛치면서 핸드폰과 씨름하니 에구 짜증나~~
중후미에 진행하다가 460봉 근처 를 지나는데.. 선두는 460봉으로 향하고  난 그냥 패스한다..
패스하여 진행하는데  배낭놓고  간 산우 한분 지맥길을 가다가 돌아온다 길이 아니라고..
자기딴엔 배낭놓고 좌측 460봉 간다고 간게 우측 지맥길을 갔다가 오는것이다.. ㅋㅋㅋ
졸찌에 선두로 치고 나간다 선두로가니 갑자기 힘이 난다.. 
575봉을 지나고  헬기장 도착한다.. 왼쪽으로 팔심리내려가는 방향이나 길이 거의 없다..
정면 지맥길로 가다가 570을 만나 좌틀 한참을 내려오는데 뒤에서 왼쪽이니 오른쪽이니 요란하다..
난 GPS 트랙을 따라 진행하여 523봉을 찍고 우틀하여 내려온다..  그리고 좌틀… 하여 내려오다가..
능선계곡길을 내려오는데 루트이탈소리.. 헉!  팔심소류지방향이네..   뒤로 비탈을 3분여 올라 방향을 
다시잡아 내려오는데 뒤에 소리가 가까워진다..  바짝 따라온것이다.. 
또 차고 나가  진행 한참을 내려가니 풀덮힌 임도가 나온다(팔심리 갈수있는).
물한모금 먹고 있으니 원래 선두그룹 10명이상이 도착 지나간다..
이젠 천천히 가자..  괜한 오버페이스 하지말고…  550봉 헬기장을 지나  바위길도 지나고..
전망바위에 도착하니 멀리까지 잘보인다.. 저멀리 능선이 진양기맥이라 하는데…  
작은 산하들과 능선들 한참 둘러보고 진행한다.. 540봉을 지나고 512봉을 지나 마령재 바라보고 휴식..
시간이 1시 간단히 점심을 먹는다  과일과 밥.을 먹고 일어서니 15분휴식.. 
마령재를 넘어 산을 오르니 뙤악볕 경사로를 올라 그늘로 들어간다.. 
에궁 배가부르니 힘이드네… 가끔 산딸기를 따먹으며 진행 430봉 지나고 450봉지나고  높이보이는 봉우리를 향해
헐레벌떡 오르니  602봉 토곡산은 저멀리 보이고  나의 페이스대로 간을 즐기며 오른다..
한쪽면 벌목을 하여 뙤악볕을 오른다.. 오른쪽 저멀리 만대산이 보이고..왼쪽멀린녹대산 줄기가 보인다.. 
한참을 가는데 배낭하나 있다.. 큰볼일 보러 갔나보다.. 한참을 올라가는데.. 뒤돌아 내려오는산우..
아침에 전망바위가 지맥길에서 약간 떨어져 있나는설명에 착각.. 배낭놓고 한참가다가 돌아오는것..
에궁 우리는 웃지만 본인은 얼마나 짜증날까…나도  배낭근처에서 물한모금 먹다가 부채를 나두고 잠시올라와..
버려 말어? 고민하다가 잠시 돌아와 가니 5분정도 지체 되었다…
토곡산에 오르니 아무 이정표도 없고.. 잡목에 전망도 없고,,   에궁~ 
잡목사이로 오도산, 두무산, 저멀리 가야산 줄기가 보이고…  천천히 산을 올라가니 녹대산 갈림길이 나온다. 
선두 봉따먹기 팀은 녹대산을 들려 산주리로 행한다.. 3.1키로 정도로 매화재로 내려가는것보다 0.6키로 정도만 차이..
나는 매화재로 내려가 산주리로 향한다.. 계곡길 길은 있으나 넝쿨이 있어 밑으로 기어서도 통과하고..
가끔 산딸기 따먹고 하며 내려오니 큰임도 계곡만나고 세수좀하고 내려온다… 
버스에 도착하니 반이상이 와있네… 참으로 빠르다..  물을 찾아 버스이동하나.. 별로다 
26번 도로가 있는 산주교 근처에 물이 많으나 논밭에서나온 물로 냄새가…  위에 세수하였던 작은 계곡이 좋다.
난 준비한 패트병으로  간단히 씻고 옷을 갈아입느니 참으로 시원하다..
버스에와 막걸리 한잔하면서 오이냉국 또는 카레 덮밥으로 각기 밥을 먹는다.
5시 30분경  상경하니 서울 사당에 도착하니 9시30분 집으로 돌아와 짐정리후 푹쉰다.

 

                                         2014년 6월14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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