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수도지맥(대간·完)

수도지맥3구간(장자동고개~남산깃대봉~두리봉~목통령~용두암봉~좌일곡령~단지봉~송곡령~수도리) 2014.04.26

공작산 2014. 4. 28. 16:28

1. 산행구간: 수도지맥3구간(장자동고개~남산깃대봉~두리봉~목통령~용두암봉~좌일곡령~단지봉~송곡령~수도리)
   경북 김천시 중산면, 성주군 가천면, 경남 거창군 가북면, 합천군 가야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4년 4월26일 11:13~17:07(5시간54분) 간단한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산악~ 산악회 수도지맥 종주대47명
4. 날씨 : 7도~23도  흐린후 차차맑음  
5. 산행거리 : 19.6Km
6. 특징 :   아침 흐린날씨 바람솔솔 이후 더운날씨… 등로 양호 시야 좋음
    준비물: 밥버거, 물 1.5리터, 빵, 떡, 오렌지,토마토  기타간식          
7. 교통편 : 수도지맥  전용  45인승 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장자동고개     11:00 11:13
남산깃대봉         1.8 1.8 11:35 11:41
살푸지평전         1.0 2.8 11:55 11:54
두리봉          2.8 5.6 12:40 12:41
1130봉         2.4 8.0 13:30 13:43
목통령         1.8 9.8 14:05 14:10
용두암봉         0.8 10.6 14:20 14:32
좌일곡령         2.0 12.6 15:00 15:28
단지봉         2.2 14.8 15:45 16:07
송곡령         1.8 16.6 16:20 16:33
수도리          2.5 19.1 17:00 17:07
실거리 19.7 6시간 5시간54분

도엽명 :웅양,가야

   

 

수도지맥(修道枝脈)은?

백두대간이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군과 경남 거창군등 삼도가 만나는 대덕산(大德山 1,290.9m) 남쪽의  삼도봉(일명 초점산.1250m)에서 남쪽으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하여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며 경상남,북 도계를 따라 봉산(902m),수도산(1317m),단지봉(1,326.7m),좌일곡령(1257.6m)을 지나  가야산을 목전에 두고 두리봉(1133m)에서
도계를 벗어나 남쪽으로 거창군과 합천군경계를 따라 남산(1113m),마령(1006.5m),우두산(의상봉.1046.2m),비계산(1130m),88고속도로,두무산(1038.4m),오도산(1120m)등
1000m이상의 장쾌한 능선이 60여km 이어진다.
오도산에서 거창군과는 작별을하고 온전한 합천땅으로 들어서며 고도를 낮춰 토곡산(644m)를 지나면 다시 경상남,북도계를 만나 고령군과 합천군계를 따라
만대산(688m),시리봉(408m)을 지나 솜등산(271m)에 올라선 도계능선과는 작별을하고 마지막 여력으로 필봉(330m), 부수봉(317m),성산(205.7m)을 내려서며 맥을 다한다.

 

 살푸지평전

 두리봉

 분계령

 목통령

 

 

 홍감갈림길

 

 송곡령

 

 수도리

세월호 여객선 침몰관련(4월16일) 아직도 나라전체가 우울하다..  탑승 476명중 174명구조 사망188명 실종 114명이다.
사고지점은  맹골수도로서조류가 두번째로 심한곳이라한다.(최고심한곳 명량대첩의 울돌목) 
맹골수도(맹골수로)란 맹골도과 거차도 사이로서 보통 6.6노트(시속12키로) 초속3.3미터 속도라 한다.
뻘에 좌측이 쳐박히고 기울여있어 또한 구조도 매우 힘들게 한다..  
조문 행렬이 고잔역부터 올림픽기념관까지 2~3키로 줄을서고  국민이 노란리본 달고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한편으론 미안하다 문구로..… 과적, 과속, 변침(급회전), 선장, 선주, 해경,해수부, 정부 여러 탓을 하고 있지만 
이양간 제대로 고쳐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랄뿐이다.  ..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구간은  수도지맥에서 최고봉 단지봉을 지난다.. 먼저구간의 수도산보다 높다.. 그러나 지맥이름은 단지지맥이 아닌 수도지맥이다..
그리고 접속구간 송곡령에서 수도리 올라오는것보다는 내려가는게 낳고 하산후 씻을곳이 있어 역방향으로 진행한다.
하개금마을 부터 살푸지 평전으로 올라오려 했으나 장자동고개(해발 900고지)까지 차량이 오를수있어  장자동고개부터 시작한다.
거리가 1.3키로 늘어나지만 하개금 마을부터 해발500여미터 오르는게 없어 덜힘들고  
하개금 마을서 먼저 출발한팀과  장자동고개 버스로 이동후 출발한 선두와  살푸지 평전에서 만났다.
사당출발 무주지나 가북면 용암리, 하개금 마을에서 몇분내리시고 우리는 차로 장자동고개까지 비탈고개길을 꾸불꾸불 올라 도착한다.
거창군은 2차선 아스팔트 포장  되었지만 합천군 쪽은 길조차 없다. 버스는 어찌 돌리지.. 기사분 능력를 믿으니까..
버스내려 20여미터 오르니 지맥길과 만난다… 장자동고개에서 깃대봉까지 1.8키로 거리가 출입금지란다.
훼손안하고 불조심하고  다짐하며 조용히 지나갑니다..  길은 오솔길 이다..
가끔은 나뭇가지가 넘어졌지만 길은 양호하며 경사로를 오르니 땀이 쭈룩흐른다..    
흐려 다행이지만  20도 이상이고 산행속도가 4.4키로  속도로 경사로를 빠르게 오르니 .. 에구 힘들어라…
오늘도 버스 후미에서 내려  출발 선두 그룹은 보이질않고 후미에서 조금씩 치고 나아간다..
남산 깃대봉에 도착한다..  해발900에서 1112봉까지 1.8키로를  출발한지 28분만에   오른다..
사진 찍고 진행하니 이젠 급하산 경사길..  오르는것보다 비탈길이 더욱 조심스럽다…
해발 900여 까지 내려오니 살푸지 평전이란다..   내려왔으니 이젠 오른다…
1095봉을 오르니 오른쪽 잡목사이로 가야산 상왕봉과 칠불봉 그리고 산줄기가 보이고  왼쪽엔 개금리 마을이 저밑에 보인다
1135봉에 도착하니 지도상 두리봉에 아무 표시가 없고 실제 두리봉(1133봉)은 4분거리 조금 떨어져 있다..
더낮은데 이상하네..  1135봉 돌아와 우측으로 향하여 분계령 방향으로 내려간다..
길은 산책로 오솔길.. 분계령을 넘어 1150봉으로 오르는 된비알 경사로 오르는데 덥다.. 
힘들어 1150봉오르고 조금더가니 1140봉에 몇 산우가 앉아 쉰다.. 그래 나도 쉰다.. 
13시가 넘으니 출출하다.. 물한모금먹고 주먹밥과 오렌지등 과일을 나눠먹는다. 
능선엔 바람이 불어 그나마 시원하다.. 이제 힘이난다.  1130봉을 거쳐 서서히 산을 내려오며 경치구경을 한다.
참으로 전망이 좋다.. 왼쪽엔 개금리 마을과. 지나온 장자동고개 남산 두리봉이보이고 
그뒤엔  가야산 상황봉(1440) 칠불봉(1432) 봉이 우뚝솓아있다..  
정면으론 용두암봉 좌일곡령 산넘어 단지봉이 보이고 오른쪽 멀리 수도산줄기와 수도산이 어렴풋이 보인다..
산을 내려오니 목통령으로 추정되는  재를 만나는데 아무 표시가 없고 조금더가니  이정표가 되어있다.
개금리2.1키로 두리봉4.2키로 단지봉5.0키로  목통령 이정표이다..
이제 오름길 오르는데 바위가 가끔 나타나더니 바위도 오르고 하며 오른다..  한참 바위를 오르니 용두암봉에 도착한다.
용두암봉 사진찍고  주위 경치와 바위 사진 찍으며 바위 가끔 넘고 건너고 하며 진행한다.. 황철봉생각이난다.
서서히 오르니 좌일곡령이 저먼치 그리고 왼쪽 저멀리 단지봉 그리고 오른쪽 지맥길과 수도산..
몇번 휴식과 간식을 먹으면서 물한모금씩 먹으며 좌일곡령에 도착한다.. 
개금리마를과 가북면 저수지 장자동고개 남산 두리봉 과  가야산이 멀리 보이고…
정면엔 단지봉과 7부능선쯤  아홉사리고개(구곡령)이 꾸불꾸불 지나고 그위 능선으로 송곡령, 불석재(구곡령), 넘어 수도산이 보인다.
수도리 마을쪽을보니 우리버스 빨간색 버스가 조그마하게 보인다.. 가끔있는 바위를 지나 내려오니 홍감 갈림길..
우측으로 잡목 헤치고 조금(5분~10분)아홉사리고개 도로로 탈출 할수도 있겠다..
단지봉까지 1.3키로는 약간 오르막길..  26분 만에 단지봉에 도착한다..  헬기두대 동시 내릴수있는 헬기장..
24분 정도 내려오니 송곡령에 도착한다.. 지맥 산행은 마감하고 수도리로 향한다..
계곡 잡목길을 4분내려오니 임도에 도착한다.  이번엔 도로 타고 왼쪽으로 진행한다.. 
계곡으로 조금 더내려가면 물이 있어 먹고 간단히 세수는 할수 있었었다.
왼쪽 으로 도로타고 9분여 가니 이도로는 끊기고 계곡길로 내려오며 산죽과 가시나무등을 지나 내려오니(8분)
두번째 임도 도착  도로타고 가다가 마을이 보일쯤에 오른쪽 능선따라 내려오니 수도리에 도착산행 종료한다.
부지런히 왔는데 반정도가 벌써 식사중  .. 헉!!    대단해…   
인근 계곡물이 알탕 풍덩해보니 발이시려..  3초만에 도망나온다..  개운히 씻고 돌아와 육개장에 막걸리 한잔한다..
맛있게 먹고 휴식하며 산을 바라다보니 단지봉,홍감갈림길, 좌일곡령이 바라다보인다..  

한참쉬고 버스로 상경  4시간여 올라와  10시 넘어사당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2014년4월26일  우보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