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변함없이 21시 조금넘어 배낭을 꾸려 짖을 나선다.. 신도림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22:15) |
사당거쳐 양재 신갈거쳐 내려간다. 용인 휴게소 한번 쉬고 내려가 사곡령/삼학재에 2:30분 경에 도착한다 |
비가올뜻 잔뜩 찌프린 하늘사이로 보름달이 살짝 보였다 사라지곤한다.. |
날씨는 가만있으면 춥고 산행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이다.. 구름사이 별을 하나 본다.. |
단체사진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 에서 산으로 오르는 턱을 손잡고 올라 산행을 시작한다.. |
최근에 여러 산악회가 지나갔기에 등로는 양호하고 길도 오솔길 양호하다. |
비탈길을 약간 오르다 내려가고 다시 오르니 475봉을 지나 산행한다. |
멀리서 개짓는 소리가 들리고 반월광 길을 걷는데 전망은 없다.. |
오솔길을 가다가 한참을 산을 오르니 갈라지맥 갈림길에 도착한다.. 솟봉? 박뭐시기가 써놨다. |
갈라지맥은 보현지맥의 고도약 550m지점에서 분기되어 솟재, x832.4, 황학산, |
선방재, 성황고개, x493.8, 갈라산을 거쳐 안동 정하동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42Km의 마루금이다 |
아무래도 이 지맥은 산행하지 않을것 같다… 너무많은 지맥들이 있고 거리가 멀으니.. |
갈라지맥 정상 사진찍고 좌틀하여 간다.. 밤길인데다 여차하면 알바길이다.. 트랙이 있어 다행이다 |
약20분 지나 또 알바조심하며 약간 좌틀 또 가다가 조심하며 좌틀 약간 그리하다 이번엔 우틀하여 나간다.. |
이정석도 전망도 없는 산길 .. 가끔 붓드는 넝쿨외엔 좋은길 아!! 졸립다.. 사탕하나 입에 물고 산행한다.. |
한참 내려가니 임도길에 도착하고 달이 약간 비추는 임도길을 따라간다.. |
다시 산길로 접어들고 이번엔 제법 산길을 차고 올라간다 430정도 에서 551.7봉까지 헐떡대며 산길을 오른다. |
산을 하산하다 잠시 오르고 내려가기를 반복하니 520봉,473봉을 언제인가 지나고 날이 서서히 밝아 온다. |
다시 약간 산에 올라 511.9봉에 도착하니 완전히 날이 밝아 랜턴을 집어넣고 산행하며 내려간다.. |
이제 제법 출출하여 지기 시작한다.. 그것도 잠시 10분 정도 하산하니 차소리가 들리고 유동재에 도착한다. |
유동재 길을 내느라 산허리 지맥길을 뚝 잘라 먹었다.. 터널식으로 하지… 에이 그리고도 자연보호냐? |
7시가 되어가고 아침을 먹는다.. 맛있게 먹고 출발하니 30분이 지나간다.. |
아침을 먹고 출발하는데 새로난 도로가 있고 551봉 오르는 옛길 산길이 있다.. |
9명은 산길로 10명은 대로길로 간다.. 난 대로 팀.. 도로를 따라 걸으며 오늘중 처음보는 전망들 |
산과 저아래 마을과 계곡. 그리고 산사이로 올라오는 구름등을 사진을 찍으며 여유있게 진행한다. |
원래 종주산행은 산길따라 진행해야하지만. 때로는 길따라가며 잡목때문에 못본 전망들 |
사진 찍는게 더 필요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유있게 도로를 따라 사진찍으며 468봉 근처 도로에 도착한다. |
이번도 길이 두갈래 있는데.. 이번엔 본대와 시간이 많으니 산길로 접어들고 .. 밤알 몇 개 주워 까먹고 진행한다. |
주월재 까지는 도로와 산길을 오가고 최근에 난길이 산허리를 많이 잘라먹어 산길옆엔 수십미터 낭떠러지길 |
또한 능선길도 있으니 험한산은 아니다.. 주월재에 도착하여 잠시 쉬고 있으니 모두 도착한다 |
비가올것만 같던 날씨가 점점 밝아오고 날씨가 제법 더워온다.. 긴팔 가을옷이 땀이 많이 난다.. |
주월산 오르는 길은 양호하나 한참 경사로 가끔 물보충하여 가며 오른다.. |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있고 주월산(불출산)440봉 이정석이 있다.. 사진을 찍고 산행하며 하산한다.. |
한참 완만하게 산을 내려와 진행하니 363, 380봉을 언제 지났는지 장티재에 도착한다. |
사곡면과 옥산면을 잇는 79번 지방도 왕복2차선 도로이다.. 사과의 본향 옥산면 이정표를 지나. |
건너편 통신 기지국근처로 산을 올라 진행한다.. 경운기길 도로를 지나고… 가끔 멧돼지 수영장을 지나고. |
철모르는 철쭉꽃도 지나고.. 도로공사가 한참인 임도옆 산길을 지나 산을 오르고 내려오니 |
산열매와 산수유가 있고 지나는데 뒤에서 여성 산우 보*님이 소리친다. |
힘들어서 그런가 하였는데… 잠시후 달려와 하는말 뱀때문에 놀라 소리질렀는데.. 야속하대나… |
대장님 왈 뱀이야 하면 뛰어갔을텐데… 옆에 있었던 남산우님 하는말 상당히 컸다하니 구렁이인가 추측이 된다. |
가끔 가시덩쿨지나며 여름엔 힘들었겠구나 생각이 든다.. 지금은 양호한길을 따라 한참내려오니 도로이다. |
한쪽옆에 있는 이정표 황룡고개라 한다,, 물한모금과 간식을 먹으며 휴식하고.. 대충있다보니 10명이네.. |
오늘은 10명그룹과 9명 후미그룹 두부대 이동이다. |
작은 산길을 지나 307봉을 오르고 내려갈쯤 여산우 또 소리친다.. 정말 못살아 … |
선두대장과 일행이 또 뱀을 발견… 대장이 처치하여 잠시들고 가다가 병에 잡아 넣는다.. 독사라 한다.. |
까치독사인지 살모사인지 난 봐도 모르겠다. 참으로 뱀을 처치 하다니 놀랄따름이다.. |
뱀이 극성을 부릴때 독이 올라 조심해야할떄다. 난 그저 뱀 자체가 보기싫다.. 물뱀이던 독사던.. 아주 싫다. |
산길을 내려오면서 얼마남지 않은 산행길이라 식당에 도착한시간전을 알리고(지금부터 오리 잡아 요리) |
산을 크게 돌고 돌아 임도길도 지나고 산길을 돌아 내려오니 한티재에 도착한다. 산행 마감한다. |
10시간 조금넘어 선두 도착하고.. 맥주 한모금후 보조가방 들고 한티재길을 내려와 10분 거리 식당에 도착하여 |
뒤뜰에서 간단히 씻고.. 조금있으니 후미실은 차가 도착하고 20분 정도 기다렸다 뒤풀이를 한다. |
한시간전에 잡아 시작한 오리백숙 1마리 4만원 정도? 4인분 이지만… 허기진 시간에다 산꾼들이라 장정두명 , 아니면 … |
세명 정도 양이다. 죽 또한 참으로 맛있다.. 미리 많이 준비해달라고 했지만. 어느샌가 벌써 바닥 ㅎㅎㅎ |
소맥에 즐겁게 한잔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시간 가는 줄모른다.. |
인심좋은 아주머니 녹즙 하나씩과 옥수수 한개씩을 준다.. 작은 옥수수 색갈도 있는데 맛있다.. |
맛있게 먹고 나니 2시 조금 넘어 상경 오늘 참으로 일찍 끝나 상경한다.. |
휴게소 한번 쉬고(문경) 올라왔는데 사당에 도착하니 6시 30분경 와~ 빨리도 올라 왔네 고속도로도 꽤 막혔는데.. |
집에돌아와 씻고 푹쉰다… 다리도 무겁고 피곤하지만 오늘도 참으로 좋은 하루였다..
2013. 10. 20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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