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금남호남정맥(完)

금남호남2구간(밀목재~사두봉~바구니봉재~당재~수분재~신무산~차고개)2012.03.10

공작산 2012. 3. 13. 13:08

1. 산행구간: 금남호남정맥2구간(밀목재~사두봉~바구니봉재~당재~수분재~신무산~차고개)
                 전북 장수군 번암면 ,장수읍,계남면,장계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2년 03월10일 10:35~16:05 (5시간30분: 휴식1시간35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금남호남종주대 27명
4. 날씨 : 영하5~10도  연무  
5. 산행거리 : 13.3 Km
6. 특징 :   금강발원지 뜬봉샘 경유
    준비물: 점심, 물 1.5리터, 소1, 사과1,오1, 방울토 쪼끔 기타간식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휴식
밀목재     10:00 10:35  
사두봉              2.5 2.5 11:00 11:20  
바구니봉재              2.5 5.0 12:00 11:50 50
당재              2.0 7.0 13:20 13:00  
수분재              1.0 8.0 13:30 13:25 25
당산재              1.2 9.2 13:55 14:13  
신무산              1.5 10.7 14:25 14:45 20
차고개              1.8 12.5 15:30 16:05  
  12.5 6 시간 5시간30 1시간35
도엽명 : 장수,반암,신창        

 

금남호남정맥이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白頭大幹)에서 갈라져 금남정맥(錦南正脈) 호남정맥으로 이어주는 산줄기이다.
장안산에서 수분현(水分峴:530m) ·팔공산(八公山:1151m) ·성수산(聖壽山:1,059m) ·마이산(馬耳山:667m) ·
부귀산(富貴山:806m)으로 이어져 주화산에서 끝난다. 또 주화산에서는 금남정맥이 시작되어 호남정맥으로 이어진다
또 이 산줄기의 팔공산 서사면(西斜面)에서 발원하는 천천(天川)이 북류하여 금강을 이루고, 
남사면(南斜面)에서 발원하는 오원천(烏院川)이 섬진강을 이룬다.

 <일목재 들머리>

 <사두봉>

 <당재>

 

 <수분령>

 

 

 

 <신무산>

 <뜬봉샘>

 

 

 

 

 

 

금남호남 당일 산행으로 두번째구간이다. 버스에서 총무님이 준비한 김밥과 식혜를 먹으며  밀목재에 도착한다.(10시20분)
준비운동을 하고 산행시작한다(10:35)…  밀목재.. 과연 무슨 나무가 빼곡하였을까? 
관리되지 않은 나무만 있고 .. 수몰민 이주마을이라 그런지 새로 지운 집들이 정겹다..
먼저구간과 같이 선두리딩의 중책을 맡아 부담은 있지만 .. 늘그렇듯이 선두에서 GPS참조삼아 내빼는것이  내임무다..
적당한 알바도 할수 있지만 뒤에 같이 가는 GPS덕에 그럴경우는 거의 없다..
680고지에서 조그만 야산을 오르는데 날씨가 벌써 푹하여 땀이 흐른다.. 
20여분 오르니 논개활공장에 도착한다… 활 공장? 활공 장!! ㅋㅋㅋ  밑으로 장수군 일대가 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뿌여서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좋으면 멀리 대간까지 보일텐데..   
지나온 장안산 그리고 사두봉. 저멀리 신무산이 가물 거릴뿐이다.
잠시 옷가지 정리하고 사진찍으며 진행한다..  선두 오붓하게 6~7명을 이끌고 진행한다..
보충산행오신 산우님이 있어 한번쭉 땡겨 리딩해본다… 정말 산행 잘하신다..
시간당 3키로 이상의 준족이신것 같다..  한시간 정도 원없이 땀흘리며 차고 나가본다.
팬서비스라 할까?  온누리 가오라 할까..  점심후엔 다른산우 챙길예정이니 알아서 가시라고 미리 얘기하여둔다.
땀이 흐르는가 싶더니 사두봉(1014봉)에 도착한다.. 정상표지는 작게 되어있고 큰 묘지가 반긴다.
사두봉에서  기다렸다 선두그룹 사진을 찍고 둘이서 또다시 달려본다.. 30여분 가니 바구니봉재 도착한다..
이제 11시50분 점심장소 물색 산우님들 오기를 기다린다..  아까 그산우님은 간단한 점심 때우고 출발하신다.
우리는 국물에 소주에 즐거이 점심을 즐긴다… 50여분 후 짐정리하여 산행시작한다..
당일산행이라 세시간 정도 가면 종료니 여유있게 즐기면서 진행한다..
당재 들려 사진을 찍는데..  산행하다간 산우의 위로비가 있다… 에구구 명복을 빕니다..
조금오르다 비탈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수분재가 나온다.. 수분리.. 물이 나뉜다..
산줄기 오른쪽은 금강. 왼쪽은 섬진강으로 나뉜다…  수분리엔 금강발원지 뜬봉샘이 있고..  다음구간엔 섬진강발원지 데미샘이 있다.
20여분 기다리며 사진찍고 휴식를 취한후 후미 기다려 단체사진찍는다,  
저마다 익살스런 표정으로 사진찍으며 하하호호 ...   참으로 이래서 산행에 빠지는가보다…
수분재539에서 896 신무산까지 산길을 오른다.. 비교적 완만한산이다,,
나무 가지를 쳐서 길을 만들었지만 길이 헸갈려 띠지를 몇 개 붙이며 나아간다…
신무산 250여미터 남겨놓고 왼90지점에 양쪽으로 띠지가 많다…  왼쪽을 확인하고 띠지를 붙이고 후미 무전기로 알려준다,,
신무산에서 과일을 먹으며 휴식하니 먼저가셨던 산우님 뜬봉샘에 갔다온후 휴식 중이다..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하신다 ….  후미를 기다려 단체사진 찍고 산행진행한다..
460여미터 떨어진 뜬봉샘.. 내리막길 해발100미터 하산  미끄럽고 가시나무와 쇠그물들이 괴롭힌다.
20여분 내려가 뜬봉샘에서 사진찍으며 또한 재미있는 표정들 장난을 치면서 사진을 찍는다..
다시 정맥길을 경사로를 오르니 뜬봉샘을 안들린 산우님등 6~7면 앞서고 후미대장이 선두로 가고 없다..
내려가는길 미끄러워 조심히 하산하면서 빠른 산행하여 선두그룹을 따라잡는다.. 
바로 저앞에 큰산이 보이는데.. 다음구간때 오를 팔공산이 보인다.. 조금 더 가다보니 차소리가 들리고 ..
차고개 또는 자고개 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16:05)
20여분 기다려 모든 산우님 버스에 타서 장수군 장계면 식당으로 이동 뒤풀이를 한다..
닭도리탕에 소주를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고 상경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참으로 여유롭고 재미있는 산행시간들 이었다…  다음주 25키로 정도의 낙남길이 기다려진다.

 

                                                                  2012년 3월10일   우보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