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금남호남정맥(完)

금남호남1구간(무령고개~영취산~무령고개~장안산~지보골갈~948봉~960봉~밀목재)2012.02.25

공작산 2012. 2. 28. 17:54

1. 산행구간: 금남호남정맥 1구간(무령고개~영취산~무령고개~장안산~지보골갈~948봉~960봉~밀목재)
                  전북 장수군, 경북 함양군 일대
2. 산행일시 : 2012년 02월25일 10:46~15:54 (5시간8분)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누리산악회 금남호남종주대 36명
4. 날씨 : 영하7~3도 흐림 
5. 산행거리 : 12.5 Km
6. 특징 :  영취산 시산제 와  정맥산행 시작    아이젠없이 눈길 고생함.
    준비물: 점심, 물 1리터, 소1, 사과2,귤4,  오1,기타간식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시간 
무령고개     9:40 10:46
영취산         0.5 0.5 9:55 10:59
무령고개         0.5 1.0 10:30 11:29
장안산         3.0 4.0 11:35 12:29
지보골         1.5 5.5 12:05 13:05
948봉         2.0 7.5 13:50 14:19
신촌고개         2.0 9.5 14:00  
960봉         1.5 11.0 14:30 15:36
밀목재         1.5 12.5 15:00 15:54
  12.5 5:20 5:08
도엽명 : 장수

 

금남호남정맥이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白頭大幹)에서 갈라져 금남정맥(錦南正脈) 호남정맥으로 이어주는 산줄기이다.
장안산에서 수분현(水分峴:530m) ·팔공산(八公山:1151m) ·성수산(聖壽山:1,059m) ·마이산(馬耳山:667m) ·
부귀산(富貴山:806m)으로 이어져 주화산에서 끝난다. 또 주화산에서는 금남정맥이 시작되어 호남정맥으로 이어진다
또 이 산줄기의 팔공산 서사면(西斜面)에서 발원하는 천천(天川)이 북류하여 금강을 이루고, 
남사면(南斜面)에서 발원하는 오원천(烏院川)이 섬진강을 이룬다.

 

 

 

 

 

 

 

 

 

 

 

처음시작하여 끝을 종주한 최조 정맥 낙동정맥을 뒤로하고 이제 새로이 금남호남 정맥길에 들어간다.
웬만하면 호남정맥 까지 진행하여 석거리재 에서 턴하고 마지막구간 찍기를 희망한다.
조금 편하게 그리고 이벤트 형식을 조금 띄어 당일산행으로 시작한다.
매번 경상남도 땅을 겨울내내 다니다보니 눈 구경도 못하여 겨울도 갔는가보다 하고 아이젠을 정리하여 두었다.
그러나 무령고개에 도착하니 눈이 제법많이 쌓여 있었고 5시간 내내 내려가는길에서 쩔쩔매고 넘어지고 고생하였다.
팔에 힘을 너무주었기 때문에  월요일까지 너무 아팠다.. 지금을 풀렸다. 너무나 고생한 산행이었다.
7시에 출발한 버스는 무령고개에 10시30분정도에 떨어진다..  준비하여 산행하였다.. 
무령고개에서 13분 오르니 영취산 대간마루금이다… 정맥시작을 알리는 시산제 과일 ,막걸리 떡 으로 간단히 지내고 
다시 무령고개로 내려와 동물이동통로를 지나니 11:29분이다.
이번부터 금남호남 끝까지 공식적인 선두리딩대장이다.. 에구구 그냥 지금처럼 선두로 가면되는데 무슨 대장…
새롭게 보이는 산우님들  몇분과 그리고 4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을 앞세고 선두라는 직책을 맡으니 부담스럽다.
더군다나 아이젠없이 내리막길에선 쥐약이나 선두는 무슨선두 고생이다..
선두그룹 9명중 후미 가다가 선두그룹 7명중 후미로… 선두그룹에 끌려 갈뿐이다~~(끝까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쉬는시간없이 좀 빠르게 진행한다..  억새 군락지에 눈이내려 보기가 참으로 좋다..
사진 간단히 찍고 진행 하여 장안산에 도착하니  12:30경 점심 먹어야 하는데 조금더 진행하자고 한다..
여기가 참으로 넓은데… 카메라가 있다나 ㅋㅋㅋ  그래서 좀더 진행하자고 하여 진행하니 웬걸…
급경사 내리막에 산죽길 눈길에 러쉘을 해야할 지경이다… 에이 그냥 거기서 먹을껄…
잠시후 본대에서 무전 단체사진 찍으려는데 얼많큼 갔냐고… 내리막길 15분 이라 그냥진행…
점심자리 찾으라는 무전에 아무리 찾아도 험한 내리막길 장안산에서 본대는 먹으라 했더니 출발한후라네…
한참가서 지보골 갈림길에서 선두 9명이 나머지는 지보골갈 올라오기전 안부지역에서 나누어 먹으니 너무 늦은 점심이다.
좁은길에서 대충 먹고 진행하니 낮은산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960봉 이제 목표지점 밀목재가 멀리 보인다..
그리고 30여분 내려가니 밀목재 에 도착 산행종료한다… 본대는 20분정도후 도착 후미는 그후30분 정도 도착한다.
식당으로 이동하여 뒤풀이를 하는데 역시 전라도 음식이라 상이 푸짐하다… 
그런데 술이 안들어간다… 점심을 너무 늦게 먹고 소화가 들되었으니… 그래도 맛있게 먹고 상경하여 헤어진다
                                                                  2012.02.25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