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낙남정맥(完)

낙남정맥1구간(거림~세석산장~영신봉~음용수~삼신봉~외삼신봉~묵계치~고운동재)2011.10.16

공작산 2011. 10. 19. 17:43

1. 산행구간: 낙남정맥1구간(거림~세석산장~영신봉~음용수~삼신봉~외삼신봉~묵계치~고운동재)
                 경상남도 산청군,하동군, 함양군 일대
2. 산행일시 : 2011년 10월16일 03:57~14:02 (10시간5분)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봄~ 산악회 낙남종주대  53명
4. 날씨 : 7~21도  맑음  
5. 산행거리 :  18.5 Km
6. 특징 : 낙남정맥 출정 산신제및 축하조와함께
    준비물: 점심, 물 2리터, 막2, 캔맥1, , 사과,복숭아, 기타간식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거림     4:00 3:57  
세석산장            4.0 4.0 7:00 6:27  
영신봉            1.0 5.0 6:30 7:06  
세석산장            1.0 6.0 7:00    
음용수             1.5 7.5 7:30 7:41 산신제70분
1270봉            1.5 9.0 9:00    
1214봉            2.0 11.0 10:00    
삼신봉            2.5 13.5 11:00 11:26  
외삼신봉            1.0 14.5 11:50 12:06  
묵계치            2.5 17.0 12:40 13:24  
고운동재            1.5 18.5 13:30 14:02  
  18.5 12시간 10:05  
19.5
도엽명  대성 사리 악양   청암

 

  (예상트랙 과 같이 갔으나 GPS가 작품을 만들었넹)

 

 

낙남정맥 이란
지리산 영신봉(靈神峰:1,651m)에서 낙동강 남쪽을 가로지르며 김해 분성산(奮城山:360m)까지
약 299km에 이르는 산줄기의 이름이다. 
영신봉에서 동남쪽으로 옥녀산(玉女山),천금산(千金山), 무량산(無量山), 불모산(佛母山)
등으로 이어져  분성산에 이른다.
이 산줄기의 남쪽에 경남 남서의 해안지방 하동·사천·삼천포·고성·마산·창원·김해가 위치하고 있다.

 

<거림>

<세석산장>

<영신봉>

<음양수 산우님사진 퍼옴>

<출정식>

<석문>

<지리산천왕봉>

<삼신봉>

 

 

<산죽터널>

<고운동재>

<김봉곤 예절학교: 산우님사진퍼옴>

<닭도리탕>

 

 

봄 산악회6번째 산행 낙남정맥 시작이다.. 현재 낙동 진행중이고 호남 5구간후 종료, 다음산악회일정을 보고 있다.
사당에서 버스 두대출발 축하조와 함께..  휴게소 두번 들려 거림에 도착한시간 거의 4시  다른 산악회 버스1대도 도착 준비하여 떠난다.
우리는 좀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날씨가 조금 추웠지만 별이 보이고 달이 떠있는것 보니 음력 19일 반달보다 조금 크다.
거림 매표소를 지나 거림골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는데 달빛에 물소리가 정겹다..   
봄~ 버스2대 타산악회 새싹산악회 1대 80~90명정도 움직이니 복잡하고 뒤섞어 어수선하다…  봄~ 새싹 어차피 어울리는 이름이다
계곡길 가끔 돌을 건너뛰고 오르고 하지만 비교적 양호하다..  추운날씨에 헉헉 오르니 딱맞다.
달빛을 받아가면서 천팔교, 북해도교를 지나 비탈길로 접어든다.. 이름도 고상하다.. 
두시간 정도 걸으니 날이 서서히 밝아온다.. 조금도 걸으니 음양수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세석샘물도 나온다.. 물한모금 마시고..
세석 산장이 보이며 해가 떠오르려고 하늘이 붉어온다. 좀 서둘러 세석대피소에 오르니 야영객들이 꽤 있다..
지난 2010년5월1일 지리산 땜빵할때가 생각난다. 셋이서 산행하면서 이곳에서 한참기다렸다가 점심을 먹고 내려갔었지..
지리산 네번째 세석 두번째이다…  성삼재~반야봉~뱀사골,백무동~천왕봉~증산리, 성삼재~종주~천왕봉~증산리…
후미를 기다렸다가 30분정도  영신봉으로 오른다.. 때마침 산으로 해가 떠오른다…  일출사진 영신봉 사진을 찍는다..

 

바람이 세차서 춥다… 잠시머물다 음양수로 향한다… 원래 출입통제 구간이라 세석으로 우회하여야 하나…

바람을 피해 사진을 찍으며 음양수로 향한다…. 날씨가 아주쾌청치는 않으나 비교적 양호하다..
음양수에 도착하여 물한모금 마시니 물맛은 그냥 그렇다..
음양수에 제단도 있고하여 낙남정맥 출발 출정식 산신제를 지낸다… 그리고 아침을 먹는다… 
떡, 머리고기등 제 음식도 먹고  밥을 먹는데 조금 춥다…   1시간 20분정도 소요후 출발한다.
축하조는 삼신봉에서 청학동으로 내려가므로 조금 늦게 출발하고 종주팀먼저 출발한다..
산행은 아침 새벽엔 영신봉 1600고지 오르고 이젠 주로 내리막길이다… 주위에 경치사진을 찍며 진행한다.
1270,1214,봉이라는데 어느게 어느봉인지 이정석이 없으니 그냥 오르락 내리락 하며 사진을 찍다보니 삼신봉에 도착한다.
두시간 반 정도 산행 하였다 힘들지 않고 룰루 산행이다…   삼신봉에서 사진을 찍는데 사람이 많아 개인사진 찍기가 조금 힘들다..
잠시머물다  외삼신봉으로 향한다..  비교적 산행이 쉬운데 내리막길 낙엽에 나무뿌리가 이끄럽다…
외삼신봉에 도착하여 사진 몇장찍고 음료수 술과 과일을 먹고 휴식을 취한다….

 

외삼신봉을 출발하여 밧줄코스 10미터쯤 하강… 그리고 산죽지대를 본격적으로 만난다…  산행시 항상 자주있던 산죽 이건만..

이곳 산죽은 사람키보다도 커서 터널을 허리숙이고 오르락 내리락 한참동안 산행한다…
산행히라기보다도 어디 침투요원 공작훈련하는것 같다..  전망볼것도 없다…
가끔 보이 산이 한참높게 보이는데.. 터널을 헉헉 내려가다 오르니 정상이다…
묵계치라고 하는데 이정석도 없고 .. 또 산죽이다…  산죽과 씨름하다보니 고운동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간단히 세수를 하고 선두 반정도 차한대 타고 청학동 식당으로 향한다…  
하동 청학동마을 김봉곤 서당등 TV통해 많이 알려진 청학동마을이다..  
주위 식당주인들 한복차림에 훈장 복장으로 일하고 있다…
축하조는 벌써 도착 뒷풀이를 거의 마쳤다…  우리는 알탕하고(조금 추워서 얼른 물만 헹구고) 식사를 한다…
닭도리탕+비빔밥 조와 백숙+죽 조가 있는데 닭도리탕조로 먹었다.. 비교적 음식이 깔끔하였다..  
거의끝날쯤 후미조 버스 한대가 도착한다..  1시간 반정도 뒤풀이 끝나고  단체사진찍고 상경한다…

이제 시작한 낙남정맥 12구간 6개월의 장정이 시작되었다…  즐기면서 즐겁게 가자.

                                                                                  2011년10월16일     우보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