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完)/낙남정맥(完)

낙남정맥3구간(백토재~옥정산~마곡고개~원전고개~산성산~딱밭고개~선덜재~나동공원~덕천고개)2011.11.20

공작산 2011. 11. 22. 17:50

1. 산행구간: 낙남정맥3구간(백토재~옥정산~마곡고개~원전고개~산성산~딱밭고개~선덜재~나동공원~덕천고개)
                 경상남도 사천시,진주시 일대
2. 산행일시 : 2011년 11월20일 04:12~12:57 (8시간45분)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봄~ 산악회 낙남종주대  38명
4. 날씨 : 1~9도  맑음  
5. 산행거리 :  20.5 Km(GPS 25.8.)
6. 특징 : 낙남정맥 중 최저 고도지역
    준비물: 점심, 물 2리터, 막2, , 귤3,방울토마토, 기타간식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백토재      5:00 4:12
옥정산              5.0 5.0 6:30 5:41
마곡고개
(밤재)
             2.0 7.0 7:10 6:39
원전고개              1.0 8.0 8:30 7:16
산성산(239)              2.5 10.5 10:00 8:52
딱밭고개              3.0 13.5 11:40 9:57
선덜재              3.0 16.5 12:40 11:57
나동공원              1.5 18.0 13:10 12:09
2번국도              2.5 20.5 14:30 12:57
         
  20.5 9:30 8시간45
도엽명  성내,진주,사천,대평

 

낙남정맥 이란
지리산 영신봉(靈神峰:1,651m)에서 낙동강 남쪽을 가로지르며 김해 분성산(奮城山:360m)까지
약 299km에 이르는 산줄기의 이름이다. 
영신봉에서 동남쪽으로 옥녀산(玉女山),천금산(千金山), 무량산(無量山), 불모산(佛母山)
등으로 이어져  분성산에 이른다.
이 산줄기의 남쪽에 경남 남서의 해안지방 하동·사천·삼천포·고성·마산·창원·김해가 위치하고 있다.

 

 

 

 

 

 

 

 

 

 

해발 200미터 전후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정맥길 동네 뒷산같은 오솔길산행이다.
그러나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다는예보에 배낭을 단단히 준비한다..
이번구간부터는 한시간 늦춘 11시30분에 사당에 모여 출발한다..
집에선 김장한다고 처남식구들, 처제식구들 다모였는데 나가려니 미안하다 허지만 나하고 약속이니 할수없다.
10시20분쯤 집을 나선다.. 사당에 모이니 딱 좋은시간 정시에 출발한다..
버스 후미에 앉으니 엔진소리차소리에 몇번 놀라 자쭈 깬다.. 먼저 낙동구간때 미니버스에 졸음운전 으로
씨끕하게 놀랏는데 그 휴유증? 인가보다…
덕유산 휴게소에 들리니 바람이 휑하니부니 무지 춥다… 영도? 영하 4도? 해발고지가 1000이 넘으니…
야참먹을까하다가  두시 조금뿐이 넘어서 그냥포기… 잠시휴식후 내려간다…
백토재에 들리니 4시 한시간 늦게 출발하여 5시부터 산행한다고 예정했는데… 마지막휴게소를 안들리는바람에….
덕유산 휴게소보단 덜춥다…  겨울용 옷을 입을까 고민하다가 조금 춥지만 여름 바람막이만 입고 배낭 준비후 출발한다...
해발이 낮다보니 길이 헷갈린곳이 자주있다. 가끔 GPS보고 간다.. 봉우리 몇 개를 넘다들기 한시간 좀 넘어
237봉 옥정산이란다… 웬산? 봉이지…  이정표에서 사진 찍고 통과한다…
조금가다보니 길이 푹 빠진다.. 냄새까지… 가축분뇨를 흙에 섞어 임도길에 부어 놓은것이다… 제기랄 인심고약하다..
가는길도 왼쪽으로 가야 하는데 분요를 피해다보니 점점 빗나간다…  알바길 뒤돌아 분뇨를 피해 가로질러 간다..
어느정도 안정된길을 가다보니 낡이 어느덧 밝아온다…

 

마곡고개, 원전고개를 지나니  민가가 시골정취가 물씬 풍긴다..  이제 배가 약간 고파온다..

2번국도 철길을 지나 임도길을 가다가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데 상고대와 구름이 멀리보인다…
사진기를 줌을 최대한 당겨 사진을 찍는다…  임도길을 올라가니 선두및 중간 그룹이 안보인다…
배고픈데 어디까지 가는가… 하면서 열심히 쫒아간다… 한참가다보니 두분이 기다린다.. 
후미가된 7명 가다보니 이상하다  등로길을 접어들었는데 거미줄이 자주 있다… 알바? 정맥길 맞는데 …
전화로 통화하다보니 원전고개 조금지나 헬기장에서  아침을 먹고 있단다 …
엥?...    천왕봉사진찍고 임도따라 올라왔는데 다른 산우들은 바로 등로로 올라가다가 헬기장에서 아침을…. ㅋㅋㅋ
우리 7명도 244봉지나 아침을 간단히 먹는다.. 15분정도 기다리니 본진이 도착한다…
이제 널널히 사진찍으며간다… 산성산을 지나 사립재지나 딱밭골재까지 룰룰루 여유 산행을 한다..

 

잡목으로 조망이 안좋아 이정석에서만 사진을 찍다보니 그리고 날씨가 딱좋으니 진행이 빠르다..

딱발골재 지나 민가를 지나고 폐가를 지나 가다보니.. 잠시 길을 잘못가고있다…
GPS를 따라 5~10분 정도 찾아서 정맥길 묘지에 도착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한다…
과일에 술에 간식을 먹으며 기다리니 40분정도후 도착한다..
한참을 쉬고 길을 나서니 조망없이 오르락 내리락 선덜재에 도착 사진 몇장남기고 또간다..
나동 천주공원묘지를 지나고 저멀리 2번국도와 다리가보인다…  산행종료지인..
40여분 오솔길을 가다보니 SK덕천주유소에 도착한다… 덕천고개,솔티고개… 에 도착한다….
다음구간 날머리를 쳐다보고  산행을 종료한다
진양호 캐리비안 온천에서 씻고 식당으로 옮겨 피순대및 순대국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상경 헤어진다…

날씨도 좋고 부담없이 산행한 즐거운 하루였다..

                                                                            2011년 11월20일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