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구간: 백두대간1차 (성삼재~노고단~삼도봉~형제봉~칠선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개선문~법계사~순두류~중산리)) |
2. 산행일시: 2010년05월01일:03:00~17:50(14시간50분 (아침:연하천30분 점심및 휴식:세석 55분)포함) |
3. 산행인원: 3450온누리 산악회 오딧세이,산그림애, 공작산 |
4. 산행거리: 33.5Km |
5. 기온: 2도 ~ 22도 쾌청 맑음 잔설에 미끄러웠슴. |
순서 | 지명 | 고도(M) | 거리(km) | 누적거리(km) | 예상시간 | 식수 | 지도시간 | 목표 | 통과시간 |
1 | 성삼재 | 3:00 | 3:00 | 3:00 | |||||
2 | 종석대 | 1.5 | 1.5 | 30 분 | 3:30 | ||||
3 | 코재 | 0.63 | 2.1 | 20 분 | 3:50 | ||||
4 | 노고단 | 1507 | 1.4 | 3.5 | 40 분 | 식수 | 4:30 | 3:40 | 3:48 |
5 | 임걸령 | 3.3 | 6.8 | 80 분 | 식수 | 6:10 | 4:40 | 4:41 | |
6 | 삼도봉 | 2.1 | 8.9 | 60 분 | 7:10 | 5:30 | 5:22 | ||
7 | 화개재 | 0.75 | 9.7 | 20 분 | 7:30 | 5:41 | |||
8 | 토끼봉 | 1534 | 1.3 | 11.0 | 30 분 | 8:00 | 6:09 | ||
9 | 명선봉 | 1586 | 2.9 | 13.9 | 90 분 | 9:30 | |||
10 | 연하천대피소 | 13.9 | 식수 | 7:20 | 아침 07:08~41 | ||||
11 | 삼각고지 | 0.9 | 14.8 | 20 분 | 9:50 | 7:50 | |||
12 | 형제봉 | 1452 | 1.1 | 15.9 | 30 분 | 10:00 | |||
13 | 벽소령대피소 | 1.3 | 17.2 | 50 분 | 식수 | 10:50 | 8:50 | 8:56~9:10 | |
15 | 선비샘(덕평봉) | 1521 | 2.6 | 19.8 | 60 분 | 식수 | 11:50 | 10:00 | 10:01 |
16 | 칠선봉 | 1558 | 1.5 | 21.3 | 50 분 | 12:40 | |||
17 | 세석대피소 | 2.0 | 23.3 | 60 분 | 식수 | 13:40 | 11:40 | 점심 11:35~12:30 | |
18 | 촛대봉 | 1703 | 0.7 | 24.0 | 20 분 | 13:50 | 12:43 | ||
19 | 연하봉 | 1730 | 1.9 | 25.9 | 90 분 | 15:20 | 13:53 | ||
20 | 장터목대피소 | 0.8 | 26.7 | 60 분 | 식수 | 16:20 | 13:45 | 14:07 | |
21 | 제석봉 | 1808 | 0.5 | 27.3 | 14:36 | ||||
22 | 천왕봉 | 1915.4 | 1.0 | 28.3 | 60 분 | 천왕샘 | 17:20 | 15:00 | 15:20 |
23 | 개선문 | 0.7 | 29.0 | 16:11 | |||||
24 | 법계사 | 1.1 | 30.1 | 식수 | 19:00 | 16:54 | |||
25 | 칼바위 | 2 | 32.1 | 120 분 | 21:00 | ||||
26 | 순두류 | 17:50 | |||||||
27 | 중산리주차장 | 1.4 | 33.5 | 70 분 | 18:00 | ||||
계 | 33.47 | 17.67 시간 | 15시간 | 14시간5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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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 부터 자료 준비를 하였으나 뭔가 부족한것도 같고… |
지도와 나침반 가방을 꾸려 집을 나선다(21시) |
용산이라 생각했어도 전철에서 서울역을 계산하고 9시30분 딱맞겠네 하고 가다가. |
한강을 건너가며 아참 용산역이지 하고 내리니 9시20분.. |
용산역 대합실에 나가니 2~3구간 종주팀(솔발울님,하늘소님,고은향기님)이 기다린다. |
오딧세이님 전화 해보니 산그림애님하고 벌써 기차홈에 있다고 한다~ |
45분차인데 "헐~ 시골 아자씨 같이 벌써?" 하면서 개찰구를 지나 기차로 갔다… |
기념사진을 찍고 열차에 올라 잠을 청하려는데.. 20~30대 지리산 등산팀 열댓명들이 |
치킨에 맥주 소주 막걸리 돌아가면서 씨그럽기만하다~ |
자는둥 마는둥 눈만감고 있다가 구례구역 내리니 비박팀도 보이고 백명정도 내리는것 같다. |
서둘러 택시타고 성삼재내리니 버스여러대 사람이 많다.. |
2~3구간팀과 기념사진찍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산행시작한다(3시) |
노고단대피소에 도착하여보니 식사준비하는사람, 식사하는사람,쉬는사람 사람이많다. |
노고단 고개에 오르니 눈이 쫙 깔려있다.. 4월28일 지리산 눈이 왔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봤지만 |
지난주 환선봉 지날때도 아이젠 안할정도인데,, 설마? 하고 아이젠을 팽겨친것이 후회가 되었다 |
그렇지만 아이젠하고 열시간 넘게 간다는것도 그랬다… |
몇번을 미끄러졌지만 발피로 때문에 아이젠 가지고온 오딧세이님도 안하고 걸었다.. |
임걸령에 도착하여 물한모금 먹으며 식수 보충하면서 하늘을 보니.. |
달은 휘엉청 떠있고(음력17일) 바람도 시원하였다(2도정도) |
삼도봉에 도착하닌 일출직전이라 장관이다 간단히사진찍고.. 기다려 일출보면 좋으련만 길을 떠난다. |
화개재를 거쳐 토끼봉에 오르니 이미 해는 떴다 그래도 일출배경으로 사진찍고. |
몇번 미끄러져 엉덩방아 찌며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하니 사람이 북적북적 우리도 아침을먹는다(7시10분) |
10분내로 먹고 일어서려는데" 왜이리 빡세요" 하면서 오딧세이님과 산그림애님 화장(썬크림)을 하고 |
사진 몆장찍고 식수채우고 출발하니 중간타임+20분 |
(인터넷에서 15시간 완주자 시간을 뽑아 프린트 비교하면서 산행) |
산그림애님하고 열심히 달려 나가는데 오딧세이님이 뒤로 쳐진다.. |
그래도 6시까지 가기위해서 벽소령대피소까지 부지런히 걸어갔다 |
세사람이 같이 산행하여야 하는데 다른일행이 하도 많다보니 어쩔수없이 자꾸 사이가 멀어진다 |
10여분기다리니 오딧세이님이 온다.. |
아침을 먹으며 잠시 오한이 느끼더만 체한것 같다고 하시며 천천히 가자고 한다.. |
(버럭대장님 미안해요~~ 시간에 쫒겨서 ㅠ.ㅠ) |
목표시간을 18시에서 19시로 수정하고 오딧세이님을 앞장세우고 간다… |
선비샘에서 과일 간식및 물 먹고 보충하고 가는데..칠선봉에서 영신봉까지는 길도 험하고 눈이 미끄럽다 |
다른 등산객과 앞치락 뒤치락 하다보니 오딧세이님이 뒤로 쳐졌다.. |
세석대피소에서 먼저 상을 펼쳐놓고 기다리니 좀있다 왔다.. |
따뜻한곳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한잔하고 좀 휴식한후 출발.. |
오딧세이님 앞장세우고 출발 촛대봉에서 사진찍으며 저멀리 보니 반야봉 노고단이 보인다… |
그리고 바로 코앞에 천왕봉이 선명히 보인다. 그런데 3~4시간 가야한다니… |
장터목 대피소가 손에 잡힐듯하면서도 지치게한다… 잘가던 산그림애님도 많이 뒤로 쳐진다(쇠주땜시?) |
쳐지는사람을 선두로 하고 가면 내달리고 후미는 저만큼 떨어지고.. |
또 뒤쳐진후미를 선두로 순서를 바꾸면 역시 선두는 달리고 후미는 저멀리 쳐지고 어쪄 ㅠ.ㅠ |
연하봉을 지나 장터목 대피소에오니 다리 힘이 풀린다 . |
중산리로 내려갈까 하며 웃으면서 발길은 천왕봉으로 향한다. 정말 발길이 무겁기만 하다. |
7시간산행이 정상이고 10시간 무식하고. 15시간하는 사람 미친놈들 이라면서. |
지리산 종주 아니 대간종주하면 대장님이 무공훈장 주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난리지 ㅎㅎㅎ 미쳤어 ㅋㅋㅋ |
두털대면서 한걸음 한걸음 간다. 왼발에 아~ 오른발에 다리야~ 아~ 다리야~ 아~ 다리야~ |
그래도 몇일전읽은 책 "산꾼이라 물러다오" 에서 "산꾼은 걷을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문구를 생각하며 |
터벅 터벅 걸으니 통천문을 통과한다.. |
요즘 몇사람들이 걱정많이 하신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많이 무리하고 있다. |
하지만 올해가 아니면 지금처럼 주말 시간내기 힘들것 같고. |
또 연말에 닥친 변화와 여러 힘든시기에 나태하거나 포기하고 좌절 꼬구러지는게 싫어 발버둥쳐본다. |
비록 진부령에 누룽지는 없어도 인생 중간목표를 잡아본다. |
계단을 오르니 천왕봉이 보인다.. 다시한번 힘을내어 달려가 천왕봉품에 안긴다(3시20분). |
12시간넘게 달려온 산행길 이제 다시 천왕봉에 안올거야 하며 기념사진 찍는다. |
세시간 거리를 두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장담하면서 정상주 소맥을 하고 하산길로 나선다. |
여유잡고 로타리산장을 오니 50분이 지난다 헉! 1/3 정도 인데.. 그러면 앞으로 1시간40분 소요.. |
현재 5시 그러면 6시 40분 하산? 헉!! 서울 못가겠네… |
길이 두갈래 로타리산장에서 물어보니 왼쪽길은 2.2키로 6시막차 버스 놓치면 3.3키로 걸어야하고 |
오른쪽길은 3.3키로 칼바위길이라 한다.. |
어쩐담 고민끝에 한시간 달려보고 버스놓치면 걸어가던지 택시타던지 하자고 결정 |
돌길을 부지런히 이를 악물고 걸으니 아픈다리는 생각지도 않는다… |
앞서 여유잡고 가는사람 서둘라 애기하고 걸으니 어느새 열댓명이 달려간다… |
길은 넓어졌는데 버스는 안보여 에이 하며 걷는데 다행히 버스가 있다 . |
계곡물에 간단히 씻고 순두류마을에서 쫑 기념사진 찍으며 지리산종주를 마감한다(5시50분) |
조계사 셔틀버스에서 보시금천원을 내는데 오딧세이님과나는 잔돈없어 오천원. 합 육천원을 낸다 |
~~~서울 귀경및 해단식 작전에 들어간다(예매는 내가맡고…두분은 막걸리&식사)~~~ |
중산리~원지 버스가정확히 6시50분이란다.지금 6시30분 20분여유 ㅎㅎㅎ |
원지 버스 타는곳을 물으니 1.2키로 내려가란다.. 제기랄(1차실패) |
남은시간 20분 부지런히 걸어가면서 원지~서울 버스 예매에 들어간다 |
"중산리 6시50분차타고 나가는대요"하니" 7시20분 서울차안돼요" 하며 50분차 예매해준다. |
(6시50분 40분소요 그럼 또다시 20분여유 막걸리 ㅎㅎㅎ) |
6시50분돼도 버스가 안온다 캔맥주&바밤바를 먹으며 제기랄 택시타고 나갈껄~ 후회한다 |
7시 차가 승차 원지에 내리니 7시40분 (해단식 2차실패 그럼 휴게소에서) |
서울행 버스를 타니 우등고속 편하고 피곤하니 잠이 잘온다~~ 드르렁 드르렁 ~ |
신탄진 휴게소 도착 핫바 해단식을 하려는데 문닫아 (3차작전 실패) |
오딧세이님이 캔쥬스와 만두를 사왔다(감사~~) |
서울 남부터미날 도착하니 11시 막차까지 40분남아 10분동안 식당찾다가 포기 |
술한잔하고 각자 택시타고 가면되는데 너무 지치고 피곤하여 그냥 전철타고 헤어진다 |
오딧세이님 산그림애님 식사못하고 헤어짐에 죄송하고,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셋이서 함께한 종주길 힘든상태에서 번갈아가면서 리딩 너무나 즐거웠고 기억에 남는 산행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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