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차수무관

백두대간10-1구간(설천봉~향적봉~백암봉~동엽령~무룡산~삿갓재~황점마을) 2023.01.16

공작산 2023. 1. 18. 12:41

1.산행구간:백두대간10-1구간(설천봉~향적봉~백암봉~동엽령~무룡산~삿갓재~황점마을)
  전북 무주군 설천면, 안성면,  장수군 계북면 경남 거창군 북상면  [남진_역방향]
2. 산행일시 : 2023년 1월 16일 10:49~15:48(4시간59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영하9도~0도  맑음  시야매우좋음
5. 산행거리 :14.38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차가운바람 불었으나 적당한 상고대와 조망 아주 좋았음
7. 교통편 : 28인승 대형버스

2022년3월9일 시작한 백두대간 5차 54구간중 39구간 진행중인데 공지 기다리지않고 6차 시작한다.
나머지15개구간 쉬운곳도 어려운곳 남아있지만 공지 나오는대로 우선 진행을 하는데
진행상 눈치보아야하는 구간은 해보려 노력해보지만 안되면 완주아닌 쫑으로 5차를 마감하려 한다.

사당역을 6시40분 출발하여 무주리조트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15분 
평일인데도 꽉찬 주차장 줄을 서서 15분 정도 기다려 표를 구입하여 곤도라에 줄을서니
가족단위에서 한명 하니 앞으로 당겨 탑승하는데도 10분이 더걸려 탑승한다.
편도경우 작년에는 14000원 이었는데 16000원으로 15%가까이 올랐다.
5차땐 두번다 비에 안개에 안좋았는데 오늘은 쾌청하여 주위구경하며 설천봉에 도착한다.
차가운 바람이 불고있고 아이젠, 방한마스크, 귀마개 단단히 월동준비하고 출발한다.

데크계단오르며 주위를 보니 마치 운해 바다를 보는것 같고 산봉우리는 마치 섬같다.
관광객도 많아 우측통행으로 뒤따라가니 조금 지연되면서 오르며 가끔 경치 사진을 찍으며 오른다.
향적봉 도착하니 인증사진위한줄 서있고 (30분 소요되었다함) 난 이정석 사진만 찍고 주위를 둘러본다.
안내도를 보며 대둔산,마이산 바라보고 멀리 지리산 천왕봉까지 오늘은 잘보인다.
다만 운해처럼 구름이 많이 있어 마치 섬처럼 보였다 사라졌다 한다.
적당히 경치구경하고 출발하여 내려와 대피소를 지나고 주상나무 구경하며 전진하며
섬처럼보이는 남덕유산,서봉과 주위 운해를 구경하며 중봉에 도착하고
주위를 보니 많이들어난 산들과 능선을 타고 흐르는 운해 그리고 지리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람을 피해 중봉을 데크계단 내려오는데  반대로 오시는분 동엽령 상고대 멋지니 빨리 가보라한다.
산죽에 내린눈꽃 구경하며 작은 오르막 내리막 진행하며 백암봉/송계삼거리 도착한다.
2주후 다시올라와 빼재로 갈예정이고 오늘은 삿갓재로 간다.
이젠 눈경치 구경하며 산을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는 조금 지루한코스를 간다.
흰눈에 반사되는 자외선 보호하랴 안경쓰고, 떨어지는 눈 막으려 모자써야 하고
찬바람에 추우니 마스크 귀마개 해야하고  하나를 뺴놀수없다.
추위는 면해보지만 안경에 습기차고 불편한게 이만저만 아니다.
그래도 올겨울 마지막일수도 있을 멋진풍경구경하는데 감사하며 간다.

동엽령 도착하여 안내도 사진을 찍고 가는데 인증하는분 신경많이 써야한다.
5차진행때 두산우가 인증장소 놓치고 2키로 진행후 다시 왔다가 한참을 웃었는데
오늘도 다른산우 두분이 또 4키로 왕복했다고 한다.. ㅋㅋㅋ
동엽령 약1308 에서 1420봉까지 고도를 높였다 다시내려왔다 또 올라가야 했으니 에궁.
난 인증을 안하고 다니니 이럴땐 많이 웃고 넘어 간다.

동엽령에서 서서히 고도를 올리며 산을 오르고 내리니 길위로 눈샇인 나뭇가지
머리쿵하며 쏟아지고 이쯤이면 하다가도 눈가지 부딛치고 갑자기 나타나 눈가지 건드리고
반복하며 1420봉에 도착하며 비림을 맞으며 점심 간식을 먹으며 휴식한다.
지금까지 홀로 걸어왔는데 산우 둘 도착하여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진행한다.
가까이만 보이던 무룡산  작은 봉우리 넘고도 저만치 에궁~ 하며 진행하여 
눈길이라그런가 약간은 지쳐가며 무룡산에 도착한다.
가까이 보이는 삿갓봉,남덕유산, 서봉을 바라보며 오늘도 월성치 까지 가볼까 고민해본다.
현재14시, 삿갓재30분 , 월성치 16시 황점마을 17시  그러면 30분 정도 여유는 있는데
갈까 말까 생각하며 산을 내려오고 하여 삿갓재 대피소 도착하니 14시20분 고민이 해결된다.

시간은 도전하기에 충분한데 동절기(11월~04월) 14시이후 주능선 탐방로 통제 시간이란다.
간식만 아니 20분만 당겼어도 하며, 가고싶지만 대피소 직원 보고 있는데 안될일 이다.
젊은 사람은 갔어도 우리또래 50대~70대는 안 지나갔다니 선두인가보다.
마음을 접고 자연의 섭리를 따르기로 하니 마음이 편하다.
이젠 내리막길 여유롭게 계곡물 구경하며 얼음사진도 찍으며 내려온다.
대피소 휴식후 한시간정도 걸려 내려와 산행종료한다.
미리 전화한 식당에 들어가 배낭정리후 도착하는 산우들 몇명씩 흩어져 앉자
돼지 김치찌개에 소주한잔하니 참으로 꿀맛이다.
마감시간 가까스로 도착하여 상경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2023년  1월 16일  공작산  

설천봉~동엽령~삿갓재~황점마을(6차.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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